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데어라] 작가후기가 감동적이던 22권

[큿사라기치햐]

고등학교때 사모은 시리즈들이 이제 하나 둘씩 완결되는걸 보며,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놓치않고 끝까지 써주는 모습이 아주 좋습니다. 누구들은 쓰다말고 런하는데 말이에요

특히 데어라는 2번째로 직접 모으기 시작한 시리즈인데 빠르게 읽기 편하고 이야기의 서사가 어느정도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많아 '라이트노벨' 이란 장르에 최적화되었던 시리즈였던거 같습니다.

더욱이 작가의 꾸준함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마지막권에서 자신이 탄생시킨 캐릭터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해가며 소감을 말할때 '아..진짜 이 작가는 괜찮은 양반이다' 란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본인이 창작한 캐릭터들을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게 팍팍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감동했습니다.

미오전 이후 뇌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22권까지 달린 보람이 있는거 같습니다.

고딩때부터 사던 내청코랑 데어라가 올해 전부 끝나면서 이제 10대와의 인연이 끊어진 느낌이네요ㅋㅋ

새로 재미난 작품을 작가들이 내길 바라며 글 마칩니다

[우리아14]

작가 인터뷰를 보면 후속작을 생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지금은 데어불이나 판타지아 리빌드 같은 미디어믹스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루리웹-9690854579]

다른 하렘물들은 히로인들에 대해서는 큰 걱정은 없었는데

이 작품은 주악역인 웨스트코트가
히로인들하고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보니
히로인들이 무슨 심한 고통을 받지않을까 너무 조마조마했음
특히나 그림체가 이쁘다보니 고통받는 장면 나오면 참....

갠적으론 이게 좀 거부감있었고 나머지는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