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대별로 스토리를 정리해둔 셈
정리해본 것이니만큼 스토리 흐름에 대한 [[[네타]]]가 되는 셈입니다 그 부분 싫어하시는 분은 읽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NPC입장에서 봤을때입니다
[[[네타 있어요]]]
1권
나자릭이 이세계로 전이되자 누구보다 빠르게 그 이변을 눈치채고 즉시 접근전 최강급의 NPC 세바스를 분묘 밖으로 파견하여 상황을 파악하게 하였다
또한 바로 계층수호자들을 소집하여 상황정보를 공유하고 경계레벨을 올릴 것을 지시하였다-수호자들에게 지배자로서의 위용을 보여주었던 것은 덤
세바스의 탐색에 의해 전이가 확실시되자 나자릭의 벽에 흙을 덮으면서까지 또한 더미를 마련하는 등 안전책을 즉시 제시하였고 이 외에도 다른 경비시스템을 이미 떠올리고 있었다(미러 오브 리모트 뷰링)
더불어 NPC들을 위문하기 위하여 또한 방해되지 않게 하려 다소의 변장을 한 채 지표까지 이동하였다
이 때 이 세계를 정복할 의사가 있음을 데미우르고스에게 밝혔다
근방의 조그만 마을을 구하러 이동하였는데 이 때도 적의 전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왕국기사를 미끼로 활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한 마을 주민(엔리)에게 위그드라실의 아이템(뿔피리)을 주어 사용하는 것을 실험하였다-가져가주는 것이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발언
적을 생포하여 정보를 캐게 하는 도중 사망한 자들에게 부활마법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은 것도 혹여 타지에서 부활할 경우의 나자릭의 정보가 누설될 것을 대비하는 치밀함이었다
2권
이전 위문시 변장했던 모습을 그대로 전사로서(마법사로서의 정체를 밝히지도 않은 채로) 모몬이라는 모험자의 존재를 만들었다
이 때 위그드라실의 포션을 모험자에게 주어 유능한 약사와의 접촉계기를 만들었다
본직이 마법사임에도 인간들에게는 굉장한 능력을 지닌 검사로 보이는 활약을 선보였다
또한 이 때 접촉한 약사에게 상당한 은혜를 입히고 이전에 구해주었던 마을과 엮어 나자릭에 묶이게 만들었다
정보탐색에서도 어느정도로 철저해야 하는지를 전투메이드 나베랄 감마에게 가르쳐주었다
단 며칠만에 인간의 도시에서 상당한 명성을 지닌 모험자가 되었다
3권
더불어 자원확보나 추후의 방침에 맞춰 수호자들을 외부로 파견하였다
그 중 적대세력의 월드아이템에 의해 최강의 계층수호자 샤르티아 블러드폴른이 세뇌되었음이 확인되는데 이것을 방치해서는 나자릭에 치명적인 해를 끼칠수 있음을 알리며 상황을 즉시 처리하기 위해 움직인다
상황이 급박함에도 동시에 그것을 이용하여 인간사회에 모몬의 명성을 높일 기회로도 삼았다
적대세력의 움직임에 따른 최악의 상황들을 읽어내면서 그 스스로가 최강의 계층수호자를 단신으로 꺾는 위용을 보였다
이는 주인인 아인즈 울 고운이야말로 나자릭 최강의 존재이자 그에게 패배란 없음을 NPC들에게 재확인시켜주었다
또한 휘하 NPC들을 얼마나 아끼고 있는지를 다시금 알려주었고 월드아이템 등의 상황을 수호자가 아닌 자신의 탓으로 돌려주었다
4권
알베도의 제안에 따라 리자드맨 부락을 섬멸하고자 하지만 그와 더불어 동시에 몇가지 안배를 더한다
우선 섬멸에는 다소 부족할 병력을 주어 수호자가 스스로의 발전을 할수 있는지를 꾀하였다 섬멸에 성공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시체를 보급해두는데 사용하되 혹여 실패하더라도 세계정복에 이어지는 길로서 통치실험을 하고자 하였다 지휘관으로 무인다울 코퀴토스를 선발한 것도 그 일환으로 섬멸에 반대할 것을 이미 읽고 있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코퀴토스가 어떠한 명분을 구할수 있는지를 기대하였으나 거기까진 미치지 못했다
물론 본래의 목적인 언데드 작성을 위해 리자드맨 시체를 실험해보고 큰 차이가 없음은 동시에 확인하여 내린 결론이었다
또한 이 때도 적대세력의 강습에 역습을 가할수 있는 함정과 대비책 및 나자릭의 방어 등에 충분한 배려를 두었다
데미우르고스가 뼈의 옥좌를 바치고자 하자 샤르티아가 처벌을 희망하던 상황을 그 자리에서 바로 동시에 묶어 수호자를 의자로 삼는다는 형태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자드맨들에게 잠깐 보여준 위용과 과정만으로도 신에 해당하는 존재에 가까운 숭배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드라마cd1
고레벨몹(자이톨 콰에)을 발견하자 즉시 처리할수 있음에도 훗날 강적과의 대치를 대비하여 수호자들에게 팀워크를 발휘할수 있는 연습기회를 마련하였다
8권
수호자들과의 친목도모를 위하여 목욕이나 휴식 등을 제안해주었다-다만 휴식보다 끊임없이 봉사하는 것이 NPC들로서는 더욱 바라는 바 였겠지만
