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제논 4화까지의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시작하기 앞서 작성자는 프롬뇌에 에바병 환자임을 밝힙니다.
알바눈나가 신경쓰여서 떡밥 몇 개 정리해봤습니다.
1. 점순이
눈썹점이 개성적입니다. 작중 점순이는 치세와 둘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콤하게 엮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속설에 따르면 저 위치의 점은 재물운이 있다고 하는데 속설은 속설인듯.
2. 직장
마트에서 창고 물품 운반관련 업무를 합니다. 몸 쓰는 일로 보입니다.
요모기와 근무복, 명찰색이 같은걸로보아 직급도 시급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동료의 무단결근을 직접 보고받는게 아니라 소문으로 들어서 알게되었다는 뉘앙스로 말하기도 했구요.
3. 살짝 야한 연애 이야기
귀여운 직장동료 고교생의 연애전선에 뭔가 살짝 야한 이야기가 생기길 대놓고 바라는중.
과거를 떠올리며 나름 진지한 충고도 해주긴 합니다만
농담조로 자신의 연애시대를 먼 과거같이 말했는데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사람이
언제적 이야기길래 먼 옛날이라 하는건지...
놀려먹고 관심갖는걸로봐서는 사람없는 창고작업에 새로들어온 고교생보니
귀엽고 옛날생각나고 기특한가봅니다.
4. 염색
머리가 자라 원래색이 돌아오고있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한달에 1cm정도 자란다고 합니다. 최소 수개월 이상 기른듯합니다.
머리색을 바꾸고싶으면 보통은 다시 염색을 합니다.
머리길이가 어느정도 유지되면서 색이 완전히 돌아오기까지는 너무 오래걸리니까요.
일부러 투톤 연출중이라기엔 변색부분이 좀 부자연스러운지라
염색을 안 혹은 못했다는쪽에 더 무게가 실리는데
시간적이나 정신적 또는 금전적 여유 부족때문일까요?
아니면 그저 쏘쿨하게 내버려두고있는걸지도 모르겠네요.
(대단하신 성격인지라 금발로 혼례를 치른후 수개월간 관리를 안했...? 알수없습니다.)
5. 꼬드김
요모기에게 저녁 외식을 사주겠다 했지만 선약이 있었죠.
일끝나고 직원끼리 조촐한 회식자리는 꽤나 흔합니다만 자녀가 있다면 시간내기 쉽지 않을텐데도
먼저 제안한걸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아직 자녀는 없기에 저녁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운걸까요?
예정에 없더라도 전화한통이면 충분히 돌봐줄 누군가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자녀를 일찍봐서 자립심이 충분할 나이일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상황을 보아하니 그건 아닌것같습니다.
짖궂은 성격을 보면 사주겠다 끌고와서 따듯하게 집밥멕여줄 가능성도 있겠지만...
6. 결혼과 이사
결혼해서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아재가 방콕스타일이긴 해도 그동안 못봤으니 결혼후 타지생활하다 비교적 최근에 온듯합니다.
돌아온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혼은 아닌것같습니다. 일할때 빼둘뿐 결혼반지는 차고다닙니다.
확실히 이혼하신 요모기 눈ㄴ어머니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착용하지 않습니다.
7. 눈나 프로필 상태가?
염색상태와 스타일로 미뤄보아 비교적 최근사진이네요.
둘의 관계와 상태를 명확히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합니다. (아재요.....)
그와 별개로 눈나 프사와 배경이 좀 신경쓰이기도 합니다.
취향차긴 해도 결혼한지 얼마 안 된 기혼자들은 배우자나 자녀와 가족사진인경우가 많거든요.
이건 다른 사진도 찾아봐야 확실히 알것같습니다.
지금 프사도 셀카가 아니라 누군가 찍어준듯하구요.
(그러하길 바랍니다.)
8. 나이스 피치!
제가 가장 놀란부분입니다.
여학생들은 야구보다 소프트볼을 많이 하는데 투구폼은 야구의 그것이고
중학생 투구폼이 꽤 잡혀있는데다가 직선상 표적까지 먼거리를 정확히 보냈습니다.
주변 유리창은 멀쩡하니 아무래도 한번에 바로 맞힌듯합니다.
게다가 마운드도 아니라 언덕 끄트머리입니다. 삐끗하면 바로 용감소녀가되어 Rollin'합니다.
이정도로 깡과 운동신경좋은 실력파 여중생이 오밤중에 이러는 사연이 뭘까요.
