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S.DYNAZENON]
스토어파의 금욕주의,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
~ 무상의 자유, 둘도없을 부자유 ~
『 역시 이해 못하겠네 』
시즈무에게 있어서 괴수란 자유
인간의 이치 밖의, 무언가에도 속박되지 않는, 인간은 이해하지 못하는 존재
그런 괴수술사로서의 가능성을 포기한 요모기를 시즈무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 나는 자유를 잃은게 아니야, 둘도없을 부자유를 지금부터 만들어가는거야 』
그런 시즈무의 말을 요모기는 부정합니다
어딘가에 속박되는 것이, 인간의 이치에서 살아가는 것이, 괴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자유의 가능성을 잃은 것이 아닌 둘도없을 부자유를 만드는 것이라고
요모기는 앞으로 있을 기쁘고 슬픈 일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부자유를
시즈무는 그런 속박 자체를 벗어버린 자유를 추구합니다
이 둘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지만 추구하는 자유는 달랐습니다
그렇기에 대칭적입니다
『 스토어파의 금욕주의와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 이게 굉장히 대칭적이죠 』
이 둘이 추구하는 자유에 대한 이념은 1화에서 아주 잠깐 지나갑니다
시즈무와 요모기가 추구하는 자유는 각각 금욕주의와 쾌락주의로 나눠볼 수 있죠
요모기... 아니 주인공 일행은 쾌락주의의 자유입니다
쾌락이라 하여 단순히 육체적이고 자극적인 것이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정신적인 쾌락, 자아실현의 쾌락 같은 인간의 감각과 본능적 욕구를 중시하는 것
즉 요모기가 언급한 '앞으로 있을 기쁘고 슬픈 일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것'이 됩니다
최소한의 쾌락으로 행복(자유)를 얻는 것을 쾌락주의라 합니다
괴수우생사상이 추구하는 자유는 모든것을 절제한 금욕주의의 자유입니다
그렇기에 감정도, 무언가에 속박되는 것 조차 자유에 불필요한 것이 됩니다
특히 시즈무는 금욕주의의 경지인 '아파테이아'라고 볼 수 있는데,
정념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어떠한 것에도 동요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감정이 없고 무표정인 이유도 이때문입니다
요모기와 유메는 쾌락주의의 정점인 '아타락시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의 감정이나 욕망을 더욱 추구하고, 그러한 삶을 정진하며
참된 쾌락으로 어떠한 것에도 동요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초반에 무감각했던 두캐릭터가 서로를 알아가며 감정적으로 바뀌는 것이 바로 이때문입니다
실은 요모기와 유메는 처음에는 '금욕주의파'였습니다
...아니 가우마일행 전원이 원래는 금욕주의... 라고 할 수 있겠죠
이들의 금욕주의(방어기제)는 각각 요모기는 억압, 유메는 무시, 코요미는 회피로 나타났습니다
치세는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했지만 이를 거부당해 등교거부를 해버립니다
그리고 본인은 스스로 학교에 가지 않는 것이라고 말을 하죠
싫어하는 일 = 고통이기에 고통 자체를 절제시켜버립니다
그러나 자츰 시간이 지나며 서로가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나아가며 변하게 됩니다
『 상처... 낫지 않네 』『 쭉 안사라지면 좋겠어 』
『 어째서? 』『 몇십년이 지나도 분명 잊지못할테니까 』
쾌락주의에 쾌락은 고통을 동반하게 되는데
쾌락이 너무 과해지면 고통 또한 과해지게 됩니다
최소한의 쾌락은 최소한의 고통 = 본인이 안고갈 수 있는 상처가 됩니다
이들에게 새겨진 상처(SSSS)는 쾌락주의의 상징이 되겠지요
『 역시 괴수술사는 괴수를 잃어버리면
