DM, GX부터 5D's도 ZEXAL도 ARC-V도,
그리고 급하게 내놓은 VRAINS도 각
시리즈마다 제목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고,
의미를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 아 물론 브레인즈는)
그런데 이번 신작인 SEVENS에서는 제 역량이 부족한건진 모르겠지만,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의미를 추측하지 못하겠습니다.
그저 "유희왕의 7번째 시리즈"
그 이하도 아닌 제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디스크가 7로 바뀌는 것도 그냥
7번째 시리즈를 표현하고, 칸수를
세칸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여차저차하다보니
모양이 자연스레 7이 나온거니까...?
우선 갤럽이 더이상 유희왕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한 타이밍이 마지막화 방영 1~2달
전이라고 가정하면, 코나미, NAS, TV 도쿄에게 주어진 시간은 대략 4~5달입니다.
그 사이에 작품을 담당할 제작사를 찾아 그쪽에서 신작을 준비한 후, 12월에 발표 준비까지 마쳐야하는 상황이죠.
다들 아시다시피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준비하려면 최소 1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고,
바이올렛 에버가든과 같이 퀄리티가 극도로 올라갈수록 2년까지도 걸리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발표까지 주어진 시간은 6개월 조금 못미치는 경우일 가능성이 크고, 유명한 거대
프렌차이즈에, 심지어는 논스톱으로 기본 3년
방영이 당연시되는 유희왕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누가 돈을 준다고 해서 덥석 물어갈까요.
없죠.
이미 경쟁작인 뱅가드를 제작했던 OLM?
안맡습니다.
포켓몬이랑 베이블레이드, 요괴워치 등
이미 안정적인 고수익 프렌차이즈들을
사건사고 없이 제작하고 있는데 유희왕을
굳이 맡을리가요. 설령 맡는다고 해도
뱅가드처럼 퀄리티가 안좋을겁니다.
그럼 토에이는? 기대도 안합니다. 원피스랑
드래곤볼이라는 유희왕 DM 시절 전성기를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는 작품을 확보했는데
자신들이 미치지 않고서야 안맡겠죠.
피에로도 마찬가지.
그 결과 스튜디오 브릿지라는 회사를
겨우겨우 섭외한겁니다. 하나 알아두셔야
할건 이 회사는 간단하게 요약하면 "일감이 없어서 스케쥴이 넉넉했던 갤럽보다 작은 규모의 회사" 라는 겁니다.
자본금 자체도 사이트에 갤럽보다 적은걸로
표기되어 있고, 하청 경험이 대다수에,
몇 없는 자체 제작 작품은 1쿨 짜리임에도
극소수를 제외하고 작화나 연출에서
문제를 보였던 회사입니다.
다음으로 세븐즈가 이렇게 저연령층 유입,
썬문과 같은 노선을 걸으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입니다. 이러한 시도는 굉장히
좋습니다. 정말로요.
그런데, 썬문 같은 경우에는 스태프들을 요즘 트렌드에 맡게 젊은층들을 대거 메인 포지션에 기용했습니다. 그 결과 작품의 마지막은
성공적.
세븐즈는 콘도 노부히로를 비롯한 메인
스태프들의 경력, 즉 짬밥이 큰 사람들을 기용함으로서 제작에 안정감을 주려는 시도가 보입니다만, 이 스태프들의 나이대가 50대를
넘어갑니다.
갤럽의 하라 작감이나 무토 키미하루 조감독, 요시다 등은 나이대가 많지만 기존 시리즈부터 변함없이 참여해왔고, 신규 유입을 위해서 제알 수준에서의 시도로 그쳤지 세븐즈처럼 극도로 다른 노선을 시도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나이대가 많다고 해서 트렌드를 못읽는다는건 섣부른 판단입니다만, 그래도 가능성(확률)이라는게 무시할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콘도 노부히로' 라는 감독에 대해서 알아보면, 스튜디오 브릿지의 중역 포지션에 위치한 사람입니다. 얼핏보면 "회사에서 높은 위치의 사람들 메인 스태프로 삼았으니 화풍은 간단해도 결국 작품 제작에 영혼을 담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스튜디오 브릿지 작품들은 어지간하면
이사람이 감독합니다. 희망회로였다는...
그리고 이 감독은 이미 뱅가드를 말아먹은
전적이 있긴 합니다. 건담 빌드 다이버즈처럼
빌드 파이터즈 스태프들이라고 해서
다음 시리즈를 안망치고 성공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불안하다는 점은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일단 작품이 나와봐야 하고, 그렇기에 조용히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신작 추가 정보도 아직까진 없기도 하니 막상 한두달 뒤에 많은
정보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섀도우버스 처럼 경쟁작(?)이 동분기에 차원이 다른 퀄리티로 다가오는 점이 뭔가 사람을 걱정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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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s의 제목의 의미는 무엇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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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앜파도 유희왕 5편이 뭐냐고 처음에 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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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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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섀버가 아무리 고퀄로 나와도 세븐스가 유희왕 타이틀을 달고 있어서 시청률이나 인기는 이쪽이 더 높을거 같네요. 거기다 섀버 애니도 섀버 유저들한텐 무슨 유희왕을 만들어놨냐고 욕 오지게 먹는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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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중에서 '제7파동(세븐스)'이라 불리는 특수 능력을 가진 자 ──제7파동(세븐스) 능력자가 나타나기 시작한 근미래. 그렇습니다. 세븐스란 제 7의 능력을 사용하는 이들이 카드게임을 하면서 자신의 세븐스를 사용해 듀얼에서 특수 스킬을 발동하는 세계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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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확증편향 아닐까요 | 20.01.19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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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섀버가 아무리 고퀄로 나와도 세븐스가 유희왕 타이틀을 달고 있어서 시청률이나 인기는 이쪽이 더 높을거 같네요. 거기다 섀버 애니도 섀버 유저들한텐 무슨 유희왕을 만들어놨냐고 욕 오지게 먹는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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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중에서 '제7파동(세븐스)'이라 불리는 특수 능력을 가진 자 ──제7파동(세븐스) 능력자가 나타나기 시작한 근미래. 그렇습니다. 세븐스란 제 7의 능력을 사용하는 이들이 카드게임을 하면서 자신의 세븐스를 사용해 듀얼에서 특수 스킬을 발동하는 세계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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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의 납득) | 20.01.19 23: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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