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사토리에게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렇군요.
영혼들을 설득해서 본래 가야할 곳으로 인도하는 것이 요점”
“영혼과 영혼은 공명하기에 유령들이 가야할 곳으로 올바르게 인도하면지저의 영혼들도 원래대로 돌아가겠죠”
“설득이 문제지만요”
사토리의 말이 맞다
영혼들을 설득하는 것이 어렵기에 손을 쓸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대로 그냥 넘어가면 더 크게 일이 번질 수도 있어 영혼들이 가야할 곳으로 되돌아 가야한다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만 있다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사토리와 함께 지상으로 올라갈 수도 없으니 결국혼자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
마리사의 저택으로 먼저 가보기로 한다
틈새로 빠르게 마리사의 저택으로 빠르게 도착하는데 누군가가 같이 있는 느낌이 들었다
침착하게 문을 두드리고 기다린다
똑 똑
잠시 후 문이 열리고 마리사가 문 앞에 나온다
“어?
너는 신사에 봤던…”
“할 이야기가 있어서 말이죠.
괜찮을까요?”
“흠…”
마리사는 잠깐 생각한 후 이내 들어오라고 한다
저택 내부로 들어오니 가짜들이 모여 있었다
이때가 기회라고 생각된다
넷이 한꺼번에 모여 있으니 뭔가 내부가 꽉 찬 느낌이 든다
후…
“여러분…
왜 본래의 모습으로 있지 않는지요?”
“응?
뜬금없이 무슨 말이야?”
나는 이 대답을 듣고 순간 해답을 알아냈다
곧바로 공간 전이를 하였고 셋은 당황하지만 내가 공간 전이한 이유는 따로 있다
셋의 영혼을 분리시킨 것
영혼을 분리시키니 본래의 영혼의 형태로 보이기 시작한다
이들 셋은 자신들의 형태를 알아보고는 나를 평범하게 생각하지 않게 된다
“자네 정체가 뭔가?”
“본래의 형태의 모습으로 되돌렸다는 건가…”
“오오…”
아무래도 본래의 형태의 모습을 오랜만에 본 것 같다
그렇다면 이야기가 더 쉽게 흘러갈 지도 모른다
“당신들은 누구인지, 어쩌다가이 셋의 몸에 들어갔던 것이죠?”
“그렇군.
자네는 우리들을 원래 돌아가야 할 곳으로 인도해주는 자”
“설명해주지.
우리는 본래 저승으로 향하던 유령들이고 이전에는 강인한 용사들이었지.
그런데 삼도천에서 저승으로 향하던 중에 사고나 버려서 우리 셋만 이곳에 도달하게 되었고 욕심이 생겨서 이 셋의몸을 빌리게 되었고 지금까지 본래의 형태를 잊어버리고 살았지”
“늦지 않았습니다.
가야할 곳으로 다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오오 그거 다행이군.
그럼 친구여, 안내해주겠나?”
이렇게 본인 아니게 탈주가 아닌 사고로 본래 가야할 곳을 잃고 셋의 몸을 빌려 살았던 강인한 용사의 영혼들을데리고 삼도천에 도착하게 되었고 코마치에게 그간 있었던 일들을 전부 말하였다
“오호…
아…잠깐 그 말은…”
그때 어떻게 왔는지 모르지만 옆에 염마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가 있었다
“코마치?
땡땡이 때문에 안내도 실수했단 말입니까!!!
이번 일 그냥 안 넘어갈 테니 각오하시죠!!!!”
“아…잠깐…시키…님?!”
코마치는 화난 염마에게 끌려가서…다음 일은 말하지 않겠다
“야레야레…(나 참…)”
그렇게 누군가의 실수로 인하여 일어났던 이변 아닌 소동을 해결했다
이 일들을 유카리에게 전부 보고하더니 은근 실망한 말투와 표정을 지었다
뭐 나에게 있어서 첫 환상향에서의 소동을 해결한 셈이다
간만에 휴식을 취할 수 있겠다
그 전에 원래대로 돌아온 마리사, 우동게, 아야는 평소와 같이 잘 있다고 한다
원래대로 돌아오기 전까지의 기억이 안난다고 하지만…
아…피곤하다…
잠 좀 자야겠다…
밤은 아니지만 굿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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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급하게 끝내는 전개가 되버렷네요
그래도 어쩔 수가 없어요
다음 시즌 준비 때문에요
그런데 시즌 2 계획을 잡아놓고 각 캐릭에 대한 덱을 짜는게 늦어질 것으로 보여서 어느 정도 덱 구축을 해놓고 스토리 전개를 시작할 것입니다
그래서 한 동안 캐릭별 외전 썰을 풀도록 하겠습니다
여담으로 니코동에서 동방결투향(듀얼향)이라고 있는데 몇년 된 고전작을 보면서 시즌2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몇일 전에 동방 어레인지 펠트 월드컵이 있는데 곡들이 전부 좋아서 포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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