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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사실 오공은 원작에서부터ㅡ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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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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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이기에 끼어들어봅니다. 1. 오공이 프리저를 살려줬다는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마지막에 에너르기파로 마무리했다고는 하나 그 후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짓죠. 토리야마씨는 최대한 컷을 아끼는 작가이니 궂이 오공의 표정을 확대해서 연출했다는 것만으로도 오공의 '고뇌' 를 표현했다고 봅니다. 죽여야하나 살려야하나 고민한 거겠죠. 2. 셀전에서는 오반의 잠재능력 외에는 방도가 없다는 걸 오공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차립니다. (시간의 방 수련이 끝난 후, 직접 셀에게 찾아간 오공은 확신하죠) 하지만 상대에 대한 공감 능력이 낮고 오반이 고통스러움을 예상하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자신이 책임지려했었죠. (자폭) 3. 사실 마인부우전은 베지터의 땡깡으로 시작한 사건이기도합니다. 그리고 오공의 실수는 베지터에 대한 배려(?)였죠.그의 자존심과 긍지를 높이 사는 오공은 초사이어인3로 변해서 그를 제압하여 부활을 막지 않았습니다. 오공의 두번째 실수는 뚱보 부우를 죽이지 않은 것 이였죠. 이건 아마 오천과 트랭크스의 퓨전에 대한 확신때문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사실상 드래곤볼은 Z부터 사이어인의 우주적 민폐 케이스가 어마어마합니다만 슈퍼와 Z 오공을 동일시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Z 까지의 오공에게는 언제나 해결 방법이 있었습니다. 위험할때를 대비해 누구도 생각지 못한 해결책 (오반, 퓨전 등) 을 내놓았고 독자도 등장인물도 '오공이라면 무언가 해줄것이다'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였죠. 지금 보면 슈퍼는 등장인물들 조차 오공을 바보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17.08.24 01:11

(IP보기클릭)12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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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저는 죽였는데 콜드대왕이 다시 살린건데요? 셀전때 짜피 오공은 설정상 완전체 셀보다 전투력이 떨어집니다. 자신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여주고 오반한테 싸우라고 한뒤 자기 체력을 보존하는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거라고 생각했다고 봅니다. 오공은 뚱보부우는 쓰러뜨릴수는 있으나 슈퍼부우부터는 힘듭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도와주게 되면 만약 자신이 정말 부활할수 없는경우 강적이 나타났을때 대비하지 못한다는 말을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베지터가 싸우자고 한건데 그게 왜 오공잘못인지 이해가 안되고 키드부우때는 이미 베지터가 포타라를 부숴버려서 애초 불가능합니다. z때 오공은 캐릭터성이 좋았습니다. 상냥하고 전투를 좋아하는 사이어인 슈퍼때 인성이 바뀐건 단순 연출이 문제가 아니라 신대신 이후로 우주의 신이란 신들은 죄다 지 친군데 눈에 뵈는게 없는거죠.
17.04.06 00:20

(IP보기클릭)12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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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저는 죽였는데 콜드대왕이 다시 살린건데요? 셀전때 짜피 오공은 설정상 완전체 셀보다 전투력이 떨어집니다. 자신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여주고 오반한테 싸우라고 한뒤 자기 체력을 보존하는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거라고 생각했다고 봅니다. 오공은 뚱보부우는 쓰러뜨릴수는 있으나 슈퍼부우부터는 힘듭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도와주게 되면 만약 자신이 정말 부활할수 없는경우 강적이 나타났을때 대비하지 못한다는 말을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베지터가 싸우자고 한건데 그게 왜 오공잘못인지 이해가 안되고 키드부우때는 이미 베지터가 포타라를 부숴버려서 애초 불가능합니다. z때 오공은 캐릭터성이 좋았습니다. 상냥하고 전투를 좋아하는 사이어인 슈퍼때 인성이 바뀐건 단순 연출이 문제가 아니라 신대신 이후로 우주의 신이란 신들은 죄다 지 친군데 눈에 뵈는게 없는거죠.
17.04.06 00:20

(IP보기클릭)122.45.***.***

루리웹-1677071765
프리저는 완전히 죽은 게 아니라 빈사상태였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오공이 셀보다 전투력이 떨어지는 건 맞는데 정신과 시간의 방은 아직 1년 더 쓸 수 있었기 때문에 그냥 여유부린 거라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뚱보부우를 끝장냈으면 슈퍼부우가 탄생할 일도 없었을 거구요. 어차피 손오공도 수명이 있는 인간이기에 언젠가는 죽습니다. 때문에 후대 양성을 위해 그랬단 것도 모순이 있습니다. 베지터가 싸우자고 했을 때 충분히 거부할 수 있었을 겁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초3변신해서 베지터를 제압하거나요. 포타라는 키비토가 달고 있던건 2개, 계왕신이 달고 있건 거 2개, 할배가 달고 있던 2개 총 6개가 있습니다. 그 중 오공과 베지터가 부순건 4개니까 아직 2개가 남구요. 그나마도 두번째에는 오공이 먼저 합체를 거절했습니다. Z때 오공의 캐릭터성이 나쁘지 않았던 건 맞지만 세세하게 따져보면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연출이 좋아서 넘어간 거일 뿐이죠.... | 17.04.09 20:58 | |

