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히로익 에이지

[제멋대로 황제]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지벡은 참 sf물 잘만드는거 같습니다. 나데시코도 그렇고 파프너도 그렇고 이작품도 그렇고. 이런 스타일의 sf물은

지벡은 항상 잘만들었죠. 다같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생활하고, 싸우고, 정들고, 사랑하고, 배반배신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고.

이런 면들이 있기때문에 지벡표 sf애니들을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ㅎㅎ

[ゴブリンスレイヤー]

저건 결말을 몇번을 봐도 모르겠더군요
히로인이 주인공하고 같이 떠난건지
아니면 주인공이 돌아온건지

[스틸레이지]

일단 마지막에 에이지가 돌아온건, 자기가 살던 행성이 복구되면서 황금의 종족에게
갈수 있는 문이 다시 열려서 온 거긴 한데, 그 뒤 디아네이라가 떠났는지 어떤지까진 안나왔죠.

[파시피카1]

결말은 시청자 몫으로 남긴듯 합니다.
진짜로 에이지가 나타난건지 여왕의 꿈인지.
문에서 에이지와 함께 밖의 우주로 간건지 아닌건지등.
시청자가 좋아하는쪽으로 결말을 생각하라는 의미로 그렇게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엘리시스]

또한 결말을 다시 보면 에이지와 재회 한 후 디아네이라가 에이지와 처음 만났던 시절로 젊어짐

[지나가는 경찰서장]

명작이죠.
이시카와 유이 성우를 처음 알게된 작품.

[mark zein]

저 공주님도 점잖은성격이라 망정이지 은의 종족도 정신공격으로 이겨먹는거보고 미카사 성우라고 할때 대단히 납득

[waffle]

이시카와 유이 성우분 데뷔작이었죠

[파시피카1]

저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일본에서 저런 애니가 나온것 자체가 신기합니다.

지금은 일본에 "와"라는 문화가 있다는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
"와"라는 문화 라는게 안에 있는건 좋은거 밖에 있는건 나쁜것 이라는 해괴한 이분법 문화거든요.
작게는 가정에서 가정안에 있는건 좋은거 가정 밖에 있는건 나쁜것.
크게는 나라 안에 있는건 좋은거 나라 밖에 있는건 나쁜것 이라는 이분법 논리인데.

저 애니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밖으로 나오라는 의미를 담고 있거든요.
주구장창 주장하는게 안에 쳐박혀 있지 말고 밖으로 나와서 어울리고 세계를 보라는건데
히키코모리들 방 밖으로 나오라는 의미로 만든건지 엿같은 와라는 문화를 버리라고
외치는건지 세계를 점령해서 패자가 되자고 떠드는건지 지금와서는 어떤 의도가 담겼는지 모르겠어요.

[re-take]

'나오라'
이 한마디로 시작-결말 다되는 수미상관 쩌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