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유희왕 5D's] 타락한 친구와 사신

[지나가던 ??]

BGM : 유희왕 5D's - 다크 튜닝

타락한 친구 보정으로 유세이를 몰아붙이는 키류.

핸드 제로 라는

카드 게임에서 굉장히 드문 플레이는 덤입니다.

급기야 다크 시그너의

상징 중 하나인 다크 싱크로 몬스터도 소환하죠.

원 헌드레드 아이 드래곤에게 쳐발리는 정크 워리어.

공격력 3000 드래곤이라는 점에서 레드 데몬즈에게

털렸을 때가 생각납니다.

이후로도 백눈용은 그때그때 알맞는

묘지의 몬스터들 효과를 사용하여 유세이를 위협하죠.

드디어 소환되는 유세이의 스타더스트.

소재가 된 하이퍼 싱크론으로 공격력이 800 올라갑니다.

여차저차해서 핸드 제로 콤보를 뚫고 백눈용도 격파합니다.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차분한 키류.

백눈용의 효과로 덱에서 몬스터 1장을 무덤덤하게 가져오죠.

그것은 매우 위험한 존재였습니다.

마무리지으려는 유세이.

자신의 싱크로 몬스터가 전투로 상대 몬스터를

파괴했을 때, 그 몬스터의 공격력 절반 만큼

대미지를 주는 싱크로 디스트럭터를 발동합니다.

파괴한 몬스터가 싱크로 몬스터라면 같은 수치의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있는데 이게 들어가면 유세이가 이기죠.

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키류는 효과 대미지를

반절로 줄이는 대미지 트랜슬레이션을 발동하죠.

라이프가 거의 다 떨어졌지만 간신히 버팁니다.

스피드 스펠 파이널 어택을 준비해둔 유세이.

다음 턴이 와서 스피드 카운터가 늘어나면

이걸 발동해서 안 그래도 강화된 스타더스트를

더욱 더 강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왠만한 전투는 문제없을 수치죠.

"턴 엔..."

"이 엔드 페이즈! 대미지 트랜슬레이션의 또 다른

효과가 발동된다!"

기선제압 하듯 추가 효과를 발동하는 키류.

대미지를 받은 횟수만큼 고스트 토큰을 소환하죠.

그리고 백눈용을 처치해준 덕에 최강의 카드를

쓸 수 있게 됐다며 방금 회수한 카드를 보여줍니다.

이윽고 모습을 드러내는 수 많은 사람들.

새틀라이트의 실종자들이었는데,

카드를 쓰기 위해 필요한 제물이라고 합니다.

토큰들이 릴리스되면서 만들어진 불길한 심장.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빨려들어갑니다.

"강림하라! 지박신 코카파크 아프!"

수 많은 영혼이 모이자 하늘과 땅에 닿는 거대한 빛기둥이 생기더니,

너무도 거대한 지박신이 강림하죠.

그 위용에 모두가 경악하는데...

코카파크 아프가 공격해 옵니다.

공격력은 스타더스트가 높으니 반격하려 했지만 통과해버리죠.

하다못해 고철의 허수아비로 막으려 했지만 이마저

실패합니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지박신들은 상대몹을 무시하여

직접 공격을 할 수 있고 상대의 마/함도 안 통하죠.

꼼짝없이 패할 상황인데...

D-휠에 문제가 생기면서 전복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덕에 듀얼은 중단되고, 직공도

어찌저찌 빗나가죠.

D-휠 성능이 구린 것에 감사하라며 조롱하는 키류.

공포에 떨며 살아서 수치를 겪도록 오늘은 이만

물러나주지를 시전합니다.

얼마 전에 리뷰한

카이저 vs 쥬다이 1차전과 비슷한 결말이네요.

유세이가 승리를 계산한 건 아니지만 다음 턴에

XX하면 된다고 독백하다 다음 턴을 못 받고 졌죠.

눈 가리고 아웅이지만 진거나

다름 없음에도 듀얼이 중단된 덕에 생존했습니다.

그 외에도 지박신의 강림은 굉장하네요.

악신급 중 유벨과 함께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전용 테마는 동명의 브금인 지박신이 있지만

첫 등장 때 쓰이고 본문에도 첨부된 다크 튜닝이

더 어울리네요.

[Ransi]

두 번째 사진의 글에 다크 싱크로가 두 번 적혔네요.

[지나가던 ??]

수정했습니다.
시그너를 싱크로로 적었네요.

[Ransi]

지박신의 첫 강림은 진짜로 전율이었습니다. 마함 안 통하는 건 전작에도 여러 번 나온거라 그러려니 했는데, 상대 몬스터를 무시하고 직공 가능은 "저게 말이 돼?!" 라고 크게 놀랐죠.... ㅎㄷㄷ

[지나가던 ??]

몬스터 무시 직공은 전부터 종종 있었지만 공격력이 약하거나 특정 서포트 카드로 해냈는데 공격력도 높은 놈이 패십 스킬로 달고 있는 건 진짜 경악스러웠죠.

[스위치]

지박신 첫등장이 오래만에 신 타이틀에 어울리는 효과 와 거대함 과
주인공 첫패배를 안겨주고 인상이 강렬했죠

[가가기고]

여러모로 첫등장이 인상적이였습니다

핸드리스콤보 라는 그 당시 여러모로 신선한 전법이랑 지박신 연출 등등 멋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