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록맨에그제 비스트] 수화 조아노로이드.

[아나목소리굳]

최근에 록맨에그제 콜렉션이 발매하면서

캡콤에서도 록맨에그제 애니를 전종 공개하며

판매율도 꽤 나오는 등 시체팔이 게임치고

록맨, X, 제로젝스, 에그제까지 유성의 록맨과 대시 시리즈 빼면 콜렉션으로 다 나왔는데,

아무래도 GBA 시대에 포켓몬, 커비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한 갓 게임 답게 인기는 천원돌파 하고 있더군요.

애니는 원작인 게임과 달리 스토리가 좀 별개이고 록맨에그제 비스트는

이세계에서 야수화 (비스트 아웃)가 가능한 네비들이 현실을 침공해오는

유희왕 5D's로 보자면 미래인 일리야스텔이 침공해오는 거랑 뭐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원작 네비들의 수화 모습 파워업을 보는게 꽤 재밌죠.

야수화 록맨.

그레이거 버전 / 페르저 버전 2가지가 있긴 한데

게임적인 부분으로 슈퍼아머, 연사력이 좋은 공격적인 그레이거와

공격범위가 넓고, 프로토슈즈가 달려서 유틸성이 좋은 페르저폼이 존재.

애니에서는 필요에 따라서 비스트아웃 하는 편이며 작중 초반에는 폭주하여서 넷토의 말을 안듣는 경우도 자주 있었지만

후반에는 폭주하지 않고 그냥 적들을 다 개패버리는 사기캐입니다.

조아노 스파크맨.

사실상 제일 처음 등장한 조아노로이드.

수화하면서 뿔이 달리는 이미지 변화가 있고 파라오맨에게 세뇌를 당해 이성을 잃은 채 록맨에게 심장부가 하트캐치당해서 딜리트.

조아노 플랜트맨.

조아노 스파크맨과 같이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조아노로이드.

야수화라고는 해도 얘는 모티브가 꽃이다보니, 야생화 같아 졌다는 이미지가 크죠. 

작중에서 가장 먼저 딜리트 당한 조아노로이드.... 물론 등장한 록맨에그제3에서는 최강의 네비칩을 주는 녀석이긴 합니다....

조아노 펑크

뭔가 웃기게 새 같은 모습이 되었는데 가슴팍 자체가 팰리컨 같은 부리가 되어버렸고

어깨는 날개처럼 좀 돋아난게 있다 정도 ㅋㅋㅋㅋ

조아노 플레임맨.

원래 허리가 구부정한 디자인 이었는데 발톱이 생기고 뿔이 돋아나는 4족보행모습으로 변경.

전신샷이 따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조아노 스왈로맨.

변신신이 가장 성의 없는 네비라고 보는데, 날개가 깃털화 되었고, 안면고글이 추가되었다 정도.

원래 스왈로. 제비가 모티브인지라 원본과 솔직히 큰 디자인 차이는 없는 편.

조아노 퀵맨

꼬리가 생기고 손목의 퀵부메랑이 거대한 발톱처럼 변경.

록맨을 고전시키는 하나, 트럭에 치이고 간지나는 작화, 디자인에 비해서 순삭당함.....

조아노 넘버맨.

조아노로이드 자체가 이세계에서 침공해온 네비들이기 때문에 적군들은 다 기존네비 재탕이긴한데,

아군이었던 네비들 중에선 처음으로 등장한 조아노로이드.

수화를 하긴 했어도 역시 넘버맨은 넘버맨이라는 취급당하는 걸 보면 눈물이 ㅠㅠㅠㅠ

 조아노 스톤맨.

유일한 3D 조아노로이드...... 무인편 빌런들의 중간관리직 할 때 부터 3D 작화였고,

대다수의 그레이거 파 조아노로이드가 그렇듯 발톱이 생기고 4족보행을 하게 변경.

조아노 파라오맨.

관짝 디자인에서 스핑크스처럼 변경되어서 상당히 간지는 납니다.

애니에서 몇 안되게 변신장면이 2번이나 나오기는 하죠. 물론 금방 록맨과 브루스에게 털리긴 했지만.....