이 과정에서도 나자릭의 NPC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알려주었고 충성을 바칠것을 허락해주었다
덧붙여 NPC들은 아인즈의 평소 움직임 하나하나가 멋드러짐에 감탄한다
또한 루프스레기나가 꾸중을 듣긴 했으나 아인즈가 평소부터 얼마나 복수의 노림수를 가지고 몇수앞까지 읽고 있는지의 편린을 보여주었다
이 즈음 알베도와 데미우르고스는 아인즈가 굳이 모몬이라는 모험자를 만든 진정한 노림수를 깨닫고 경탄하였다
5-6권
세바스에게 반역의혹이 있을 때 나자릭의 NPC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면서도 데미우르고스의 제안을 받아들여주는 치밀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미천한 인간 하나에게도 사소한 은의를 충분이상으로 갚아주며 얼마나 자비로운지를 보여주었다
반대로 1권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인즈 울 고운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이 얼마나 용서받지 못할 일인지를 알렸다
이 때 기존 세바스의 보고서를 통해 라나를 포착한 데미우르고스가 이전 지시받은 마왕제조 계획을 재빠르게 진행하는데 그 가능성을 짐작하던 아인즈는 이미 상황에 맞게끔 미리 손발을 맞출수 있게 모든 준비를 갖추어 왔다
더불어 창조자에게 받았던 아이템까지 사용하려던 데미우르고스에게 오히려 창조자가 만든 아이템을 내려주었다
잠시 아인즈에게 지혜에서 한발 앞섰는가 하던 데미우르고스였지만 모두 주인의 손바닥 안이었음을 깨닫고 경솔히 기뻐하던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는다
7권
어쨌든 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며 왕국의 실질적 장악에 성공하면서 나자릭은 드디어 아인즈의 목표인 세계정복으로의 발걸음을 내딛을수 있었다-아인즈의 입으로 그 목표가 사실임을 들었음/국가설립하기로 결정
인간종 최고의 마법사를 대면하자마자 무릎을 꿇게 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9권
제국의 황제가 나자릭을 방문했을 때도 모든 것을 상정하고 있었기에 그야말로 가지고 놀며 최저의 리스크로 움직일수 있게 회담을 유도하였다
먼저 나자릭에서 회담을 진행시켜 대의명분을 가져오고 불리할 여지는 없애버렸다
데미우르고스의 지배의 주언을 실수로 치부시켜 그의 행동을 역으로 자유롭게 했다-회담 중간중간에 지시를 받을 때 알겠다는 듯 미소짓는 부분
황제가 동맹을 제안할 때 굳이 종속을 요구하지 않고 오히려 제국을 방패막이로 삼았다 이로 인해 왕국과의 전쟁 에 란텔의 점령 등에서의 주체를 제국과의 공동으로 만들어 명분상의 리스크를 줄였다
내심으로는 아인즈를 칠 생각을 할 황제의 속셈을 모조리 읽어내고 있었다
대연합을 구성하여 대항하려 하겠지만 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힘을 보여주며 오히려 용기를 꺾어버렸다
점령지 에 란텔도 본래라면 저항하는 것이 순리겠지만 그 통치를 수월케 하기 위해 이미 한참전부터 모몬이라는 대영웅을 만들어두었기에 아무런 문제없이 평화로이 흡수하였다-모몬이라는 존재가 없었더라면 순순히 통치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고 나자릭이 국가의 이름을 걸었음에도 실제로는 폐허에 지나지 았을수도 있었을 테지만 영웅이라는 모몬이 있음으로 해서 통치사례를 명확하게 만들수 있었다
10권
에 란텔에서 데미우르고스의 연락을 계속 기다려주면서 나라의 방침을 구상하고 있었다
데미우르고스는 왕국을 점령한 후 제국을 점령할 것이라고 했지만 이미 아인즈는 계획의 진행상 자신이 움직일 경우 순식간에 속국화의 진행이 가능하다 보았기에 누차 알베도에게 연락이 없었는지 물어보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최고의 타이밍이 갖춰졌음에도 끝내 연락이 없자 별수 없이 먼저 움직여 단 3일만에 제국을 속국화 시킨다 주인의 예지에 쫓아오지 못하는 무능한(데미우르고스나 알베도 클래스) 부하들조차 내버리지 않고 믿어주며 그 계획을 따라주면서 또한 주인을 위해 봉사할수 있는 방법까지도 남겨주었다 이쯤되면 NPC들에게 문제가 없을지 걱정해주는 것이나 사랑해주는 것이 덤이라고 느껴질 정도
훗날 타국에 무력을 배경으로 대량의 식료를 이용한 경제침략을 준비하고 있었다
NPC들이 아직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9권에서 대의명분을 가져오고 불리한 부분을 없애버린 것을 고스란히 이용하였다
전쟁에서의 초위마법의 책임은 이미 거의 전적으로 황제에게 넘어갔으며 마도왕이 이를 사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10년에 걸쳐 한번 사용할 수 있는 힘을 황제에게 부탁받아 별수없이 사용한 것에 지나지 않음을 인간 관계자들에게 인식시켰다 사실 이것이 거짓임을 NPC들은 알수 있지만 힘을 효율적으로 숨기기도 한것이며 적대적 존재들에 대한 대비한 것이기도 한만큼 감탄을 자아낼 대처였다
