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노 요시유키 : [카테지나 루스라는 네이밍도 좋아요.]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면 마침 한 시간 정도 전에 카테지나라는 이름의 출전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질문자 : [예? 출전이 있었나요?]
토미노 요시유키 : [음... 요즘 사람들은 잘 모를 거라 생각하는데]
[카테지나라는 캐릭터는 이 이름과 동유럽문학이라는 키워드에 정통한 사람이라면 바로 알 겁니다.]
[저는 상당히 전에 동유럽문학전집 "체코 유대계 작가 아르노스트 루스티크의 소녀 카테지나를 위한 기도"]
[중 한 권에서 그걸 보고 그곳에 있는 기분을 카테지나에게 담으려고 했어요.]
토미노 요시유키 : [제가 읽은 그 소설은 2차 세계대전 중의 유대인 홀로코스트를 다룬 이야기였어요.]
[그걸 읽으며 전투원으로서 싸운다는 게 또 제 안의 무언가를 죽여 가는 것이라는 듯한 그런]
['가해자인 나'를 바라보는 캐릭터로서 카테지나를 창출하려고 했어요. ]
[잠시 동안 완전 잊고 있었는데, 수년 전에 우연히 서재에서 그 동유럽문학의 책을 읽고 "아 그랬었지"하고 떠올랐습니다.]
-토미노 요시유키 V건담 블루레이 출시 기념 인터뷰-
카테지나 루스 캐릭터는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사실상 처음부터 캐릭터 컨쉡은 정해두고 만든 캐릭터로써... 전쟁과 종교,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 그과정에서 생겨난 야망 등등 참아왔던 감정이 폭발하여 사람의 성격이 변하는 과정을 보여준 캐릭터 스타일로 제작되었습니다.
동료였으며... 적군으로 투신했음에도 웃소 일행을 돕기도 하였던 캐릭터였지만... 차즘 마리아교의 종교, 그리고 자신이 살아온 세상에 대한 이질감, 증오, 바꿔야 한다는 나름의 야심도 가지고 있었죠. 그래서 카테지나 루스는 "사람이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즘"을 표현합니다.
원작은 소설 등장인물을 토대로 따온 캐릭터라고 하며... 카테지나의 스토리와 방향성은 사실상 미리 정해두었다고 합니다.
-1964년 카테지나 호로비초바를 위한 기도.-
카테지나는 동유럽문학에 나오는 2차세계대전의 소녀 주인공을 따왔는데 토미노옹의 왈에 따르면 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를 기본을 배경으로 한 소설작품으로 1964년에 집필된 소설입니다. 저도 사실 한국에서는 워낙 유명한 소설작품이 아니라서 번역본이 없다보니... 저도 자세하게 알고 있진 않습니다.
약간 들은 내용만 서술하면.... 이소설의 카테지나는 아름다운 연약한 소녀입니다. 유대인이며... 당시 "나치독일"에게 납치된 소녀로 묘사된다고 하지요. 그녀는 수용소에 잡혀 인수 되는데 그곳에 SS 나치장교가 유대인들에게 "그녀를 살리고 싶으면 몸값을 지불해라." 라며 협박을 하였고.
당시 상당한 부유층이었던 유대인 계열 사람들 중 저 가여운 소녀 카테지나를 살리기 위해서 돈을 모아 카테지나를 구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서술내용에 따르면 당시 부유한 상인계층의 유대인들이 모여서 돈을 모아가며 거래를 했다고 서술되죠.
나치는 카테지나의 몸값과 거래장소로 이들에게 오라고 지시를 하였고 유대인 상인연합은 카테지나를 구하기 위해 위치를 향했는데.. "그것이 실수였습니다." 당시 SS장교들의 목적은 이들의 금품을 모조리 빼앗고 그다음 상인연합 유대인들을 일부러 한곳에 모이도록 해서 전부 잡아들이는게 목적이었던 것. 나치들이 할만한 생각입니다.
열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이들도 이상함 낌새를 눈치를 챘지만 이미 늦은 후 였고... 금품을 전부 빼앗기고... 목숨까지 잃기 일보직전에 놓이게 됩니다. 소녀 카테지나도 이러한 조짐을 스스로 알게되어... 자신이 나치들에게 이용당한 미끼였으며 이들을 전부 죽게했음을 깨닫고 충격 먹게됩니다. 자신을 이용한 SS 장교들을 카테지나는 용서할 수 없었기에... 그녀는 복수를 계획하였고 이 기획을 실행한 장교들을 죽이기 위해 계획을 실행합니다. 가스실수용소 즉 "홀로코스트"에 들어가게된 카테지나.... 당시 19세 소녀였으며 그녀는 아름다웠기에. 나치독일 장교들을 그녀를 가지고 놀기위해.. 알몸으로 스트립쇼를 하라고 지시를 하였고.
그녀는 옷을 차근차근 벗어가며 나치 SS장교들을 유혹하다가 헛점을 노려서 권총을 빼앗고 그곳에 계획 주도자 장교들을 권총으로 살해합니다. 하지만 수용소 안이라 금방 제압당하였고... 그렇게 그녀와 상인연합 유대인들은 나치들의 총알에 맞아 사망하게 되는 이야기로.
당시 작가였던 "아르노스트 루스티크"는 어린시절 실제 나치에게 잡혀서 수용소까지 끌려갔으나 극적으로 살아남았던 경험이 있던 작가였고... 자신의 여동생과 같이 겨우 살아남았지만... 자신의 아버지는 가스실에서 죽어버렸고... 어머니는 나치들에게 강제로 옷을 벗기게되어 능욕당하며 죽었다고 기억했습니다. 그만큼 당시 유대인 시점에서 나치가 얼마나 악랄했는지 역사의 산증인격인 존재입니다.
오이 늉 백작 : [이건... 사람이 할짓이 아니야.]
카테지나 : [사람의 역사는 그랬던가요??]
-V건담에서 카테지나의 초반의 성격을 알수 있는 대사.-
하지만 아시겠지만..... 원문 소설을 저는 직접적으로 읽는건 불가능해서...(체코 언어이기도 하고.) 정발본도 없다보니... 들은 내용만 서술하면.
V건담의 카테지나와는 큰 차이를 보이는 캐릭터임을 알수 있습니다.
아니면 원작 소설에서... 카테지나의 감정과 생각 자체에서 무언가가 있는게 아닐까?? 하였고.
이부분에 대한 힌트를 찾아내면서 정답이 맞더군요.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카테지나라면 그 상황에서 그런 생각을 할수 밖에 없다." 라고 말을 했는데...
위의 "카테지나 호로비초바를 위한 기도"는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제작된 소설이었습니다.
폴란드 공연 예술배우 "프란체카스 만"
당시 나치 독일이 폴란드를 점령하였을때 당시의 이야기가 전해지는데요. 한 여배우가 가스실에서 죽을뻔 하다가 스트립쇼로 현옥시켜.
권총을 빼앗아 장교를 사살했다는 내용은 이 이야기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폴란드에선 상당히 유명한 이야기라... 소설로도 쓰여진 판본들이 있다고 전해지죠.
"카테지나 호로비초바를 위한 기도"가 프란체스카 만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가져와 쓰여진 작품이었기 때문에...
대략 그당시 카테지나가 어떠한 감정이었는지.
짐작 가는 부분 문장이 있습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이렇습니다.
프란체스카는 한 나치의 장교의 노예격인 존재였지만... 상당히 아름다워 "그녀를 특별 우대 특권"을 주었고.
그래서 그녀는 폴란드 출신 여성이었으면서도 나치가 점령한 땅에서..
질좋은 환경에서 인기를 누리며 사는게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프란체스카를 대리고 있던 나치 장교는 그녀에게 협력을 요구를 하였는데.
"유대인"들에게 돈을 거둬들여.... 자금을 마련해달라는 의뢰를 그녀에게 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생존하기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아야만 했고...
"돈을 지불하면 당신들의 생존을 약속 드리겠소." 라며 그녀가 중개를 하게 되어 자신과 같은 동포 유대인들의 돈을 뜯어내어.
나치들의 비자금을 형성시키는걸 도와주었고... 당연하지만 나치들은 살려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는척 하여.
그들을 몰래 끌고가 처형소에 대려가 처형 시켰다는 이야기 입니다.
쉽게 말해서 간첩같은 여성이었던 거죠.
하지만 재미있는 부분도 존재하는데...
1943년 당시..... 유대인 1700명을 끌고가고 있었던 나치들은 그들에게 "위생적으로 문제를 있으니 샤워를 해라." 라고 하였는데.
대략 수긍한 자들도 있었지만.... 우왕자왕 하던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치는 위생문제로 샤워를 하라며 안심 시킨다음에.
유대인들은 샤워장이라고 속인 가스실에서 단체로 죽였음을 몇명의 유대인들은 알고 있었던 것... 그 포함자가...
여태까지 열심히 도와주었던 "프란체스카 만"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결국 그녀는 "인과응보"라는걸 당하게 되는 셈이었으나.
이때 무언가를 깨달았는지... 그녀는 어느 계획을 만들어가며 실행 준비를 하게 됩니다.
수감된 여성 유대인들을 집결 시켜서 "봉기"를 하였고.
작전대로 그녀는 스트립쇼를 보여주며 현혹시켜 총을 빼앗아 앞에 있는 나치 장교를 살해...
그 신호로 다른 유대인 여성들이 봉기를 들고.
싸웠으나 결국 제압당해 죽었다는.... 이야기인겁니다.
이 봉기 때문에.... 대량으로 죽을 뻔한 유대인들을 많은 사람들이 도망을 가는데 성공을 하여서...
그녀의 찬반양론에서.... 그녀를 부역자이자.. 민족의 반역자 라는 것과.
수 많은 유대인을 살린 영웅으로써 기억도 하게 됩니다.
토미노 요시유키 : [카테지나는 원래 웃소가 이기게 하기 위해서 적이 되었던거잖아? 그러다]
[변한 것인데, 그건 카테지나 자신도 의식하고 있는 부분이지. 그것이 들어나기 때문에]
["너 죽어라" 하고 쉽게 죽여버릴수 없는 시츄에이션이 된거야. 죽이진 않는다. 그래도]
[적이 되었으니까. 카테지나에겐 미안하지만 하나 패널티를 준 거지.]
-안노 히데아키와 V건담 인터뷰 내용중.-
즉 소설판 카테지나도 큰틀이 같다면... "카테지나라면 그러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라는 토옹의 인터뷰 내용도 이해될만도 합니다.
처음부터 자신이 있는 특별구역 우이크의 어른들은 썩어 빠졌고... 이런 늙고 썩어 빠진 자들이 지구에 남아 있으니.
지구가 버티지 못하고 수많은 오염과 타락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여... 바꿔야 한다는 사상을 가졌으며.
잔스칼 제국에 들어갔었을때 크로니클 아샤 라는 이해자를 만나게 되어 빠져만 갑니다.
이 크로니클의 모티브가 "카테지나, 프란체스카"를 잘해준 나치 입장으로 대입이 가능하지요.
하지만 이런 카테지나 이면서도... 최종장 제외하면 웃소를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죽이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짓도 하며.... 또는 그녀 스스로 웃소를 돕기도 합니다.
단순히 그녀는 자신이 일하는 잔스칼 주의를 이용하여 지구의 썩은 인류를 쓸어버리고 마리아 주의라는..... 사상의 인류를
새로운 인류의 주인으로 하여.... 지구를 정화하겠다는 계획.
그리고 카테지나 기준에서 야망을 가졌으나 순수했던 크로니클이 마리아주의 실권자가 되어서 조종하도록 계획을 생각하였고.
나름 자신만의 프라이드... 철칙 때문에 웃소를 죽이지 않는다던지 가끔 샤크티 일행을 돕는 모습을 보이고.
