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한 신 일행들은 사고율이 높은
*공화국의 기체(저거노트)를 토대로 삼아 개발 중인 신형 펠드레스의
(*레긴레이브)
테스트 파일럿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전장에 익숙한 그 모습에서
연방의 군인들도 꺼려하기 시작하고
그레테 벤체르 중령
현재 신 일행이 테스트 파일럿을 진행 중인 1028 시험부대 부대장이자
실동전대 '노르트리히트'의 지휘관
중령이 신 일행들을 데리고 도착한 곳은
다섯 기의 공화국기 (저거노트 4기, 스캐빈저 1기)
바로 신 일행이 타고 온 저거노트를 유리관에 담겨 보관한 장소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한 저승사자가 남긴 플레이트에 새겨진 이름들을
위령비에 다시 새겨 지금까지 희생된 575명의 에이티식스들의 국립묘지
그 모습을 본 신
희생되어간 에이티식스들이 이런 화려한 기념비에 잠들고 싶었던 걸 바라진 않았지만
그들의 이름을 자신들 뿐만 아니라 다른 이에게도 그들이 존재했었던 증거를 알아봐 준 것을
필요 없다고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은 그 배려가 무척이나 낯선 감사함이기에
그 익숙하지 않은 감정이 채 가시기도 전
분명 기능 정지가 되었을 터인 파이드와의 재회
위에 전시된 파이드의 본체에서 코어 유닛만 이식해서
복원한 스캐빈저입니다
신이 내려준 명령
'썩어 없어질 때까지 그 임무를 다해라'라는 명령을 이번에는
그 옆에서 임무를 다하기 위해
신 역시, 저승사자로서의 자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각오를 새롭게 다집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장면은 전장으로 넘어가
드디어 원작 2권 1장의 전개로 되돌아와
목 없는 저승사자의 퍼스널 마크를 새긴 신형 레긴레이브, 언더테이커의 활약
노르트리히트 전대 안의 소부대의 지휘관이자 소위로 활약 중인 신
하지만 그런 신을 에이티식스 출신이라는 이유로 공화국과 동일시 여기는 연방 군인들의 시선
그런 시선 안에서 평소처럼 대해주는 건 유진뿐
프레데리카는 이 둘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줍니다
그 사진이 마지막 모습이 될지는 예상하지 못한 채
이후 레기온의 습격에 죽어가는 유진의 마지막 부탁
공화국에서나 연방에서나 저승사자의 사명은 변함없이
쓰러져간 그들이 전장에 남겨지지 않게 그 끝을 지켜보는 것
설령 연방의 군대 내에서 에이티식스들이 공화국과 동일시 여겨지고
전쟁광이라 눈초리를 받더라도
그것이 스스로 선택해 돌아온 전장
이번에도 초반부는 원작에선 언급만 된
군사 훈련의 오리지널 전개가 추가되면서 살이 붙었네요
이제 원작 2권도 다음 주로 매듭지어질 듯합니다
생각보다 얼마 안 남은 2권으로 상당히 오래 다루고 있네요
물론 좋은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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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일반적인 시선으로는 에이티식스들은 지켜야할 고향도 연인, 친구, 가족 같이 일반인들이 먼저 생각할 싸울 이유 그 자체가 없는데도 오로지 '긍지'라는걸 위해서 싸우는 에이티식스들의 모습은 완전히 ㅁㅊㄴ들 맞기는 하죠...(그리고 그들을 어떤의미로 여기까지 망가트린 하얀돼지 나라의 도저히 용서 못할 커다란 죄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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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레나 시점으로 원작 3권부분을 다룰 가능성도 커보이긴 하네요 | 21.10.17 1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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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일반적인 시선으로는 에이티식스들은 지켜야할 고향도 연인, 친구, 가족 같이 일반인들이 먼저 생각할 싸울 이유 그 자체가 없는데도 오로지 '긍지'라는걸 위해서 싸우는 에이티식스들의 모습은 완전히 ㅁㅊㄴ들 맞기는 하죠...(그리고 그들을 어떤의미로 여기까지 망가트린 하얀돼지 나라의 도저히 용서 못할 커다란 죄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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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일반인의 시점에서는 전쟁광이라는 거군요? | 21.10.18 2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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