나자릭의 NPC는 아니지만 마도왕에게 접촉한 인간들에게의 평가도 더없을 정도로 높다
접촉했던 인간들에게는 인간 세계의 통치가 처음이기에 그 문화를 모르고 있던 것일 뿐 관대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며 터무니없는 강함과 예지를 지닌 군주라는 것과 언데드라는 점에서 적대할 필요없이 단순한 이종족일 뿐임마저 인식시켰다 또한 인간들 중 그나마 전력이 될 가능성이 있는 자들의 조직 시스템을 인간 스스로가 만들어 충성을 바칠수 있게 하였다 이는 마도국 내 뿐 아니라 제국의 자들도 포함된다 물론 그 제국은 이제는 마도국의 속국이긴 하지만...
그리고 이 모든것이 아인즈가 움직인 단 며칠사이에 진행된 일이었다
11권
드워프의 국가로 향할 때 명예회복을 하지 못했던 샤르티아를 데리고 가주며 또한 자중할 수 있게 보좌해 줄 아우라를 상관으로 삼아 동행시켜 주었다
길잡이가 될 젠벨의 무엄한 말투를 크게 꾸짖지 않으면서도 코퀴토스의 입장을 크게 살려주며 젠벨 스스로가 자중하게 만들었다
아우라에게는 샤르티아전 때의 압승이 단순한 강함의 문제가 아님을, 예를 들어 아인즈가 샤르티아의 입장이었다면 전투방식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를 뒤집었을 수 있었음을 알려주었다
무인의 도시에서 드워프를 발견했을 때 아우라와 아인즈 둘만이 가서 데려오게 되는데
(잠시 후 드워프의 국가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샤르티아는 여기서 아인즈님이 이 드워프의 마음을 꺾거나 배신할 수 없을 목줄을 걸 것이라 생각했으나 이미 그 드워프는 국가가 멸망할 가능성보다도 아인즈의 의사를 우선시하고 있었다)
데려오던 그 짧은 순간에 이렇게까지 매료시켰음을 깨닫게 되었다
샤르티아가 아인즈의 행동을 하나하나 본받기 위해 메모까지 하는 모습을 보자 아우라의 보고조차 뒤로 미루게 하며 친절하게 행동방침을 설명해 주었다
드워프국의 섭정회와의 교섭을 순식간에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룬 장인들이 기꺼이 마도국으로 이주할 마음을 먹게 만드는 모습과 왕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이세계 최강종이라는 드래곤이 아인즈와 말을 섞는 순간 스스로 복종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드래곤은 아인즈를 섬길수 있다는 기쁨에 오줌까지 지렸다)
며칠도 되지 않아 드워프 국민들이 언데드를 경계하는 모습에서 마도국을 경외하고 부러워하게 하는 모습으로 바뀌게 했다
드워프국에서 떠나기 전에 룬 장인들의 전송식전을 열게함으로서 그들의 자긍심을 크게 고취시켜 충성심을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이 때의 식재료, 술 등을 제공함으로서 훗날 마도국에 식료를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만들 복선을 깔아두었다
샤르티아는 아인즈가 자신의 명예회복 뿐 아니라 스스로가 발전할 수 있게끔 가르쳐주기 위해 데려온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아인즈를 섬기는 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다고 느껴질 포상을 내려주면서도 그것을 동시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교섭에서는 일부러 자신들이 보면서 이해하기 쉽게 진행시켜 주었고
각각의 설득에서도 그때그때 필요할 모든 준비를 갖춰왔음을 즉, 모든 상황을 읽고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아우라의 보고를 뒤로 미루게 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아인즈 자신은 강적이 없음을 이미 깨닫고 있으면서도 그 시점에서 샤르티아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질문하면서 스스로 향상심을 가질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과 동시에 그러한 주인의 진의를 천천히라도 읽어낼 수 있게 하는 배려였다
거기다 그런 자신을 크게 칭찬까지 해주시자 기쁜 나머지 끝내 오열하고 말았다
예상대로 다시금 너무도 순식간에 그리고 스스로가 기꺼이 움직이게끔 드워프와의 이상적인 우호관계를 구축했으며
데미우르고스를 불러 칭찬해주면서도 언제나처럼 겸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도국의 만년 앞을 내다보며 행동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극장판)특전소설
죽어 마땅한, 아니 존재를 소멸당하는 이외엔 생각할 수도 없을 정도의 대죄를 저지른 솔루션의 행동을 태연히 용서하고 죄에 대해서도 숨겨주었다
