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챔피언 타이틀전을 위해서 죠는 현재 성장중인 몸임에도
리키이시건에 대해서 집착하며 밴텀급 몸무게를 목숨걸고까지 지키기위해
사우나에서 몸에 모든 수분을 빼고 관장약까지 하면서까지 극빈 상태로까지
스스로 몸을 내몰면서 겨우겨우 심의에 통과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려는 장면입니다
단뻬이 영감은 죠의 몸에 대해 사실 이미 알고있어서
어떻게든 시합을 막기위해 무리한 체중 감량을 하려는 죠를 저지하려 별짓거리들을 다했지만
죠의 고집에 져버렸죠 심의때 체중계를 속이면서까지 시합을 성사시키지 않기위해 노력했지만
그 속인 체중마저 심의통과 시간 직전까지 죽도록 겨우겨우 감량해서 심의에 통과해서
시합은 성사됩니다 체중계 속였을때는 죠한테 엄청 두들겨 맞았습니다 단뻬이 영감;
무리한 체중감량후 갑자기 먹으면 탈나니까
스테이크지만 초라한 사이즈 그래도 먹긴 해야지
혓바닥이 스펀지처럼 될때까지 물도 안 먹으면서 체중감량을하고
이제 제대로된 식사를 하니 맛있으면서도 뭔가 난감하겠지
그때 레스토랑에 온 누군가
레몬티 한 잔
다른 손님이 죠쪽을 본다
엉?
다른 손님은 동양 챔피언이자 몇 시간후 있을 타이틀 매치 상대인 김용비
한국인 캐릭터입니다
식사하는 죠를 발견한후 일방적으로 합석
식사중에 자신을 지그시 보니까 신경쓰이지
상대편은 옛날부터 죠의 최근 무리한 감량을 알고있었다
죠의 체격이 밴텀 유지될만한 신장이 아닌 게 딱 보였기때문
저때도 성장기라 키가 계속 크는 중이었던 죠
비아냥에 밥맛 확 떨어진다
아까 주문했던 레몬티
죠가 사지까지가면서 체중 감량을 겨우겨우 통과한것을 보고
너는 헝그리 복서라면서 체중감량도 제대로 못하냐? 지적
지금까지 살아온 죠의 인생이죠
김용비의 헝그리 복서 정의
뼈보단 의미가 있다는 거
보기와 다르게 의외로 말이 많던 챔피언
본인이 보기엔 죠가 살아온 과정이 애들 놀이처럼 보인다
솔직히 이녀석 치고는 많이 참았다...
옛날 같았으면 지금 레스토랑에서 타이틀매치 했을듯
도발한후 여유롭게 미소를 짓고
대충 소식했다는거
일부러 소식하는 게 아니라
애초 위 크기 자체가 6살정도의 크기라는 의미
얘한텐 헝그리 복서 그런건 의미가 없다
진정한 헝그리를 아는가
진짜 지옥을
진짜 지옥은 전쟁이다
김용비는 한국인 캐릭터죠 당연히 625전쟁
5살때면 피난민일수밖에
전쟁이라는 지옥서는 어머니가 폭격으로 숯덩이가 돼도
슬퍼할 여유조차 없었다
전쟁은 참으로 조옻같죠 정말
이상하게도 운이 좋았다
어떤 끔찍한 일
강바닥에 널부러져있는 병사 시체
남긴 먹을거라도 있나 다가가고
사실 살아있었다
도망가려는 아이를 붙잡으려하지만
거의 죽기직전 병사가 뭔가 웅얼웅얼 거리는데 알아들을순 없었다
팔을 잡히고
당연 공포를 느낄수밖에
공포심에 살아있던 군인을 근처에있던 바위로 죽이고만다
일단 떨여저서 죽은걸 확인하고
625때 전투식량구성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보따리에 먹을 게 꽤 많이 있었다
얼마나 배가고팠는지 자신이 죽인 시체앞에서 허겁지겁...
아까 죽은 군인은 탈영병이었던거
피난민들의 증언
이름은 김청련
어?
