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그렌다이저 U -만약 해당 작품에 마징카이저가 등장했더라면-

[땅파는두더쥐]

듀크가 자기네 고향 기술 유출(...) 및 그렌다이저 분석하도록 냅둬서

미완성이지만 마징가가 엄청 강화되었는데...

문득 그냥 마징카이저가 등장했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왜냐면 인피니티즘 소설판에서 마징카이저 설정도

지구의 기술과 프리드성의 기술이이 집약된 초월적 기체로 나오거든요.

인피니티즘 마징카이저 이야기를 하기전에

인피니티즘 그렌다이저 이야기를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소설판 설정만 놓고보면

OVA판 마징카이저를 마징카이저 따위로 만들어버릴만큼 엄청 초월적인 기체로 묘사됩니다.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프리드성의 전설의 수호신 (프리드성의 기술 최고 도달점)

- 너무 강력해서 시공간에 봉인되어 전설로만 남음 (프리드성 왕가만이 최악의 상황에서 봉인을 풀고 사용 가능)

- 봉인이 풀리면서 프리드성의 태양이 소태양화가 되어서 프리드성은 멸망 위기

- 시공간을 조작해서 특정 대상을 정지된 시공간에 전위 시키는것이 가능 (멸망 위기의 프리드성 자체를 전위시킴)

- 멀티버스 메모리를 통해 다른 평행 세계의 그렌다이저의 기억을 공유 가능

- 스페이저 없이 비행 가능

- 리미터 해제 시 너무 강력해서 지구같은 행성은 멸망할 위험이 있음

- 초합금 뉴Z알파를 제외한 우주 최강의 금속인 우주합금 그렌 재질

위와 같은 설정 때문에

사실상 OVA판 기준 마징카이저를 마징카이저 따위로 만들어버리고

현재 방영중인 그렌다이저 U 같은 경우도

인피니티즘 소설의 그렌다이저에 한참 미치지지 못하는 설정입니다.

설정대로라면 인피니티즘 그렌다이저한테도

그렌다이저 U의 기억이 있다는 소리가됩니다.

이런 설정만보면 마징가 ZERO 정도가 아닌 이상 적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인피니티즘 마징카이저 설정은 저것보다 훠어어어얼씬 더 초월적 설정입니다...

초월적인 기체를 초월한 기체랄까...

인피니티즘 소설의 마징카이저 MTP 改형 같은 경우

위에 언급처럼 지구의 기술력과 프리드성의 기술력이 집약된 기체로

미래의 카부토 코우지가 만들었습니다.

즉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뛰어 넘어서 궁극의 마징가인

마신황제를 만들어냈다는 설정인것이죠.

마신황제 답게 설정도 어마어마합니다.

사실상 슈퍼로봇대전X의 마징카이저를 제외하면 최강의 마신황제가 아닐까 싶을 정도

초하이스펙입니다.

- 무중력, 초중력, 아공간을 무리없이 활동 가능한 멀티 공간 사양

- 동력원은 코우지가 직접 개발한 광자력 입자 가속 모터 (이거 묘사가 파괴되지 않는 이상 반영구 기관)

- 카이저 스크랜더는 광속을 초월해서 시공간 전위마저 가능

- 최강의 금속 우주합금 그렌을 뛰어넘는 초합금 뉴Z알파 재질

- 카이저가 관여한 모든 병렬 우주 역사를 외부 간섭으로 지켜내는 "버스 브레이커" 탑재 (카이저가 해당 시공의 특이점이 됨)

- 카이저 블레이드는 형상기억 초고추파 전도가 입혀져서 우주의 모든 물질을 절단 가능

- 브레스트 번의 300배 위력인 파이어 블래스터는 초합금 뉴Z알파 이하의 모든 물질을 녹일 수 있음 (약 18,000,000도 추정)

- 최종병기 카이저 노바는 총량만 30억 입방 km에 달하는 얼음덩어리를 단번에 소멸 가능 (무려 러시아 땅 덩어리의 176배 크기)

- 마모드, 신모드, Z모드 보유

코우지가 만든 또다른 마징카이저인 SKL형에

파일럿 공명형 시스템을 뺏겼지만 순수 스펙만 따지면 마징카이저 MTP 改형이 훨씬 강력한것으로 묘사됩니다.

마징카이저 SKL이 파일럿빨로 출력을 최대로 올려서 마징가 ZERO랑 1대1 싸움 성립이 가능했다면

마징카이저 MTP 改형은 아예 스펙 자체가 마징가 ZERO랑 1대1 싸움 성립이 가능하다라고 보면 될듯하네요.

마징가X가 그렌다이저와 프리드성 기술로 만들어진걸 생각하니

마징카이저가 등장했어도 재밌었을거 같습니다.

근데 인피니티즘 소설의 마징카이저 MTP 改형가 극중 등장했으면

베가성 연합이고 그렌다이저고 뭐고간에 걍 다 개발살내는 전개인지라 애매했을듯하네요.

애니로 묘사된다면 무장 하나하나가

최소 진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의 그레이트 마징카이저 수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레이트 마징카이저 무장 스케일보면 마징가 ZERO에는 못미치지만

그럼에도 어마어마합니다.

무장 하나하나가 대기권 밖 우주에서 관측이 되는 수준입니다.

기간트 미사일은 챠르봄바보다 더 거대한 폭발이고

그레이트 토네이도나 그레이트 블래스터도 대륙을 박살내버리는 듯한 위력이고

갓 썬더는 아예 번개가 우주 밖으로 솟구치면서 지구를 감싸는 연출입니다.

갓 썬더 연출만 놓고보면 마징엠페러G의 썬더 볼트 브레이커보다 훨씬 스케일이 거대합니다.

진마징가 ZERO에 오리지널 마징카이저가 나왔다면 최소 저정도 스케일 베이스에

카이저 노바, 마모드, 신모드가 있는 느낌일거 같네요.

사실 인피니티즘 마징카이저 MTP 改형이 묘사만 보면

진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의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의 스케일보다 더 대단했을거라

지구가 남아나질 않았을거 같네요...;;

[루리웹-6343595436]

저 30억 입방 키로미터라는게 소설에서 보면 지구에서부터 달 근처의 베가성 연합 격전지까지의 얼음덩어리의 양이라
아주 긴 형태라고 나오죠.

[루리웹-6343595436]

그래서 카이저노바의 범위는 지구랑 달 사이 거리의 얼음을 증발시킨다는 얘긴데 그러면 최소 목성 지름정도의 범위가 카이저 노바의 사정권 안입니다 ㅎㄷㄷ

[땅파는두더쥐]

위력 조절이 가능하긴 하겠지만 사실상 지구상에선 사용하면 안되는 스킬인듯하네요 ㅋ

목성 크기 정도의 행성은 파괴시킬 수 있다는 소리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