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선라이즈 용자물을 보고 자란 어른이들의 추억이져. 여태 깜박 잊고 있다가 소찬휘가 부른 오프닝을 우연히 듣게 되서 써봅니다.
참고로 여타 용자물들의 아군 메카들이 죄다 AI를 가지고 인간의 기술이나 외계인 자체인 것과 달리 골드런의 용자들은 우주의 신이라 불리는 라젠드라의 그 분께서 만든 용자들입니다.
지구뿐만 아니라 다른 별에도 파워스톤 뿌려놨지만 라젠드라까지 도착한 용자는 별로 없는거 같더군요.
작중 내내 그 놈의 보석사탕반지 찾기로 유명한 만악의 근원 파워스톤에서 부활한 용자져.
우선 소라카게가 누군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투척. 바로 얘입니다.
보다시피 여타 메카들과 달리 날개가 달린 게 특징입니다. 그것도 순금이니 벌써 부터 비주얼에서 압도적이져.
심지어 당시 방영중 인기 순위에 들기도 했다고 합니다.
황금닌자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국내에선 황금날개로 변경.
다른 용자들과 달리 혼자 영문이 아닌 일어 이름에 말투도 일본 사극에 나올법한 닌자 어투 ~ 소이다를 사용합니다.
1인칭도 소생 (小生) 인데 한국어로는 소인 정도.
물론 더빙판에선 그냥 평범히 나오고 ~하게 어투와 통상적인 반말을 왔다갔다하는 걸로 바꼈습니다.
참 생긴 것도 그런데 여러모로 독보적인 설정입니다.
이건 비스트 모드인 매.
올 황금도금이라 창조신께서 공들여서 성격이 안 좋단 썰이 들게 하는 귀티 나는 비주얼입니다.
뒤에 달린 긴 꼬리와 비교적 큰 날개 탓에 시조새 알바트로스 썰도 있는데 공식 설정은 '매'라는데 아이러니하네여.
어쨌든 이 탓에 더빙에서 스카이호크로 적절히 로컬라이징.
골드런을 제외하면 단독 용자 중엔 금도금이 가장 뻔질나서
제일 시가가 나가게 생겨먹었지만
스포하면 성격 안 좋기로는 2빠인데 미워할 수 없는 아싸의 근본
소라카게가 있는 파워스톤을 찾는 유일한 단서.
생긴 거 만큼 단서도 발암입니다.
이 단서를 까먹어서 막노동하다가 겨우 기억해낸 드릴실버 조차 범위가 장난 아니라고 불평할 정도입니다.
이전 용자들은 단서가 3D 거나 특이한 마크 (태양 후지산 별) 여서 그런 모양 장소에 가면 광고까지 때려주고 있었는데 이거는 광고에도 안 떠서 난처합니다.
보통 파워스톤 1개 찾는데 1~7화 주기로 나오다가 소라카게는 무려 8화나 허탕만 쳤으니 알만함. (6화 → 14화 걸림)
재력에 인력으로 고대 문서까지 해독한 악덕 울프도 난해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 놈의 동그라미 때문에 이놈이고 저놈이고 암 걸리기 일보 직전.
어째 고대 문서가 더 개빡치게 하는 드립.
해독불가는 이 집도 상황은 같다고 합니다.
정말 수색 부터 개빡입니다.
결국 어떻게 고대 문서를 해독하는데 성공한 진주인공 울프왕자.
뭐 이 말하면 이제 다 온거져.
동그라미 단서의 의미가 그냥 소풍 자리질이였을 줄이야
파워스톤도 오죽 답답했으면 머리 싸매는 용자들한테 그냥 장소 스포해버립니다. 앞서나간 AI 원격지원화 가능.
그렇게 찾아간 파워스톤이 있는 장소.
깨알 정보로 에게레스는 영국의 옛 말입니다.
작중 나온 쟈포네시아 후니산 같은 다른 지명처럼 요루오성은 실제 존재하지 않지만 원탁의 기사들이란 말을 보아 아서왕 전설이 모티브인 듯합니다.