인간으로 돌아가버리는건가... 지금의 가우마처럼 』
반대로 괴수란 모든 것을 해방시켜주는 자유, 금욕주의의 상징이 됩니다
가우마가 작중 괴수술사로서 힘을 잃은 것은
괴수를 잃었다 = 금욕주의를 버렸음을 의미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동료를 배반했을 때 얼굴에 상처가 새겨집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괴수란 사람의 감정에서 태어나는 존재,
그리고 괴수술사는 그런 괴수를 조종하는 존재입니다
모든 것을 절제하여 자유를 얻으려는 금욕주의를 완성하기 위해선
결국 쾌락주의가 필수불가결인 상황이 놓이게 됩니다
『 역시 너희들 곁에 있는게 정답이었어 』
금욕주의는 절제를 통해 그 절제 속에서 행복을 찾는 것을 행하고 있습니다
괴수는 사람의 감정에서 태어나고, 괴수술사는 괴수를 조종하는 이 모순은
금욕주의 나름의 '행복'인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모순을 알리듯 시즈무는 강렬한 정동을 지닌 요모기와 유메 앞에서만 웃습니다
괴수우생사상의 또 다른 특이점은 괴수를 조종하고 있을 때입니다
감정을 절제하는 금욕주의가 감정적으로 바뀌어버리는 순간입니다
특히 마지막화에는 모든 괴수를 잃어버리고
'인간'으로 돌아간 괴수우생사상이 속내를 엄청 끄집어내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차분한 쥬우가가 가우마에게 고백하는게 두렵다...)
이들이 완전한 금욕주의가 아님을 보이는 장치는 죽을 때에 있는데
금욕주의에게 있어서 죽음이란 초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
스토어학파를 창시한 제논 조차 '죽음아 내가 간다'라며 ■■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죽음을 초연하게 받아들인 건 스스로 괴수가 된 시즈무 밖에 없습니다
『 ...역시 모르겠네 』
시즈무는 요모기의 말에 뒤를 돌아보려하나
결국 돌아보지 않습니다
아파테이아와 아타락시아는 분명 닮았습니다
같은 목표를 추구하고 있지만 이해할 수 없습니다
어떤 것에도 동요하지 않을 부동심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그 결과에 도달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었기에 역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음을 알리듯
화면은 가로와 세로로 지워져갑니다
- 남은 이야기들 -
스토어학파의 스토어란, 그리스 신전의 기둥들을 뜻합니다
제논이 스토어 아래에서 강의를 한 것이 시작이 되어 스토어학파가 창설되었습니다
작중 가우마가 사는 교량은 마치 이 스토어학파의 스토어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즉, 그늘 안에 있는 주인공일행은 가우마의 제자
그늘 밖에 있는 괴수우생사상은 다른 학파
(혹은 배움을 받으러 온 또다른 학생)
『 가우마가 괴수술사가 아니게되고, 인간으로 돌아간 이유를 알았어
지금 너희들이랑 똑같아 』
네... 결국 진짜 사랑 때문이었나 봅니다
그러므로 유메와 이어진 요모기는 더이상 괴수술사가 아닙니다
『 정장 안 어울리시네요 』『 치세도 교복 안 어울렸어 』
『 그런게 어울리겠어요? 』
치세는 스스로 골드번의 문신을 새겨넣었습니다
문신이란 되돌릴 수 없는 상처 그 자체입니다 (골드번이 마치 S...)
치세는 골드번을 통해 쾌락주의의 정점인 아타락시아가 이미 된 상태이며
학교에서 배척당해 간절했던 소속감 조차 더이상 필요없는,
어떠한 것에도 동요하지 않는 마음을 지니게 됬습니다
유메의 친구 메이가 올린 사진의 타이틀
『 내가 좋은 친구들 』
유메의 친구인 메이의 친구는 카네이시... 즉 건너건너 친구
유메의 사진장수로 봐서 유메>>>카네이시 인 모양입니다
2대째가 쓴 무언가... 아무래도 괴수의 핵 같습니다 발생원이 아닌 진짜 핵이요
괴수의 힘은 있을 수 없는 일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색 조합이 딱 안티의 눈동자랑 똑같습니다
『 남겨진 것이란 게 뭐야? 』
가우마가 남긴 세가지 약속, 사랑 그리고...
