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징가 ZERO 인피니티즘 소설이 끝나면서
인피니티 세계관의 마징사가 자체가 실질적으로 완결되었습니다.
이쪽 세계관에서 ZERO는 이전에 올렸던 글처럼
시작의 시공에서 어둠의 제왕이 닥터헬과 접촉해서 마징가Z를 강탈하게 만들고
AI 미네르바를 폭주시키고 간섭하면서
어둠의 제왕 + 마징가Z = 마징가 ZERO
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즉 마징가 ZERO의 의식은 어둠의 제왕 그 자체였다는 것이죠.......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 코믹스에선
전능 신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자신이 인지하지 못한 세계의 존재에겐
그 특유의 승률조작 및 현실조작 스킬인
인과율 병기가 먹히지않아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솔직히 이것도 걍 ZERO를 어케 이길지 작가들도 몰라서 우겨넣은 어거지 설정이라고 봅니다)
"아....강하긴 강한데 무적은 아니구나..."
란 느낌이 있었는데....
인피니티즘 소설판의 마징가 ZERO는 다릅니다....
그 승률조작 캐사기 스킬인 인과율 병기가 극중 언급되지 않지만 (없는건지 있는데 부각이 안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진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 코믹스처럼 자신이 인지하지 못한 세계의 존재에게 공격 조차 못하는 그런 호구 모습이
없고 겟타 세계관으로 넘어가서 겟타드래곤을 잘만 공격합니다.
즉 코믹스에 있던 자신이 모르는 세계의 존재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약점을 극복했거나
애초에 이쪽 ZERO에겐 없었다는 소리가 되겠죠...
그리고 이쪽 세계관 마징가 ZERO는
설정이 코즈믹 호러 그 자체입니다.
- 다이나믹 세계관 최강의 금속 중 하나인 우주합금 그렌을 아득히(!!) 뛰어넘는 변이 초합금Z
- 광자력 빔 한 방으로 태양계를 단숨에 소멸시키는게 가능
- 여러 차원의 세계를 오가면서 무려 5만개(?!)의 우주를 멸망 시킴
- 동력원은 더이상 광자력이 아님
인피니티즘 세계관의 마징카이저 MTP(Multiverse Transcendental Person) 형이
지구의 기술과 프리드 별의 기술의 집약체이고
초합금 뉴Z 알파가 그랜다이저의 소재인 우주합금 그렌보다 상위로 보여지는데
(공식 설정은 아니고 작중 위상으로 보나 팬층이 보기엔 우주합금 그렌보다 강할것으로 보는중)
마징가 ZERO의 변이 초합금Z는 우주합금 그렌보다 대놓고 아득히 뛰어넘는다고 합니다.
초합금 뉴Z 알파의 마징카이저 MTP가 작중 베가성 군단의 공격에
실 스크래치 조차 나지않았던거 생각하면 사실상 마징가 ZERO는 파괴되지 않는 존재라고 봐야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인피니티즘 세계관에선 애초에 인과율 병기가 필요없을 정도로
코믹스의 마징가 ZERO와 비교가 안될정도로 강해졌습니다.
코믹스의 마징가 ZERO가 광자력 빔으로 그레이트 마징가 잡겠다고 연발로 쏴 제낄때도
그냥 지구를 관통해 작은 구멍들이 생기는정도였고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를 파괴하는 인과를 찾은 후 발사했던 브레스트 파이어 정도가 되어야
지구를 개박살낸 정도였는데
인피니티즘 소설판에선 아예 광자력 빔 한방으로 태양계를 단숨에 파괴시킬 수 있다고합니다.
무슨 드래곤볼Z의 초완전체 셀의 카메하메하도 아니고......
(이정도면 브레스트 파이어로는 은하를 파괴할수도 있을거 같네요 ㅡㅡ;)
솔직히 말해서 슈퍼로봇이 강해봤자 도시를 파괴한다거나 이 이상 먼치킨으로 가면 행성을 파괴하는 정도인데
인피니티즘 소설의 마징가 ZERO는 통상기 한방으로 태양계를 소멸시키고 여러 차원을 넘나들면서 깽판치고
지금까지 5만개의 우주를 멸망시켰다는데....
