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성격도 바뀌는데 본인을 여자애라고 칭하거나 반요일 때보다 유약해지고 행동도 좀 더 여성스럽게 변한다. 세츠나도 보면 볼수록 토와답지 않다고 말할 정도.
어떤 시대라도 여자애 마음은 변함없다는 이 말..
14살 평범한 여자애로 돌아오는 이때 만큼은 말 그대로 집 한구석에서 조용히 지내야 하는 게 상책.
연속으로 세 번이나 구함을 받게 됨.
세 번째 마지막은 충분히 자신마저도 위기 상황인데 벗어나지 않고 자신을 바쳐 보호를.
토와 뺨을 잘 보세요. 뭐가 생기는지 또렷히 보이지 않나요?
예 그렇습니다. 반해 버렸다는 증표였던 것.
이렇게 플래그 받기 더 쉬워진 여자애 상태에서 플래그란 플래그는 죄다 받아 버렸습니다.
그리하여
인간 시절 때만 아니었더라면 이렇게 노골적으로 도움 받지도 않았을 테고. 그리 쉽사리 플래그도 받지 않았을 텐데. 이미 인간 시절 때 생명의 은인 수준으로 도움 받고. 뺨까지 붉히는 정도까지 가 버렸으니. 결국 좋아한다는 감정까지 생겨 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