더욱이 이 행동을 NPC의 인식이 미치지 못할 훨씬 고차원의 시점에서 부감하면서 오히려 새로운 발상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칭찬하였다
또한 이를 계기로 전투메이드들의 불만을 살펴주는 세심함과 자상함을 보여주었다
특히 과거 (유리알파의)제안서의 제안자가 누구인지 이미 깨닫고 있으면서도 짐짓 모른척 하며 유리가 내심으로 절실히 갈망하던 임무를 그녀가 원하는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게끔 하사하였다
뿐만 아니라 나자릭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를 또 다른 대죄인 두명(페스토냐, 니글레도)조차 감금상태에서 풀어줄 명분으로 삼아주었다
유리 알파는 환희 속에서 그동안 아인즈가 자신의 창조주(야마이코) 다음으로 자상하신 것이라 생각했으나 그것이 자신의 착각임을, 다음이 아니라 동등하게 자비로우신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
루푸스레기나 역시도 자신의 청원을 들어주신 것에 감사하였으나 오히려 청원과는 상관없는 본래부터의 예정이었다는 식으로 겸양하는 모습을 보였다
12-13권
마도국의 강력한 힘에 지배당하고 보호받는 것이야말로 가장 평화롭고 안전하며 희생자가 없고 공평한 세상이 될 것임을 인식시켰다
어리석은 자의 반발 따위 그가 의지하는 인간이 주인의 지모의 방침대로 따라올 수밖에 없게끔 조작하였다
어리석은 자가 어리석게 행동할 것조차 읽어내시어 주인의 행동에 타당성을 만들어내 마도왕의 판단이야말로 옳은 판단임을 인간들에게 인식시켰다
쉽게 말해 어설프게 똑똑하다 이상은 되어야(적어도 평범) 쉽게 심리를 읽어내기 쉬울 부하따위와는 달리 어리석은 자의 행동패턴조차 읽고 그림을 완성시켜 주었다
물론 부하들 또한 그 사실을 확고히 믿고 있기에 안심하고 계획을 진행시킬 수 있었다
첫 배알 때 탄원을 올린 용기있는 인간을 이 시점부터 벌써 눈여겨 보시고 데미우르고스의 계획에 활용할 수 있게끔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리석은 부하가 협력자로서 활용할 인물을 살려두려 하였으나 이 인간을 보다 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그런 정신상태로 몰아넣기 위해 딱히 그럴 필요가 없다 하였다
문득 모자란 부하의 계획을 깨고 방향을 대폭 수정하였으나 평소처럼 겸양한 말씀으로 특별한 생각은 없었다는 듯 (그럴리가 없을 말씀으로)꾸미셨다
물론 계획수정은 의도된 것으로 주인과 심취된 인간의 입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포석을 깔아두어 계획을 본래보다 몇 년 단위로 앞당길 수 있게 만들었다
성왕국이 종교색이 짙은 국가라는 것을 역수로 취하여 해당 인물을 협력자 정도가 아닌 성왕국 내부에 파문을 던져 순식간에 (마도왕이야말로 정의이며 왕 중의 왕이라는)수만 단위의 동조자를 만들어낼 수준으로 성장시켰으며 나자릭 NPC가 객관적으로 인정할 만큼 훌륭한 충성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계획과 실제 상황에서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지적하였으며 부하들로서는 감히 생각도 못할 내용까지 제시하였다
또한 조각상 건축 중지같은 사소한 일에서도 수없는 경우의 수를 생각하는 점이 밝혀짐에 부하 중 최고의 지혜자라는 두 명이 합심한들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훈련에서는 수호자총괄이 8계층 영역수호자의 협력까지 청하는 등 진심으로 주인을 이겨보고자 판을 설계하였으나 당연한 것처럼 모두 파악하고 치사하다 싶을 정도로 쉽사리 넘어섰다
심취된 인간을 통해 이세계의 주민 스스로가 주인을 신으로 숭배하게 만드는 실험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었다
이렇게 매번 주인에 비해 지독히 모자라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하시는 탓에 데미우르고스는 너무하신 분이라며 환희에 가득찬 불평 아닌 불평을 하기도 한다
14권
왕국 점령에 대한 큰 실수를 저지른 부하에게 관대한 처분을 내려 얼마나 자비로운지 보여주며 관리자급 인간은 단번에 매료시켰다
너무나 상정밖이라 갈피를 잡지 못하던 부하들에게 상황의 진상을 단번에 짚어주었다(필립)
멍청한 인간 탓에 어그러진 계획의 큰 틀을 오히려 더욱 장대하게 국가단위의 당근과 채찍으로 활용하는 스케일을 보여주었다
(왕국 섬멸이라는 커다란 사건이 오히려 수천년을 바라보았을 때 더 이득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을 마치셨음을 보여주었다)
실패에서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음을 알려주었고 왕국 섬멸 작전에서 오히려 작은 실패도 없음을 안타까워 하였다