그럼 발암스톤 먹으러 고고씽
오늘도 고생하는 우리의 셔틀벤저
근데 여태 모든 단서들과 장소 모양이 딱 들어맞았는데 여기는 동그라미라곤 애매하게도 요루오성의 성벽 원기둥 뿐입니다.
이러니까 찾기 더 개빡했을듯
겨우겨우 찾은 발암스톤.
울프가 성 꼭대기 부터 박살내줘서 먼저 찾아준 덕에 주인공들이 수고를 덜어서 체하지만 득템합니다.
그렇게 황금의 왕국을 지키는 용자여 이제 깊은 잠에서 우리들 앞에 나타나는데
신입이를 보고 깜놀한 황금런
자막엔 안 나왔지만 원판에는 "우오!"
더빙에서는 "아니?!!!" 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고생 끝에 바깥공기 쐰 이번 용자.
켄신에 나올법한 말투를 쓰는 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그의 요란한 신고식.
굳이 비스트 모드로 안가도 되는데 난 너희 보다 비싸단 자랑질.
때려 잡아서 털 뽑고 싶은 블링블링한 비주얼.
압도적인 비주얼에 주인도 밉상인데도 당황.
올 금도금은 자기 외에 첨 보는지 황금런도 밑에서 얻어 터지는 친구들은 제끼고 감상만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더빙에는 曰 우와아 반짝반짝 빛나는 (발광하는) 황금새다아
비주얼에 대한 칭찬질은 후기에도 ing입니다.
미행잠복 전문이라면서 비주얼은 인싸
더빙에는 한 술 더 써서 曰 날개 멋지다아 한 번 만져 봤으면 좋게따 (깃털 개당 1억)
소라카게 특유의 말투 때문에 사극풍 갑질해본 주인놈.
물론 조크여서 다들 웃고 넘기지만
아쉽게도 이제 막 깨어난 소라카게만 혼자 이해불가입니다.
용자들은 주인들과 지내면서 시간이 지나야 점점 인간미가 붙는단 설정상 아직은 저러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게 유독 오래 걸린 게 함정.
다른 의미로는 어쩌면 가장 빨리 왔을지도 모르긴 합니다.
아지트에서 본격 아싸 기질 오픈하는 소라.
항상 신입들은 다음 파워스톤 단서를 자동 터는 전통이 있는데 소라카게는 뭐가 삐질한건지 도통 말을 안합니다.
네네 주인한테 나 명상하니까 태클걸지 말랍니다.
결국 참다 못한 선임 탓에 이제야 입 터는 소라.
하지만 본인이 보여준 단서로 의도치 않게 주인이 졸도했는데도 씹음.
닌자인지라 이런 특기가 있는데 눈앞에서 졸도한 주인을 보고 명상중. 다른 용자들은 애 잘못될까봐 난리인데 유별난 아싸 기질.
그러다 갑자기 툭하고 착지하는 이유는
박쥐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 졸도한 건 무시하면서 박쥐 있으니까 자동 내려오는 패턴.
벌써 부터 인성이 보이긴 합니다.
팀 합류 이후 첫 동반 출장.
주인들은 자가용만 몰고 갔다 올테니 잉여들은 대기령을 내리는데
소라도 마찬가지로 잉여였음
하지만 다메라고 내뱉는 명품고가 잉여
명령 불복종 그렇다고 합니다.
인싸 보단 자발적 아싸 성향.
우등생 제트실버가 1소리
우직한 드릴실버는 애칭을 지어주며 2소리
저런 걸 주울려고 괜히 발암 단서 털었나 생각할듯
한성깔 하는 스타실버한테는 삿대질도 먹지만
나님은 너네랑 다르단 중2병 기름칠 시전.
진짜 대체 왜 이렇게 용자가 말을 안 들을까요?
말 안 듣는 이유1
근데 이 말이 깨닫고 보면 뭔가 소름인데
어쩌면 인마는 딴 놈들 보다 더 많이 기억하고 있었던 거 같음.
자기가 암만 금도금 고퀄이래봤자 결국 합체 재료란 진실을 미리 알고 있어서 삐딱해진 걸지도?