초절정 KAWAEEE한 요모기 ★
...농담이고
약속도, 사랑도 혼자서는 절대로 하지 못하는 일
사람과 사람 간의 약속, 사람과 사람 간의 사랑
마지막 하나가 뭐가 됐든 그건 결국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성에 의한 것...
그게 뭐든 상관없습니다
분명 가우마가 남기고 갔으니까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P.S. 시즈무가 말하는 むじょう(무죠우)는 무상(無常)일지 무정(無情)일지 무상(無上)일지... 아님 셋다인가...?
P.S. 참고로 금욕주의가 꼭 부정적, 체념적, 비관적인 것만인게 아님을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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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주의, 금욕주의, 스토어 정도를 생각하시고 보면 모든게 다시 보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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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의 힘은 있을 수 없는 일을 일으킨다 = 죽은 사람을 되살려낸다 입니다 마지막에 다이나제논 색상이 완전히 돌아온 것으로 봐서 가우마는 사람으로서는 죽었지만 괴수로서의 가우마로 부활했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5천년 전 사망 - 미라 - 미라에서 부활 - 다시 사망 - 괴수의 힘으로 부활 순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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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요모기랑 시즈무 대화가 진짜 좋았음 작품 주제도 알려주고, 초반에 잠깐 나왔던 수업 복선도 해결해주고, 요모기가 가우마한테 어떻게 영향받았는지도 보여주고, 시즈무 캐릭터도 완성되고 시즈무가 돌아볼려다가 결국 눈이 가려진체로 잠시 멈추고 다시 뒤돌아서는것도 연출적으로 서로 끝까지 이해하지 못했던걸 보여주면서 은근히 씁쓸한듯 쓸쓸해보이는 시즈무 모습과 그를 다시한번 생각하며 유메에 손을 잡는 요모기의 모습에서 제작진이 진짜로 신경 많이 썼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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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우생사상들 중 무지나를 보면 특히 더욱 그랬죠. 괴수를 통해서만 자신에게 솔직해지고,감정적으로 변하다보니 괴수가 없어지자마자 진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고, 결국 괴수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결론에 도달해 버리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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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미와 무지나의 관계도 쾌락주의와 금욕주의로 살펴보세요 코요미의 경우 가우마부대의 일원이지만 유일하게 '금욕주의'로 들어선 캐릭터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에 치세와의 대화에서 '나처럼 되지 않는 편(금욕주의)이 좋다'고 말을하죠 코요미에게 영향을 끼친 여자가 3명이 있는데 첫사랑이자 쾌락주의의 상징인 이나모토, 적이자 금욕주의의 상징인 무지나 마지막으로 쾌락주의의 정점에 다달한 사촌인 치세가 있습니다 코요미는 쾌락주의를 동경하였지만 그건 코요미의 길이 아니었습니다 이나모토가 깬 창문을 코요미는 깨지 못했고 과거로 돌아갔을 때, 돈을 향해 욕망을 들어냈지만 그 욕망에 대해 무척 부끄러워합니다 마지막으로 첫사랑인 이나모토에 대한 감정을 접으면서 '친구'라고 대답합니다 그런 무지나의 금욕주의는 코요미에겐 새로운 개척로 같은 것이었는데 무지나가 내뱉은 '다른 사람처럼 하고 싶은 일 따위 없어... 그럼 똑같잖아' 금욕주의와 쾌락주의가 비슷하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코요미가 오히려 금욕주의에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코요미와 무지나는 각각 서로 영향을 끼치고 서로의 금욕주의와 쾌락주의를 맞바꾼 캐릭터입니다 결과적으로 코요미는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 아래에서 일을 하는데 그런 감정을 차단함으로 싫어하는 사람도, 자신의 첫사랑도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을하죠 마지막으로 치세와 함께 있는 장면은 금욕주의와 쾌락주의가 동반해야함을 뜻하기도 하고 금욕주의와 쾌락주의가 서로 '이해'한 유일한 장면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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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요모기랑 시즈무 대화가 진짜 좋았음 작품 주제도 알려주고, 초반에 잠깐 나왔던 수업 복선도 해결해주고, 요모기가 가우마한테 어떻게 영향받았는지도 보여주고, 시즈무 캐릭터도 완성되고 시즈무가 돌아볼려다가 결국 눈이 가려진체로 잠시 멈추고 다시 뒤돌아서는것도 연출적으로 서로 끝까지 이해하지 못했던걸 보여주면서 은근히 씁쓸한듯 쓸쓸해보이는 시즈무 모습과 그를 다시한번 생각하며 유메에 손을 잡는 요모기의 모습에서 제작진이 진짜로 신경 많이 썼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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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우생사상들 중 무지나를 보면 특히 더욱 그랬죠. 