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툭튀한 가이에스부르크 요새의 정확한 사정을 아는 슈나이더에게 질문하는 카젤느 소장 슈나이더는 기억속의 요새와 다른것 같다며 아마 개조와 보수를 거친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습니다.
쇤코프의 앞으로의 방침을 어찌할거냐는 질문에 기본 방침은 양이 귀환까지 요새방어라고 대리 사령관으로서 기본 방침을 밝힙니다.
이에 막내 장성 아텐보로는 너무 소극적인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이러다 적의 의심을 사는것이 아니냐며 걱정하는데..
이에 파트리체프는 오히려 이를 이용해서 양의 책략이라고 생각하게 하는것으로 하는게 좋다고 하고 무라이 역시 양의 책략으로 착각하게 하는 수를 쓰자고 의견을 내놓습니다.
이에 의견이 좁혀지자 카젤느는 전투태세에 들어가는 명령을 내리며 본격 가동합니다.
경계위성이 작살나고 카젤느는 경계태세를 늦추지 말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리고 정훈 담당 파트리체프는 불안해하는 부하들을 달래주며 본 업무에 복귀하라고 불안감을 달래줍니다.
이 부분은 OVA와 차이가 좀 있는데 OVA에서는 사기를 떨어뜨리지 않게 TV로 생중계하고 DNT에서는 직접 부하들의 불안함을 달래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참고로 파트리체프 키는 190cm입니다. 한마디로 키르히아이스와 키가 같은데 키르히아이스는 길쭉한 체형이고 파트리체프는 근육돼지의 거한이라서 그런지 덩치가 파트리체프가 더 크네요.
그리고 전투에 들어가기 앞서 카젤느는 율리안에게 잠깐 심부름을 시키는데 그 심부름이란...
바로 가족들을 쉘터에 대피하는걸 도와달라는 부탁 OVA에서는 묘사되지 않았던 시민들의 쉘터 피난이 DNT에서는 묘사가 됩니다. 이런 대피 훈련을 자주 한 모양인지 모두 일사분란으로 대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율리안은 카젤느의 부탁으로 오르탕스 여사들 대피를 돕는다고 오르탕스 여사에게 고하고 오르탕스 여사는 카젤느가 대리 사령관이라는걸 알고 다소 황당해 합니다. 하긴 남편은 전투 병과가 아닌 후방 지원과인데 최전선 대리 사령관 맡으니 어이없을지도..
그리고 제국군에게 통신이 들어오자 일단 통신만 열어놓으라는 명을 내리고 제국군쪽의 통신이 비추는데 이때 켐프는 동맹군을 반란군이라고 부르려다가 동맹군으로 정정하고 자기 소개를 하며 전투에 앞서 인사라도 해두고 싶어 통신을 넣었다고 하고 항복권유를 하고 싶으나 그쪽이 항복을 할것 같진 않으니 적어도 무운이라고 빈다고 말하며 통신을 종료합니다. 이에 쇤코프는 감탄을 하는데 무라이는 감탄할때가 아니라고 따끔하게 한마디 합니다.
이 부분의 켐프의 대사가 중요한 점인데 제국군에게는 동맹군은 반란군이라고 칭해졌으나 라인하르트가 실세가 되면서동맹군을 향한 명칭이 변해간다는걸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율리안은 카젤느 일가를 쉘터에 데려다주고 오르탕스 여사는 이런 비상시에 미안하다고 하는데 율리안은 대리 사령관의 심려를 더는것도 업무라고 하고 곧바로 현장 복귀하려고 달려가고 카젤느 딸내미들이 힘내라고 배웅해줍니다.
곧이어 켐프는 전투에 들어가기 직전에 함대의 병사들에게 사기를 돋우게 기합을 불어넣고..
곧이어 가이에스부르크의 요새 포격 츠바이핸더가 준비되고 이를 감지한 사령부는 경악하는데 그 위력은...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며 이제르론 블록 한 부분을 파손을 시킵니다.
이것도 OVA와 차이가 있는데 OVA는 그야말로 포격받은 현장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OVA가 푹찍을 마다하지 않는 성향인걸 생각하면 당연하지만요.