기름칠은 하지만 정작 싸움은 스타실버가 거는 현실.
기름칠에 이어 정중한 불 붙이기로 진화.
신입한테 철저히 무시 먹는 선임.
너 오늘 날 잡았다.
라고 퇴장한다고 합니다.
발암 아싸면서 간지 나는 비주얼은 인정.
근데 결국 합체 재료라 생각하니 안습이긴 함.
저 화상을 어쩌냐는 보살 선임.
그게 본인 때문이란 건 1도 몰.
하지만 집에 간다면서 주인들이 차사고로 위험하니 급 구원타자 자처.
죽다 살아난 주인들이 감사 인사도 하지만
츤데레의 날개였다고 합니다.
말은 저렇고 애들이라도 주인은 주인이라고 막상 위험하면 잘 챙김.
하지만 아까 까여선지 선임들은 1도 안 도와준답니다.
소라카게의 AI에 도배된 사자성어 벽지.
특이하게도 사용문자가 올 한자인데 가만 보면 닌자 정신이나 신조를 써놓은 거 같은데 바탕화면으로 아싸 인증함.
그래도 할 일은 하는 워커홀릭 정신머리 고용인.
부분 급발진 태클질이 문제지만
그것도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닌자라 트랩 눈치 하나는 갭.
근데 이거 뭐 눈깔 있는 꺼먼 거 생각나는데?
이거 뭔가 빌런이 하는 말 같은데.
빨래만 알려주고 혼자만 안 거들었단 원리로 선임들한테 개까이는 중.
근데 덩치 차이로 뭔가 저쪽이 빌런효과 연출.
끝까지 발암 생성중인 겁대가리 없는 새부리대갈.
말만 보면 개빡인데 깨닫고 보면 코앞에 합체물이나 덩치 큰 놈 보고 있자니 본인 처지가 맘에 안들긴 할듯.
(실버리온은 합체용이고 셔틀벤저는 단독체이지만 덩치 만큼 혼자 그만한 힘이 있음.)
1차 싸움에서는 잠자코 있던 큰형님도 개빡치게 만드는 명품 아싸.
더빙 曰 그래 우리 앞에서 꺼져. 너같이 머리 삐뚤어진 넘은 필없어.
그 성질 좋은 셔틀벤저도 환불처리하려고 하니
애가 아직 철이 없어서라고 변호해주는 대인배 황금런.
근데 쟤가 저렇게 삐뚤한 게 뭐 때문인지 알면 이 상황 뭔가 웃김.
(참고로 셔틀벤저가 용자들 대장이라 주인들 외엔 아무도 찍소리 못함.)
어휴 저거 나 아니면 누가 챙기냐.
너때문인 거 모르냐 기름 부워놓고 나님은 집에 가겠단 트롤짓.
하다못한 선임의 나대지 말아돌란 사근사근한 훈계.
진짜 보면 드란이 대인배 마인드이긴 한데 알고 나면 역발암.
얘 뭐래 꼰대질 사절요 나름 정중한 사양처리.
결국 삐쳐서 진짜 집에 가버린 비둘기.
저래놓고 나중에 선임들 눈치에 집에는 올 수 있을려나.
비둘기 1마리 잘못 주웠다가 저걸 환불할 수도 없고 막막한 주인들.
근데 저 말 하자마자 바로 월터한테 인질 먹고 황금런 도금 코팅 샥샥됌. 도와준다는 선임들도 병풍 옷걸이행.
무의식인지 아닌지 몰라도 얻어 터지는 중에 위에다 sos 보내는데
급 저기서 오는 수신 표시
네, 집 나간 비둘기가 돌아왔습니다.
근데 비스트 모드로 오는 게 더 간지나지 않나?
새삼 비행능력이 얼마나 부러운 짓인지 보이는 짤.
그래서 그가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밝혀지는 삐딱질한 이유.
이거 진짜 알바트로스 아냐?
딴소리지만 새 짖는 소리 하울링도 가능했었음.
그리고 드러난 소라의 실체이자 삐친 이유.
바로 황금런의 합체 재료이자 장비였음.
