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하르트 원수부의 멤버에서 얼마 안되는 애까지 있는 유부남인 켐프 몇달만에 겨우 집에 가서 토끼같은 자식을 보는게 굉장히 좋아 보이네요. 얼마나 아들들이 눈에 밟혔을까 보이는군요.
그리고 곰같은 덩치인 켐프와 달리 아내는 다람쥐같이 아담한 켐프의 아내 아내 또한 남편이 굉장히 보고싶었을 법하군요.
참고로 켐프의 키는 원수부에서 최장신인 196cm(DNT 설정화에서 밝혀졌는데 켐프 말고도 190대 넘는 캐릭터들이 속출해서 키르히아이스는 4번째에서 밀려났...)인데 첫째 아들이 8살 둘째 아들이 5살인데 첫째애가 8살임에도 켐프 가슴께까지 닿는 키면 키가 상당한 편인가 보네요 둘째애도 5살에도 켐프의 허리 부근인거보면 켐프 장신 유전자가 엄청난듯.
토끼같은 자식들이 아빠 공훈 이야기 들려달라고 할때 잘때 들려줄테니 먼저 방에 가있으라고 하니 애들은 신나하며 방으로 갑니다.
레알 곰과 다람쥐 부부
아내가 아이들이 아빠가 오는날이 가장 좋아한다고 하니 켐프는 부하의 훈련도 중요하지만 전장에 나가 공을 세우고 싶은데 작년의 립슈다트 전역에서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 쌍벽에 밀려 공을 세울 기회를 놓쳤서 가장 아쉽다고 하니 아내는 그것도 괜찮지 않냐며 당신이 집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이 좋다고 답합니다. 이에 켐프는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는 표정을 짓습니다.
안톤 힐머 폰 샤프트 은하제국군 과학기술총감 입니다. 성우는 OVA에서 나레이션을 맡은 아라 유사쿠 그러니까 OVA는 DNT에서는 샤프트의 회고록이었을수...도?
그리고 장소를 옮겨서 동맹으로
율리안의 첫 승전을 축하하는 자리라서 카젤느 일가가 양과 율리안을 초대해 같이 식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율리안이 카젤느 딸들과 놀아줄 동안 이야기를 나누는 양과 카젤느. 딸내미들이 양을 아저씨라고 부르니 상처받았다며 독신일동안 오빠 소리 듣고 싶었다며 양은 투덜투덜 거리나 카젤느는 예의 명대사인 30 넘어서 독신 운운을 시전하며 양의 투덜거림을 차단시킵니다. 그런데 딸들이 양을 부르는 호칭보면 아저씨보다는 삼촌에 가까운 호칭같더라고요. 일반적인 아저씨인 오지상이 아닌 오지사마라고 하는것이 아저씨보단 삼촌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진지한 이야기로 돌아와서 카젤느는 양의 후견인으로서 충고를 합니다. 양은 자기 보신에 너무 무관심하다고 이 시기에는 결점이라고 지적하고 자각하는게 어떻냐고 하네요.
이어서 카젤느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건 트뤼니히트 때문에 그런다고 말합니다. 궤변만 일삼는 2류 정치가라고 생각했지만 요괴와 비슷한 기가 느껴진다고 조금 무서워졌다고 하며 뷰코크 영감님마저 군내의 사보타주로 인해 여러모로 고생한다고 합니다. 이대로 가다간 군 자체가 트뤼니히트의 개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양은 사표 낸다고 하자 이에 카젤느는 그런 태평한 소리 하지 말라고 딱 자릅니다.
어느새 둘째딸이 잠들어 버리자 이제 잘 시간이라며 샤를로트도 잘 시간이라고 하자 샤를로트는 더 놀고싶다고 떼를 쓰나 오르탕스 여사는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자 샤를로트가 삐쳐서 율리안이 엄마를 곤란하게 하면 안된다며 샤를로트를 달래주어 자매를 방에 데려다 줍니다.
참고로 오르탕스 여사 이름은 DNT와서 조정이 되었습니다. 원작과 OVA에서는 "오르탕스 밀베르 카젤느"였으나 DNT에서는 미들네임인 밀베르는 혼전 성씨로 설정하여 DNT에서는 "오르탕스 카젤느"로 이름 부분이 조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카젤느의 둘째딸 이름은 DNT에서도 딱히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둘째 딸 이름 짓기가 좀 그랬나?
카젤느가 보호자와 달리 제대로 된 애라고 하자 이에 양은 최근 율리안이 걱정된다고 합니다. 보호자인 자신은 악우도 있고 하나 율리안에게는 팀메이트라든가 라이벌이라든가 투닥투닥 친구 같은 동세대의 친구가 없고 어린 여자애들인 카젤느 딸내미들밖에 없다고 하니 카젤느는 그런것치곤 잘 자란것 아니냐는 말에 양도 동감합니다.