최종장 엔젤하이로의 감응 때문인지.... 샤크티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부정당하자 폭주하기 까지 이릅니다.
나름 재미있는 부분중 하나죠.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카테지나가 "가해자가 되어버린 자신" 이라는 표현과.
참교 견뎌가는 성격에 결국 폭발하여 다른 길로 빠지는걸 투영한 캐릭터 여서 그런지... 최초의 설정집에는.
여성의 상징인 머리카락을 스스로 잘라내... 짧은 머리카락을 유지하는 캐릭터성도 생각해 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캐릭터 컨쉡은 F91의 "베라로나"와도 비슷한 점이 있기 때문인지... 긴머리를 유지합니다.
아무래도 머리를 짧게 자르면서 강인하게 표현할려는건 원작소설의 카테지나의
"처음엔 나약했지만 강인하게 변하는 여성상."을 표현할려는 걸로 추정은 되죠.
그래도 디자인은 아까웠는지 짧은 머리 스타일은 "파라 그리폰" 으로써 다른 캐릭터로 다시 활용하여 등장 시키게 됩니다.
작중 웃소 에빈이 사랑과 동경의 감정을 동시에 가졌던 여인으로써.
당시 마베트, 슈라크 부대, 샤크티와 비교를 하면 집착하는 농도가 카테지나쪽이 상당할 정도였습니다.
카테지나만 보이면 무작정 달려가며 찾아갈 정도였지요.
카테지나는 펜팔친구 격인 어린 웃소가 자신을 도촬을 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 알고 있었지만.
어린 소년이 자신을 동경하고 있다는 사실에 호감을 느껴서 냅두고 있었으며.
카테지나 본인은 웃소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존재는 "샤크티 카린" 이라는걸 바로 알아보았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금방 끝날 동경으로만 봐라보곤 했습니다.
또한 사실 카테지나는 웃소를 괜찮은 남동생 동시에... "귀찮고 역겨운 꼬맹이."로도 보았는데.
설정상 웃소 에빈이 수시로 불필요한 메일을 상당히 보내면서 스스로도 귀찮은 스토커 꼬맹이로도 보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도촬 했던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한 저 장면만 봐도 웃소 이녀석도 상당한 범죄자임을 보이고 있죠 ~_~;
카테지나는 우이크 마을에서 상인이 직업인 아버지를 둔 아가씨 이며.
나름 우이크는 연방이 관리하는 특권계층이 많은 곳이라... 그녀의 출생도 마냥 천민정도는 아닌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카테지나 본인은 이런 특권계층인 우이크 라는 마을 자체를 싫어 하였고.
잔스칼 제국과 몰래 무기 라던지 물품을 조달 거래를 하며.... 생존해 나갈려는 모습에 실망도 합니다.
이부분은 조금있다 서술 하겠습니다.
여담으로 카테지나의 아버지가 "상인이며 부유층"으로 나오는건 소설 카테지나 기도의 이야기에서 약간 따온 시나리오 입니다.
다만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원래 원작이 있던 내용을 크게 비트는 스타일의 창작자 라는걸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카테지나도 체코판 소설과 성격이 완전 같지 않습니다.
마이처 로나 : [애초에 인류가 우주에 살게 된 건 지구의 자연을 파괴한 대가를 치루기 위한 것이었다]
[그렇지만 이렇게 스페이스 콜로니의 생활이 일상화 되자.]
[사람은 다시 지구로 돌아기 시작해 버렸다.]
[그것도 연방정부의 고관들 만이고.. 일반인이 지구에 돌아가는 건 허용되지 않아.]
-우주세기 123년 건담 F91내용-
우이크에 대해서 설명하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주이민자들 중에선 연방이 허락하지 않으면.
지구에서 생활하는건 금지당하며 허락되지도 않습니다.
우이크는 연방이 허락한 우주 이민자들 특별한 존재들이 살고있는 곳으로...
우주 이민자들 중 선택받은 특별계층 존재들이 모이는 마을 입니다.
오델로 : [뭐야, 불이 켜져있지 않아서.]
웃소 : [밖에서 눈에 띄면 은신처라고 할 수 없잖아??]
오델로 : [지구의 불법 거주자지??]
웃소 : [너희들도 마찬가지잖아.]
반면 웃소 에빈, 샤크티는 "카사렐리아" 에서 살고 있는데. 우이크랑 가까운 거리의 지역이며.
카사렐리아는 대체로 "불법 이민거주자"들이 모여서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더군다나 "카사렐리아" 라는 이름의 지역은 불법 우주 이민자출신들이 스스로 이름을 붙여서 만들어낸 지역명으로.
당연하지만 원래는 정식명칭은 아니지만 불법이민자들이 계속 모여들어 하나의 마을로 형성된 곳입니다.
연방에게 들키면 쫒겨나는게 당연해서... 이들은 카사렐리아 사람이 아니면 타인에게
불빛 조차도 보이지 않게 철저한 단속까지 하면서 지냅니다.
웃소의 말에 따르면 카사렐리아 사람들은 일단 같은 불법우주이민자.. 또는 곤란한 사람들을 못본척 하지 않는다고 하며.
마을의 이름의 뜻은 "안녕하세요, 잘가세요, 감사합니다, 환영합니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움짤에서도 보이지만 웃소는 불빛이 보이지 않도록 창문을 철저하게 가려버리고.
불빛을 키기위해선 작은방에 들어가서야 불을 키면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오델로가 불빛도 안보이고 아무도 안보여서 빈집인 줄 알았다고 할정도.
이렇게 연방이 관리하는 특별관리지역과... 불법거주자들 사이에 가까운 지역형성은 우연이라고 보기엔.
많은 생각이 드는 연출중 하나입니다.
웃소도 카테지나가 자신이 "불법 지구 거주자" 라서 싫어한다고 판단까지 했으니까요.
일단 위에 섰다시피...
카테지나의 아버지는.... 부유층 상인 이며. 이름은 "텐그라시 루스" 입니다.
그녀의 아버지가 "부유층 상인"으로 등장하는건...
토옹이 보았던 "동유럽소설"의 카테지나 소설을 토대로 만들었음이 보입니다.
토옹은 뉴타입호에서는 아이들이 보기좋게 RPG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하였으나.
사실은 나중에 감독 본인 서술하기론 "한참 냉전과 유대인과 나치와의 관계가 상당한 폴란드, 체코 등"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집필했다고 서술합니다.
웃소가 베스퍼의 "샤코" 모빌슈츠를 탑승하고 카테지나를 구하기 위해 급하게 움직이는데.
카테지나 아버지 텐그라시 루스는 자세한 내막은 모르기에.
베스퍼가 자신들만 살려줄려는 거라고 확신하며 기뻐합니다.
당연하지만 카테지나도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며 한소리 합니다.
지금 베스퍼가 밖에서 총과 폭탄을 투척하며 잔인하게 시민들을 학살하고 있는데.
우리들이 저들과 무슨관계가 있어서 살수 있냐며 의문을 가지죠.
[지구연방군이 이 도시를 버릴 것에 대비해.]
[나는 잔스칼의 베스퍼와 상거래를 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었다.]
지구연방군이 이곳을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우주 이민자들 중 선택받은 자들만 살수 있게 관리를 하였던게 우이크 인데.
지구연방은 안그래도 쇠퇴도 하였기에.. 이마을은 언젠가는 버림을 받을 수 있다고 그는 생각하였고.
안그래도 잔스칼이 연방군을 계속 밀고가며 연방의 패배가 확실한 시점이 전세계 사람들이 알게되어서.
미리 연방군이 아닌 자신이 살기위해 잔스칼에게 아부를 하며 협력하였다고 언급합니다.
즉 지금의 세계는 잔스칼이 지구의 지배자가 될게 뻔하니... 어떻게든 살기위해 미리 잔스칼과 협력을 하여.
생존권을 획득 할려고 하였고... 이들이 그 약속을 지킬려고 하는 듯 하다고 언급하는거죠.
그런데 아시겠지만 이 이야기는 맨위쪽에 필자가 서술하였지만... 사실 이건 "유대인"이 나치에게 어떻게든 생존하기 위해.
부유층은 자신의 구역을 점령하고 담당하는 나치들에게 살려줍쇼... 하고 돈, 즉 뇌물을 전달하며
살려고 하였습니다. 이들의 급박한 심정을 알수 있지요.
하지만 나치는 당시 이들 유대인의 돈만 갈취 했을뿐... 이들은 자금로가 떨어진 순간 바로 속여서 잡아들인 후.
수용소로 보내버리곤 하였습니다.
토미노옹은 이 이야기를 토대로 이 에피소드를 작성한 셈이죠.
하지만 카테지나는 잔스칼의 베스퍼 안에서도 제일 잔혹한 "엘로자켓" 부대라며.
이들이 약속을 지켜줄거 같냐며 한소리를 합니다.
어떻게든 살려고 뇌물만 바친 것이고... 이들은 그 약속은 잊었다며 토사구팽을 시킬게 뻔하다는걸 카테지나는 알고 있는거죠.
"오히려 그들은 그런건 이미 잊었고 도시의 사람들을 그냥 쓸어버릴 생각 뿐이다." 라고 언급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알지 못하는 카테지나 아버지는.
자신들은 열심히 협력하였으니... 살수 있으며 "리가 밀리티어"만 쓸어버릴 것이라고 합니다.
리가 밀리티어는 V건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잔스칼을 막기위해 움직인 시민혁명군 개념이며.
이들은 열심히 움직여 잔스칼과 싸워 연방에게 힘을 부여해 같이 싸울려고 움직이는 부대입니다.
카테지나 아버지 텐그라시 루스는 이들만 처리할 거라고 언급하는데.
잔스칼은 그딴건 없었습니다. 물론 리가 밀리티어의 모빌슈츠 공장을 부숴버리는게 목적이긴 했는데.
위치를 확실히 알기 힘들고.... 누가 리가 밀리티어 인지 색출하기 힘들다는 특성으로.
"시민과 마을 지하 전부 부숴버리면 쉽지." 라는 무식한 방법으로.
전부 쓸어버릴 생각이었습니다.
텐그라시 루스가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카테지나 : [그게 거짓말이란 건 보면 알잖아요!]
이미 잔스칼은 그딴 약속따위 지킬 생각도 없고 필요하다면 그 누구도 쉽게 죽일 수 있기에.
이런 훤히 보이는 거짓말도 간파하지 못하냐며 아버지를 질책합니다.
안그래도 자신의 아버지는 탐욕심과 무능함으로 어머니도 집을 나가 다른 남자와 살림을 하고 있다고 여기기에...
카테지나는 참아온 울분을 터뜨립니다.
[레지스탕스가 도시 안에 잡입한 게 잘못이다!!]
이게.... 사실 시대 배경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대사중 하나입니다."
우이크 라는 지역이 "현대에 어느 지역" 인지도 생각하면 말이죠.
우이크는 체코에서 "프라하"쪽에 존재하는 지형입니다. 창작인 "우주세기" 시점에서는 프라하 지역은 "우이크"가 된거죠.
토미노옹이 노렸는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프라하는 과거 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엄청난 군대를 이끌고 유럽을 계속 점령해 나갈때... 프라하 대통령은 살기위해.
바로 나치에게 항복해버립니다.
덕분에 문화유산도 파괴가 거의 없었고 시민들의 피해도 거의 없었죠.
이건 대통령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국민을 살리기 위해... 지역을 살리기 위해... 그리고 문화제와 수많은 유산을 지키기 위해.
행했던 일이었으나.... 계속 밀고 들어오는 나치가 두려워서 일찍 항복한것도 있었지요.