저 같아도 이러면 빡칠듯.
지 맘대로 장비 달아줘서 뭔지 1도 모르는 주인공.
딱히 니가 좋아서 해준건 아님.
완전 하기 싫었는데 방금 2번이나 선임들이 다굴하려는 거 쉴드 쳐줘서 걍 해본거임이라고 합니다.
혼자 못 나는 거 안되서 태워준거라네여.
덤으로 더 까이면 오늘 집에 못 들어감.
그치만 고용주 주인들한텐 스윗.
이럴때 위에 잘 보여야 안 망하는 건 아는 듯.
다 끝나고 감사하는 드란.
인성은 진짜 용자물 중에서도 탑인데
흥 일단 참은거지 이제 안 삐쳤다고 말한 적 없음.
다시 들어간 삐딱 츤데레 모드 소라쨩.
칭찬도 싫대서 다른 선임들한텐 여전히 미운오리임.
근데 잘 보면 스타실버만 여기 없음.
아직도 개빡해서 그냥 안볼란다라고 수송칸에서 안 나온 거 같은데 이 두 놈은 잘한 건 잘했다고 했던 거 보면 성질 좋은 거였네요.
무안한 주인놈들만 곤란한데
깨닫고 보니 왜 주인이 눈치 보는 건지 아이러니.
이젠 진짜 먼저 집에 간다는 시조새.
진짜 소라쨩이란 애칭에 걸맞는 츤데레의 정석입니다.
근데 은근 애니팀도 좋아하는 츤데레 둘기인지
주연도 합체물도 아니고 단독 메카 주제에 개인 아이캐치 있는 거 실화냐.
하지만 조금 지났다고 그 성격 안 변함.
샤랄라랑 짜고 같이 울프 납치하자는 주인들한테 대꾸하는 소라쨩.
새 주제에 주인놈한테 할 말은 다 하는 알바트로스.
아예 귀에다 박히라고 일부러 바로 위에다 확성기 틀어줌.
최초로 명령 불복종 2번 선언하며 혼자 놀러간다고 합니다.
바로 밑에서 아나 저 새키 또 나대네 개빡한 셔틀벤저는 덤.
하지만 일이 꼬여서 또 사고친 주인놈들.
최종병기 원자력 미사일이 자동 발사됐다고 합니다.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다 사이 좋게 D지는 거야.
현실을 알고 자포자기한 닌겐들의 타협.
이때 어디서 또 날아들어온 희망을 주는 비둘기 해결사.
어떻게 꿈이고 희망이고 주긴 했지만 정작 기계치였던 황금런.
그래서 전문가 비둘기가 있습니다.
이러라고 장비화되도 인격은 분리된듯.
기계공학에 특화된 AI 가동.
자기는 안한다면서 결국 갑툭튀해서 혼자 해결한 츤데레호크.
그렇게 또 한 번 주인놈들의 사고를 수습합니다.
이후는 그냥 항상 우연히 지나가던 척 뒤늦게 알아서 기어 들어오는 츤데레형이 됌.
합체 재료란 운명을 결국 받아들인 철든 소라쨩.
어디선가 황금런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도와주겠다고
갑자기 우연히 날아오는 척하면서
아군 서포트 잘만 해주는
지금은 츤데레 알바트로스.
심지어 자동 분리도 간단해서
뭔가 지나간 거 같을때
이런식으로 깁티도 주고
무상 대여해준 날개로 화재도 진압 가능.
자기가 저런 용도로도 써봤으니까 똑같이 한 거 같은데
근데 덩치가 자기 보다 2배인데 날개 크기랑 비율이 맞을까요?
저런식으로도
일부러 늦게 와서 해결사도 자처해서
얼마 전까지 두드려 패려고 다굴하려던 선임들한테 우오오오 드립 먹음. 세상에 이런 기특한 후배도 없습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건
동일 새가 맞나 싶을 정도로 주인놈들 말에 선임들과 얌전히 대기하는 소라쨩.
그 주인놈들 수신기 털려서 연락 안되는 건데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안일한 생각만 하는 큰일날 선임놈들.