카젤느는 파손된 블록의 생존자가 있는지 물으나 오퍼레이터는 생명반응이 없다고 하며 어쩔수 없이 해당 블록을 격벽을 폐쇄하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에 쇤코프는 반격을 어떻냐는 말을 하고 이대로 맞고만 있을수 없다며 의견을 내놓고 카젤느는 포격끼리 맞붙으면 모두 죽은 목숨이라고 하나 쇤코프는 그렇기에 그런 공포를 보여줘야 상대방에서 두번째 포격을 하지 않는다고 그만큼 시간을 버는것도 가능하다고 카젤느 또한 쇤코프의 의견을 받아들이며 이를 실행합니다.
이제르론의 포격 토르 해머가 발동되어 상대방의 가이에스부르크에 제대로 먹입니다. 그러나 손상이 경미해 곧바로 가이에스부르크의 포격 츠바이핸더가 다시 발동되고 이제르론에 다시 맞습니다.
2번째 츠바이핸더를 맞은 이제르론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토르 해머를 2번째를 쏴갈깁니다.
2번째를 맞은 가이에스부르크도 맞다이를 보여주듯 3번째로 쏴갈기는데 OVA에서는 묘사되지 않았던 민간 구역의 파손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연속으로 서로 몇번의 포격포를 쏴갈기고 토르해머가 가이에스부르크에 직격으로 쏜 곳은..
OVA보다 폭력성이나 푹찍이 좀 줄었지만 DNT에서도 맘 먹으면 푹찍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OVA에 버금가는 고어씬입니다. 사람이 증발하는 저렇게 단계단계 작화를 한걸 보면 DNT 제작진들도 내심 푹찍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
일단 공격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사령부 멤버들은 일단 한숨을 돌립니다.
카젤느의 부탁인 가족들을 쉘터 대피를 보고하고 카젤느는 고맙다고 합니다. 율리안은 곧이어 상황을 물어보고 쇤코프가 상황을 설명해주고 이틈에 눈을 뭍여두라고 합니다. 또 공격이 시작되면 쉴틈도 없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OVA와 크게 차이가 나는데 OVA에서는 포플랭이 이런 비상시에 사령관인 양 제독을 수도로 끌고간 정부인 윗대가리들을 돌대가리 정부라고 극하게 극딜하면서 빡쳐합니다. 이런 포플랭을 코네프가 그런 정부를 뽑은건 국민이라고 하자 포플랭은 난 트뤼니히트같은건 표도 안줬다고 하고 율리안에게 이틈에 쉬어두라고 합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쉴틈도 없다고요. OVA에서는 이런 포플랭과 코네프의 만담이 없는게 좀 아쉽네요. 포플랭의 혼신의 빡침이 이 핵심인데.
소강상태에 앞서 작전회의를 여는 이제르론 양 패밀리 간부진들
카젤느는 계속 조용히 있을수 없다고 하자 포플랭은 우리 공전부대 차례라는 거네요?라고 능글맞고 묻고 카젤느들은 그렇게 된다고 답하는 즉시 곧바로 긴급벨이 울리고
제국쪽에서도 발퀴레를 내보내자 쇤코프는 저쪽도 움직임이 빠르다고 감탄하고는
너무 빨리 출동하게 되어 포플랭은 혀를 차며 공전대장 콤비와 율리안은 즉각 달려나갑니다.
출동하기 앞서 포플랭은 부대원들에게 나라를 지킨다는 바보같은 생각말고 살아서 보고싶은 애 얼굴을 보고싶다고 기도하라고 그러면 질투많은 하느님에게서 성격 나쁜 악마가 지켜준다고 부대원들의 생존 사기를 돋굽니다. 같은 공전대장은 코네프는 이럼 이렇지 하며 조용히 웃습니다.
공전대장들은 발퀴레들에게 그 이상 가까이 가지 말아달라고 가볍게 말하고 공격하는데 발퀴레들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챕니다.
이런 이상한 낌새를 포플랭은 사령관부에 보고하고 카젤느는 메르카츠에게 의견을 묻습니다. 그리고 메르카츠는 이를 양동작전이라고 답하고 곧이어 오퍼레이터가 제국군의 동향을 보고하는데
바로 후방을 공격하는 쪽은 뮐러 함대
메르카츠의 예상이 적중하였고 정찰위성이 파괴한 이유는 후방에서 오는걸 눈치를 못채기 위한 작전이었던것
이런 상황이 좋지않는 만큼 어떻게든 시간을 벌어 부유포대를 이동시키라고 명하는 카젤느 그러나 가능할지 속으로 염려합니다.