그덕분에 당시 항복에 반발했던 층이 많았습니다. 수많은 레지스탕스가 탄생해 싸웠지요.
나중에 대통령은 쓸쓸하게... "아름답지 않소? 중부 유럽에서 파괴되지 않은 유일한 도시요. 이것은 다 내 덕분이오."
라는 말을 하였고.... 체코는 나치가 점령했던 국가중에서 일찍 항복하여 전투도 없었기에 수많은 문화제와 유산을 지키는게 가능했죠.
우연인지 아닌지 재미있는 이야기중 하나입니다.
다시 V건담으로 넘어와..
즉 텐그라시 루스는 자신이 살기위해 잔스칼과 협력하긴 했으나... 잔스칼이 우이크 마을에 대량으로 쳐들어와.
학살을 했던것도.. 그런 잔스칼에 대항했던 레지스탕스 "리가 밀리티어"가 있어서 였기 때문에.
이들이 이곳에 숨어들어 행동한거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하면 사실 틀린말도 아닙니다.
실제 잔스칼이 우이크를 쳐들어와 대량 학살을 한것은 이곳에 모빌슈츠 공장이 있다는 정보를 들었다는 것과.
리가 밀리티어 부대가 잡입하여 활동을 하는데도 냅두고 있어서 색출이 힘들어 대량 학살을 행하였지요.
즉 레지스탕스가 이곳에 있어서 이런 참상이 벌어졌다고 하면 그의 말도 틀리진 않습니다.
언젠가 늦든 빠르든 벌어질 일이긴 하지만.... 그게 너무 빠르게 진행되버린거죠.
[자기만 무사하면 그만 이란 건가요??]
하지만 카테지나는 분개합니다. 잔스칼과 거래를 오래해왔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 되는데.
그렇다면 아버지는 그런 잔스칼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도 남들에게 아무도 알리지 않고.
오직 자신과 가족만을 위해서 남들에게 속여가며 일을 벌였냐며.
동포인 동포인 우이크 사람들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으며... 자신들만 살아남으면 그만이냐며 한소리를 하는데.
실제 설정상 텐그라시 루스는 지구에 넘어와 근교지역까지 넘어온 잔스칼이 언젠가는 우이크 까지 도달할 것이라 생각하여.
미리 거래를 하여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생존권을 따낼려고 했음이 나옵니다.
이건 우이크 지역이 원래 지형이 체코의 "프라하" 였고.
거대 나라이자 조직인 나치가 점령하며 밀고 들어오는걸 두려워해서... 빠르게 항복했던 프라하의 역사.
그리고 나치가 두려워 어떻게든 금전적인 거래와 자본으로 생존권을 따낼려고 했던 유대인들의 생존의 몸부림 까지...
모든걸 표현하는 부분입니다.
카테지나는.... 자신 혼자 살기 위해서 이렇게 빠르게 쳐들어오는 잔스칼 존재와 협력하며.
우이크 동지들을 버린 자신의 아버지가 혐오스럽기만 합니다.
텐그라시 루스 : [나는 너와 엄마를 지키기 위해서 내키지 않은 거래를 하였다!!]
카테지나 : [아버진 그 어머니가 최근 어디 있는 줄이나 알아요??!!]
텐그라스 루스는 "루스 상회" 라는 상인이며... 아내가 존재했는데. 그아내는 집나가서 다른 남자와 만나고 댕겼으나.
텐그라시 루스는 그걸 그냥 속으로 무시하며 일이나 하였다고 서술됩니다.
그게 사춘기 소녀 카테지나가 보기에는 무능하며 집안을 돌보지 않은 혐오스러운 존재가 아버지라 여겼고.
이러한 삐뚤어진 생각으로 인해서 그녀가 보아온 우이크의 동내는 "자신들은 선택받은 인간이며... 지구에서 마음대로 권리를 행할 수 있다."
라며 살아가는 우이크에 살아가는 이들을 증오하기도 합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서술하겠습니다.
어쨌든... 카테지나 입장에서는 그렇게 자신의 생존권을 위해서 잔스칼과 열심히 거래를 하며 정신 없이 지내면서
아버지의 입 뚫린 "엄마를 지키기 위해서" 라고 하는데... 그 엄마가 지금 뭐하는지는 아냐?? 라며 한소리 하는 겁니다.
일에 빠져있으니까 자기만 살기위해 열심히 움직였고... 말은 그렇게 하면서.
가정도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움직였던 너는 가족따위 아무 생각도 안한거잖아!! 라고 언급한거죠.
[시끄러워!!]
그 말에 텐그라시 루스는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은 딸에게 뺨을 때립니다.
물론 일이 바뻐서 바람을 피는 자신의 아내를 신경 쓰지 않은건 사실이지만.... 제일 중요한건 "살아남는 것"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움직여온 자신을 이해하지 않고.
딸의 막말에 크게 분노하여 뺨을 때립니다.
그모습에 카테지나의 표정에서 많은게 함축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자신을 때렸다는거에 충격을 먹습니다. 그리곤 바로 현실을 알게 되고.. 역시 이사람은 가정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증오스러운 아버지를 쳐다보고 있지요."
[아니..... 그만....]
딸이 이렇게 열심히 잔스칼에게 죽임을 당하게 일을 해온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자.
순간 욱하여 뺨을 때린걸 그 본인도 당황합니다.
아내도 자신을 버렸고... 자신을 쳐다보는 그 눈빛은 딸도 자신을 버릴듯한 모습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
이런 아버지의 모습에..
카테지나는 집을 나가 버립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카테지나의 전쟁과 얽혀 변화하기 시작합다.
이때 까지는 잔스칼에 찬동하지 않았고..... 그나마 리가 밀리티어와 협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였을 뿐이고 그녀는 리가 밀리티어도 우이크 마을에서 보아온 어른과 다를봐 없는 존재들로 여기며 실망하였고.
이후에 누군가와의 만남으로 그녀는 자신의 이상을 실행 시키기 위해 협력하지요.
다만 이작품에서 처음부터 카테지나는 엘로자켓의 행위에 동조한것도 아니고.
베스퍼의 행위는 잘못되었다고 여기던 캐릭터였습니다.
지구의 기득권층이 지구의자원을 소실 시키며 오염시키고 있고... 그들은 타락된자들이라고 여겼으나.
잔스칼의 잔인함은 그녀도 직접적으로 직면하며.... 이들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죠.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아버지와의 논쟁에서 잔스칼을 부정적으로 여기며 대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이런 과정도 토미노 감독은 의도한 것으로 원래 부터 카테지나는 악역으로써..
웃소와는 적으로써 만들어질 캐릭터였음을 언급하기도 합니다.
웃소 : [민간인이야!! 시민이야!! 전쟁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란 말이야!!]
위에 대사에서도 잔스칼은 민간인도 "놀이 마냥 도망쳐 보라고 하며 학살했습니다."
리가 밀리티어를 색출하는 과정이 아니라고 해도 그냥 쓸어버릴 생각이었죠.
그 모습을 보고 웃소도 크게 충격먹어서 카테지나를 구하기 위해 우이크에 날아온걸 잠시 잊고.
이들을 막기위해 움직이는 모습도 보입니다.
리가 밀리티어 : [잔스칼 제국은 길로틴까지 사용하는 공포정치로..]
[우릴 굴복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허나 스페이스 콜로니 사이의 내분도 계속되고 있는 현재.]
[반드시 지구연방 정부는 우릴 구해줄 것입니다.]
[잘된다면... 잔스칼 이외의 콜로니에서 구원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때까지 계속 싸워나갑시다!!]
카테지나 : [..............]
일단 아버지에게 반발하여 집은 나왔고... 아마 당시 속으로 "리가 밀리티어"에 소속되어 잔스칼을 막을 생각도 가진걸로 나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웃소를 도와 리가 밀리티어를 돕는 모습을 자주 보이죠.
하지만 저 "끝까지 계속 싸우자." 라는 선언을 듣고 카테지나는 복잡한 심정을 가집니다.
스샷은 안찍었는데... 도망가고 가면서 리가 밀리티어에게 바로 "사람들을 구할 수 없냐??" 라는 카테지나의 질문에.
"지금은 타이밍이 나빠." 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카테지나는 복잡한 심정을 보였고.
또한 저 끝까지 계속 싸우자는 선언자체도... 나쁘게 말하면
"아직까지 연방군도 도와줄지 확실하지 않고... 다른 콜로니에서 도와줄지 알수 없다."
이렇게 카테지나는 받아들인셈입니다.
들고 일어나도.... 카테지나는 현실적으로 잔스칼 제국을 막기 힘들다.. 라는걸 잘 아는셈입니다.
연방군도 힘이 크게 약화되어 잔스칼에게 계속 패배하여 밀리고 있고.
다른 콜로니에서도 잔스칼이 두려워서 머리숙이고 있는데.
이기는게 거의 불가능한 싸움을 계속 투신을 해야하는가?? 라는 생각도 가진걸로 나오죠.
카테지나는 어떻게 보면 그녀 본인은 부정하지만 자신의 아버지와 같은 "현실주의자" 였던 셈.
이작품 초반에 웃소에게 대하는 모습은 "잘 알고 지낸 남동생을 챙기는 누나" 로써 모습을 보이는게 카테지나 입니다.
저 대사를 잘보면... 처음에 웃소가 모빌슈츠를 조종하여 위험한 짓을 탓할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웃소를 칭찬하자... 자신의 일인거 마냥 웃소를 자랑스럽게 여기죠.
웃소를 개인적으로 스토커적인 부분과 자신을 "우이크의 아가씨"로써 여기는 부분은 싫어했지만.
그래도 자신을 동경하여 잘 따라주는 웃소에게 큰 호감을 가진걸로 나옵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 아가씨가 웃소에게 가졌던 감정에 대해서 많은 부분이 재미있는데.
잔스칼에 크게 빠져있었을 때도.... 이상하게 "웃소를 죽일려고 하지 않습니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왈에 따르면 이캐릭터는 "그자신도 변화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으면서"
"네녀석 죽어라!! 말만하지... 죽이지 못하는." 그런 캐릭터가 카테지나라 소개합니다.
타인은 죽일 수 있었지만 웃소 에빈은 사실 여러번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죽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나중에 크로니클이 죽고나서야 웃소를 진심으로 죽일려고 하였지만.
이부분에서도 카테지나의 감정변화의 떡밥이 존재 하곤 합니다... 그래서 재미있는 캐릭이죠.
이부분은 나중에 서술 하겠습니다.
잔스칼 제국이 우이크 지역을 완전 초토화 시켜버렸고.
카테지나와 웃소는 지하통로를 통해서 겨우 탈출을 하였는데... 다행스럽게 웃소가 타고온
샷코가 멀쩡해서.... 제2파 공격이 들어오기 전에 탈출을 결심합니다.
이때 웃소는 "카테지나가 싫어하는 지구의 불법 거주자." 라고 언급함에 따라.
지구 불법거주자들도 지구를 오염 시키고 있는 존재들로 여기는 듯 합니다.
애초에 정식으로 연방에게 허락받은 우주 이민자들이 모인 "우이크"도 싫어했던 이 아가씨니까요.
[집은 부서지고... 아버지도 어디 계신지 알수 없어.]
[며칠째 밖에 돌아다니고 있는 어머니는 아마 우이크 밖에서 남자라도 만나고 있겠지.]
-파괴된 자신의 고향 우이크를 보고 평한 카테지나.-
자신의 마을이 파괴된 광경을 보고 가족을 떠올립니다.
카테지나는 사실 건담의 주인공들 처럼 "부모님 컴플렉스"로 비뚤어진 케이스 입니다.
일단 우이크라는 특별부역에서 살아가 우주이민자들 중 선택된 인류였고... 자신의 아버지는 거대한 "루스 상회" 라는 그룹이라.