(실제 나중에도 주인놈들이 트랩에 걸렸는데 그냥 노는 거라 생각함)
심지어 여기서 혼자 바른 소리하는 소라.
진짜 그 소라쨩 맞는지 이렇게 철들고 바꼈다고 합니다.
여담이나 비스트 모드에서는 새의 특성을 잘 살려서 양력 탓에 비행중 위아래로 왔다갔다합니다.
이후 연출은 항상 한 발짝 늦게 날아와서
그냥 합체 재료용이 되버렸지만 개과천선 성공.
주인놈들 말도 잘 들어서 고양이 찾으랬더니
찾는건지 마는건지 불명인데
어떻게 찾긴 찾는 운까지 따라줌.
특유의 감지 센스는 자타공.
그렇다보니 가끔 이런 경우도 생기지만
얘가 직감하는 건 백방 맞아 들어간다고 합니다.
찍신인 건 알겠는데 대체 누가 말하는 거냐?
새대갈이야 어디가 머리여?
현실을 깨워주는 헬퍼 역할도 연출.
비스트 모드는 종종 드란의 자가용이기도 합니다.
운 좋게 동료들과 달리 트랩에 안 걸린 소라쨩.
드란은 팅겨서 안 걸렸는데 얘는 직전에 알고 나는 반사신경 끝판왕.
못 나는 드란을 태우고
굳이 살신성인해서 동료를 구하러 가겠다는 드란한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라며 현실 자각해주고
주인놈들한테까지 태워다 드림.
여담이나 급하게 날아오다가 뒤에서 저렇게 느리게 착지하는 건,
비행중 급하강하면 압력 탓에 사고가 날 수 있어 조심하는 새의 룰입니다. 깨닫고 보니 애니팀의 고증에 깜놀합니다.
합체 효과인지 어째 손발이 잘 맞는 듯.
근데 비스트 모드가 저렇게 크진 않았는데 작화마다 덩치가 자유자재.
합체 후에도 자유자재 분리 및 의사 결정도 자유로워서 기동성과 유용성도 좋습니다.
다 털리고 있을 때도 홀로 단독 행동이 가능해서 이탈도 가능한데
공공의 이익 같은 필요할 때만 잠깐 해체 및 이탈하는 수준입니다.
심지어 사과까지 할 줄 알게 되버린 소라쨩
합체 상태에서 드란과 밑으로 떨어졌는데 그 사이에 합체가 풀리는 바람에 드란이 미아가 되자 자기 탓이라고 자책함.
근데 아무도 탓도 안하지만 위로도 안해줘서 은근 안습 ㅜㅜ
원래 그랬지만 주인놈들 생각도 하고
최악의 경우 다시 리셋되도 철없는 주인놈들이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깨닫고 보면 상당히 고분해져서 놀람.
아이캐치에 고르곤 카이저와 또 한 컷 차지.
근데 덩치가 저 정도는 아니였던 거 같은데.
뭔 덩치가 골곤 2/3 로 나옴?
최종합체 그레이트 골드런의 메인 재료이기도 합니다.
달리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격체에다 단독 행동도 가능하지만 어쩌면 이 둘과 연관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여.
같은 색깔의 파워스톤 용자 끼리는 합체가 가능한데
그 중에서도 애초 비스트 모드인 소라카게는
기억이 없는 다른 용자들과 달리 이미 합체 사실을 알고 있던 거 같은 것도 그렇고
어쩌면 골곤 카이저와 형제 같은 개념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미라클 대포 버전에선 골드런이 맨 앞에 가면서
분리되 셔틀벤저 위에 앉는 구조입니다.
금가루 뿌리니 더 간지. 근데 덩치가 왜 이렇게 급 확대된거지?
머리가 셔틀벤저 굴뚝에 들어갈 정도였던 거 같던데.
참고로 인싸인 캡틴 샤크와는 스타실버와 함께 공식 설정에 사이가 안 좋다고 합니다.
이런 점에서 초기에 부딪힐 뻔한 스타실버와 사이가 더 호전된 건가 싶네요.