그 와중에 당번병에게 커피를 시키며 고정 커피 비율을 주문하면서 최후 커피가 될지 모르니 맛있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이런때에 커피를 시킬정도면 아직 괜찮은것 같다고 카젤느가 말하자 이에 쇤코프는 여자와 커피만큼은 양보하고 싶지 않다고 하며 합니다.
참고로 쇤코프는 크림과 설탕은 스푼의 반 노 우유인 커피 취향인데 정작 상관인 양은 홍차에 브랜디 추가 취향...
쇤코프가 백병전 지휘 준비를 하러가자 카젤느가 요새방어사령관이 백병전 현장 뛰지 않아도 되지 않냐며 한마디 하자 쇤코프는 잠깐 식후 운동이라고 금방 돌아온다고 가버립니다.
참고로 OVA에서는 직접 로젠리터를 출동시키라고 린츠에게 명령을 내리고 쇤코프 본인도 백병전 현장에 참가합니다. OVA도 그렇고 DNT에서도 그렇고 린츠가 현재 로젠리터 연대장이지만 쇤코프 본인이 멀쩡히 살아있고 쇤코프 본인도 요새방어사령관으로서 업부도 하지만 현장파다보니 로젠리터 전임 연대장으로서 발언권이 있나 봅니다.
뮐러 함대가 뿌린 실탄은 사실 조준을 못하게 하는 일종의 폭탄 장치로서 접근을 막는 부유장치를 기능을 못하게 하는 장치다보니 카젤느는 당했다고 분해합니다.
그리고 뮐러가 사출한건은 바로 제국의 장갑척탄병 부대
포플랭은 왔다며 성격 나쁜 악마는 자기편으로 만들었지 하며 묻고 코네프 역시 이미 만들었다고 받아칩니다.
다만 너무 많은 수에 게다가 부유포대가 기능을 못하는 상황이라 공전대만으로는 막을수 없다고 당황하는 포플랭입니다.
밀려오는 제국의 장갑척탄병의 공격에 카젤느는 제플입자 살포로 화기 봉인하라고 다급하게 명령합니다.
앞으로 전전할줄 알았던 제국군을 막는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자쿠 시리즈...가 아닌 동맹의 터미네이터 백병전의 전문가 로젠리터였습니다.
p.s DNT 제작진들도 속으로 푹찍하고 싶은 의지가 있었다.
DNT에서 최초로 나온 고어씬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사람이 끔살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그려냈습니다. 이걸보면 DNT 제작진도 속으로 푹찍같은 고어씬을 그리고 싶었나 봅니다.
p.s 이번만큼은 저격수가 아니다. 근접전이다.
이것만 보면 누가봐도 자쿠 시리즈로 봐도 할말이 없다 싶을 정도입니다. 정작 쇤코프 성우 미키 신이치로는 록온 스트라토스.. 그와중에 한 대원은 토마호크를 여유있게 드는것을 보면 과연 사령관을 부인들에게 넘기고 내빼는 깡따구는 어딜 안가는군요.
이번 책모 키 비주얼보면 쇤코프가 로이엔탈과 장겁으로 싸우던데 근데 나이프 파이팅이 더 유리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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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도 나오는 일기토씬입니다 | 22.08.15 00:3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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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전_OTT에_올라옴
그러게요 특히 토르 해머 포격으로 끔살되는 제국군인의 끔살씬이 너무 상세히 그렸더라고요 ova처럼 이젠 TVA 제약에서 풀려나서 그런가? | 22.08.15 0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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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그거지만 푹찍이 가장 놀라웠던 | 22.08.15 0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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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류판은 제국 메리수라 기대도 안했는데 내 이럴줄 알았네요 | 22.08.15 1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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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는 로젠리터 대장 쉔코프가 뭔 토마호크를 회전시켜서 레이저를 튕겨내는 요상한 짓을 해서... | 22.08.15 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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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판타지를 구분 못한 모양이네요 후지류판 으휴 | 22.08.15 12: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