또한 설령 그렇지 못하더라도 훗날 이번 작전을 다양한 사례로서 부하들이 배울 수 있는 역사로서 만들고자 하였다
큰 방침에 맞지 않음에도 자비로운 주인은 굳이 성향이 선에 치우친 부하들의 의견도 들어주려 노력하였다
완전 섬멸만이 아니라 특정도시에서는 공략이 어려울 병력을 준비하는 헛점을 만들어 혹시 숨어있을 수 있는 미지의 적을 끌어내었다
(이 적이 지녔던 매직아이템-파워드슈츠에 대해서도 정확한 알고 있다는 지식의 폭을 보여주었다)
더욱이 그 적을 확인함으로서 샤르티아를 습격했을 법한 다른 적조차 끌어낼 수 있는 함정을 준비해두었다
왕국 최후의 군세를 앞에 두고 곧 섬멸할 상대에 불과함에도 마지막까지 상대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혹여 엿보는 상대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사소한 흠결조차 내비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드디어 습격해온 적을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성공적으로 정보를 캐내고 상대에겐 거짓정보를 안겨주었다
이 때 얼마나 철저하고 탐욕스럽게 최종적인 승리를 추구하는지를 내비쳐주었다
주인 자신만은 부활이 불가능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그것을 오히려 더 앞을 향할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마지막 거래에서의 연극에 알베도를 제지하고 스스로 광대로서 행동해주는 것을 통해 새로 영입하게 된 단 1개방의 영역수호자에게 더욱 튼튼한 목줄을 채웠다
주:
아인즈 울 고운 이외의 전이자, 혹은 길드가 분명 이미 존재하거나 이후 찾아올 것이라는 확신에 가까운 전제하에 보다 빠르고 확고하게 이세계를 장악하려는 계책을 꾸리고 있었다(훗날 살펴보면 최속으로 처리해야 했다고 납득할 이유)
현재까지 알려진 세계 최고의 지혜자 4명을 모조리 수하로 두게 되었으며 그 모두에게 자신들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주인이라 여겨지고 있다
15-16권
이전 왕국 초토화 때 굳이 에 나이울을 섬멸하지 않았던 것은 진홍물방울을 끌어내기 위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법국의 움직임 또한 유도하기 위함이었다
왕국을 확실하게 섬멸할 수 있으면서 잠재 적국이 정보를 획득하되 끼어들 수 없을 타이밍으로 생존자를 만든 것이다
이에 걸려든 법국은 이중전선 상황을 피하기 위해 전력으로 엘프국을 치기 위해 나섰으나 최종국면에 이르러 측면에서 법국에 치명타를 날린다
이미 엘프왕의 강함 수준, 소지 정령에 대해 (부하들조차 모르게)파악하고 있었으며
엘프에게 왕족의 증거로 여겨지는 오드아이 쌍둥이, 마레와 아우라를 대동하고 움직였는데
이는 엘프왕에게서 근원의 대지정령을 빼앗아 쌍둥이에게 내어줌으로서 차기 왕으로 내세우기 위한 목적임과 동시에
엘프왕이라는 강자를 칠 수 있다는 점에서 법국의 숨겨진 전력에 대해 듣도 보지 않았음에도 이미 그 수준을 정확히 고찰했으며
최종국면에서 엘프왕과 법국 전력이 격돌하는 순간을 노려 양쪽을 모두 제거하기 위함이었다
법국이 정치적으로 인간지상주의를 내세우는 것이 스스로를 속박한다는 점을 고찰했으며
최종국면에 일반병사를 모두 잃고 퇴각할 경우 내적혼란이 일어나게 되기에 법국의 전력이 마도왕 일행과 조우하더라도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법국의 최고전력은 마도왕의 진정한 두려움은 일군을 단번에 없애버릴 수 있는 힘도, 구백만의 왕국민을 섬멸할 수 있는 정예강병의 부하들도 아닌, 백가지 수 앞의 국면을 내다보고 뜻대로 상대를 조종하는 지모임을 알고 생전 처음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고 한다
(절사절명이라는 포로의 기억속에 남아있던 정보)
엘프왕과 의도치 않은 조우전에서도 자신의 정보는 확실히 숨기고 상대를 정확히 읽어내고 유도하면서 상대가 파산하는 순간까지 몰아붙이는 전투방식을 보여주었다
이에 아우라와 마레는 두려움과 존경을 품으며 굉장히 공부가 된다고 여겼다
잠재적국들의 최고 전력을 성공적으로 제거함과 동시에 드디어 샤르티아를 세뇌했던 자들의 소속이 법국임을 확인했으며