근데 이거 본인이 초창기에 했던 거랑 비슷한데?
훗날 역으로 먹는 안습형 정의구현.
의외로 뒤로 가면 합체형들 사이에 혼자 단독체로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보통 합체짤 뜨면 재료들 단독 전투는 안 나오는 게 진리인데.
본격 숨은 소라쨩 찾기.
근데 골드런 못 난다고 하지 않았냐?
날개 사이즈 원리는 뭐여?
물론 덩치들 사이에서 여러모로 힘들긴 합니다.
갈수록 상향되는 빌런들한테 깨지고 개털릴 때 특히 불리한데
덩치 큰 놈들과 달리 홀로 그 데미지 다 얌얌해야하는 단점.
게다가 사고라도 저 덩치들 중 1이라도 부딪히거나 깔리면 끔찍.
실제 작중 그런 의혹이 드는 짤이 있었는데
덩치 두 놈은 비교적 멀쩡했으나 홀로 일시 로그아웃댐.
망할 괴물고냉이한테 털려서 아웃되고
심지어 그대로 조지고 잡수시러 하는 괭이한테 벌써 내장 털렸을텐데
운좋게 위에 선임들 덕에 아웃 상태로 무사했지만
만약 그 상태에서 위로 선임 1이라도 떨어져서 깔렸다면 끔찍.
먼저 나가떨어졌는데 단순 일시 마비된 덩치 두 놈과 달리
깨울 때까지 홀로 아웃됐었는데 과연 깔렸던 건지 의아하긴 합니다.
그래도 살아남은 우리의 고향 라젠드라산 비둘기.
전투중 불리하니 주인놈들 모시러 간다고 이탈했다가 또 단독으로 전기고문 먹는 비둘기.
뼈깍이게 아픈지 성우 연기도 째지게 고통스러운 안습.
시리어스가 머리만 더 굴렸어도 합체 영구 불구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단독 이탈하려다 전기고문중인 비둘기 1마리만 개박살내도 됐자너?
진짜 그레이트 황금런 방지하는 가장 쉬운 공략이
혼자서 잘 다니는 비둘기 1마리 납치해서 총공깽하면 되지 않을까요?
타 죽을 뻔한 비둘기만 안 보이는 이유는 이탈 및 날아가다가 포획틀에 걸려서 반대 방향에 있었는데 죠스 덕에 살았지만 충격으로 밑에 추락해서 오락가락하거나 잠시 로그아웃 상태였던 걸로 보입니다.
덤으로 적군 신종 메카가 덩치들 전투력에 맞춰서 특수 제작된 거라 덩치들 반~1/3 밖에 안되는 소라쨩한텐 진짜 핵고문이였을 듯합니다.
잔머리가 딸려서 결국 상어구조대 등장으로 조짐.
떨어져 있는 셔틀 비둘기 1마리만 조졌어도 반은 성공이였자느?
참고로 유독 이 편이 작화 오류가 많습니다.
(그 전에도 분명 방금 날아간 용자들이 뒤에 그대로 병풍.
게다가 각자 얻어 터지는 상황에서 다시 셔틀 합체하는 것도 웃김)
뭔 일이 벌어진 건지 긴가민가해도 일단 같이 배웅은 해주는 예의 바른 숨은 소라쨩 찾기2.
덩치 5마리 사이에서는 그냥 병아리인데?
하지만 은혜를 고구마엿으로 갚는 주인놈들.
바로 코앞에서 보고도 남의 집 일이라고 암말 안하는 튀기다가 살아난 비둘기.
다른 놈들도 그렇지만 얘는 비명 들으면 진짜 죽을 맛이였을텐데?
딱 그 주인에 그 튀긴 병아리 같습니다.
소라쨩의 단골 대사 : 쿠팡 택배 왔다고 합니다.
합체용 베이킹파우더가 된 소라쨩의 서글픈 현실.
하지만 철 들어서 스스로 베이킹 택배 자처.
아지트에서의 일상.
취미는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있기 및 명상하기.