이정도의 스케일의 슈퍼로봇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ㄷㄷㄷㄷㄷㄷ
목성급 사이즈에 끊임 없이 진화한다는 겟타 엠페러나
1,500억 광년의 사이즈의 초 천원돌파 그렌라간
같은 애들처럼 뭐랄까 스케일은 어마어마한데 강함은 약간 독자의 상상에 맡긴다? 느낌이었는데
여기 마징가 ZERO는 대놓고 "그냥 킹왕짱 캐사기 코즈믹 호러"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둠의 제왕의 의지가 탑재된 마징가 ZERO의 경우 호승심까지 있어서
여러 차원을 돌아다니면서 자신에게 맞설수 있는 강자를 찾습니다.
겟타드래곤을 분명 파괴시킬 수 있었지만 겟타선의 힘과 더 진화가 가능하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너는 더 강해져라" 하면서 일부러 물러나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사실상 어둠의 제왕은 마징가 ZERO의 육체를 얻은 뒤 부터는 어떤 목적이 있다기 보단
여흥이나 유희 느낌으로 세계를 파괴하고 다니는 셈입니다.
이런 ZERO를 쓰러뜨리기 위해
마징카이저 MTP
마징카이저 SKL
그랜다이저
그레이트 마징가
등등이 뭉쳐서 다원우주 작전을 펼칠정도인데
사실상 극중 이들이 동시에 덤벼도 마징가 ZERO에게 순수 무력으로는 이기기 힘들었을 겁니다.
그나마 미래의 코우지가 만든 또다른 마징카이저인
마징카이저 SKL (Symphathizer Knowledge Loader)의 초중력을 제어하는 능력으로
마징가 ZERO에 달라붙어있는 어둠의 제왕을 떼어내는 전략으로 공략한건데....
결국
마징카이저 SKL vs 마징가 ZERO 대결에서
카이도 켄이 어둠의 제왕의 혼 베어버리고 마징가 ZERO의 의식이 사라지면서
승리하게되는 결말로 가는데...
이걸로 마징가 ZERO도 이제 퇴물이네 어쩌네 소리가 나오지만 이 대결에서 엄연히
마징카이저 SKL이 마징가 ZERO을 쓰러뜨려서 승리한게 아닌
카이도 켄이 어둠의 제왕의 혼을 베어버려서 승리한겁니다.
마징카이저 SKL은 가뜩이나 극중 구형 광자력 엔진 2개(아마도 어느 시공의 Z와 그레이트의 엔진)로
이루어지고 미완성인데다 타입 특성상 공명형 인식 시스템으로 파일럿 정신력 의존성이 강한 그런 기체이다보니
순수 카이도 켄의 정신력으로 기체의 성능을 끌어올려 마징가 ZERO에 대적할 수 있게 했지만
어차피 순수 무력에선 마징가 ZERO에겐 이길 수 없었습니다.
원래 작전처럼 어둠의 제왕의 혼을 공략하는 방법으로 승리해서 마징가 ZERO가 패배한게 아닌
어둠의 제왕이 패배했다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어둠의 제왕의 혼이 사라지고 마징가 ZERO는 원래의 마징가Z로 돌아오고
시작의 시공에서 카부토 코우지가 이 마징가Z에 파일더로 도킹하자
코우지와 마징가Z가 스스로의 의지로 변한 'ZERO 모드'가 되는데...
기존 마징가 ZERO와 다르게 제로 스크랜더와 아이언커터가 없는 형태라고 하며
이 형태는 너무 강력해서 대기권내에서 사용할 수 없는 모드라고 합니다.
기존 어둠의 제왕 마징가 ZERO의 힘이 유효하다면
코우지와 합체된 이 마징가Z의 ZERO 모드야 말로 사실상 진짜 최강의 마징가가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대놓고 지구 대기권내에선 사용불가 모드라고 하니 뭐...ㅡㅡa
인피니티즘 세계관의 마징카이저 MTP 설정이 괴랄할 정도로 먼치킨이긴하지만
마징가 ZERO쪽은 그냥 로봇이 아닌 코즈믹 호러 그 자체라서 순수 무력만 따지면
역시 최강의 마징가는 ZERO가 맞는듯합니다..
