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보고싶다~하고 생각하던게 떡하니 튀어나와서 좀 놀랐네요 그냥 제목만 보고 뭔지도 모르는데 덥석 질러버림. 가볍게 감상 평만 얘기하자면...
일상추리물 계통으로 훈훈하기보다는 제목처럼 말 그대로 우울한 느낌이 나는 결말이 많음.
작중에서 보이는 사건의 해결방식은 인물의 심리상황을 토대로 행동을 예측하고 전모를 분석하는 타입임. 작가 후기에서 어떤 특정한 소재를 토대로 에피소드썼다고 하는데 그게 작가 자신이 소재에 대해 생각한 주관적인 심리를 에피에 반영한듯한 느낌이 있다.사실상 이걸 토대로 추리가 성립이 되는 구조라 이 부분에서 파장이 안맞거나 반론이 일어나는 타입이라면 좀 재미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을듯
제목의 저널리즘이라는 제목답지 않게 주인공은 진실에 대해 세상에 밝히는걸 꺼려하는 성격임. 그래서 제목이랑 다르게 기자로서의 일이라기보단 일종의 정보원이 정보를 모으는 행동같음. 뭐 결말부에서 이런 생각이나 행동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일단 요즘 기레기들 하는짓거리 생각하면 주인공의 태도는 좀 납득이 감
다 괜찮은데 최후반부는 좀 갑분싸였음. 대놓고 후속권을 예고하고 있는데 그 과정이 좀 구닥다리라 약간 헛웃음 나왔습니다.
일단 이런 일상추리계중에 정말 정확히 제 취향을 관통시켜서 맘에 드네요. 5권 완결이라니 정발만 꾸준히 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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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까진 않았는데요...최후반부 빼곤 재밌게 봤습니다 | 19.02.24 08: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