명령이 있을 때까지 가만 있는 건 질색이라
출장 임무가 없으면 평소엔 울프의 동행을 미행하며 감시하는 듯합니다. 적성에 맞는 일을 시켜준 듯.
이래선지 원래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지
독특하게도 아지트에서 동료들과 같이 있는 걸 보기 힘듭니다.
동반 출장을 갈 때도 마찬가지인 듯했으나
셔틀벤저의 수송차에서 나오지 않고
한 발 늦게 알아서 날아오는 식입니다.
수송차에 싦려서 동시에 움직이기 보단
어디서 돌아다니다가 호출 나면 알아서 가거나
본인이 날아갈 수 있는 거리는 혼자 알아서 날아오는 듯합니다.
이건 당시 갓 신입이라 함부러 말 못하는 레온도 마찬가지.
물론 고향행 우주에서는 셔틀벤저의 수송차 안에 있었는 듯한데
평소에는 같이 움직이진 않는 듯합니다.
수송차에 있는 스타실버와 사이가 나빠서인지는 불문.
근데 저 수송차에 이미 4대가 들어가 있는데
2대를 더 넣는다고 생각하면 확실히 좁긴 할 듯.
실버 나이츠가 전세 깐지라 비좁을텐데
혹시 셔틀벤저가 수송칸 평수를 좀 더 확장했는지도 몰.
아니면 실버 나이츠 차량들 위에 앉자야 할텐데.
갓 신입 시절 멋 모르고 한번 탔다가 좁고 치이고
선임들 눈치 실컷 보고 억지 회식 다굴 때문에 같이 안 탔던걸지도?
친우관계를 알아보자면 우선 합체 동맹이자
어지간하면 좋게 말해주는 드란이 있습니다.
근데 위에 비공개 컷에선 초기엔 드란도 참다 빡친 거 같음.
초창기 욕 먹는 소라를 동료들과 중재하고 챙겨주던 선임이자
본인이 서포트해주는 선임인지라 사이는 괜찮아 보임.
더빙 曰 애들 말이 맞아. 어서 말하게.
(대사가 그렇지 사근하게 말하는데
더빙에서 좀 더 사근하게 말하기도 합니다.)
소라쨩이 초창기 적응도 교우관계도 잘 안되서 선임인 드란이 어휴한 거 같은 기분인데 걱정됐는지 혼자 제재 안하고 살갑게 대하며 은근 챙겨 줍니다.
얘 아니면 벌써 선임들한테 2번이나 두들겨 맞았을 텐데.
(사실 드란 입장에서는 그냥 애 하나 더 본다고 생각했을 듯)
소라쨩도 이를 아는지 합체 재료 운명은 극혐했지만
유일히 본인한테 살가운 드란의 말은 어쨌든 듣긴 합니다.
이를 보면 용자도 닌겐들처럼 갈구고 다그치는 선임 보단
자상하고 조곤조곤하며 무난한 착한 선임을 선호하는 듯합니다.
그 외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성격이 순화되고
같은 아지트에서 투숙하고 수송차에 같이 싦리다 보니
다른 용자들하고도 두루 사이가 양호해 보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같이 사극에 나올법한 말투를 쓰고, 일본풍이 짙은 레온이 있습니다.
작중 딱히 많이 나오진 않지만 대화도 한두마디 하기도 하고
의도된 건지 몰라도 작화에 옆에 서있거나 앉자 있곤 하는데
소수이긴 하지만 친한 듯한 분위기가 보이는 거 같습니다.
드란이 사고 쳐서 애아빠가 됐을 땐
레온과 쌍둥이 세쌍둥이니 하면서 팩폭사시켜버림.
디자인에서도 여태 용자물의 닌자 컨셉 용자치곤
드물게도 금색과 빨간색의 밝은 색상 구성에 기체가 새 모양이며
날개가 달려서 독특한 거 같습니다.
합체형이나 덩치가 큰 것도 아닌데 처음 부터 마스크 형태인 것도 특이한데 목과 팔에 덧된 망사처럼 닌자 복장을 고려한 듯.
여타 용자들과 달리 어깨가 각지지 않고 둥글며,
앞면도 대각선에 다리가 비교적 가는 편인데
아마 실제 매의 체형을 본 딴 듯 합니다.