총력을 다해 법국을 칠 것을 명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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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보니 NPC들의 충성심이 하늘을 뚫다못해 우주까지 가는건 당연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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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즈가 똥을싸든 뭘하든 칭송할녀석들한테 좋은결과들을 보여주고있으니까 더욱 좋아하는건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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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읽어보니까 진짜 쩌는 대군주네요. 충성을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을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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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즈 입장에서는 별생각없이 한건데 결과가 이렇게 되니 착각할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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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어와 봤는데 갱신되고 있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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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즈가 똥을싸든 뭘하든 칭송할녀석들한테 좋은결과들을 보여주고있으니까 더욱 좋아하는건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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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즈 입장에서는 별생각없이 한건데 결과가 이렇게 되니 착각할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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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읽어보니까 진짜 쩌는 대군주네요. 충성을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을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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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보니 NPC들의 충성심이 하늘을 뚫다못해 우주까지 가는건 당연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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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어와 봤는데 갱신되고 있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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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226.***.***
무려 그 아인즈님의 옥체를 닦는 그러한 위치에 있는 존재가 자신과 같은 슬라임이란 사실에 투기를 느낀 솔루션입니다(...) | 18.09.22 16:08 | |
(IP보기클릭)22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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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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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더? 빌리아레? 플루돈? 네이아?? 드워프 장인??? | 20.05.17 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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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우르고스,알베도,라나,판도라즈 액터 | 22.06.14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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