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 My Destiny
게임오버 시 진짜로 죽는다는 사실을 몰랐던
크로니클 플레이어들.
정작 이 말을 하는 파라드는 죽어도 얼마든지
부활할 수 있는 버그스터라 진정으로 목숨을
위협받은 적이 없죠.
그러나 크로노스와 조우하면서 평온이 깨집니다.
크로노스의 PASUE(시간정지)에 걸린
상태에서 죽으면 죽은 상태로 정지되기에
버그스터라도 얄짤없었죠.
이 일로 파라드는 그동안 느껴본 적 없는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공감을 시도하는 에무.
공감이 가긴 했으나 파라드는 허새부리며
거부합니다.
경고를 무시한 파라드에게 에무는 아주
냉정한 태도를 취하죠.
그렇게 파라드는 크로노스를 능가하는
하이퍼 무적에게 사정없이 털립니다.
라이더 게이지도 한칸 남아서
게임오버(죽음)이 코앞까지 다가왔죠.
입자화로 도주를 시도하는 파라드.
허나 하이퍼 무적의 능력 무효화로 붙잡힙니다.
에무는 절망에 쐐기를 박는 듯한 대사를 치는데...
과거 파라드에게 들은 말이죠.
필살기를 날리는 에무.
파라드는 겁먹으면서도 반격해보는데...
에무가 파라드를 버리듯 물로 떨어트리는
연출이 나오죠.
결국 파라드가 졌습니다.
과거 게임 오버시켰던 플레이어들처럼
죽기 싫다며 절규하죠.
흑화한 게 아닌가
싶을 만큼 비정한 모습을 보여준 에무.
팬들에게 해당화는 죽음에 대한 압박감을
잘 표현한 나머지 시청률이 가장 떨어진
에피소드로 유명하죠.
다음화에서 밝혀지길 에무는 사실 파라드의
데이터를 챙겨뒀었고 이를 통해 복구해줍니다.
BGM :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 To Heart
울며 사죄를 연발하는 파라드.
에무는 그 사죄를 받아주는데 전편과 반대로
물에 빠진 파라드를 구하는 연출이 나왔죠.
이후 초협력 플레이로 크로노스를 뚜까팹니다.
이 때를 기점으로 파라드는 에무의 가장 든든한
동료가 됐죠.
무난한 아군화는 몇몇 떠오르지만 파라드처럼
울면서 사죄해서 아군화한 건 기억 나는 게
없네요.
파라드 외에도 공공의 적이 있어 협력할 뿐,
결코 미화는 없었던 사쵸와 그라파이트 등
에그제이드는 악역을 모범적으로 다뤘죠.
(외전이 좀 실망스러웠지만...)
이걸 만든 사람들이 역대급 가해자 미화를
해버릴 줄이야...
심지어 이짝 세계관은 점점 더 개판이 되고 있죠.
이쯤되면 에그제이드 때가 기적이었습니다.
(IP보기클릭)116.120.***.***
진짜 절대라는게 없는게... 에그제이드 만든 사람들이 한게 망작 제로원이고, 고스트를 만든 사람들이 만든게 수작 세이버라니... 정말이지 하나만 보지말라는게 이거인거 같습니다.
(IP보기클릭)223.38.***.***
파라드는 정말로 가면라이더 시리즈뿐만 아니라, 여타 모든 작품이랑 매체를 통틀어서 "악역을 제대로 갱생시키는 방법 중 하나."와 제대로 갱생한 악역캐릭터라는 것을 보여주어서 참신했습니다. 게다가 에무도 죄를 갚았다고 하지않고 "이제부터....함께 갚아나가자."고 미화하지도 않았죠. 물론, 저 것도 쿠로토가 아니라 파라드라는 존재였기때문에 가능했겠지만.... 그런데, 파라드가 오열할때 에무가 부들부들 떠는게 화가나서 그렇다는 해석이 주류였는데, 나중에는 "에무와 파라드는 감정의 공유가 있다."라는 설정을 다시 생각해서 "에무는 파라드가 슬퍼하는 감정이 자기에게로 흘러들어와서 부들부들 떨었던 거다."라고 하더라구요.
(IP보기클릭)58.226.***.***
가만히 생각해보면 괜히 지금 제로원에 사쵸라는 극약까지 한도 초과 투입처방하는게 아니라고...
(IP보기클릭)121.164.***.***
저런 명작을 만든 사람들이 그딴 망작을 만들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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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절대라는게 없는게... 에그제이드 만든 사람들이 한게 망작 제로원이고, 고스트를 만든 사람들이 만든게 수작 세이버라니... 정말이지 하나만 보지말라는게 이거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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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드는 정말로 가면라이더 시리즈뿐만 아니라, 여타 모든 작품이랑 매체를 통틀어서 "악역을 제대로 갱생시키는 방법 중 하나."와 제대로 갱생한 악역캐릭터라는 것을 보여주어서 참신했습니다. 게다가 에무도 죄를 갚았다고 하지않고 "이제부터....함께 갚아나가자."고 미화하지도 않았죠. 물론, 저 것도 쿠로토가 아니라 파라드라는 존재였기때문에 가능했겠지만.... 그런데, 파라드가 오열할때 에무가 부들부들 떠는게 화가나서 그렇다는 해석이 주류였는데, 나중에는 "에무와 파라드는 감정의 공유가 있다."라는 설정을 다시 생각해서 "에무는 파라드가 슬퍼하는 감정이 자기에게로 흘러들어와서 부들부들 떨었던 거다."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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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보면 괜히 지금 제로원에 사쵸라는 극약까지 한도 초과 투입처방하는게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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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명작을 만든 사람들이 그딴 망작을 만들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