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울트라맨 넥서스 - 마인 강탄
전반부 메인 빌런이었던 미조로기 신야.
많은 악행을 저질렀지만 지금은 흑막의
속박에서 벗어나 갱생했습니다.
누군가의 총격을 맞아 모두가 경악하는데...
"그 녀석의 역할은 끝났다."
범인은 미사와 히로유키였죠.
간간히 등장하던 조연에 불과했지만...
"이제부턴
내가 이 세상을 어둠으로 물들여주마."
미조로기에 이어 흑막의 세례를 받고
말았습니다.
새로운 어둠의 거인 다크 메피스토 츠바이.
위기를 감지한 렌은 넥서스로 변신하죠.
츠바이를 날려버리며 멋지게 난입합니다.
츠바이와의 결전이 시작되는데...
츠바이의 공격은 거의 빗나가는 반면,
넥서스의 공격은 들어갑니다.
선대 메피스토가 강적이었던 반면 이놈은
뭔가 허약하죠.
안 되겠다 싶으니 무기를 꺼낸 츠바이.
"헷∑(˚ㅁ˚ III"
(무기 써도 되는 거였어?)
간신히 대응하던 넥서스였지만...
점점 수세에 몰립니다.
결국 쥬네스 블루로 폼 체인지 하죠.
CG를 아낌없이 활용한 공중전.
그 덕에 드래곤볼스러운 전투가 벌어집니다.
하지만...
기껏 강화폼을 썼음에도 넥서스가 점점 밀리고 있죠.
당하기만 하진 않고 반격도 가하지만...
이내 제압당합니다.
"흥! 어차피 네놈의 생명은 곧 사라진다."
"헷∑(˚ㅁ˚ III"
츠바이는 넥서스의 빛을 흡수하는데 렌은
안 그래도 시한부이기에 정말 위험합니다.
아직 숨이 붙어 있었던 미조로기.
없는 힘도 쥐어짜는데 마치 넥서스와도 같은
빛이 나오죠.
변신체는 빌런 시절과 같지만 어둠이 아닌
빛과 함께입니다.
기습 킥을 맞고 구르는 츠바이.
"설마..."
"미조로기..."
원조 다크 메피스토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아군으로서 넥서스를 등진 채 적과 마주하죠.
무기 없고 몸도 성치 못한데도 선전하고 있는
미조로기.
그러나 이미 관통상을 입은 상태였는데 상처가
덧나면서 밀리기 시작합니다.
츠바이의 유효타를 허용하더니...
결국 클로에 찔려 중상을 입죠.
BGM : 울트라맨 넥서스 -Disappear-
"지금이다, 난 상관하지 말고 쏴!"
동귀어진 할 작정인 미조로기.
"!!!"
"놔라, 이거 놔!"
츠바이는 벗어나려고 발악하는데...
넥서스는 차마 쏠 수 없었죠.
어느덧 메피스토가 빛이 되어갑니다.
사라지기 전에 가장 밝게 빛나는 별처럼.
"뭐하고 있나? 그게 빛을 얻은 너의...
너의 사명이다!"
이 악물고 츠바이를 놓지 않죠.
결국 렌도 결단을 내립니다.
메피스토들을 향해 필살기를 쏘는데...
이는 적중하고 츠바이는 소멸,
미조로기는 인간으로 돌아옵니다.
옛동료였던 나기와 짧은 대화를 나누는데
멀쩡한 인간들을 어둠의 거인으로 타락시킨
흑막의 존재도 알리죠.
사망하는 미조로기.
비록 흑막에 의해 타락하고 많은 악행을
저질렀지만 마지막에나마 선행을 하고 갔죠.
특촬물임에도 히어로물다운 카타르시스가
턱 없이 부족했던 넥서스이지만 아군화 메피스토의
처음이자 마지막 싸움은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어둠이 빛으로 변한 변신 연출도 그렇고
빌런 시절 깽판부릴 때 쓰이던 브금인
마인 강탄이 아군으로서 난입할 때 쓰였죠.
만약 이때도 넥서스가 빌런 시절 미조로기와
대립하던 히메야였다면 더욱 재밌는 장면이
됐겠네요.
(IP보기클릭)175.193.***.***
기껏 전생해도 식인괴물이 득실되는 곳에서 구를 운명
(IP보기클릭)119.197.***.***
결국 저기서 타락해서 케케라로... | 24.10.07 22:38 | |
(IP보기클릭)211.35.***.***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대로 실컷 즐기고 간.. | 24.10.13 12: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