덤으로 이렇다보니 다른 용자들에 비해 체구가 작은 효과에 체형도 가벼운 편.
참고로 마스크 탓에 입이 안 보여서 말할 때는 눈에 깜박이 켜지다가 나중에는 안 켜집니다.
거기에 소라쨩 특유의 단골 자세들을 보면,
(팔짱 끼고 다리 꼬아서 앉거나 서있는 자세)
새가 앉자있는 모습과 비슷한 효과가 납니다.
여담이나 현실에 매 종류는 암컷이 수컷 보다 크고 세며,
사냥 스킬도 발군인데 정작 맹금류 중에선 작고 귀여운 편입니다.
게다가 조류가 그렇듯, 암컷이 울음소리가 더 높고 들리는 편인데
합체 샷에서 나온 하울링을 보면 사실 기체는 암컷이 아닐까함.
(덤으로 암컷이 성장기가 길다보니 철은 늦어도 좀 더 영리합니다.)
개하시 비행중 보면 날개가 거의 안 움직이는 것도 고증이 잘된 편.
실제 맹금류 포함 대형 조류는 날개가 커서 비행중 날갯짓이 거의 없고, 고공 비행하며 바람을 타는 구조라 합니다.
어디서 갑자기 날아와도 잘만 찾아오거나 직감이 빠른 것도,
어쩌면 다른 용자들 보다 시력이 좋아서가 아닐까 하는데
실제 매가 닌겐의 5배인 시력을 보유하는 현실 고증인지 궁금하네요.
(물론 메카다 보니 원격 시스템일지도)
사실 본인이 예민한 것도 클 듯합니다.
여담이나 낯갈이가 심한지 위에 초면인 레온카이저가 신원 확인하니,
옆에 둘과 달리 혼자 대답 안하셨다고 합니다.
(성우 목소리 안 들림)
가끔 마스크를 안 쓴 맨 얼굴이 궁금한데 실제 어느 해외 팬께서 그린 팬아트.
뻔질나는 도금 만큼 의외로 맨 얼굴도 헬멧 효과로 날카로워 보이지만 평상시 보단 순해보여 나쁘진 않은 거 같습니다.
결국 복붙이래도 작중 신사 취급 받는 제트실버와 더불어 팬아트 기준으로 생긴 건 준수해 보입니다.
용자들 중에서 비주얼로 주인들이 목 떨어지게 쳐다보면서 계속 와아아한 건 소라쨩이 유일합니다.
튀게 생긴 것도 한몫하지만 의외로 외모도 비교적 상향이 아닐까 싶네요.
덤으로 얘의 가장 큰 이점은 아군 후방 지원과 원전 가능이란 게 크긴 합니다.
여담이나 이런 소라짱한테도 고민이 있다합니다.
바로 천장에 잠복하기엔 너무 무거워서 (..)
용자들 중에서는 가장 가벼운데다 체구도 작은 편인데
그래도 본인에게는 트라우마인지 다이어트도 심각하게 고민해본 기분입니다.
실제로 상당히 고민하던데 울프가 먹는 건강 음료 (낫토딸기쉐이크) 라도 권하고 싶네요.
비밀 아닌 비밀이지만 의외로 보기와 달리 추락할 때 보면, 하체가 더 무거운 거 같습니다.
작화에 따라 다르지만 날개 크기는 제각각이나
본인이 접거나 모으는 걸로 조절할 수 있고,
실제 크기는 비스트 모드와 날개로 화재를 진압할 정도니
몸에 비해 비교적 많이 큰 편인 듯합니다.
라젠드라 높으신 분이 어떤 생각으로
홀로 황금도금 비스트란 독보적인 비주얼로 만들었는지 불명인데
정말 잘 만든 메카인 소라카게에 대한 고찰이였습니다.
시청률 저조로 더는 이런 용자물 애니가 안 나오긴 하지만
다시 나온다면 좋을 거 같네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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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런 합체 부품임에도 제작사한테 귀여움 많이 받은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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