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십이수에 대한 거
지난번처럼 날빌 과정에서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결과물만 보고 금제가기는 너무 극단적인 생각이라는 말
맞는 말이긴 한데
항상 당하고 살아서 그런가 억하심정은 있더라고요
로보링크도 막상 써보면 매번 트랩맞고 죽는다던가
필요한 시점에 역견제용 지명자 같은 건 패에 없고 그런 식
물론 12시가 그런 거 쓰면 제 손엔 견제카드가 하나도 없습니다
전형적인 나빼고 다있어식이죠
어쨌든 이거 때문에 걍 다 보내버리고 싶은 심경이긴 합니다만
막상 써보면 패트랩이 더 구역질나는 게 함정
그게임 1월금제 하면 십이수 쓰는 비중 늘어난 건 팩트지만요
아까도 3번이나 당하고 왔습니다.
다음으로 마돌체와 드로카드 이야기
기존에 욕졸을 쓰고 3아라 3퀸 3티처 3시스타르트 시스템을 고집하긴 하는데
이거 의외로 한쪽이 다 날아가는 일이 빈번합니다.
차라리 퀸 3장 날아가는 건 괜찮은데
3아라 3티처 3시스타르트 중 한쪽이라도 다 날아가면 전개에 차질이 생깁니다
티처는 능동적 덤핑수단과 견제기가 사라지고
아라모드는 아예 차후전개가 불가능하며
시스타르트도 은근히 신경쓰이긴 합니다
그래서 욕졸대신 뭐 쓰지 하다가
무의 연옥도 찾아봤는데
연옥의 장점은 이렇습니다
- 엑덱에 손을 안 대고
- 전개가 다 끝나고 엔드페이즈에 패의 쓸데없는 마돌체몹이 1장이라도 날아가면 글래스플레 2번효과로 날아간 거 중 2장까지 회수할 수 있으며
굳이 마돌체 외에도 니비루, 패트랩, 괴수도 회수 가능합니다.
- 욕졸처럼 드로우했는데 또 욕졸이라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턴 제약이 없으니까.
당연히 단점도 있는데
- 날아가는 카드 중 마돌체가 없으면 걍 다 날리고
- 1장만 뽑아서 키카드가 잘 안 들어옵니다.
갑부도 생각은 했는데 턴킬각이 잘 안 나오고
부스팅 카드를 더 넣기에는 패트랩 견제카드 자리도 없습니다.
일단 지금은 어차피 욕졸도 운빨이고 연옥도 운빨인데
운칠기삼 마인드로 컵 오브 에이스를 쓰고 있습니다.
좀 더 써보고 말리면 다시 욕졸써야죠 뭐
땅속전용 유혹이나 속성제약 없는 천공의 패 친구 나왔으면 좋겠네요
끝으로
작년 이맘때처럼 트위터에서 올해의 팩 돌아보기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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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말리는 메신젤이라도 좋으니까 좀 더 많은 지원을.... 욕심부리는 건 알겠는데 순간순간이 기도메타라 너무 쫄립니다 | 19.12.16 2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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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X 천하제일인성대회 O | 19.12.16 2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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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수는 그냥 살리지말던지 에리타 하던지 해야. 드란시아 제한이라 야캐양 하기엔 그거 한장으로도 비티어 절반이 죽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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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어는 십이수가 아니어도 다른덱에 썰리는 게 현실인데 그냥 마술사처럼 오랜 시간 깽판쳐온 경력이 싫으신 게 | 19.12.16 2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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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단 왜인진 모르지만 지금까지 상대한 십이수 사용자 8할정도는 개초딩이거나 인성이 어딘가 이상하신 양반들 뿐이라서 개인적 인식은 영 아닌 테마. 2할은 왜인지 십이수인데 중장비쓰시는 분들. | 19.12.16 22: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