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워진 철쇄아를 다루기 위해 류코츠세이에게
도전하는 이누야샤.
하지만 류코츠세이는 철쇄아도 안 먹힐 만큼 깡깡했고,
생긴 거에 맞게 크고 아름다운 브레스도 뱉습니다.
심지어 세계관 최강자처럼 묘사되던 개대장마저
류코츠세이에겐 견적이 안 나왔죠.
격전 도중 자기도 모르는 새에 철쇄아의 오의
폭류파를 터득한 이누야샤.
폭류파는 상대의 요기를 바람의 상처로 휘감아
역류시키는 기술입니다.
바람의 상처 뿐 아니라 류코츠세이 자신의
막강한 요기까지 더해지면서 그 단단한 피부가
두부처럼 뚫려버리죠.
환산하며 날아오는 소용돌이에 문자 그대로
산산조각 나는 류코츠세이.
어릴 적에도 느낀 거지만 진짜 끔살당했네요.
최종보스 해도 될 정도로 강했던 것 치고는
허무한 최후였습니다.
이후의 폭류파 작중 대우가 철쇄아 오의에
걸맞았다면 모를까 붉은 철쇄아와 더불어
투 탑으로 구렸던지라 더욱 안습하네요.
사정없이 털리고 있는 주역들.
비스트 스피릿을 쓰지 않는 다면
악의 투사 하나를 상대로도 다굴을 쳐야 했는데
한꺼번에 나타나니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이에 방금 막 봉인에서 풀려난 세라피몬이 나서는데...
필살기 한 방으로 악의 투사 셋을 날려버리죠.
3대 천사 타이틀은 괜히 딴 게 아닌가 봅니다.
자기한테 맡기고 얼른 피신하라고 하는
세라피몬.
현재 유일하게 대미지를 입지 않은 악의 투사
머큐리몬에게로 필살기를 날리는데...
머큐리몬의 제네러스 미러는
상대의 공격을 반사시키는 필살기입니다.
결국 세라피몬은 자기 기술에 그대로 당해버리고,
그대로 디지코드를 스캔당해 알이 되어버리죠.
참 봐도봐도 황당합니다.
믿음직한 조력자처럼 등장하고 적 간부 셋을
한꺼번에 날려버리면서 강함을 과시했다가
자기 기술에 맞고 광탈하다니...
애니로는 안 나왔지만 슬레이어즈의 마왕
샤브라니그두도 있죠.
마왕의 힘을 빌려 쓰는 주문 드래곤 슬레이브에
당했는데 원래 같으면 "너 죽일 테니까 니 힘 좀
빌려주라." 여서 안 통했을 기술이 숙주가
죽음을 원하는 상태라서 통해버렸습니다.
덤으로 드래곤 슬레이브의 위력을 올려준
탈리스만은 과거 샤브라니그두가 부하에게
빌려줬다가 리나에게로 넘어간 물건이죠.
속셈이 있어서 넘긴 거였는데
그 속셈은 실패하고 회수를 안 해서 그만...
(-_-;;)
그 외에도 세세하게 따지만 세라피몬이나
류코츠세이보다 한참 불쌍해집니다.
거의 세상에게 억까당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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