탈영 이유는 가족을 찾아서 식량을 주기위해
그 말을 듣고 갑자기 오바이트
죽은 병사의 동료들에게 몰매를 맞고
뭔가를 말하려는걸 듣고 지휘관이 잠시 멈춰세운다
자신이 식량을 먹기위해 바위로 내려찍어 죽인 사람은
자신에게 식량을 주기위해 탈영한 자신의 아버지였던것
현 김용비의 복싱 관장겸 상관인 대령
지옥같은 김용비의 삶 이야기를 듣고 죠도 놀라고
당시 충격 트라우마로 제대로 먹을수가 없게돼서
현재도 당시 나이의 위의 크기와 같다는 것
위는 식사를 안 하면 줄어들죠 점심을 먹어야
저녁도 많이 먹을수있는거고
죠한텐 사연이 참 놀라울 뿐 딴세상 클래스
전쟁 지옥에 비하면 복싱따윈 애들 놀이로밖에 안 느껴진다
동양 챔피언이 지금까지 시합을 컴퓨터처럼 항상 냉철하게 할수있었던 이유
참고로 지금까지 김용비는 프로전 20전 20승 20TKO
그중 상대방 선수 2명이 사망 시합 스타일도 엄청나게 냉철 계산적이라
죠가 지금까지 상대해온 타입들과 공통점이 하나도 없다
대화는 끝나고 먼저 자리를 뜨고
제대로 충격을 먹은 죠
반도 못 먹은 스테이크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밥맛이 떨어질수밖에
시합전에 기선제압 제대로 당한 주인공 야부키 죠
지금까지 지옥 같은 상황에서 훈련하며 살아온 죠에겐
진짜 지옥에서 살아온 김용비는 최초로 죠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게 해준 캐릭터입니다
김용비는 철권 백두산 모티브 캐릭터라네요
옛날 만화책에는 한국인 아니라 태국? 캐릭터로 나오고
대충 이명으로 킹코브라라고 했었던가...
현재 정발판은 수정됐겠죠
애니판에서 김용비 포스는 장난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설정도 추가됐죠
나이가 36살이나 되고 군대 특수부대 출신이라든지
원작에 없던 필살기도 있습니다 선수 2명을 죽였다는 기술
여러가지로 허리케인죠 중간보스 역할은 제대로한 캐릭터입니다
일만화나 애니에선 한국인 캐릭터가 드문데 스포츠 만화에선 가끔 나오는걸로...
근데 아마 다들 조연보다 못 한 한방감 피래미들?
아마 더파이팅 같은걸 보면 ㅋㅋ
아무튼 엄청 기억에 남는 한국 설정 캐릭터였습니다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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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실제로 있었던 일이였고 그리고 일본이 저렇게 까지 6.25전쟁을 표현할줄 몰랐습니다 진짜 여러가지로 진짜 충격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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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가 엄청난 대전쟁이었는데 이상하게 별로 조명받지 않는 전쟁중 하나죠 다른나라가 묘사하니까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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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는 초사이언 각성보단 엄청난 정신력으로 승리했죠 싸우는 컴퓨터 김용비한테 기술 그런 게 안 통하니까 엄청 두들겨 처맞는데도 계속 버티니까 본인의 계산 밖이였던거죠 거기서 헛점 | 21.11.23 2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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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실제로 있었던 일이였고 그리고 일본이 저렇게 까지 6.25전쟁을 표현할줄 몰랐습니다 진짜 여러가지로 진짜 충격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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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가 엄청난 대전쟁이었는데 이상하게 별로 조명받지 않는 전쟁중 하나죠 다른나라가 묘사하니까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 21.11.23 2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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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애니판이 원작 코믹스보다 괜찮은것같네요 분위기가 더 멋져요 가나구지 같은 녀석들도 다시 등장하고 성우들도 참 멋지네요 죠 성우 특히 | 21.11.23 2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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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 성우 지금 상디 아닌가여?ㅎㅎ | 21.11.29 0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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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처맞으면서 이겼으니까 펀치드렁크에 일조했겠죠 미친넘이에요 죠는 | 21.11.23 2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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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작품에서 좋은 취급이네요 캡틴츠바사라... 바둑은 한국을 빼둘수가 없기에 더파이팅은 뭐 ㅋㅋ 웃음만 나오는지라 | 21.11.23 2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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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사 이전 세대들이 한국에게 패해서 월드컵 진출 실패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차인천(모티브 차범근),이용운(모티브 황선홍)이라는 공격수들이 나옵니다. 사우디에게 승리하지만 차인천이 부상을 당해 일본전에서 출전 못하고 0:2로 패합니다. | 21.11.23 2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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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비극이지요 | 21.11.23 2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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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을 정신력 하나만으로 이겨서 개연성 없다고 비판할수도있지만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는 정신력으로밖에 승리 방법이 없었죠 주인공은 시합전엔 이미 몸이 다 박살난 상태였던지라 | 21.11.24 1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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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만화는 이거만한 게 없는것같네요 곰때려잡고 그딴 코미디는; | 21.11.25 15: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