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가면라이더 파이즈 - Dead or Alive
오프닝에서부터 라이벌이라는 게 암시됐던
파이즈와 호스 올페노크
사실 후자는 또 다른 주인공이기도 했죠.
본편
카이도를 구하기 위해 파이즈에게 달려드는 키바
이로인해 탓군은 초반부터 올페노크 둘을 상대해야 했습니다.
이때 보면 카이도는 딱 싸움 못하는 사람처럼
달려들기만 하고 키바만이 파이즈에게 유효타를
먹였죠.
뛰어난 전투센스로 서서히 우위를 점하는 탓군
라이더 킥을 날리는데...
키바가 이를 튕겨냈습니다.
탓군은 추락하면서 변신이 해제되고...
키바도 중상을 입었죠.
키바는 이때의 엇갈림으로 파이즈가 올페노크면
무조건 죽이고 다니는 악당이라고 오해했습니다.
다시 격돌하는 파이즈와 호스 올페노크
파이즈가 바이크를 타자
호스 올페노크는 질주태로 변합니다.
잠시 기마전(?)을 벌이다 호스 올페노크는 검을 놓치죠.
이후의 정면충돌은 무승부로 끝나죠.
파이즈를 발견하곤 다시 달려드는 키바
이 전의 상황이 참 골때렸던 게 키바는
친구인 탓군을 지키려고 적 올페노크들의
미끼가 됐다가 잔뜩 얻어맞았습니다.
적들은 벨트를 되찾은 탓군이 격파했는데
키바는 딴 데 있다가 와서
파이즈가 탓군이라는 걸 모르고 있죠.
물론 탓군도 호스 올페노크가 키바라는 걸 모릅니다.
기습으로 선빵을 먹이는 호스 올페노크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짐에도 치고박습니다.
키바는 가까이에서 검을 형성하는 것으로
파이즈에게 한방 먹여주죠.
기새를 안 놓치고 밀어붙인 키바
막타만 날리면 끝나는데...
오토바진의 난입으로 바닥을 구릅니다.
파이즈와 키바는 다시 바이크와 질주태로 격돌하는데....
탓군은 대미지가 심했기에 후퇴하죠.
그렇게 싸움은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쿠사카를 도우러 나서는 탓군
이를 호스 올페노크가 저지합니다.
이때도 직전의 상황이 참 골때렸죠.
모든 올페노크를 혐오하는 쿠사카는
키바까지 없애려 했고 럭키 클로버와
일시 협력해 키바를 쳤습니다.
그러나 럭키 클로버는 본색을 드러내
쿠사카까지 공격했고 이미 변신을 한
탓군이 달려오면서 위와 같은 상황으로
이어졌죠.
쿠사카와 럭키 클로버에게 당한 상처가
컸던 건지 금방 나가 떨어진 키바
탓군이 쿠사카에게 가세하면서 키바는 목숨을 부지했죠.
결국 이번에도 둘은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했습니다.
교전 중이던 호스 올페노크를 발견한 탓군
키바는 처음으로 랍스터 올페노크를 날려버립니다.
처음엔 럭키 클로버의 상대가 안 됐지만
이젠 이길 수 있게 됐죠.
이는 파이즈도 동일한데 처음엔 럭키 클로버에게
그냥 발리다가 벨트까지 빼았겼지만 되찾은 뒤론
엑셀 폼을 안 써도 우세했습니다.
현재 둘이 1대1로 못 이길 적은
럭키 클로버 둘 이상의 힘을 지닌 사와다와
키타자키 정도죠.
기습 선빵을 먹이며 달려드는 파이즈
다시 둘이 치열하게 싸우는데...
델타에 제트 슬라이거까지 동원한
키타자키가 난입합니다.
폭격을 맞은 둘은 변신이 해제되고
드디어 서로의 정체를 확인했죠.
처음엔 배신감을 느꼈지만 서서히
서로가 오해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 둘
그러다 비명소릴 듣는데 왠 올페노크가
사람들을 습격하고 있었습니다.
탓군은 적을 상대하고 키바는 잡혀있던 사람을 구해주죠.
적은 둘에게 얻어맞고 도주합니다.
그렇게 드디어 키바와 탓군이 함께 싸우는가 싶었는데...
쿠사카가 하필 이를 보고 있었죠.
탓군의 뒷통수를 물리적으로 후려 갈긴 뒤
파이즈로 변신해 키바를 습격한 쿠사카
깨어난 탓군에겐 키바가 널 공격했다고
구라를 까 둘이 다시 싸우게 만들었죠.