외전인 율리안의 이제르론 일기 파트의 양 부자가 잠깐 맡게 된 나이팅게일 조류 에피소드 율리안의 일기 외전은 오디오북으로만 나왔으나 이번 DNT로 인해 잠깐이나마 이 애완조 에피소드로 등장하였습니다. 클롭슈톡 사건도 그렇고 DNT 제작진이 간간히 외전을 집어 넣네요. 특히나 모두가 보고싶어하는 율리안의 일기
카젤느는 아이는 불완전한 부모를 보며 반면교사로 크는 거라며 결혼 하는건 어떠냐며 하자
이에 양은 술마시다 사레 들리며 카젤느의 결혼 이야기에 반박하나 카젤느는 이런 후배의 말에 후견인으로서 제대로 반격하자 양은 전략적 후퇴하며 화장실 간다면서 참나 하며 투덜거립니다.
샤를로트를 재우고 거실로 돌아온 율리안을 카젤느가 부르고 율리안에게 양의 충신이라고 믿고 말하고 독 이야기를 하며 양은 내일의 일은 알지만 자신의 일에 대해선 무관심 하다며 이런 보호자를 위해서 독 감별사 역할을 부탁하고 율리안도 할수 있는 일이면 하겠다며 화답하고 카젤느도 부탁한다고 합니다.
이어서 율리안은 그렇게 양의 입지가 위험한거냐고 묻고 카젤느는 제국이라는 적을 둔 지금은 양의 힘이 필요하니 지금은 괜찮지만 사태가 언제 급변할지 모른다며 내가 눈치챌 정도인데 양도 모르진 않다고 하니 양은 화장실에서 돌아오고 순수한 소년한테 뭔 소릴 하는거냐며 저도 생각이 없진 않고 트뤼니히트의 장난감이 되는건 사양이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하고 싶다고 답하여 일단 둘을 안심은 시킵니다. 이에 카젤느는 못말린다는 표정을 짓고 율리안 또한 쓴웃음을 짓고 잠깐 놀라며 결의에 찬 표정을 짓습니다.
각 세력의 아버지의 역할
토끼같은 아들들과 여우같은 다람쥐 아내를 둔 곰같은 덩치의 아버지
토끼같은 딸들과 여우같은 아내를 두고있고 거기에 더해 덜렁대는 상관 후배의 후견인으로서 후배를 챙겨주고 그 상관 후배에게 입양을 주선해 입양시킨 입양아에게도 부탁하는 양 함대의 어머니 역할인 가장
+ 덤 아버지들끼리의 모임이자 사돈 후보사이에 끼인 아버지
빨리 딸내미를 둔 불량중년 아저씨인 아버지(이시점에서 34세) - 입양아들을 둔 궁상 떨어대는 아버지(이시점에서 31세) - 딸을 둘이나 두고 양 함대의 엄마 역할이자 사령관 후견인인 독설의 신 아버지(이시점에서 37세)
(IP보기클릭)221.149.***.***
꾸준히 검수 받는 모양이고 작가 인터뷰도 엄청나게 많이 하니 괜찮겠지만 고치는 부분이 있으면 아무튼 움찔하게 되죠 ㅎㅎ 은영전 매체를 씹어 삼키신 듯한 기반 지식이 부럽습니다. 많이 아시는 만큼 리뷰가 재밌어요.
(IP보기클릭)221.149.***.***
꾸준히 검수 받는 모양이고 작가 인터뷰도 엄청나게 많이 하니 괜찮겠지만 고치는 부분이 있으면 아무튼 움찔하게 되죠 ㅎㅎ 은영전 매체를 씹어 삼키신 듯한 기반 지식이 부럽습니다. 많이 아시는 만큼 리뷰가 재밌어요.
(IP보기클릭)180.68.***.***
꾸준히 검수 받아서 외전 이야기도 간간하게 나오는게 재밌습니다 이걸보면 DNT 제작진들이 아주 은영전에 미쳤다고 할수 있을듯 이와 반대의 사례는 봉신연의지만.. 말로만 팬이라고 하지 실상 팬도 뭣도 아닌 그냥 허세.. 애니 두번해서 두번 망한 사례는 정말 보기 드물듯 | 22.05.23 23:37 | |
(IP보기클릭)121.167.***.***
(IP보기클릭)183.105.***.***
출진 앞두고 사망 플래그를 세우지 맙시다 예시 | 22.05.24 11: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