조아노 거츠맨

아군 덜렁이 거츠맨과는 다르게 진지하게 빌런으로만 그려진 거츠맨. 고릴라이미지를 하고 있으며

색상은 게임 4에서 등장하던 거츠맨DS (다크소울)의 색상입니다.

조아노 다크맨.

에그제 3에서 등장한 다크맨의 첫 애니 데뷔.

뿔이 더 커졌다 정도인데 솔직히 원본자체가 디자인이 그냥 별게 없다보니.....

조아노 고래맨.

애니 무인편에서 등장한 단역 오리지널 네비인데 출세한 케이스.

역시 원본 자체가 고래였던지라 메가진화처럼 흉폭해진 모습정도만 차이나는 정도. 

조아노 야마토맨.

창을 쓰던 네비였으나 2도류를 쓰게 되었고, 뭐 멋있긴 한데.....

이게 어딜봐서 야수같다는 건지는 모르겠는 디자인 ㅋㅋㅋㅋㅋㅋ

조아노 스네이크맨.

변신을 하긴 하는데 뒷날개가 약간 벌레날개처럼 변해서

야수화보단 곤충화 처럼 바뀐 느낌입니다.

이세계전이한 록맨에 첫 제물.

조아노 정크맨.

처음부터 등장하면서 퇴장할 때 까지 비스트아웃을 유지하고 있는 조아노로이드.

변신은 그냥 파워업이 아니고 옷갈아입기 같아지는 느낌 ㅋㅋㅋ

조아노 네이팜맨

 솔직히 잠깐잠깐 지나가던 조아노로이드들은 디자인만 해두고 우려먹은 느낌이 좀 큰데,

네이팜맨은 고슴도치처럼 바뀌었군요.

 조아노 메디.

 역시 조아노 네이팜맨과 같이 잠깐 지나가는 모습으로 등장.

조아노 블리자드맨.

스키스틱이 철퇴로 바뀌었고, 설인을 모티브로 바뀐건지는 너무 금방지나가서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조아노 메탈맨.

원래는 이마에 O자로 톱니가 있었으나 머리스타일이 모히칸으로 변경.

그 외에는 다른 점이 전혀 없군요. 

조아노 커넬.

원래는 바렐의 단순한 네비였으나 중간에 그레이거에게 세뇌당해서 조아노로이드로 마개조.

뭐 천천히 정주행 하다가 나온것만 모아보긴 했는데

생각보다 꽤 많이 있긴 했군요 ㅋㅋㅋㅋㅋ

에그제 시리즈 다시 내주면 네비 야수화도 들어갈듯 ㅋㅋㅋㅋ

[MetallicBlast]

네비들 말고도 맷톨 같은 잡몹들 까지도 죄다 야수화되어 나오죠.

[루리웹-2121185533]

비스트 +에서 약간 나온 크로스 비스트는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크로스한 내비에 따라 성격이 바뀌는 특성도 있는데 아쿠아 비스트는 말끝마다 '쀼'거리는 데다 힘 조절을 못 해서 애꿎은 히구레 야미타로의 가게를 물바다로 만들었고 토마호크 비스트는 뇌가 근육인 전투광이라서 넷토가 조금만 힘을 빼라고 했는데도 밀어붙어야 이긴다며 무시했죠. 일렉 비스트와 그라운드 비스트는 그런 게 없었지만. 다른 크로스 비스트도 나왔다면 슬래시 비스트는 말수가 확 줄고 킬러 비스트는 전투를 할 때마다 "킥킥킥 한 바탕 축제를 시작해볼까!" 같은 사이코 같은 대사를 하고 텐구 비스트는 애늙은이가 됐을지도?

[무릉도원]

게임 컬렉션이 나온 건 좋은데 온라인 기능 때문에 클라를 건드는 한글화가 힘들다고 해서 안타깝더군요

[A군]

크로스 퓨전한 메일이 비스트 막판 전투까지 계속 등장하는 걸 보고 제작진의 메일 사랑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