사람이 없는 시간대라고는 해도 건물 유리창을 몸쪽꽉찬 짱돌로 한번에 날려버리는건
큰 상처나 분노를 갖고있거나 심각하게 궁지에 몰려있거나
평소에 자주 해오던 익숙한 솜씨가 아닌 이상에야
어지간한 정신상태로는 이렇게 자연스럽게 못할일입니다.
발각된 이후에도 놀라거나 빠른 도주가 아닌 여유롭게 입막음을 선택했다는것도 놀랍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고 무슨일이 있었기에 이런 상황까지 온것인지 참으로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형은 이시간에 왜 거기서 나와?!)
이 항목은 글을 쓰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9. Scarred Souls
회로를 부정적으로 돌려보면 여러가지 정황상 과거나 지금이나 상태가 썩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결혼은 타지에서 했지만 고향으로 내려와서 마트에서 반지빼고 창고일하며
적은 시급이나마 가계에 보태고있습니다. 반지도 그리 비싸보이지 않습니다.
머리 나름 묶고다니긴 해도 염색상태는 신경끄고 방치상태에 가깝습니다.
얼마전에 결혼하신분 SNS 프사가 혼자서 푸른하늘 흰구름 바라보는 뒷모습입니다.
타인의 연애사에 관심많고 저녁 외식정도는 언제든 시간비우고 먼저 제안할 수 있는
이유이자 근거일지도 모를일입니다.
옛날에는요? 직구로 오밤중에 건물 유리창 원큐에 박살내시던분이십니다.
그리고 이 때 만난 두명이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서로 대적하거나 마주보는 가우마/우생사상과 유메/카노(로 추정)나 빈손으로 멍하니 있는 요모기와 달리
코요미아재는 유일하게 대상을 등지고있습니다.
얼굴은 보이지 않으나 교복의 인물이 눈나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있습니다.
만약 그녀도 과거의, 그리고 지금도 넘어지고 상처받은 영혼이라면
어떻게 다시 일어나 별처럼 빛날지, 그리고 아재는 눈나를 어떻게 지켜낼것인지가
중요한 감상포인트중 하나가 될것입니다.
0. Shine like Stars
반대로 행복회로도 얼마든지 돌려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사고친게 눈나가 아니고 던지는 시늉만 했거나
사고쳤어도 뉘우치고 갱생했을수도 있습니다.
세상을 뒤집는건 우리에게 달렸기에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지만 고향에 내려와
지역과 가족을 버팀목삼아 미래를 쟁취하기위해 꿋꿋이 일해서 살림을 꾸려나가고
그 와중에도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고 나이어린 직장동료를 챙겨주는데다
한번쯤은 회식으로 늦게 들어와도 이해해주고 도와줄 수 있는 가족까지 있다면?
서로 소중히 여기며 서로를 떠올리기에 이미 그들이 작은 별처럼 빛나는 주인공들이라면?
...코요미아재는 끼어들 틈이 없어보이네요.
과거와 결별하고 뒤돌아서 갈 길 가셔야겠습니다.
못된심보긴 하지만 남 자빠지고 구르는거 보는게 꿀잼이긴 합니다.
특히나 그게 남 연애사라면 더더욱.
이 경우라면 코요미아재 연애일대기 참으로 볼만할것같습니다.
아재는 과거를 딛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서 별처럼 빛날 수 있을까요?
이 시대에 사랑을 퍼뜨리기위해 5천년전으로부터 온 미라씨는
아재에게 어떻게 전파할지도 매우 궁금해지겠네요.
다른 여러가지 경우도 존재합니다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눈나나 아재나 다들 갈 길 살 길 찾아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런거 말구요. :p
어디까지나 뇌피셜이었습니다. :D
사람을 따분함에서 구해줄 장난감같은 그저 작은 즐거움을 위한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IP보기클릭)58.234.***.***
작성자분 말대로 현재 가장 흑막스러운게 알바리더죠 현재 코요미하고만 엮여져 있긴한데 어떤식으로 다이나제논 동맹에 영향을 끼칠지 기대가 되는듯
(IP보기클릭)39.116.***.***
2~3화 지나면 슬슬 시리어스한 시나리오로 돌입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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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지나면 슬슬 시리어스한 시나리오로 돌입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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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 말대로 현재 가장 흑막스러운게 알바리더죠 현재 코요미하고만 엮여져 있긴한데 어떤식으로 다이나제논 동맹에 영향을 끼칠지 기대가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