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최애의 아이] 무능력 vs 무인성

[바나나맛판나코타]

루비를 따라 견학을 온 미나미에게 추파를 던지는 카모시다

이거 뭐 말로는 '다같이 밥 먹자'라는데 거절하기도 힘들고

이때 나루시마가 거짓말로 미나미를 구해 줍니다

나루시마가 프로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타이르자...

연기도 더럽게 못 하는 게 니가 프로 운운할 자격이 되냐고 받아치는 카모시다

코바야시 유스케 연기 잘 하지... 

하필 오늘달콤 자기가 나오는 부분을 보고 '연기 진짜 끔찍하다'라고 생각한 직후라

아무 반박도 못 합니다

현실 그라비아 모델의 안전 면에 대해 좀 신경 쓰이는 부분 

현실에서도 능력 있고 인성 터진 녀석 vs 인성 괜찮은데 능력 없는 녀석 하면

전자를 채용하지만 

(하지만 정치인은 전자 뽑지 맙시다)

시간이 더 지나면 반대로 카모시다는 스캔들 터져서 잠적하고

나루시마는 본인 부족한 걸 알고 노력하고 있으니

인성과 능력을 다 갖춘 배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순수하기 짝이 없는 한 분

인생 선배 두 분이 곧바로 대리 차단 먹여 줍니다

뭐... 카나가 안 했으면 아쿠아가 차단했을 듯 ㅋㅋㅋ

2기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극단 라라라이에서 가장 잘나가는 배우인 히메카와 타이키의 연기력이 별로 돋보이지 않네요

성우도 경력 있는 성우인데, 주연 캐릭들에 집중하려고 하는지 몰라도, 비교하면 동화도 확실히 적고... 

적어도 아쿠아가 더 연기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 문제 아니냐

아직은 비중도 분량도 적으니 나중에 좀 중요한 대사를 치는 부분을 기다려 봅니다 

[son-gys22]

보통 배우들보면 능력이 출중해서 잘나가다가 인성때문에 한방에 박살나고는 그후에는 제대로 커리어 못 이어가는 경우가 많긴한데 이 터지는게 중년쯤되서 터지면 큰 압박이 아니고 벌어둔 돈으로 잘먹고 잘사는 반면 2-30대때 터지면 한방에 훅가고 나서는 이후 재기가 어렵긴하죠. 다만 일본인지라 성추문은 오히려 그렇게 크게 문제는 안될지도? 물론 상대 여자가 끗발이 쎈 집안 출신이면 이야기가 다르겟지만.

[클로버]

이번 17화에서 나루시마 멋있네요.
도쿄 블레이드 연극에서 키자미 역할 열심히 하는걸 보여주는데 감동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