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서행기] 대륙의 실수? 서유기의 후일담을 다룬 역대급 애니

[천생신무]

우연히 유투브 알고리즘을 통해 보게 된 애니메이션인데,

무려 오피셜 계정으로 1~3시즌이

전편 무료로 볼 수 있게 올라와있더군요

중국어가 거슬리지만 않고

무협 컨탠츠를 좋아한다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작품의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이 작품의 주인공은 백랑이라는 하얀 늑대입니다.

천우산이라는 용족들이 사는 산 영역에서

상처를 입고 발견되었는데,

용족의 공주인 천소우가 가엾이 여겨 치료를 해준 것을 계기로

그녀를 따르게 되죠

수행을 통해 인간의 모습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 수행이 짧고 약해서 미친 괴물들이 판치는 본편에서 활약할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작품은 백랑이 살던 용족이 영역인 천우산이,

천중이라는 하늘의 군대에 의해 멸망당하고

사실 용족이 아니라 '기경'이라는 천중이 원하던 보물이란 정체를 가진

천소우를 데리고 천중의 추적에서부터 도망가는 데에서 시작되죠

이 작품의 시대는 서유기의 16년 후입니다

현장법사 일행이 서방정토에서 기경을 얻어온 이후죠

백랑은 천중으로부터 천소우를 지키기 위해,

서방정토에서 기경을 가져온 현장법사를 찾아가

이번에는 기경을 다시 서방으로 돌려다놓기 위해

그의 제자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작품의 현장법사

그리고 손오공

이후의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제대로 볼 사람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이 작품에서 손오공은 사망했습니다

서방정토에서 가져온 기경을

천중의 제석천에게 주기 전,

기경(현재의 천소우)이 손오공에게 말을 걸어

제석천에게 기경을 넘겨주면 세상이 종말을 맞이할 거라고 경고하죠

손오공은 이 목소리를 따랐고,

제석천에게 기경을 주지 않으려 천계에서 난동을 부렸으나

결국 현장법사의 긴고아 법문에 의해 무력화되고 사망하게 되었죠

설마 손오공을 죽이기까지 할 줄은 몰랐던 현장법사는

제자를 죽이는 걸 도우는 꼴이 되어

이후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게 되죠

이 작품을 보다보면, 중국 3D 애니메이션의 발전에 놀라게 됩니다

제가 그쪽 매체를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편은 아니지만,

(중국간자 몰라서 찾을 수도 없음)

그래도 유투브에서 가끔 알고리즘을 통해

중국 3D 극장판 애니메이션 소개 같은 걸 볼 때마다

그 퀄리티에 놀라곤 했는데,

이 작품은 극장판이 아니고 TV 시리즈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꺼무위키에 등록도 안돼있음)

현재 58편까지 제작된 시리즈라고 하는데

점점 애니메이션의 움직임이나 구도 등이 발전하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져서 깜짝 놀랐네요

이 유투브 공식 채널에서 시즌3 전편이 올라와있고,

코믹스 판도 네이버 도전만화 쪽으로 올리려고 한다더군요

[쓰라린일회차]

굿

[쓰라린일회차]

씹떡물보다 잼나네요

[루리웹-4283370224]

근데 저거 설정오류임, 서유기 마지막에 손오공은 부처가 되었기에 긴고아로 속박할 수 없음

[레볼레이터]

근데 문제는 제대로 서비스 할 생각이 없어보임

[컨트리볼매니아]

내용 자체가 장난 아닙니다.

[루리웹-4975880937]

“서유”라는 만화원작 애니인데 재밌음. 원작은 카카오페이지에 올라와있음. 풀3d로 장편애니 제작하기 쉽지 않을텐데 덕분에 재밌게 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