(IP보기클릭)39.7.***.***

lecard
셀때는 오반의 잠재력이외엔 답이 없던상황이였어요 오공도 다시 정신과 시간의 방을 써도 이길수있을지 장담못하던상황이였고 사실 부우의 건도 오공이 있을 시간은 한정되어 있었고 초3으로 뚱부우를 잡을수있을지몰라도 당시오공의 형편상 말그대로 도박이죠 베지터건도 오공은 처음엔 거부하다가 베지터가 대회장각객을 학살하자 장소를 바꾸고 싸운거죠 | 17.04.28 23:11 | |

(IP보기클릭)211.36.***.***

루리웹-5098256906
셀전 당시에는 오반의 잠재력이 가장 가능성 높은 카드이긴 한데.... 피콜로의 일침(오반은 싸움을 좋아하지도 않고 지금도 아빠가 구해주길 바란다)을 듣고 선두를 찾았죠..... 다른 말로 하면 수련 단계에서 오반의 성향을 파악했다면 본인이 더 수련했을 가능성도 있단 이야기가 됩니다. | 17.05.01 09:06 | |

(IP보기클릭)119.201.***.***

프리저는 한번 살려줬기 했는데 프리저가 자존심 때문에 깝치다가 기공파 날렸는데 손오공 : ...이새끼 니가 그러면 그렇지 하면서 확인사살했고 프리저 애비가 사이보그화로 되살려줬죠 그리고 오천크스에게 일부러 떠넘긴게 아니고 어린 나이에 잠재력 폭발로 초사이언이 가능한 재능(그 결과 누가 가르쳐 주니 않아도 오천크스 초3까지 변신 가능) 때문이고 당시 손오공이 죽은 몸에다가 초3 변신 단계가 지속못하니 어쩔수 없는 상황이긴하죠 ㅠ_ㅠ 싸가지 건방짐만 없었더라면 진작에 마인부우 뒈졌죠
17.07.16 20:14

(IP보기클릭)22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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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이기에 끼어들어봅니다. 1. 오공이 프리저를 살려줬다는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마지막에 에너르기파로 마무리했다고는 하나 그 후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짓죠. 토리야마씨는 최대한 컷을 아끼는 작가이니 궂이 오공의 표정을 확대해서 연출했다는 것만으로도 오공의 '고뇌' 를 표현했다고 봅니다. 죽여야하나 살려야하나 고민한 거겠죠. 2. 셀전에서는 오반의 잠재능력 외에는 방도가 없다는 걸 오공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차립니다. (시간의 방 수련이 끝난 후, 직접 셀에게 찾아간 오공은 확신하죠) 하지만 상대에 대한 공감 능력이 낮고 오반이 고통스러움을 예상하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자신이 책임지려했었죠. (자폭) 3. 사실 마인부우전은 베지터의 땡깡으로 시작한 사건이기도합니다. 그리고 오공의 실수는 베지터에 대한 배려(?)였죠.그의 자존심과 긍지를 높이 사는 오공은 초사이어인3로 변해서 그를 제압하여 부활을 막지 않았습니다. 오공의 두번째 실수는 뚱보 부우를 죽이지 않은 것 이였죠. 이건 아마 오천과 트랭크스의 퓨전에 대한 확신때문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사실상 드래곤볼은 Z부터 사이어인의 우주적 민폐 케이스가 어마어마합니다만 슈퍼와 Z 오공을 동일시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Z 까지의 오공에게는 언제나 해결 방법이 있었습니다. 위험할때를 대비해 누구도 생각지 못한 해결책 (오반, 퓨전 등) 을 내놓았고 독자도 등장인물도 '오공이라면 무언가 해줄것이다'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였죠. 지금 보면 슈퍼는 등장인물들 조차 오공을 바보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17.08.24 01:11

(IP보기클릭)210.99.***.***

1. 프리더전에서 가장친한친구 크리링을 잃고 분노에 초사이어인 변신후 어차피 이제 프리더 따위는 상대가 안되는 상황이니 죽이던 말던 상관없는데 기까지 나눠줬지만 그걸로 역공하는걸 죽입니다. 살려두지 않았고 2. 오반의 잠재능력 고평가라기보다 싸움에 미친 사이어인중에서 탑오브탑인 오공인데 강한 셀과의 싸움이 재미없을리 없죠 최선을 다했지만 셀은 못이긴다. 그래서 그나마 확률있는 오반에게 바톤터치한거지 놀고먹고 게으름 핀게아닙니다. 3. 마인부우 부활은 배지터랑 사고친거라기보다 베지터가 오공과 그토록 싸우고싶어하고 민간인들까지 학살하는 지경이라 안싸울수가 없었죠. 마찬가지 싸움에 미친 사이어인이라 2:1로 싸우는거 자체를 아예 싫어하는데 합체로 누굴 이기는건 좋아하지 않죠 배지터도 마찬가지고 이건 사이어인 종특? 긍지? 뭐 이런거겠죠 4. 우부 부모욕하는 패륜이라.. 이건 번역문제죠 ㅋㅋ
17.11.08 13:39

(IP보기클릭)110.70.***.***

마인부우 부활은 공감 안가는게 베지터가 사고친거고 싸움에 안응해주면 지구인들 전부 뒈짓하게 생겼는데 오공이 뭘 할 수있었을까요?
17.12.2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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