금전적인 문제도 없었을 만큼... 부족함이 없이 자라났습니다.
하지만 이런 카테지나는 하나 부족한게 있었다면 "화목한 가정" 이었지요. 어머니는 어떠한 이유로 남편에게 실망하여.
집나가 다른 남자와 만나 우이크를 떠나버렸고... 카테지나 아버지는 그걸 알면서도 모른척 하면서..
상인일에만 몰두를 하였었는데... 알고보니 잔스칼과 손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이과정을 전부 겪어가면서 사춘기를 겪을 나이에 삐뚤어져버려서... 자신이 살고 있는 우이크 자체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곤 하였지요.
카테지나 : [우이크가 폭격을 받은건 차라리 잘된 일이에요.]
[특별구의 특권에 기대던 사람들은 다들 타락했거든요.]
하지만 다시 돌아온 우이크의 풍경을 보고... 이번엔 부모님이 아닌 "우이크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줍니다.
우이크는 위에도 썼지만 우주 이민자들 중에서 선택받은 자들이 모여서 살고있는 지역으로.
카테지나의 말처럼 "선택받은 자" 들입니다. 우주이민자들은 연방의 허락을 받고 살기는 대부분 어렵거든요.
당연하지만 이들이 어떻게 우이크라는 곳에서 연방에게 허락받고 살았을까??
우이크의 아가씨 카테지나도... 루스 상회 라는 거대한 상인집안의 딸내미였고.
카테지나 왈에 따르면 "특별구의 특권에 기대던 사람들은 타락했다." 라는 대사에서.. 아마 연방정부에 거대한 자본을 지급해.
특권을 따내어 지구에서 살게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고향인 지구에 돌아왔지만.... 사람은 쉽게 타락을 하는 법.
카테지나의 모습에선 이들은 지구에 돌아와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었고... 자원을 소모시키며 타락해갔으며.
우이크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은 다른 우주 이민자들과 다르게 선택받은 자."
이렇게 주장하며 타락해온 선택받은 특별권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보고 인류의 추악함 그자체로 보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마을 우이크가 완전 박살이 났고 수많은 시체들이 가득함에도.
"꼴 좋다." 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이 아가씨는 엇나갈수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오이 늉 백작 : [하지만.. 이건... 사람이 할짓이 아니야.]
카테지나 : [사람의 역사는 그랬던가요??]
오이늉 백작은 그런 카테지나의 말을 듣고 "아무리 그래도 이건 사람이 할짓이 아니지." 라며 부정적인 감정을 보입니다.
이들이 타락을 했다고 쳐도 같은 사람이 이렇게 잔인하게 학살을 해야 하는가?? 모든 사람이 다 같은것도 아닌데?
이렇게 언급하자... 카테지나는 그에 대한 답을 이렇게 줍니다.
"사람의 역사는 그랬던가요??" 이때 카테지나는 비웃는 듯이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의 역사는 계속 반복되어 지구를 아무렇지 않게 오염시키고 죽여왔던게 역사 였다면서 말이죠.
과거 인류의 전쟁의 역사... 그리고 창작물 우주세기의 역사도 통틀어.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지구도 오염되는 걸 계속 해온 것이 모두 "인류"였는데...
옛날과 다를게 뭐가 있냐며 비웃는 셈입니다.
사람은 언제라도 손쉽게 전쟁을 일으켜 학살 할 수 있고 오염시키는 것도 가능하며... 그게 지금의 인류 라는걸.
이대사와 합쳐서 알수 있지만 카테지나는 "인간 혐오증"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부모님을 통한 어른들의 모습.... 우이크 마을의 타락했던 모습까지 합쳐서 부정적인 모습만 계속 보아오니.
인간 혐오증이 상당한 거죠... 시대가 좋지 않게 태어난 아가씨일지도 모릅니다.
모빌슈츠 제작 공장에 들어온 리가 밀리티어와 카테지나.
이 공장에 V건담의 파츠들이 대량으로 생산되어 있었고... 이걸 이용해서 잔스칼 모빌슈츠를 대항하게 되는데.
이때 리가 밀리티어가 약간 잘못된 짓을 했음이 나오는 문장이 존재합니다.
공장의 위치는 완전 다른 곳에 존재하는데... 리가 밀리티어는 공장에서 계속 움직이면 잔스칼이 눈치를 채고 공격올게 뻔해서.
대부분 인원들을 우이크에서 활동시켜서... 잔스칼에게 우이크에 공장이 있다는걸 속였고.
그래서 죄없는 우이크 시민들 대량으로 죽었음이 나옵니다.
[그럼 우이크는 당신들의 작전에 희생됐단 말인가요?!]
자신의 마을 우이크를 부정스럽게 이야기한 카테지나도 기가 막혀하며 놀랍니다.
드디어... 자신의 아버지가 했던 말을 이해하는 셈입니다.
이 사람들이 우이크 마을에 저항운동을 계속해서 잔스칼 제국이 우이크에 모빌슈츠 공장과 대부분 중요 인원들이 있을 것을 착각해서.
우이크 마을로 유인되어 죄없는 시민들 까지 싹 죽어버렸음을 파악하고.
"너희들 때문에 우리 마을 사람들이 희생되었다고?! 죄없는 사람들이 죽게되었는데 너희들도 잔스칼과 뭐가달라?!"
이렇게 표현되는 셈.
하지만 오이늉 백작은 "그 반대" 라며.
더 설명을 들어보라며 중재를 합니다.
대략 요약을 하면.
잔스칼은 원래부터 전 지구의 인류를 쓸어버릴려는 집단이라... 지역마다 저항운동을 위해 들고 일어난 사람들이 많으며.
우이크도 사실 자신들이 아니라고 해도 저항운동을 하였던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늦던 빠르던... 언제가는 잔스칼은 우이크에 진격하여 사람들을 싹 쓸어버릴 집단이었고.
그렇기에 자신들은 수많은 지역에 전력을 만들며 싸우고 있음을 언급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들 때문에 아무것도 사정을 몰랐던
우이크 시민들 대량으로 죽게된 것도 사실이라... 비판 받을 부분이긴 합니다.
그리고 카테지나는 소수의 세력이 거대 군단인 잔스칼에 대항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수많은 지역에서도 저항군들이 존재하고 있고.... 계속 모빌슈츠 파츠도 생산하고 있음을 뒤늦게 파악합니다.
여담으로 이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카테지나는 워낙 귀하게 자라났고.
세상이 돌아가는 사회에 대해서 17세 소녀답게 짧은 편입니다.
자신은 지구의 타락한 사람들과 다르며.... 이런 어른이 되지말고 세상을 바꾸겠다. 이런 야심과 사상을 가진거 치고는
순수한건지... 우이크, 카사렐리아 지역에 모여있는 세력들만 레지스탕스가 존재한다고 여겼음을 보이지요.
얼마나 귀하게 자라온 아가씨인걸 알수 있죠.
그리고 오이 늉은 꽤나 성숙해 보이는 아가씨가 당연한 일을 파악을 못하는걸 의아하며.
이런 소수의 군대만으로 어떻게 거대한 군대와 싸우겠나며...
자신들 말고 더 많은 동지들이 존재하며... 그럼에도 이들을 막아내는데는 힘겹겠지만
이런 저항운동으로 연방이 의욕이 생겨나 동참만 제대로 한다면 싸울만 하다고 언급합니다.
이렇듯 카테지나는 처음에는 이런 소수의 레지스탕스 군대로 어떻게 잔스칼 이라는 거대한 조직과 싸워 이기겠냐는 부정적인 감정도 가졌으나
오이늉 백작의 이런 말을 듣고 잠시 잔스칼과 싸우기로 결심을 하여 리가 밀리티어를 돕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이 부정하는 우이크에도 돌아가기 싫고... 잔스칼이 행하는 행위도 이당시 까지는 용납하진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짧은 대사에서도 카테지나가 워낙 귀하게 자라난 아가씨 답게 세상 돌아가는걸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에서.
"손쉽게 무언가에 빠져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샤크티 : [카테지나 루스씨는 아기를 싫어하는데.]
또한 카테지나는 샤크티왈에 따르면 아이를 싫어한다고 언급합니다.
불쌍하다고 생각해서 이름을 지어주고 대리고 왔지만 키우는건 싫어하는 성격이죠.
그나마 모성이 똘똘 뭉쳤던 샤크티라서 육아를 돌보았지만.... 카테지나는 그렇지 않습니다.
카테지나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인정해주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애정결핍도 약간 섞여 있고.
고집과 프라이드도 상당한 성격이지만..
샤크티도 경우에 고집은 쌘편이긴 이고 그녀 스스로 강한척 하지만 고아 라는 출생 때문에 애정을 받고 싶어하는.
11세 소녀다운 감성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웃소가 소중히 여기는 여성중 샤크티와 카테지나가 다르다면.."
"카테지나는 잔스칼로 투신했을때 모성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마리아 교를 신봉하면서도..."
"그자신은 모성을 가지고 품을려고 하지 않으며.. 또한 타인에게 인정받고 사랑 받을려는 성격이었고."
"귀하게 자란 철없던 아가씨 였기에 타인에게 힘든건 전부 맡기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샤크티도 기본적으로 고아였기에 애정을 받고 싶어하였지만... 그래도 힘겨운건 참고 견뎌낼 수 있으며"
"모성 이란게 존재해서 힘들어도 참고 상대를 위해 품어 줄수 있는 여성상 입니다."
"실제 웃소 에빈도 그런 샤크티에게 정신적인 안정을 많이 받아왔다는 설정이 있지요."
웃소 : [이 사람 누구야??]
샤크티 : [마리아 아주머니야.]
웃소는 사진의 사람이 TV에 나왔던 마리아와 비슷한 이름이고... 얼굴의 생김새도 비슷하다고 파악합니다.
샤크티는 "마리아 라는 이름은 세계에서 엄청 흔한 이름이잖아??" 라며 우연으로 치부하는데.
이때의 모습은 스샷에서도 보이시겠지만.. 샤크티는 밝은 얼굴로 "마리아 아주머니" 라면서 어느정도 잘 알고 있다는 듯이 이야기를 합니다.
이건 애니메이션만 보면 크게 설명이 안되는데... 토옹의 소설 특기는 애니와 내용이 크게 다른 부분이 상당하지만.
몇몇 부분은 애니와 보강되는 내용이 있어서 이 부분은 소설에서 보강되어 설명이 됩니다.
저 사진은 애니메이션에만 등장하고 소설판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당시 샤크티가 마리아를 "아주머니"라고 불렀고... 억양 자체도 "이모"로 치부를 하면서 부릅니다.
이유는 4살 당시 샤크티는 "다른 부모님을 통해서 지구에서 불법이주해서 자라온 케이스" 였는데.
샤크티를 대리고 지구에서 키워주신 사람들은 "보모"로써 당시 마리아가 아직 어린 샤크티가 카가치에게 이용당할게 뻔하다며.
사람을 고용해 돈을 지불하고 샤크티를 지구로 피신시켜서 키우도록 하였다는게 설정입니다.
즉 샤크티 입장에서는 그 사람들이 양부모님인걸 모르니... 진짜 부모님으로 알고 있다는 소리이며.
샤크티를 안고 있는 마리아 앞에 있는 사람이 샤크티의 양아버지격인 존재로써.
당시 양어머니와 같이 지구에 내려와 카사렐리아에서 살았으나... 양아버지는 병이 생겨서 일찍 사망하였고.
양 아머니쪽은 샤크티가 8살 당시.... "이미 돈은 받았으니 키울 필요는 없다."
라면서 샤크티가 보는 앞에서 당당히 집을 나가버립니다.