탓군이 이를 못 믿자
"우리가 친구까진 아니여도 함께 싸운
동료인데 넌 날 못 믿는거야?"
라고 이빨을 까는 게 참(...)
결국 키바와 탓군은 또 싸우죠.
키바는 둘째치고 탓군은 오해받으면 풀질 않고
자포자기 식으로 배째란 태도를 취합니다.
여기에 쿠쎀커의 이간질까지 더해지니...
어찌나 서로에게 집중했는지 싸움에 끼어든
키타자키를 함께 쫒아낸 뒤 다시 싸우죠.
얼마 안 가 싸움은 무승부로 끝납니다.
오해가 풀린 뒤, 올페노크로서 덤비는 탓군
파이즈를 키바에게 넘긴 건 그가 자길
멈춰주길 원해서였습니다.
BGM : 가면라이더 4호 - time
그러나 키바는 탓군도 인간이라고 해주며 싸움을 거부했죠.
탓군은 현장을 이탈했는데 이날 밤엔
쿠사카가 기어이 죽이려고 나타납니다.
이를 파이즈로 변신한 키바가 저지했죠.
이래저래 키바에게 파이즈를 맡긴 건
신의 한수였습니다.
인간에 대한 환멸로 타락해버린 키바와
싸우게 된 탓군
라이더 펀치를 날리려다 구속당합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구속을 풀면서 필살기 충돌이 일어나는데...
둘 다 변신이 해제됐다가 올페노크체로 2라운드를 벌이죠.
재빠른 움직임으로 호스 올페노크를 농락하는
올프 올페노크
그러나 키바는 격정태로 진화해 전세를 역전합니다.
탓군은 다시 파이즈가 된 뒤 블래스터 폼으로
역관광태우죠.
탓군의 자비로 회개한 뒤 최종전에 참전한 키바
하지만 왕의 압도적인 힘에 카이저 벨트가
파괴되고 본인도 치명상을 입습니다.
어차피 죽을 몸이기에 왕이 한 눈을 판 사이
뒤를 잡아 못 움직이게 하고 탓군에겐
공격하라는 신호를 보내죠.
결국 왕과 함께 산화하며 한 많은 삶을
마무리했습니다.
극장판
오가로 변신한 키바에게 사정없이 구타당하다
변신까지 풀린 탓군
결국 스스로 정체를 드러냅니다.
키바는 변신을 해제한 뒤 올페노크가 되죠.
오가가 압도당했다기보단
키바가 탓군에게 맞춰준 느낌입니다.
올페노크 -> 인간 -> 라이더로 변신하며 격돌하는 둘
그러나 성능이 워낙 차이났던지라 탓군만 두들겨 맞죠.
(-_-;;)
탓군은 기운도 차릴 겸 마리의 뜻에 응하고...
블래스터 폼으로 강화해 키바를 두들겨 줍니다.
오가의 공격은 더 이상 통하지 않았죠.
격투전에 이어 필살기 대결까지 완승한 탓군
개심한 키바는 거대 괴수로부터
마리를 지켜주지만 치명상을 입습니다.
탓군에겐 자기가 못 이룬
이상을 이루어달라 부탁한 뒤 사망하죠.
결국 본편에서나 극장판에서나 비슷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쿠사카 못지 않게
이례적인 캐릭터였던 키바 유지
괴인이 1호 라이더와 함께
더블 주인공이였다는 것만으로도 특이한데
1호, 2호로도 변신해봤으며 극장판에선
다크 라이더 최종보스까지 됐죠.
괴인체건 오가건 원작의 캐릭터로
다시 보고 싶었지만 배우가 젊은 나이에
요절해버려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P.S.
꽤 예전에 발견한 짤입니다.
이걸 보니 키바가 사망했을 때의 씁쓸함이
다시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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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키바역 배우도 얼마전에 사망했다고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안타깝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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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썩커가 저 둘 이간질 한것에 작품 밖으로도 어째 파이즈의 주제 요소 던 꿈의 대한 고찰은 희석되고 그저 인간 vs 오르페놐 정도로 되버린 결과도 낳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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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이누이 타쿠미란 녀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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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키바역 배우도 얼마전에 사망했다고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안타깝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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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이누이 타쿠미란 녀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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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한 쿠썩커 때문이다... | 22.01.29 1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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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썩커가 저 둘 이간질 한것에 작품 밖으로도 어째 파이즈의 주제 요소 던 꿈의 대한 고찰은 희석되고 그저 인간 vs 오르페놐 정도로 되버린 결과도 낳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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