슈로대에서 마징가 ZERO가 인피니티즘 버전으로 참전한다면
어둠의 제왕이 파일럿인 상태로 보일거같네요 ㅡㅡㅋ
업데이트 :
아.....한 가지 변수가 있네요....
바로 인피니티즘 세계관의 마징카이저 MTP의
마(魔) 모드와 신(神) 모드 설정이 정확히 나오지 않아서....
슈로대 게임에서 파이어 블래스터 연출 시 흉부 엠블럼이 마(魔), Z, 신(神)로 번갈아가면서 변경되는거랑
HG에 마(魔), 신(神) 스티커가 포함된거 보면 분명히 마징카이저 MTP도 마(魔) 모드와 신(神) 모드가 존재하는듯한데
이거 설정에 따라서 인피니티즘 마징가ZERO의 화력을 뛰어넘을수도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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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마징가 ZERO 지옥모드는 이벤트 1회성 보스였죠 ㅠㅠ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습니다... | 23.05.20 2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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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어둠의 제왕 중에서 제일 인상 깊은게 역시 그 닥터헬 사념체였는데(광기, 근성, 집착면 모두) 언제한번 슈로대에서도 제대로 다뤄서 진짜 마징사가 끝판왕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23.05.20 2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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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둠의 제왕의 정체가 닥터헬이었다는 진마징가 ZERO 코믹스 설정을 엄청 좋아합니다. - 토에이 애니판은 정체가 맥거핀 - 오타 코사쿠판은 시험관에 담겨있던 뇌수(..) - 진마징가 충격! Z편에선 명왕 하데스가 육체를 잃은 모습 - 인피니티즘 소설에선 뮤케나이의 황제 테네브라에의 사념 등등인데 진마징가 ZERO 코믹스 설정이 제일 좋습니다. 마징가 시리즈 전체를 통용하는 숙적이 닥터헬이라는 뜻이니깐요 실제 마징사가 코믹스에서도 헬카이저(닥터헬)가 어둠의 제왕 포지션이고 부하로 암흑대장군과 고곤대공을 부리고 있죠... | 23.05.20 2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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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바라는게 - 인피니티즘 소설을 애니화 - 마징사가 애니화 - 진마징가 ZERO 애니화 이렇게 셋중에 하나가 되길 바랍니다... 진마징가 그레이트편은 사실 이제 나오기엔 너무 늦어버렀고 ㅠㅠ 애니에서 풀지못한 스토리는 사실상 슈로대 게임에서 모두 풀은 셈이니깐요.. | 23.05.20 2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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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SKL 조차도 우위를 점하거나 실제 ZERO에게 유효타를 낸게 없는데요? 엄연히 극중 팩트로 SKL이 ZERO를 제압한게 아니라 카이도 켄이 어둠의 제왕의 혼을 쓰러뜨려서 ZERO를 기동 정지를 시킨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베가성 연합군을 굳이비 언급할 필요있나요? ZERO에게 상처 하나도 못내고 아공간 필드 생성후 98% 함대가 전멸한 마당에... 그리고 극중 ZERO만큼의 화력을 뿜어내는 기체가 있었나요? 이건 확실히 말하죠 절대로 없.습.니.다. 개인적인 댓글 잘 봤습니다..ㅡㅡ | 23.05.20 2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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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렌다이져의 업글판으로 킹다이져 같은게 나왔음 좋겠네요 그러면 마징카이저, 마징엠페러G, 킹다이져 3황제의 밸런스가 맞을텐데 말이죠.... | 23.05.20 2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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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율 조작 불가가 무색하게 화력 하나하나가 그냥 넘사벽이라 큰 의미가 없는듯합니다. 실제 판은 MTP가 벌려놓았지만 마무리는 SKL이 지어버렸으니 MTP 비중이 좀 미묘하더군요... | 23.05.21 0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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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화력에서 어떻게 할 수 없으니 별개차원으로 끌고가서 정신력 싸움으로 간거겠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스컬이 일대일 맞다이로 잡은건 좀 그랬죠;; 이쁘게 다굴까야지!!! 다구리는 정의의 사자들의 특권이란 말이다!! | 23.05.21 0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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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SKL이 ZERO를 쓰러뜨리는 그림이 아니라 카이도 켄이 어둠의 제왕의 혼을 베어버리는걸로 이기는 그림이 된듯합니다 ㅎㅎ 사실상 암만 파일럿 정신력과 싱크로율되어서 SKL의 스펙이 올랐다해도 통상 공격으로 태양계를 소멸시키는 놈을 때려받는것도 요상해지니깐요 ㅋㅋㅋ | 23.05.21 0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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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인피니티즘 버전 마징카이저 MTP의 신모드와 마모드 설정이 아직 나오지 않아서 이게 변수이긴하겠네요... 