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인격끼리 부딪히는 마리크와 바쿠라.
단, 바쿠라에겐
주인격 마리크가 협력하고 있습니다.
팀웍이 썩 좋지는 않지만요.
최고의 패보충 카드를 발동했음에도
신을 못 뽑은 6세아.
바쿠라는 자기 라이프를 줄이면서 까지
카드를 더 뽑게 해줍니다.
마리크도 수상히 여기긴 했지만 일단은
새로 5장을 드로우 하죠.
영 뜨지를 않는 신.
반면 바쿠라는 원하는 타이밍에
퍼펫 마스터를 제물 소환합니다.
그 효과로 묘지의 몬스터 셋을 불러들이죠.
이어서 어둠의 지명자를 발동하여 라를
마리크의 패에 넣어줍니다.
이쯤되니 마리크도 바쿠라의 속셈을 눈치채죠.
익스 체인지에 의해 바쿠라에게로 넘어간 라.
마리크는 씨쌰쏘쎄를 가져갑니다.
이제 퍼펫마스터가 불러낸 셋을 제물로 바쳐
라가 소환되면 바쿠라가 압도적으로
유리해지지만...
그 순간에 마리크가 함정을 발동하죠.
제물로 바쳐질 몬스터들의 공격력은 0이 되고
원래 공격력의 합계 만큼 마리크의 라이프가
상승합니다.
이 탓에 기껏 소환한 라의 공격력은 0이 되죠.
그야말로 종이 호랑이.
이 상황은 주인격 마리크도 예상 못했습니다.
환희의 단말마는 그에게 없던 카드였죠.
이 일로 바쿠라는
주인격 마리크의 조언을 무시하게 됩니다.
구경하며 즐기는 어둠의 마리크는 덤이죠.
"이 이상 라이프를 줄이는 건 위험해!"
"닥쳐! 애초에 이렇게 몰리게 된 건 니놈
작전미스 때문이잖아!"
"쌈 구경 개꿀잼이네 ㅋㅋㅋ"
라를 제물로 바쳐 하데스를 소환시킨 뒤
라이프를 더욱 줄여가며 몬스터를 전개한
바쿠라.
라가 묘지로 가길 기다렸던 6세아는 씨쌰쏘쎄를
발동합니다.
제물없이 소환됐으니 라의 공격력은 0인데...
어둠의 마리크는 주인격도 모르고 있던 라의
진정한 힘을 개방하죠.
라와 융합하면서 라이프를 1만 남기고 나머지
수치를 전부 라의 공격력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바쿠라와 마리크는 완패.
손해도 감수하며 일발역전의 수를 노렸으나
그걸로 카운터를 맞아버렸죠. ㅉㅉ
신을 소환할 수 있도록 몬스터 3체를 전개한
왕님.
오시리스 : 비겁하게 팩트를 ㅂㄷㅂㄷ
마리크는 최강의 패보충 카드를 발동해주죠.
아쉽게도 왕님은 신을 뽑지 못했는데...
드로우 페이즈엔 무사히 뽑습니다.
붉은 낙뢰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오시리스.
방금 마리크가 발동한 하늘의 선물 덕에
공력력은 6000입니다.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던 마리크는 묘지로 간
씨쌰쏘쎄를 사용하죠.
갓 피닉스 상태로 소생된 라.
이 상태의 라는 무적이었기 때문에 썬더 포스건
소뢰탄이건 씨알도 안 먹혔습니다.
결국 오시리스는 갓 피닉스에 산화되죠.
두 듀얼 모두 역관광태울려고 상대가
신을 뽑게 도왔는데 당시즌 최종보스 보정으로
어둠의 마리크만이 웃을 수 있었습니다.
조크를 소환수로 취급한다면 어둠의 바쿠라도
나름 최종보스, 흑막이라 할 수 있는 녀석인데
역시나 작중 대우는 썩 좋지 못하네요.
P.S.
발린 것도 서러운데 잠시 뒤 오벨리스크의
고기 방패로 쓰여 한 번 더 탄 오시리스.
"키사마! 두 번이나 내 동료를!"
"아니, 방패로 쓴 건 너잖어.(-_-;;)"
"두 놈 다 언젠가 복수한다 ㅂㄷㅂㄷ."
특수 소환 된 신은 엔드 페이즈에 묘지로 가고
어떻게든 오벨리스크를 남겨야 했으니 별 수 없는
조치긴 했지만 오시리스가 너무 안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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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단에서 느낀점. 아하! 그래서 왕의 기억 편에서 둘에게 소뢰탄을 날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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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깊은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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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데이터
그런 깊은 뜻이! | 22.10.07 0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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