즉 사실 샤크티가 기다리는 어머니란 존재는 "양어머니"로써... 언젠가는 다시 카사렐리아에 돌아올 것이라 믿고.
계속 기다렸으나... 부모에게 버림 받았다는 컴플렉스와 외로움이 상당하였고.
자신이 부른 "마리아 아주머니"가 사실 이모같은 존재가 아닌 진짜 "어머니"란 사실을 알게된 후. 믿기지 않는 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그래서 샤크티는 부정하면서 "당신은 저의 어머니가 아니에요." 라고 말한게 이런 뒷설정이 있습니다.
[며칠째 밖에 돌아다니고 있는 어머니는 아마 우이크 밖에서 남자라도 만나고 있겠지.]
그래서 눈치 빠르신 분들은 바로 아셨겠지만.
이부분은 카테지나와 비슷한 경험을 샤크티도 경험을 한 케이스로...
웃소가 특별하게 생각하는 두 여성은 서로 대조되면서도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나중에 V건담의 끝이 "카사렐리아"에서 끝나고.... 인물들도 "샤크티", "카테지나 루스"로 끝나는 것도.
이둘의 비슷하면서도 대조되는 여성상 이라는 틀을 가졌기 때문으로 파악이 되지요.
그렇기에 카테지나가 처음에 샤크티에 대해서 좋은 마음을 품었고... 웃소가 샤크티를 챙겨줘야 한다는 것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샤크티에게서 자신과 비슷한 기운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카테지나는 샤크티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출생을 가졌고..
귀족같은 아가씨로 자라왔기에 샤크티와 성격적인 면은 크게 틀립니다.
웃소는 카테지나를 내심 "완벽한 여성상"으로 보았지만... 실상은 그러하지 않았고.
카테지나 스스로도 웃소의 완벽한 여성상 이라는 부분을 부정하며 싫어하였죠.
카테지나 루스는 웃소가 생각하는 완벽한 여성상이 아니이고.
카테지나 본인도 그런 웃소의 시선을 별로 좋지 않게 여겼지만... 그래도 카테지나가 처음에는.
웃소를 소중한 남동생 마냥 챙겨준것도 사실입니다.
리가 밀리티어가 웃소를 이용해 모빌슈츠 전투를 하게끔 하니 카테지나는 크게 반발까지 하였죠.
카테지나 입장에서는 리가 밀리티어 늙은이들은 신세대인..
젊은사람들에게 싸우도록 강요만 시키는 무책임한 사람으로 보곤 했습니다.
리가 밀리티어와 협력하여 잔스칼을 막을 생각을 하다가... 웃소를 전쟁터에 보내는 모습에 크게 실망해서.
"웃소 너는 저런 어른은 되지 말아달라." 라며 충고까지 하였죠.
카테지나는 우이크 지역부터 부모님 까지 이기적인 어른들만 봐오다 보니.... 웃소는 아직 어린아이 라서.
어른들에게 이용만 당하는 꼭두각시가 되는걸로 봐라본걸로 나옵니다.
그래서 잔스칼이 쳐들어 왔을때 마베트가 웃소에게 부탁해서.
다시 한번 출격해 달라고 하는데... "당연하다 시피 뛰어가는 웃소를 카테지나가 말립니다."
카테지나 입장에서는 웃소는 어른들에게 세뇌 당해서 전쟁을 하는걸 당연한 존재로 변하고 있다고 판단하였고.
그래서 카테지나는 이게 못마땅해서... 웃소보고 가지 말아달라고 하였지요.
그래서 카테지나는 이때 시점부터 리가 밀리티어와...
안그래도 상당했던 지구상의 인간들이자 어른들 혐오까지 큰걸로 보입니다.
어른들은 뒷전에 있고... 아이들은 세뇌 시키며... 그행위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한다. 이렇게 보고 있는거죠.
자주 웃소보고 "너는 착각하고 있어." 라고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레지스탕스가 모여 있는데 누군가 있겠지.]
그래서 리가 밀리티어한테....
"너희들은 이런 애들을 이용해먹을 뿐이잖아?? 저항운동을 한다면 너희들이 직접하라고!"
라면서 손가락질을 하면서.... 애를 끌어들이지 말고 스스로 조종해서 쳐들어온 잔스칼을 막으라고 언성을 높힙니다.
[저 사람들을 위해서 싸우고... 샤크티는 내버려 둬도 괜찮은거야??]
나름 카테지나가 웃소를 잘 알고 있었고... 샤크티에 대해서도 잠시 보았으면서 파악하였다는 대사입니다.
웃소는 아닌척 하지만 샤크티를 크게 의존하고 있고... 샤크티도 웃소를 의지합니다.
그래서 웃소가 전쟁터에서 죽으면 샤크티가 외로워질걸 알고 있었기에.
샤크티는 웃소가 지켜야만 하기 때문에 전쟁터에 못나게 하고있는데....
요약하면..
"너는 저사람들을 위해서 싸워줄 필요가 없어... 웃소 네가 지켜줘야할 존재는 샤크티 잖아??"
라면서 웃소에게 핵심을 이야기를 하며 타이르는 거죠.
웃소는 카사렐리아에 살고 있는 아직 어린 주민일 뿐이고.
살인은 너희들 어른들이 하면 되지 않느냐?? 라며 맹공격을 하는 카테지나.
나름 웃소를 생각하고 걱정하기 때문에 저런 말을 하는 것이지만.
여태까지 마음속에 품어두었던 "지구상의 어른들의 핑계과... 합리화에 대한 분노"가 응축 되어 있기에.
거침이 없습니다.
카테지나에게 리가 밀리티어는 "우리들은 지켜야 할것이라는 이상을 위해 싸우고 있으며."
"말만 번지르게 하고 행동으로 실행하지 않는 당신은 빠져라."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이건 리가 밀리티어쪽에서 카테지나의 말처럼 자기 합리화와 비슷합니다.
잔스칼 제국이 쳐들어 오면서 지구상에 많은 것을 지키기 위해 봉기를 하여 싸우는건 사실이지만.
전쟁과 관련 없는 아이를 당연하다시피 투입시켜 싸우도록 해야하는가??
이부분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가 없죠.
당장 앞에 쳐들어 온 잔스칼과 싸울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웃소뿐으로.
현재 모빌슈츠를 조종이 가능한게 웃소와 마베트 뿐인데.
마베트는 다리쪽에 큰 부상 때문에 조종이 불가능하니... 한시가 급해 웃소를 부여잡고 전쟁에 투입시킬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웃소는 아직어린애 라면서 제지를 하는 카테지나.
마베트 : [웃소는 말이죠.... 좀 더 소중한 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마베트는 그런 카테지나를 보고 "전부 웃소가 스스러 선택한 것" 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잔스칼과 싸우기 위해 뛰쳐 나가는 것은... 웃소 나름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선택한 것" 이라며.
웃소를 보내줄 것을 부탁합니다.
웃소 : [전, 설령 카테지나씨도... 마베트씨도... 그 누가 되었든 죽지 않기를 바랄 뿐이에요.]
웃소가 싸우는 동기는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라는 스스로의 선택이고.
실제 초반 부터도 누군가가 죽는다는걸 부정적으로 여겨서 잔스칼과 싸우는걸 선택했던게 웃소이고.
길로틴에 두려움을 가져서 떠났으면서도 다시 돌아온 것도... 리가 밀리티어 사람들이 위험하다는 압박감에.
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다시 돌아온것도 웃소입니다.
즉 마베트는 자신들이 강요를 안했다는건 아니지만 이 모든것은 자신들이 세뇌를 했다기 보다는...
웃소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심한 거라고 이야기를 한것이며.
이대사에서도 웃소가 많은 것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선택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대사입니다.
마베트 : [저런 아이에요. 저 아이는..]
[저 마음이야 말로 보물이에요. 카테지나씨.]
[가장 소중히 하고픈 마음이죠.]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선택해 전쟁터에 뛰어둔 순수한 아이 라면서... 웃소의 저런 마음씨야 말로
보물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실제 마베트는 초반부터 여러번 웃소에게 여러번 도움을 받으면서 저렇게 평가를 하였는데.
웃소는 한번 길로틴의 공포 때문에 전쟁을 거부하고 떠날려고 하다가... 모두가 위험해 질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다시 돌아와.
싸우기도 하였는데... 마베트가 평가하는 웃소는 스스로 소중한 사람을 지킬려고 하는 아이 라고 판단하는 셈입니다.
또한 저 눈물은 자신을 자책하며 흘리는 눈물도 포함되었을 겁니다. 주위는 웃소를 특별한 존재라며 우대를 하였고.
전쟁터에 보내고 있으며.... 마베트도 처음에는 웃소가 이 전쟁에 참여하지 않기를 원했었지만 웃소에게 전투에 나가달라는 부탁으로 인해서
자기혐오도 상당했을 겁니다.
다리에 커다란 부상으로 인해서 모빌슈츠도 조종이 불가능해서 아직 어린 웃소에게 전투에 나가게끔 하는 자신이 혐오까지 포함으로 격한 눈물을 보이는 셈.
카테지나 : [제가 틀렸었던 걸까요??]
하지만 카테지나는 냉담합니다.
웃소는 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착각속에서 싸우고 있을 뿐이지... "세뇌" 되었을 뿐이라며.
웃소는 그저 저런 어른들에게 속아서 이용당하고 있을 뿐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틀린말을 했다는 거냐??" 라면서 냉담하게 이야기를 하는거죠.
[틀린건 아니지.... 나도 잘난 척 하긴 했지만.]
그런 카테지나의 말에 자신들도 잘한건 하나도 없다며 카테지나에게 막말을 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합니다.
웃소가 스스로 선택하여 싸우고 있다지만.... 아이들이 잘못된 길을 갈때 그걸 이끌어주고 고쳐주는 것도 어른인데...
자신들은 전쟁에 뛰어드는 웃소를 막지않고 강요를 하고 있기 때문에 씁슬하게 반성합니다.
마베트는 스스로도 웃소를 전투에 나가달라는걸 부탁은 하였지만.
내심 그건 잘못되었으며... 싸우지 못하는 자신을 혐오까지 하였는데.
그래서 인지 웃소가 죽지 않기 위해서 다리도 불편함에도 계속 서포트를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카테지나 : [웃소. 어째서 네가 싸워야 하는거니??]
웃소 : (전, 설령 카테지나씨도... 마베트씨도... 그 누가 되었든 죽지 않기를 바랄 뿐이에요.)
카테지나 : [그 아이 착각하고 있어.]
카테지나도 웃소가 죽길 원하지 않아서... 미리 땡겨온 스샷이지만.
와타리 기라와의 전투전에 카테지나가 웃소를 위해 보조 사격을 하는 장면에서... 웃소는 지금 어른들에게 이용당하여
세뇌를 당하는 것으로.... 영웅심리를 이용당하고 있다며 지적합니다.
카테지나의 생각은 정확한 정론이지만.....
웃소를 자신과 대입하면서... 어른들에게 이용만 당하는 존재로 살아가는게 자신과 같게 느껴져서
못마땅해서 저러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카테지나는 잔스칼에 넘어가고 나서 수시로 리가 밀리티어에 대해서 부정스러운 입장을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이건 왜 이렇게 해석이 가능하냐면 V건담을 잘보면 카테지나는 부자 상인집 아가씨로써.
우이크 주위의 어른들에게 큰 기대를 받아가며 살아갔고...
웃소도 그런 카테지나를 이상적인 여성으로 봐라보았습니다. 즉 주위의 시선은 특별한 존재로써 카테지나를 보았고
카테지나 본인은 그런 시선을 상당히 싫어했습니다.
저 빔라이플을 쏘는 장면에서도... 카테지나가 계속 어리버리 하면서 실수를 하자.