파이어블래스터 연출때 엠블럼 변화나 HG에 스티커 포함된거보면 분명 있는듯한데... 신모드 마모드 설정에 따라서 화력이 인피니티즘 마징가ZERO보다 강해질수도 있을거같습니다. | 23.05.21 0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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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알파버전 마징카이저에 있던 파일럿과 호응해서 출력이 무한대로 상승한다라는 설정을 스컬한테 때준거 보면 단순 스펙은 무조건 제로를 최고로 올려놓고 나머진 다굴빵으로 해결볼려고 했던거 같네욬ㅋㅋㅋㅋㅋ | 23.05.21 0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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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정신력 싸움 설정이 과거 슈로대 소설판에서 갓마징가 VS 데빌 마징가 대결때도 묘사된거보면 마징카이저SKL vs 마징가ZERO 대결도 저거의 오마쥬인듯합니다. | 23.05.21 0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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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긴 건 맞지만 skl이 어느정도 받쳐주지 않으면 불가능했던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포톤 빔이 강한건 맞지만 파훼법도 있고 시공 전위로 없앤다는 선택지를 고려한다는것으로 보아 71세 코우지가 mtp로 제로를 이길 수 없게 설계한 것 같진 않습니다 | 23.05.21 0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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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것도 ZERO가 짱구 굴리는 와중에 아공간 필드 생성해서 가능했던거니깐요 필드 생성전에 ZERO가 화력을 퍼부었다면 기회 자체가 없었을겁니다. SKL이 ZERO랑 육탄전을 벌일수있었던건 어디까지나 카이도켄이 탑승해있었고 파일럿 상태에 따라 출력이 무한으로 상승하는 공명형 시스템이라서 가능했던거니깐요.. SKL이 실제 ZERO에게 치명상을 입혔다는 묘사가 없었다는것도 분명하구요.... MTP형은 신모드 마모드 설정이 아직 명확히 나오지 않아서 MTP형쪽이 오히려 순수하게 ZERO을 이길수있는 기체일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통상 스펙 자체도 MTP형이 워낙 개사기이니깐요 | 23.05.21 0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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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도 skl형을 육탄전으로 이기는데에는 실패했죠 오히려 어둠의 제왕이랑 z가 합쳐져야 zero가 되는건데 분리당한 것은 완벽한 패배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짱구 굴리다 진 것...이라기엔 기체의 ai가 트라노스가 더 우수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mtp형은 파카블이 모든 물질을 벤다고 하니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광속 이동 가능에 zero도 못한 과거로의 도약도 했으니까요 | 23.05.21 0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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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SKL이 ZERO를 파괴한게 아니라서 여전히 애매합니다.... 애시당초 SKL형을 전투에 투입시킨거 자체가 초중력 제어가 가능한 SKL 능력으로 어둠의 제왕을 떼어내는 방법으로 ZERO를 공략하려고 한것이고 이런 방법을 쓴 자체가 보통의 방법으로 ZERO를 쓰러뜨리는게 불가능하다는 소리입니다. 애초에 MTP형이 혼자서 싸우는게 가능했으면 SKL을 투입 시킬 이유가 없고 다원우주 작전에서 그렌다이저나 그레이트 마징가 참전도 필요없었을테니깐요... | 23.05.21 02: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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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화력만 놓고보면 ZERO가 훨씬 강하다고 봐야지요. 당장 마징카이저 MTP 순수 설정만 보아도 화력에 있어서 ZERO를 앞선다는 묘사도 없고 SKL 아예 미완성이라 이렇다할 무장이 없으니깐요. 그리고 초합금 뉴Z알파의 경우 공식적으로 우주합금 그렌 대비 강하다는 묘사는 없습니다. 그저 그렌 대비 강할거라고 추측할뿐이죠... ZERO의 변이 초합금Z는 그냥 대놓고 아득히 뛰어넘는다고 언급되니 초합금 뉴Z알파가 변이 초합금Z 대비 더 강하다고 말하기엔 조심스럽습니다..... | 23.05.21 0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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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따지고 보면 SKL과 ZERO 대결은 일본에서도 말이 나오지만 전형적인 클리셰 연출이 강합니다. 