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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이 굉장히 마음이 아팠던 게, 구도나 시선, 인물의 자세를 보면 프레데리카가 해당 인물들과 제대로 섞여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혼자 쭈그리 되서 있다가 연애같은 좀 가벼운 얘기 나오니까 좋다고 대화에 끼어듦. 덕분에 분위기 못 읽어서 앙쥬한테 무언의 쿠사리 먹고. 엔딩 직전 씬에 나오는, "나는 이 나라에 필요가 없는 존재다." 라는 대사와 연결시켜 보면, 프레데리카가 어째서 신과 페어를 이루는 캐릭터로 만들어 졌는지 이해가 갑니다. 많은 청자들이 프레데리카는 2쿨 내내 가장 붕 뜨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실제로 이 인물이 이 작품 내의 세계에서 머물 곳이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에이의 곁에 딱 붙어다니는 것이겠죠. 유일하게 서로 아무것도 없기에, 서로 기댈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신에이는 계속 프레데리카를 밀어냅니다. 상실에 대한 무력감이 깊이 학습이 되어, 더 이상 남하고 얽힐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장면이 가장 직설적으로 드러난 부분이 2쿨 7화 중간의 두 인물의 대화 장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울리지 않는 말투와 사고, 행동 마저도 이 인물이 이 세상에 있을 곳이 어디에도 없다는 메타포 처럼 느껴저서 무척 안타깝고도 정감이 가는 캐릭터였습니다. 프레데리카가 아니었다면, 그 어떤 캐릭터가 2쿨 내내 신에이를 받쳐 줄 수 있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드는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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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이 굉장히 마음이 아팠던 게, 구도나 시선, 인물의 자세를 보면 프레데리카가 해당 인물들과 제대로 섞여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혼자 쭈그리 되서 있다가 연애같은 좀 가벼운 얘기 나오니까 좋다고 대화에 끼어듦. 덕분에 분위기 못 읽어서 앙쥬한테 무언의 쿠사리 먹고. 엔딩 직전 씬에 나오는, "나는 이 나라에 필요가 없는 존재다." 라는 대사와 연결시켜 보면, 프레데리카가 어째서 신과 페어를 이루는 캐릭터로 만들어 졌는지 이해가 갑니다. 많은 청자들이 프레데리카는 2쿨 내내 가장 붕 뜨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실제로 이 인물이 이 작품 내의 세계에서 머물 곳이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에이의 곁에 딱 붙어다니는 것이겠죠. 유일하게 서로 아무것도 없기에, 서로 기댈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신에이는 계속 프레데리카를 밀어냅니다. 상실에 대한 무력감이 깊이 학습이 되어, 더 이상 남하고 얽힐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장면이 가장 직설적으로 드러난 부분이 2쿨 7화 중간의 두 인물의 대화 장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울리지 않는 말투와 사고, 행동 마저도 이 인물이 이 세상에 있을 곳이 어디에도 없다는 메타포 처럼 느껴저서 무척 안타깝고도 정감이 가는 캐릭터였습니다. 프레데리카가 아니었다면, 그 어떤 캐릭터가 2쿨 내내 신에이를 받쳐 줄 수 있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드는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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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저 "얘야 무슨 남말하듯 말하니 ㅋㅋㅋ" 하면서 봤는데 이런 분석도 할수있었군요. 이렇게 보니 프레데리카도 되게 위태로운 입장이네요. | 22.01.28 18: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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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ㅆㅂ 진짜 애니 입덕이래 이렇게나 팔 때마다 새로운 게 튀어나오는 작품 첨이네요. 분석 감사합니다 | 22.01.28 21: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