오델로와 그 아이들이 똑바로좀 하라는 식으로 지적하자... 카테지나가 순간 당황해서 말을 더듬는 장면도 나옵니다.
즉 카테지나는 스스로도 주변의 어른들은 특별하고 완벽한 여성상으로 본것은 사실 진정한 모습이 아니며.
자신의 진정한 모습은 이렇게 때론 실수도 하고 적응이 안되는 평범한 아가씨일 뿐이라는 거죠.
저 대사는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큰 정론 그자체 대사이지만.
카테지나 시점으로 보면 주위의 특별한 시선으로 우대받으며 기대를 받고.. 그리고 어른들에 사탕발림에 넘어가.
전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모습과 같다고도 여기고.
지구상의 어른들에 대한 증오심도 커지게 되는 대사로도 해석이 가능해집니다.
그렇게 웃소는 힘겹게 적을 쓰러뜨리지만... 감정이 크게 격하된.
상대방 잔스칼 병사의 광기적인 행동에... 모빌슈츠 안에 있기에 크게 위협되지 않음에도 공포심을 가지게 됩니다.
처음으로 전쟁터에서 상대방이 자신에게 증오심을 가질 수가 있고... 또한 자신이 하는 행위가.
올바른 행위가 아닌 잘못된 행위일 수도 있음을 웃소는 스스로 파악하게 된 셈입니다.
그런 상대방의 광인적인 행동과 증오심을 보고선 패닉에 빠진 웃소.
레오니드 영감님이 웃소에게 "사람은 감정이 억양되면 저럴 수도 있다며 웃소의 책임이 아니다."
라며 위로를 해줍니다.
하지만 웃소는 13살의 소년이었고.
모빌슈츠 조종은 사실상 처음으로써 상대방이 자신에게 증오심을 가지고 덤벼들 수 있으며.
자신이 하는 행위가 모두 올바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지금에서야 알게 되면서.
양심의 가책을 계속 느끼고 있음이 나옵니다.
그러자 레오니드 영감은 "의사"답게 웃소의 정신을 케어해주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군인이고... 싸우다 보면 당연히 감정이 격하게 변하고 상대에게 증오를 가지는건 당연하다며.
그렇다고 해도.... 싸우고 있는 웃소가 저 파일럿의 인생에 크게 영향을 주고있는 존재가 아니라며 정신적인 케어를 해줍니다.
하지만 이건 나중에 웃소가 잔스칼 군인 한명을 죽이게 되는데... 그 병사도 "한가정의 아버지"임을 파악하면서.
그 가족에게 사과하는 장면이 있음으로써....
레오니드 영감은 웃소를 케어를 해주기 위해 좋은말을 해주는 것으로 사실상 웃소가 상대 파일럿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건
사실입니다. 그들은 가족과 목숨... 또한 생활이 있으니까요.
그저 생존하기 위해서... 또한 지켜야할 무언가를 위해서 싸우는 것일 뿐입니다.
카테지나도 그걸 알고 있기 때문인지... 그런 레오니드를 부정적으로 말합니다.
웃소가 느끼는 감정은 당연하고.... 그 감정을 잃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당신같은 어른들은 전쟁터에 뛰어난 아이 웃소를 보내기 위해 좋은말로 이야기를 하며 세뇌하는 것일 뿐이라며 비판하는 셈입니다.
카테지나가 리가 밀리티어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대사라.
그녀가 잔스칼에 들어가게 되는 또다른 이유중 하나로 지목되는 대사입니다.
레오니드도 카테지나가 무슨말을 하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웃소는 아직 13살의 소년이고 이런 소년이 빠르게 전쟁터에서 싸우도록 시키는건.
정신적으로 불안감과... 인생이 망가질 수 있음을 스스로도 알고 있는거죠.
하지만 선택의 여지는 없다며.... 합리화를 할려고 합니다.
지금 이 아이가 싸우지 않으면 모두가 죽게 될것이라며... 그리고 누군가 일어서지 않으면.
계속 침공하는 잔스칼에게 죽음을 기다리는 꼴이라며.
카테지나 :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세상은 그것만으론 움직이지 않는다!! 여러사정이 있고!!]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거죠?!!]
하지만 카테지나는 이런 리가 밀리티어의 늙은 크루들을 부정하며 "자기합리화", "세뇌일 뿐이다." 라며 언성을 높힙니다.
너는 지금 "하지만 세상은 그것만으론 움직이지 않고 여러사정이 존재하며 우리들도 이러는 수밖에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려는 거냐?? 라며 비꼽니다.
카테지나가 보아온 어른들은 이렇게 자기합리화와 어쩔수 없다 말뿐이었지 자신의 행동을 실천하지 못하는 어른들이었고.
이게 계속 카테지나의 마음에 응어리 처럼 남아 있어서 한꺼번에 폭발하였음을 표현합니다.
웃소에게 어떻게 보면 자신을 투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녀의 아버지도 잔스칼 공습일때 "자신은 가족을 위해 별수 없이 잔스칼과 손을 잡았다." 라고 이야기를 했으나.
실상은 자신과 그 가족들만 살리고 주위는 죽어도 어쩔수 없다는 합리화일 뿐이다. 이렇게 여겨왔고.
아마 우이크에서 자라온 카테지나가 보아온 어른들은 말뿐이지 실천을 하지 않고 합리화만 하는 그런 어른만 봐오면서.
이게 카테지나의 마음속에 혐오와 응어리가 크게 남아있음이 파악 됩니다.
이것도 잔스칼로 넘어가게 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그 모습에 웃소도... 동경하는 아가씨 카테지나 루스가 자신을 위해서 언성을 높혀주는 거지만.
반대로 "자기 자신을 대조하여 화를 언성을 높히고 있다." 라고 파악하였는지 씁슬하게 걸어갑니다.
하지만 자신의 앞에 샤크티의 모습이 보이자 "바로 정신이 안정된거 마냥 밝은 얼굴로 샤크티에게 뛰어갑니다."
샤크티가 사라졌다는 말에 안그래도 심난했었는데.... 샤크티의 얼굴을 보자.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잊은거 마냥 샤크티에게 안정감을 얻습니다.
눈 까지 떨리는 표현을 통해서...
정신적으로 크게 압박감을 가진 웃소가 샤크티의 모습을 되자 마자 안정감을 가진걸 그대로 표현하죠.
그래서 인지 웃소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여동생뻘인 샤크티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할려는 경향이 존재하는데.
샤크티가 없자 열심히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게 초반만 그런게 아니고...
웃소는 샤크티가 없던지. 아니면 무슨일이 생기면 크게 돌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재미있는게 이러한 격한 감정은 잔스칼에 들어가기 전인 카테지나가 옆에 있었을때도 불안한 감정을 보이지만.
샤크티가 앞에보이자 정신이 안정된거 마냥 샤크티에게 뛰어나는 모습에서..
웃소가 얼마나 샤크티를 카테지나 보다 우선 순위인지 알수 있지요.
웃소 : [그 애한테 손대지마!!]
카테지나는 자신을 동경하고 잘 따르는 웃소를 좋아했는데도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있었고.
그녀는 나름 웃소를 잘 알고 있었기에... 웃소 본인이 모르는 사실도 알고 있었는데.
웃소는 나이가 너무 어린편이라... 연애라는 감정을 잘 몰라서...
동경인지 연애인지 모성인지 제대로 분간하지 못하는 모습이 종종있었습니다.
카테지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웃소가 자신보다 누구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지 알게되는데.
그게 "샤크티 카린" 이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즉 연애 로써 감정은 사실 샤크티 였고... 자신에게는 동경 이라는 감정을 알고 있었죠.
웃소가 샤크티랑 너무 가족처럼 지내고 있었기에... 그 본인도 "여동생"으로만 생각했었지만... 사실 샤크티는 "마리아의 딸" 답게.
모성이라는 포용 이란게 존재했고... 샤크티와 같이 당시 부모님과 떨어져 고아 비슷했던 웃소는..
샤크티를 통해서 위로를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정신적으로 샤크티에게 의존을 많이 했다는 거죠.
그래서 샤크티가 무슨일이 생긴다고 하면... 그때는 카테지나 보다는 우선 순위를 "샤크티"쪽으로 선택을 하고.
샤크티가 무슨일이 생긴다고 하면... 바로 폭주를 하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카테지나와 샤크티 둘은 웃소에게 엄청 소중한 존재였지만.... 둘의 우선순위를 선택하면 바로 샤크티 였던거죠.
웃소가 "와타리 기라"와 전투 도중에 크로니클은 미리 잡입한 상태에서
오이 늉 백작을 협박 납치를 하게 됩니다.
가까이에 있던 카테지나도 엮여 버려서... 와파 운전을 시키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때가 사실 카테지나 루스 캐릭터의 인생이 크게 변화하게 되는 시점중 하나죠.
이당시는 카테지나는 크로니클 아샤에 대해서 샤크티와 아이들을 구했던 베스퍼 답지 않았던 모습을 기억하기 때문에.
말을 더듬으며 "엘로 자켓 입니까?" 라며 질문을 합니다.
카테지나가 기억하고 있는 엘로자켓 부대는 잔인하기로 소문난 부대인데.
크로니클 같은 인간적인 사람도 있다는걸 파악하게 되어서 그녀 스스로도 믿기지 않아서 질문을 하는 셈이지요.
그리고 움짤에서도 보이시겠지만 크로니클이 총이 앞에 있는데 해볼테냐?? 라면서.
앞에 있는 리가 밀리티어 부대에게 도발합니다.
즉 카테지나와 오이늉 백작에게 도발한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카테지나는 탈출을 위해서 계속 눈을 이동하면서 기회를 노리는데... 마침 폭격의 폭발로 총과 가까운 거리에.
이동되어서 총을 주워서 빠져나갈려고 합니다.
그러나 계속 앞에 있는 리가 밀리티어 부대를 주시를 하면서 경계했던 크로니클이 바로 눈치를 채고.
오이늉 백작과 총을 주울려는 카테지나를 제압합니다.
그리고 카테지나는 현실을 깨달으며 결국 단념하게 되는데..
잔스칼이 우이크에 폭격하고 리가 밀리티어 레지스탕스에 합류하였는데.
제대로 하라며 구박이나 받고 있고.... 엘로 자켓에게 인질로 잡히는데 탈출 기회가 생겨서 시도를 하지만 실패까지 합니다.
되는일이 하나도 없는 아가씨인 셈.
그래서인지 빠르게 단념하면서 신세 한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움짤에서도 보이시겠지만 당시 카테지나는 리가 밀리티어가 아무리 싫어도.
잔스칼 엘로자켓 부대에 들어갈 생각은 크게 없었습니다.
탈출을 시도할려는 부분에서도 잘 보이는 부분이죠.
포로가 되어서 바로 성희롱을 당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토미노옹의 작품중 Z건담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포로인데 저런 성희롱을 당했다는 뉘양스 캐릭터가 바로 "레코아 론도"이죠.
전쟁터에서 미인 아가씨가 포로가 되어 끌려올 경우에는 저런 대접도 받을 수 있다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그 모습에 크로니클이 여성포로에게 이게 무슨짓 이냐며 중재를 합니다.
그 모습에 상대방은 "크로니클이 저 이쁘장한 여자를 잡아와 놀이게로 삼을려고 대려온거 아니냐?" 라면서 비꼬는데.
저건 저 병사 뿐만 아니라... 당시 주변의 잔스칼 병사들 대부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카테지나 루스라는 이쁘장한 아가씨를 대리고 있다며?? 라면서 비꼬는 대사가 종종 나오고....
파라도 크료니클이 카테지나를 어느정도 그런용도로써 대려온게 아닌가?? 하는 대사와 눈초리를 보여주는 부분에서.