미완성 기체를 파일럿의 기백만으로 출력을 최대로 맞춰서 적과 대등하게 싸우게 만든거니깐요. | 23.05.21 0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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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톤 빔같은 광역기는 확실히 zero의 우위지요... 육탄전의 경우 누가 우위인지 절대적인 말이 없어 동급으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23.05.21 03: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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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메타적인 언급이 들어가면 제로는 패배할 걸 상정하고 낸 레이드 이벤트같은 놈이라 단일 개체로 봐야할지 애매한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태양계를 부순다고 해도 결국 공격도 막히고 제압당했는데 드래곤 하나 이긴걸로는 설정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요... 인피니티즘 사가는 아니지만 오히려 설정만 따지면 무한대 싱크로 시스템이랑 7개 챠크라까지 있는 x카이저를 데려와야 할 것 같습니다 | 23.05.21 0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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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스케일대로 깽판쳤으면 사실 제압자체가 불가능했을테니깐 작품적 허용이라고 봐야할겁니다. 대신 뒷배경 설정으론 "이만큼 킹왕짱임" 하는거죠.. 여담으로 생각을 다시해보니 사실상 슈로대의 카이저가 최강이라고 봐야할거같네요.. 마징사가의 마징가Z 설정을 고대로 가져왔으니 이 X카이저 기준에선 최강의 마징가는 X의 마징카이저라고 봐도되겠네요 무장 연출이 하나같이 맥아리 없었던게 문제지만요 ㅡㅡa; 개인적으로 저는 OVA 카이저를 정말 싫어합니다. (싫어하다못해서 극혐) 인피니티즘 MTP형은 그나마 설정이 멋있어서 좀 나은데 둘다 공통적으로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 무장을 갖고있는데 많은 분들이 이 무장 좋아하지만 전 별로더군요... 왜냐면 이걸 쓰는순간 가슴에 구멍이 뻥 뚫리고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가슴의 엠블럼 자체가 빠져버려서 요상해보이더군요......... 이렇게되면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가 마징카이저의 본체(?)같은 요상한 느낌까지 들고 이미 숄더 슬라이서 자체도 충분히 큰 장검인데 딱히 심지어 둘이 합치면 대검인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보다 더 긴데 딱히 필요한 무장인지 의구심이 듭니다...뭐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카이저를 슈로대로 먼저 접하다보니 OVA에서 가슴에 검빼들고 가슴에 구멍뚫린 모습보고 데꿀멍했던게 생각나서요 | 23.05.21 0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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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디자인을 ova를 좋아하지만 파카블은 별로 안좋아합니다. 노바를 훨씬 선호하는데 마징가 시리즈 광역기의 시초죠. 스케일로는 3알 노바는 제로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파카블은 연출이 실망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칼 뽑기 전에 두르는 에너지가 카이저 밑의 지반을 다 날려버리고 고든도 접근을 못하게 하는데 막상 칼은? 별 기능이 없죠... ova카이저가 화력묘사 고저가 엄청 큽니다. 일관적인건 완력이 미친듯이 강하다는 것 정도 | 23.05.21 0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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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뻥 뚫리는건 피규어 회사들도 아는지 전부 파카블을 들고 있어도 가슴은 그냥 두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냥 보기보다 엄청난 칼이라고 생각을 하는수밖에 ㅡㅡ | 23.05.21 0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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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제가 생각하는그거입니다. 칼 자체에 별 기능이 없다는거.....설정상 뭐든지 벨수있다지만 요 칼도 해봤자 초합금 뉴Z알파 일테고 어깨에서 뽑아내는 숄더 슬라이서도 초합금 뉴Z알파이고 충분히 장검인데 왜 가슴에 엠블럼을 제거하면서 까지 별 기능없는 칼을 뽑아내야하는지 의문이듭니다... 저거 뽑아낸 상태로 파이어 블래스터나 카이저노바는 쓸수나있나? 란 생각도 들구요... 말씀하신거처럼 피규어 회사들이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 들고있어서 가슴 엠블럼 그대로 두고 있더군요 심지어 피규어로 구성한 인피니티즘 소설 삽화해서도 파이널 카이저 블레이드 들고있는 마징카이저 MTP보면 가슴 엠블럼이 그대로있습니다 ㅡㅡㅋ | 23.05.21 0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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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면 솔직히 멋이 없죠... 