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처음으로 한번 써봅니다..

[The_Wind]

저는 2년 좀 넘게 꾸준히 게이머즈를 사서 봐왔습니다만..
오늘 서점가서 대충 살펴보고... 안샀습니다.

좀 너무 하더군요, 저는 공략은 잘 보지 않고 새로운 소식이나 리뷰, 칼럼, 독자코너 위주로만 보거든요

근데, 공략하고 광고 빼니 이젠 볼게 없네요(몬헌2과 슈로대w의 완전공략에 좋아하시는 분도 있으신 것 같지만 전 둘다 관심이 없는 관계로;;)

안그래도 88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러운데.. 한달의 유일한 즐거움이 날아가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잡지를 보자니 월간 플스 뿐이고..

제 생각인데 아예 공략을 빼고 읽을 거리를 더 늘리던가.. 공략을 넣을거면 온라인 게임잡지와 비디오 게임잡지를 분리시키는 게 가장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를 원하지만, 공략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게임기가 SFC뿐이었지만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게임챔프 시절이 그립네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한번 써봤습니다.

[게임라인]

반대로 읽은거리 필요없고 공략만 다 채워서 파는게 더좋은듯..

대부분 소식들은 루리웹에서 다알수있으니까요

[닭갈비좋아]

근데 그만큼 한국에는 게임계에 관해서 특히 비디오게임쪽에는
소식이 될만한것도 없고 특집기사 거리로 할만한 소재도 없다는걸
보여주겠죠. 2007년 1월호에서 개발자에 관련된 특집은 정말 재미있었지만
그이후로는 볼게 없긴 하더군요.

[train정]

그래서 예전에 한시적이나마 "게임X워"가 시도했던 공략전문 잡지가 그리워 지기도 합니다. 비록 몇 달만 시행한 끝에 조용히 사라졌지만요...요즘은 인터넷 커뮤니티가 잘 발달되어서 그런지 잡지쪽이 많이 죽는거 같더라구요...PC잡지의 조용한 몰락을 보면서 PC 게임보다 지지기반이 약한 우리나라에서 비디오게임잡지의 무자비한 몰락은 어찌보면 먼산의 불보듯 지켜봐야하는 현실이 아닐런지요...아쉬운 마음 그지없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