주변의 시선이 아니곱게 생각하고 있었지요.
도가 지나친 말과... 총으로 위협하고 있었기에.
바로 제압하는 크로니클.
[여왕 폐하의 동생이라고 봐줄 것 같아!?]
이 대사가 중요합니다. 카테지나가 왜 크로니클을 따라갔는가??에 대한 해답입니다.
위에도 썼었죠?? 샤크티와 카테지나는 서로 비슷한 점이 많았다구요.
카테지나는 이때 크로니클의 출생에 대해서 처음 알게된 겁니다.
카테지나 : [동생...]
오이 늉 백작은 의외로 거물이 자신을 생포했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지만.
카테지나는 크로니클을 살짝 쳐다보고... 바로 정면으로 "동생....." 이라며 상황을 파악합니다.
여왕의 동생이라면 크로니클을 나름 거물인 셈이고.
그 앞에 있는 사람은 다른 엘로자켓과 다르게 신사적이고... 친절한 사람인것도 파악해서.
저사람을 옆에서 파악하고 보좌하면.... 잘만한다면 저사람을 통해서 세상을 바꿀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가진걸로 보입니다.
카테지나 입장에서는 안그래도 리가 밀리티어 부대만으론 잔스칼이라는 거대한 조직을 이기는건 힘들다는걸 파악했고.
더군다나 지구상의 어린은 혐오하면서도 리가 밀리티어 부대는 특히 웃소를 이용해 먹는 부분에서 혐오를 했었는데.
잔스칼에 저런 친절하고 순수한 사람이 여왕의 동생 쉽게 말해 "왕자님" 그자체라서...
크로니클을 잘만 엮이면 자신이 잔스칼 차세대 여왕으로 선택될 수 있을 거라는 환상도 가지고 있었을 겁니다.
더군다나 카테지나 본인 스스로 언급하지만 "크로니클은 나에게 잘해줬다고!!" 라며 이야기를 하는데.
그만큼 크로니클이 카테지나에게 선심을 써주며... 잘해주고 우대를 해주는 신사적인 면에 계속 빠져들면서....
그가 자신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는게 아닐까?? 라는 환상을 품어서 크로니클과 자신이 세상을 크게 바꿀 수 있다는 환상을 품을만 했습니다.
종합하면 충분히 크로니클을 따라갈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아직 초반이라... 크로니클을 완전히 신용하는건 아니긴 합니다.
카테지나 : [이 분은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V건담 본편에서.-
토미노 요시유키 : [원래 아무 생각 없던 여자에요.]
(중략)
토미노 요시유키 : [크로노클 정도의 남자에게 홀딱 반해버릴 것 같은 재미없는 여자였어.]
-V건담 대사전 서적에서.-
그리고 잔스칼 병사가 "당신도 저년과 놀려고 대려온거잖아?!" 라며서 계속 모욕적인 발언을 하자.
카테지나는 크로니클을 변호하며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합니다.
계속 신사적인 모습과... 잔스칼 여왕의 동생이라는 출생 덕분에 호감도가 크게 올라갔으니까요.
그 와중에 오이늉 백작은 진지한 표정으로 이 광경을 지켜봅니다.
아마 오이늉 백작은 나이를 많이 먹으면서 상황 파악이 빠른듯 한데.
크로니클이 처음에 여왕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긴 했지만.
저 젊은이는 여왕의 동생이라는 신분에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현실은 주위의 시선은 낙하산 인사로 취급받고.
주위에 인정을 전혀 받지 못하는 사람 으로써 판단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요.
또한 여왕의 동생인데 병사가 하극상을 벌이는 부분에서도.
크로니클은 여왕의 동생 치고는 "힘이 전혀 없는 겉 뿐인 출생." 으로 보고있음으로 보입니다.
둘이 서로 다른 반응과 표정을 보인다는 점에서 카테지나 루스 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나아갈지 보여주는 연출 부분이죠.
과거 토옹이 카테지나는 아무 생각이 없으며... 크로니클에게도 쉽게 빠져들 정도로 재미없는 여자라고 써놓았습니다.
쉽게 해석해서... 카테지나 루스는 사회경험을 거의 해본적이 없어서 귀하게 자란 아가씨 답게.
너무 순수하게 크로니클이란 남자가 여왕의 여동생이라는 출생과... 단지 자신에게 잘해주고 있었기에...
자신에게 빠져들었다고 생각하여..... 그게 연심으로써 크로니클 따위의 남자에게도 쉽게 빠져드는 손쉬운 여자.
"그만큼 경우에 따라선 상대방이 설파하는 사상 조차도 쉽게 세뇌되어 빠져들 수 있는 여자"
즉 반대로 말해서 카테지나는 웃소보고... 어른들에게 세뇌되고 있다며 지적하였지만.
정작 세뇌되고 사상에 쉽게 빠져들기 손쉬운 사람이 바로 자신이었다는 소리입니다.
다만 처음부터 크로니클에게 크게 빠진건 아닙니다.
잔스칼 여왕의 동생 신분이라도... 일단 그 잔인하기로 소문난 "엘로자켓" 부대원이었고.
잔스칼 제국의 군인이었기 때문에 크로니클이 그중에서 신사적인건 사실이나.. 나름 주의를 하고 있었죠.
크로니클이 그녀에게 어떠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애니메이션 작품안에서 자세히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와... 웃소에빈이 그녀의 모습에서 완벽한 여성상으로 착각도 가졌다는 점에서.
크로니클은 안그래도 자신의 누나이자... 또는 "어머니"격인 마리아가 카가치에게 이용당하고 꼭두각시가 된걸 분개해서.
그걸 되찾고 싶어하던 초창기의 야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엘로자켓 부대에 들어가면서 힘을 기를려고 했던거죠... 카테지나 루스를 통해서 그 스스로 인식하고 있는지 모르것지만.
카테지나 루스를 자신의 누나 대용으로써 삼고 싶었기에 대리고 다니는게 아닐까?? 추측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카테지나 루스에게 계속 친절하게 대해주면서 저 움짤에도 보이지만 카테지나를 살짝 쳐다보는데.
카테지나가 그 시선을 눈치채고 다른쪽으로 피해버립니다.
카테지나가 자신을 피하고 있음을 파악하고 그녀의 편의를 위에 정면을 바라보는걸로 상세하게 연출되죠.
크로니클의 모티브가.... 아마 V건담 카테지나가 모티브한 소녀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그녀에게 편의를 계속 주면서 호감도를 늘리던 SS 나치 군인 장교 "브렌스케" 인듯 한데.
체코 소설 주인공 카테지나에게 친절하게 유도를 하며 선동시키는 역활로 나옵니다.
아마 크로니클도 이 캐릭터를 모티브로 삼았다면.... 처음에 자신에게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카테지나에게.
친절하게 차근차근 자신에게 친밀하게 느끼도록 유도를 시켰고.
카테지나도 이러한 모습에 크로니클에게 호감도가 계속 늘어나... 그에게 이용당하는 역활로 변하게 된다.
이런 이야기가 추측이 가능하지요.
폴란드의 연극배우 "프란체스카 만"도 이런식으로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며 우대를 해주는 나치장교에게.
호감도를 늘어나 선동당하여... 자신과 비슷한 유대인 동포를 배신하는 역활로써 일을 했지만.
그 장교에게 이용만 당하는 역활로 나오기 때문에... 크로니클의 모티브가 이 역활인건 대략 추측이 됩니다.
다만 V건담에서는 각색을 해서인지... 카테지나를 크게 선동하여 저렇게 광인으로 만든건
크로니클의 잘못이 크기에... 웃소에게 "당신이 카테지나씨를 이렇게 만들었어!!" 지적을 당하지만.
최종적으로 그 크로니클도 카테지나의 손에 놀아난걸로 크게 각색되어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래서 인지 카테지나를 특별히 우대를 하여 포로 치고는 크로니클의 개인비서로써.
일을 시키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게 소문이 크게 빠르게 퍼져서 주위에는 크로니클이 포로를 사로잡아 놀이게를 삼는 여자가 있다.
이런식으로 소문이 퍼지는 장면이 있는데... 아무래도 역습의샤아의 "샤아 아즈나블 로리콘" 소문과 비슷한 유형이죠.
다만 크로니클 입장에서는 차근차근 카테지나를 조교해 가는 과정인 셈입니다.
카테지나 본인도 안그래도 사상이 그쪽으로 빠지기 손쉬운 상태였기에 빠른 시간안에 함락되었구요.
그래도 이당시의 카테지나는 아직 웃소를 걱정하던 좋은 누나였고..
웃소가 걱정되어서 작품 초반에 약간씩... 2중 스파이짓을 하기도 합니다.
웃소의 소식을 듣자마자 크게 놀라는 모습에서 이당시는 아직 웃소를 크게 걱정하고 있던 아가씨였죠.
[예뻐요, 머신.]
다음 카테지나의 모습이 재미있는데.... 태양빛 때문에 반짝 거리는 잔스칼의 머신들을 보고
"아름답다." 라며 감탄을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때 얼마나 감격한건지... 눈 마저도 반짝이며 흔들릴 정도로 연출이 되죠.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카테지나의 캐릭터성을 처음부터 정해두었다고 하였으니... 시청자에게 미리.
"이 여자는 잔스칼 부대의 파일럿이 될것이다." 라는걸 미리 보여주는 셈입니다.
그렇게 카테지나는 점점 빠져나올 수 없는 사상과 이념, 그리고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점점 들어가고 있음을 표현하죠.
카테지나에게 계속 호감도를 늘리고 계시는 크로니클.
저러하니... 안그래도 손쉬운 여자였던 카테지나는 크로니클에게 빠져들어갑니다.
원래 잔스칼이 카사렐리아까지 올필요가 없었는데..
정찰이라는 핑계로 카테지나의 고향 우이크를 보여주면서 호감도를 늘려갑니다.
참고로 위에도 섰지만 우이크는 포인트 카사렐리아의 바로 옆동내라서 적이 매복해 있을지도 모른다는 핑계가 어느정도 통해서.
들리는게 가능했었습니다. 카테지나도 자신에게 선심을 쓰는 크로니클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를 하였고.
유일하게 파라 그리폰은 크로니클의 의도를 알고 있었는지...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과정에서 포인트 카사렐리아는 웃소의 고향이자 집이었기 때문에.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
웃소가 "왜 엘로자켓 따위와 함께 있는거죠?? 포로가 된건가요??" 라면서 의문을 표합니다.
오이늉 백작과 같이 잡혀서 포로가 되었다는 소식을 미리 들어서 알고 있으니까요.
[카미온의 할아버지들은 지구를 더럽히고 있을 뿐이야.]
[그래서 나는 이분으로부터 잔스칼의 방식을 배우려고 해.]
옆에 크로니클이 있으니까 변명을 해야하는 상황이겠지만...
저 대사는 카테지나의 마음속에 있는 진심 그자체인 대사 입니다.
카미온의 늙은이 들은 전 우주세기 세대부터 살아온 역사의 산증인 들인데.
즉 지구를 더럽히는데 주도했던 추악한 어른들 그자체라며... 이렇게 되면 지구는 끝장날터이니.
차라리 잔스칼의 방식으로 이러한 절망적인 세상을 바꿔보겠다고 나름 자신의 사상을 설파합니다.
카테지나 입장에서는 우이크에서 보아온 추악한 어른들과
지금 카미온에 있는 리가 밀리티어 늙은이들은 완전 똑같은 추악한 존재들로 보고 있는 것.
문제는 웃소 입장에서는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 입장이지만요.
당연히 웃소는 무슨 소리 하고 있냐며 한소리 합니다.