그마카 카이저소드나 파이널 토마호크처럼 그냥 엄청 강한 검이 아니면 납득이 안가죠... 오히려 칼뽑을 때 에너지 방출이 ova판 노바라면 믿겠습니다 ㅋㅋ | 23.05.21 0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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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대 아이언사가 콜라보를 보면 ova 카이저가 파카블로 수십키로가 되는 운석을 일합에 박살내고 밀리기는 하지만 한합에 행성을 절단하는 기체와 파카블로 합을 계쇽 겨룹니다. 뉴za에 금이 가게 돼서 팬들의 원성을 샀지만 후에 진화한다는 떡밥을 남겨서 추후 예정된 zero 콜라보때 강화한 ova 카이저와 zero의 싸움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23.05.21 0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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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마징카이저의 카이저 소드는 인정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정말 강해보이거든요 아니면 차라리 마징엠페러G의 엠페러소드처럼 검을 소환해서 무차별적으로 적을 베어내고 노바급 폭발을 일으켰음 멋있었을텐데 연출도 별로고 전체적으로 마음에 안듭니다 ㅎㅎ X의 카이저노바도 다 좋은데 마지막 폭발 연출만 3차 알파 정도만 되었어도 훨씬 멋있었을거같네요 | 23.05.21 0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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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지 탑승 카이저 VS ZERO 대결 구도라면 환영이네요 기대됩니다 | 23.05.21 0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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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폭발보고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3알,w때 잘 내질러줬으면서 왜 그러는지. . . 그래도 엠페러나 그마카나 검 계열이 최종인거 보면 이러나 저러나 파카블이 마징가시리즈에 영향을 많이 준 것 같습니다 | 23.05.21 04: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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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에서 오레올 부스터보고 맥이 확빠지더군요 ㅋㅋㅋ | 23.05.21 04: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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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볼만 봐도 브로리나 셀 프리더는 행성을 부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베지트 오공 오반등 아군은 그런 연출을 안쓰죠 아군기체라는 건 그런 것 같습니다 | 23.05.21 0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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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담으로 앞으로 슈로대에 인피니티즘 마징카이저 MTP를 계속 출전 시킬거면 제에에에발 무장 연출 좀 싸그리 뜯어 고치길 바랍니다. 제가 슈로대X의 마징카이저 무장 연출이서 루스트 토네이도랑 터보 스매셔 펀치 두개 빼고 혹평했는데... 슈로대30의 인피니티즘 마징카이저 MTP 무장은 가뜩이나 수도 적으면서 하나같이 맥아리가 없더군요....제 개인적으로 역대 슈로대 카이저중 최악이었습니다. 설정 자체가 먼치킨일정도로 괴랄한 놈인데 무장 연출이 참...;;; 카이저라면 적어도 마징엠페러G급 연출을 보여줘야하는데 X의 마징카이저는 과거 복고풍 때문에 그랬다는 변명이라도 있지만 (그거 감안해도 무장 연출이 루스트 토네이도 빼고 하나하나 너무 약해보임) 인피니티즘 마징카이저 MTP는 설정은 쩌는데 무장수도 제일 적고 연출도 X 대비 너프고 총체적 난국이더군요 | 23.05.21 0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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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출보면 zero도 맥아리 없이 나올 것 같은데 그냥 단념하시는게 ㅠㅠ 카이저는 ova 연출 그대로 써서 딱히 할말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냥 ova 구도를 그대로 써서 자체적인 파괴력이고 뭐고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요. 노바만 시원하게 뽑아줬으면 여한이 없겠습니다 | 23.05.21 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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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번 인피니티즘 소설은 작가 개인 사심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고 봐야죠 | 23.05.21 14: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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