괴수를 통해서만 자신에게 솔직해지고,감정적으로 변하다보니 괴수가 없어지자마자 진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고, 결국 괴수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결론에 도달해 버리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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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주의, 금욕주의, 스토어 정도를 생각하시고 보면 모든게 다시 보이는 재미가 있습니다 | 21.06.19 11: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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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학파를 모두 공부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센세! | 21.06.19 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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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의 힘은 있을 수 없는 일을 일으킨다 = 죽은 사람을 되살려낸다 입니다 마지막에 다이나제논 색상이 완전히 돌아온 것으로 봐서 가우마는 사람으로서는 죽었지만 괴수로서의 가우마로 부활했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5천년 전 사망 - 미라 - 미라에서 부활 - 다시 사망 - 괴수의 힘으로 부활 순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 21.06.19 1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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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 21.06.19 1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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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해석으론 무지나는 '괴수우생사상이 내 일이 맞나?' 라는 회의감이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거기서 오는 일탈, 새로운 흥미가 가는 존재로서 코요미가 있었고 말이죠. 근데 결국 자신에겐 괴수우생사상 밖에 없다는것을 깨닫고, 막 싹트기 시작한 사랑을 버리죠. 그래서 마지막회에 '이것밖에 없다.' '사과하지 말아라' 같은 말을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 21.06.19 1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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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무지나와 코요미도 요모기와 유메처럼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다만 무지나는 되돌리기엔 너무 먼 길을 왔달까... | 21.06.19 16: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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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미와 무지나의 관계도 쾌락주의와 금욕주의로 살펴보세요 코요미의 경우 가우마부대의 일원이지만 유일하게 '금욕주의'로 들어선 캐릭터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에 치세와의 대화에서 '나처럼 되지 않는 편(금욕주의)이 좋다'고 말을하죠 코요미에게 영향을 끼친 여자가 3명이 있는데 첫사랑이자 쾌락주의의 상징인 이나모토, 적이자 금욕주의의 상징인 무지나 마지막으로 쾌락주의의 정점에 다달한 사촌인 치세가 있습니다 코요미는 쾌락주의를 동경하였지만 그건 코요미의 길이 아니었습니다 이나모토가 깬 창문을 코요미는 깨지 못했고 과거로 돌아갔을 때, 돈을 향해 욕망을 들어냈지만 그 욕망에 대해 무척 부끄러워합니다 마지막으로 첫사랑인 이나모토에 대한 감정을 접으면서 '친구'라고 대답합니다 그런 무지나의 금욕주의는 코요미에겐 새로운 개척로 같은 것이었는데 무지나가 내뱉은 '다른 사람처럼 하고 싶은 일 따위 없어... 그럼 똑같잖아' 금욕주의와 쾌락주의가 비슷하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코요미가 오히려 금욕주의에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코요미와 무지나는 각각 서로 영향을 끼치고 서로의 금욕주의와 쾌락주의를 맞바꾼 캐릭터입니다 결과적으로 코요미는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 아래에서 일을 하는데 그런 감정을 차단함으로 싫어하는 사람도, 자신의 첫사랑도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을하죠 마지막으로 치세와 함께 있는 장면은 금욕주의와 쾌락주의가 동반해야함을 뜻하기도 하고 금욕주의와 쾌락주의가 서로 '이해'한 유일한 장면이 되기도 합니다 | 21.06.19 17: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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