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디아블로 3] 설정변경의 최고 수혜자

[지나가던 ??]

용기의 대천사 임페리우스.

천사 중 손꼽히는 강자로서

디아블로의 숙적이라고는 하는데 작중 대우가

영 좋지 못했고 인성도 영 아니었습니다.

티리엘에겐 빡쳐서 달려들었다가 드잡이 끝에

무기 뜯기고,

디아블로에겐 생채기 하나 입힌 뒤 쳐발렸죠.

한시가 급한데도 네팔렘과는 죽어도 손 안 잡고

오히려 디아블로를 앞에 두고 싸우려고 까지

했습니다.

그러다 수정 회랑이 디아블로에게로 넘어가면서

다른 천사들과 함께 사이 좋게 무력화 됐죠.

작중 행보는 그저

어중간하게 쎈 분노조절장애 양아치입니다.

이러한 무대포 성향은 단편 애니인 분노에서도

드러나는데 그의 힘의 근원은 분노인지라

천사 중에서도 유독 급발진이 심했던 겁니다.

이를 숙적에게 조롱당한 건 덤.

동료 대천사들의 난입으로 디아블로는 생포.

죽여봤자 다시 부활하니 어딘가 가두자며

티리엘이 나서는데...

이 분조장 천사는 기어코

디아블로를 죽여 리트라이 기회를 줘 버렸죠.

이때 디아블로의 피가 동료들에게 튀기는데

훗날 임페리우스 때문에 나머지 대천사들까지

피해볼 거라는 암시 같았습니다.

실제로 임페리우스는 원래 타락할

예정이었고 티리엘을 구타하는 스케치도 공개됐죠.

허나 타락은 취소되고 여전히 네팔렘이 싫지만

공공의 적을 잡기 위해 일시 협력하는 유도리가

생깁니다.

그 덕에 고집불통이지만 신념은 있는 놈,

상대가 7단 합체 디아블로가 발렸던 거지 실은

엄청 강한 놈 등으로 재평가 받았죠.

최근에 등장한 이나리우스가 이쁘장한 쓰레기

라는 게 드러나면서 더욱 재평가받았습니다.

[창백한새]

이나리우스도 전성기 시절이면 저정도는 보여줬겠지만 다 뜯기고 오늘내일 하는 뒷방 늙은이 신세에서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위선자라는 최악의 캐릭터로 결정되버려서..

[어둠변질]

전성기 때 힘도 사실 세계석 빨이라는 소문이...

[창백한새]

그게 전성기 맞아요

[어둠변질]

세계석 없으니 그냥 날개 끈 반짝이 팅커벨이네

[리리쟝안에쌀넣을게]

그저 joat 섬광맨

[코니데바]

3편 디아블로는 모든 대악마 흡수해서 최강 상태라 읾페리우스가 비빈 것이 엄청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