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편 62화 '음울한 누겔레온'
지우와 고우가 인터뷰에 참여하는 동안 고우의 울머기는 이전에 만난 여배우 재클린의 인텔리레온을 생각하면서 훈련을 하고 있었으며 지나가는 뚜벅쵸를 구해주고 나서 진화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자 인텔리레온으로 진화할거라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후 지우와 같이 기자들을 배웅하던 고우는 자신의 스마트로토무에 누겔레온의 데이터가 등록된 것을 통해 자신의 울머기가 누겔레온으로 진화한걸 눈치채게 됩니다.
고우의 울머기는 예상과 달리 자신이 누겔레온으로 진화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아서 의욕을 잃은 상태였으며 주변에 있던 채박사 연구소 포켓몬들(고우가 이전에 잡은 포켓몬들)은 누겔레온의 심정을 알아채지 못하였습니다. 도중에 누겔레온은 고우의 에이스번이랑 만났고 에이스번은 누겔레온을 격려해주었으나 누겔레온은 혼자 가버렸죠.
에이스번은 누겔레온이 숨어 있는 굴 근처에 고우 일행을 불러들였고 고우는 굴 안으로 직접 들어가서 누겔레온을 불렀지만 누겔레온은 반응해주지 않았고 결국 에이스번이 억지로 누겔레온을 굴 밖으로 끌고 갔습니다. 굴 밖으로 나온 누겔레온은 자신이 굴 안에 혼자 있고 싶어하는 마음을 고우에게 표현하지 못했다는 점으로 인한 슬픔 때문에 눈물을 흘리면서 투명화한 상태로 채박사 연구소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고우가 채박사한테 누겔레온의 행동이 무엇 때문인가를 물어보자 채박사는 누겔레온이 칩거 생활을 시작하게 되어서일거라고 말하였으며 고우, 지우, 하루는 다시 한번 더 누겔레온을 찾으러 갔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도중에 고우는 어렸을 때 학교에서 자신이 혼자 있고 싶은 마음을 선생님한테 말하지 못해서 눈물을 흘리고 밤하늘을 바라보았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면서 어떤 폐건물 쪽으로 달려갔습니다.
폐건물의 옥상에 도착한 고우는 혼자서 앉아있는 누겔레온에게 다가가서 억지로 굴 밖으로 끌고온 행동에 대해서 사과하였으며 자신의 어렸을 적 이야기를 말해주었습니다. 고우는 누겔레온이 어릴 적의 자신과 비슷하다는 점을 느낌으로써 누겔레온의 심정을 이해해주게 되었고 누겔레온에게 왜 혼자 있게 되었는지 굳이 자신에게 이야기 안해줘도 되고 마음껏 칩거 생활을 하다가 자신이 필요해지게 될 때 자신을 불러주면 된다고 말해줍니다.
고우는 누겔레온에게 자신의 말을 전달하면서 눈물을 흘렸으며 누겔레온은 미소를 지으면서 고우를 달래준 뒤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누겔레온은 자신의 굴 안에서 칩거 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으며 고우는 당분간은 누겔레온을 건드리지 않기로 약속했죠.
예상과 달리 인텔리레온으로 진화하지 못한 점 때문에 큰 슬픔에 빠져서 혼자 있고 싶어하는 마음을 고우에게 표현하지 못한 누겔레온,
어릴 적에 비슷한 경험을 언급함으로써 누겔레온의 심정을 이해하면서 누겔레온을 힘껏 격려해주는 고우
이 두 캐릭터의 관계를 잘 보여줬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W편 62화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몇몇 고우 중심 에피들이 시원찮았는 만큼(울머기와 흥나숭 포획 과정이 워낙 미흡했던 28화와 59화, 썬더와의 대결을 다룬 40화, 고우가 스이쿤을 멋대로 포획해서 문제가 되었던 53화)
W편 62화는 괜찮은 고우 중심 에피소드가 나왔다는 점에서 제 마음에 남아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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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진화한다음에 이게 나라는 묘사 나오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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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이전까지는 고우 하면 엄청 나쁜 것만 생각했었는데 괜찮은 에피소드가 나와서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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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언제까지고 나쁜 이미지로 나올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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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머기를 지우가 잡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지우는 단델을 목표로 강해지는 것 울머기는 인텔리레온 진화 목표로 강해지는 것 이 둘의 목표가 비슷한데 만약 지우한테 잡혔으면 울머기의 단점을 지우가 보완해주면서 수련을 하면 좀 더 납득할만한 스토리 전개를 할 수 있었을텐데 고우한테 잡혀서 그렇게 강해지겠다고 해놓고 그렇게 큰 비중도 있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진화해버리네요 이번 에피소드에서 누겔리온을 고우가 자신의 과거를 말하면서 설득시키는데 이게 진화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드리기 힘든 누겔리온과 뭔가 연관성이 있는지 개인적으로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제작진들이 고우 편애하겠다고 욕심을 내서 스토리가 계속 꼬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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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이전까지는 고우 하면 엄청 나쁜 것만 생각했었는데 괜찮은 에피소드가 나와서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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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최종치만보다가 중군채보면 실망할만하지 | 21.04.21 2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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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한투러브전문가
가끔 진화한다음에 이게 나라는 묘사 나오지 않았나 | 21.04.22 0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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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솔로몬
그야... 언제까지고 나쁜 이미지로 나올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 21.04.22 0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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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머기를 지우가 잡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지우는 단델을 목표로 강해지는 것 울머기는 인텔리레온 진화 목표로 강해지는 것 이 둘의 목표가 비슷한데 만약 지우한테 잡혔으면 울머기의 단점을 지우가 보완해주면서 수련을 하면 좀 더 납득할만한 스토리 전개를 할 수 있었을텐데 고우한테 잡혀서 그렇게 강해지겠다고 해놓고 그렇게 큰 비중도 있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진화해버리네요 이번 에피소드에서 누겔리온을 고우가 자신의 과거를 말하면서 설득시키는데 이게 진화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드리기 힘든 누겔리온과 뭔가 연관성이 있는지 개인적으로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제작진들이 고우 편애하겠다고 욕심을 내서 스토리가 계속 꼬인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