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20화에서 비트,슈의 비장의 수단으로 합체해서 루돌프한테 한방먹였을때가 진짜 텐션올라가서 기대감 최고치 찍었고
마지막화 까지 제츠황제 발악 -> 애로우의 떡밥 해소 ->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필살기
이렇게 쭉 하이텐션을 정말 잘 유지해서 팝콘뜯으며 봤지만
마지막 떡밥이 풀리는게 영 와닿지가 않네요.
지금의 신념입자 순환시스템을 뒤집을 만한 해결책을 확실히 보여줬어야 하는게 갈등이 풀리는 점인데
이거를 '시스템이 문제야? 그럼 원인의 남겨진 아기를 지구로 보내준다!'로 해결해버리고
신념입자의 순환구조,외우주 항행장치 까지 슈가 전부 해결했다는건 진짜 무리가 아닌가...
슈의 캐릭터성은 감독님 특유의 매력넘치는 지략타입 캐릭터였지만, 마지막 엔딩까지 슈의 뇌절은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애니가 제대로 흥할려면 캐릭터 디자인이 좋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코드기어스나 액티브레이드 처럼 세련된 그림체를 사용한다던가.
건x소드 처럼 열혈에 최적화된 그림체를 사용한다던가.
그랬다면 적어도 화제성은 크게 남겼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전개가 복고풍인건 좋은데 캐릭터디자인 까지 복고풍인건 좀...
재밌게 본 작품이지만 감독님이 워낙 만루홈런을 몇번이나 쳐낸 감독이라 기대감이 남달랐긴 했습니다. (최애작품은 리바이어스,스크라이드,코드기어스)
이번엔 과연 최애작품들 급의 임팩트를 보여줄수있을까! 하면서 매화 기다리는 심정으로 시청을 하게됩니다.
최근작 리비전즈, 액티브레이드, id-0 모두 평작 이상의 수작인 작품이지만 감독님 클라스가 클라스인지라...
스토리도 그렌라간 하위호환인것도 약간 감점요소.
적다보니 혹평부분이 많아졌는데
재밌는 부분은 확실히 재밌던 애니였다고 강조하고싶습니다.
은근히 캐릭터들의 2d액션신들의 작화가 좋았고
3d메카들의 멋들어진 3차원 기동 액션은 매화 꾸준히 보여주어 눈이 즐거웠습니다.
또 한가지 좋았던 점은 마지막화 직전 카이 vs 애로우의 맨몸격투도중
고민하던 애로우가 린가린드의 모두가 살고싶어하는 의지,
그 의지를 지키고싶다는걸 깨달아 섬멸자에서 구세주로 거듭나는 장면이 무척 기억에 남네요.
또 철부지 비트도 역전의 한수로 빌드업이 제대로 터졌던것도 명장면 2위.
그렌라간,킬라킬 좋아하신 분들이 보신다면
스토리로는 만족하지만 작화적으론 아쉬운 애매한 작품이 될것같습니다.
제목에 적었던대로 촌스럽게 재밌는 애니였습니다.
감독님과 제작사 모두 요즘 시기에 2쿨애니 만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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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좋았는데 후반에는 애로우의 브라이하이트가 변할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이 다른 주연들 무기로만 쓰이다 끝나서 좀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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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부는 재밌게 봤는데, 후반부에 너무 급하게 끝난 거같아요. 떡밥정리가 덜 된것도 있고 주인공보단 슈우 비의 활약이 너무 커서 차라리 제목을 슈우 비로 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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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실망이라던데 어차피 슈를 맡으신 스기타의 입담 듣는게 재밌어서 보던 애니라 전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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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실망이라던데 어차피 슈를 맡으신 스기타의 입담 듣는게 재밌어서 보던 애니라 전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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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좋았는데 후반에는 애로우의 브라이하이트가 변할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이 다른 주연들 무기로만 쓰이다 끝나서 좀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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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부는 재밌게 봤는데, 후반부에 너무 급하게 끝난 거같아요. 떡밥정리가 덜 된것도 있고 주인공보단 슈우 비의 활약이 너무 커서 차라리 제목을 슈우 비로 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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