언제는 잔스칼 제국의 엘로자켓 부대는 잔인하기로 소문난 부대이고... 이들이 모두를 죽일거라며
반감을 가졌던 사람이.... 갑자기 다시 나타나서 카미온 할아버지들이 나쁘고.
잔스칼 제국의 방식이 올바르다고 이야기를 하니 13살 웃소도 기가막힐 따름입니다.
하지만 이런 웃소를 보고...
우주세기의 역사는 계속 바뀌지 않고 있고.... 시대가 한참 흘러 지금 겨우 자연이 되살아나고 있는데.
지금 지구에 있는 인간들은 지구의 자원만 빼먹으며 다시 지구를 오염시키는 존재들로써.
이들을 처리하지 않으면.... 지구는 다시 생명체가 살수 없는 별이 될거라며 웃소에게 설듯 합니다.
물론 카테지나의 말도 틀린건 아니죠. 우주세기 역사상.
현재의 지구의 인류들이 지구의 자원만 계속 소모시키며... 겨우 되살아난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었고.
계속 진행되면 지구는 사람이 살수 없는 별로 변화할테니까요.
문제는 그게 잔스칼 제국이 점령하면 괜찮아 지겠느냐??? 하면 글쎄다~~ 인거죠.
사람의 역사는 우주인 "스페이스 노이드" 라고 할지라도 달라지지 않는 다는 점에서... 이상과 사상만 강할 뿐.
크로니클이 정권을 장악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순수한 생각에 빠진 아가씨 그자체를 보여주는 셈입니다.
오델로와 웃소의 친구들이 나타나...
잔스칼 병사들을 때려 기절 시키고.... 크로니클이 나간 사이에.
카테지나를 인질로 잡게 되는데.
오델로가 카테지나가 포로가 된게 아니고 사실은 배신을 해서 일부러 카사렐리아에
적군을 유도시켜 레지스탕스를 전멸 시킬려는거 아니냐며 한소리를 합니다.
하지만 카테지나는... 여기에 온건 크로니클이 스스로 자신을 위해서 선택한 것이지.
다른 생각은 없었다는 대사이지만.
이장면도 나름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델로가 뇌획한 V건담을 타고온 크로니클이 자신의 기체 조로에 갈아탈려는 순간.
그걸 저지하기 위해 권총을 사격하는데... 그걸 카테지나가 막아섭니다.
그러면서
"저사람이 있어야만 자신이 스파이일을 할수 있다면서... 저사람은 아직 웃소를 모르고 있으니 살려두는게 이익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문제는 이건 카테지나가 일부러 핑계를 대면서 거짓말을 한것이고.
사실 자신이 스파이일을 하고 있었다면.... 처음부터 잔스칼 병사들도 기절하고 있으니까.. 오델로에게 스파이짓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런데 크로니클이 자신을 위해 카사렐리아에 온거라고 크로니클을 감싸는 대사라던지.
지금 처럼 크로니클이 권총에 맞게끔 하지 위해 저지합니다.
카테지나는 스파이일을 위해 저사람이 필요하고 저사람은 아직 웃소를 모르고 있다고 하는데.
"위에 스샷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로니클을 이미 웃소를 파악해서 잘 알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오델로가 잔스칼 병사들을 기절 시키고 제압한 시점은 크로니클이 V건담을 몰고 테스트를 위해 나간사이였고...
카테지나의 말을 일단은 들어보고 신용하기로 결심을 한거였기 때문에... 카테지나 나름 머리를 쓴셈입니다.
즉 일부러 거짓말을 하면서 크로니클을 감싸고 지켜준 셈이며...
이미 크로니클에게 빠져있기 때문에... 스파이짓도 사실은 할 마음도 없습니다.
[웃소군.... 넌 아직도 저 애들을 위해 싸우고 있는거니?]
하지만 웃소가 오델로와 카미온 사람들을 위해서 아직도 싸우고 있음을 파악합니다.
나름 웃소를 통해서 어른들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도 보이고 있어서 인지.... 특히 카미온에게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카테지나 입장에서는 웃소가 아직도 리가 밀리티어 부대의 카미온 어른들에게 속아서.
그들을 지켜주고 있다고 파악을 하는 듯 하며.
웃소를 계속 냅두면 언젠가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마음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잠시 2중스파이 짓도 생각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재미있는게 정작 웃소는 여러번 떠날 기회가 있었음에도 스스로 선택하였고.
사상에 빠져서 세뇌를 당한 상대는 바로 자신인걸 모른체로 말이죠.
카테지나 성격상 고집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도 "자신의 생각이 맞고... 어린 웃소가 틀리다." 이런 생각을 가진게 카테지나 입니다.
그렇게 웃소가 걱정되어서... 다른 카미온 사람들은 상관없지만.
웃소를 위해서 일부러 편지를 남겨둡니다.
그걸 집에 있던 샤크티가 발견하게 되는데..
안그래도 카테지나 루스에게 웃소를 빼앗기는 듯 하여... 질투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자신이 보관하며.
웃소가 이 편지를 발견하지 못하도록 숨겨버립니다.
하지만 샤크티는 계속 숨겨가다가 양심의가책을 느꼈는지 웃소에게 편지를 전해주게 되고.
편지의 내용은 대략...
"크로니클을 따라가면 무언가 정보를 얻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웃소군 처럼 도전해 보겠습니다."
"카테지나 루스"
라는 내용으로 웃소는 카테지나가 스파이를 하고 있구나... 라고 파악하여 안심을 합니다.
웃소에겐 편지로 그렇게 썼지만.....
카테지나는 크로니클에게 크게 빠져있어서 그를 따라가기로 이미 마음을 먹은 상태였고.
크로니클을 통해서 우주로 올라갈 준비를 합니다.
카테지나 : [리가 밀리티어가??]
이때 카테지나의 대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미 카테지나 입장에서는.
"리가 밀리티어 자체가 악의 집단 그자체입니다."
잔스칼 제국이 선의 집단이구요.
크로니클이 리가 밀리티어를 막는데 바뻐서 셔틀에 탑승하지 못한다고 파악한 셈입니다.
또한 크로니클이 하는 짓이... 가련한 여성을 지키는 "기사"이자.
카테지나 입장에서는 백마탄 왕자님 그자체의 모습만 보이게끔 크로니클이 계속 유도를 하니.
점점 크로니클에게 감회되는 과정을 볼수 있습니다.
우리들이야... 악의 집단이라고 생각해서 우습게 보일수도 있지만.
카테지나 입장에서는 크로니클은 그야말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싸우는 정의의편 그자체인거라..
그녀가 어떠한 과정으로 잔스칼 제국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보여주는 힌트중 하나입니다.
저렇게 계속 잘해주고 대우를 해주고 또한 카테지나를 특별한 여성 인거 마냥 행동하니까.
이게 카테지나가 아닌 제3자인 여성이라도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겁니다.
역사에서도 나오지만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제일 먼저하는게 잘 대우해주는 거니까요.
그것도 여왕의 여동생이 저렇게 한다??? 빠져들만도 합니다.
한편 웃소는 샤크티에게 전달받은 편지를 보고.
카테지나가 스파이짓을 하고 있다고 판단 하게 됩니다.
하지만 카테지나가 설령 스파이를 하고 있다고 해도 "떠나는 순간 영원히 만나지 못할 것이다." 라고 웃소는 파악하게 되고.
동경의 여성 카테지나를 영원히 만나지 못한다는 불안감에... 웃소는 하나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샤크티 : [웃소, 어디를 가는거야?]
웃소 : [셔, 셔틀의 선착장에 잠깐.......]
샤크티 앞에서 갑자기 따라 오라는 듯이 유도를 합니다.
말까지 더듬으며 어설픈 연기를 하고 있자... 샤크티도 이런 모습의 웃소를 이상하게 여깁니다.
웃소의 성격상 정찰을 하는데 샤크티에게 따라오라고 할 성격이 아닙니다.
오히려 샤크티가 위험해 질거라며 반대를 하는 성격인데.
어설픈 연기를 하면서 계속 샤크티에게 아닌척 따라오라며 연기를 하고 있죠.
웃소 나름 샤크티는 자신이 따라오라고 하면 따라올 성격이라는걸 알고 저러는 셈.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웃소의 진정한 목적은 카테지나와 만나서.
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카테지나를 영원히 만나지 못한다는 불안감 때문에... 또는 전쟁에 엮여서 죽게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말리러 가는 거였는데... 그럼 샤크티를 대려간 이유는 무엇일까?
예 웃소가 샤크티를 대려간 이유가... 카테지나와 샤크티는 웃소에게 엄청 소중한 여성으로써.
꼭 지켜주고 싶은 여성입니다.
1위가 샤크티라면... 2위가 카테지나 이죠.
웃소 입장에서는 나름 카테지나도... 샤크티도 잃고 싶지 않아서. 샤크티는 카테지나를 만나러 가겠다고 하면.
안따라올게 뻔해서 속이고 대려온 후에... 셔틀에 강제로 탑승시켜서. 소중한 두명의 여성과 함께 있을려고 하는 셈입니다.
그걸 뒤늦게 알게된 샤크티는 자신은 우주에 안가다며 반감을 보입니다.
또한 웃소는 자신이 아닌 샤크티가 제일 중요한 존재이고.. 샤크티도 웃소가 없으면 안된다는걸 알기에.
카테지나는 마지막으로 어른으로써 웃소를 충고하며 "샤크티를 지키는게 너의 임무" 라고 언급합니다.
이게 마지막인 카테지나가 웃소의 소중한 누나로써 올바른 충고입니다.
카테지나가 자신에게 떠날려고 하자... 격한 반응을 보이는 웃소.
심지어 말리는 경비원을 제압까지 하며 카테지나를 따라가고자 합니다.
그때 잔스칼의 엘로 자켓의 폭격이 일어나게 되면서 경직에 빠지는 웃소.
[샤크티......?? 샤크티..!!!]
이때 웃소의 우선1순위가 샤크티임을 다시 알아볼수 있는 장면입니다.
사실 저 폭격에서 제일 위험한 입장이 "카테지나"인데... 바로 폭격을 보자마자 뒤돌어보며 샤크티가 위험하다는 폐닉에 빠지며
돌아오더니 샤크티를 지키기 시작합니다.
뒤늦게 카테지나가 말했던 의미를 파악하기 시작하는 웃소.
자신은 카테지나가 떠나기 일보직전임에도.... 샤크티를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왔음을 파악합니다.
스스로 샤크티는 지켜야만 하는 소중한 존재로써 우선 순위로 정해져 있음을 파악한 셈.
그래서 카테지나가 무슨일이 일어나면.... 분개를 하면서 격해지는건 비슷은 하지만..... 카테지나쪽은 일단 어느정도 단념은 할수 있지만.
샤크티는 단념을 하지 않아서 무슨일이 있어도 구할려고 별짓 다하는게 웃소입니다.
카테지나 : [이렇게되면 리가 밀리티어도 군대잖아??]
[이래선 도와줄 마음도 안들어.]
이미 세뇌과정이 완료가 되셨는지...
이 폭격과 모빌슈츠 부대를 보니 "리가 밀리티어"가 원인이고..
잔스칼 엘로자켓은 그걸 막고있다고 착각을 하고 계시는 우리의 카테지나.... 심지어 "도와줄 마음 싹 사라지네." 라면서.
이미 리가 밀리티어의 관계는 끝내겠다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잔스칼 제국이 심지어 여왕인 마리아에게 거짓 정보와 선동을 하면서 속이는 모습을 보이는데.
사회생활도 경험 해본적이 없는 당시 일반인 카테지나는 손쉽게 선동될만도 하지요.
꽤나 여러번 이야기를 하지만... 개념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 아가씨는 원래 초반부터 이렇게 될걸 예견하는걸 여러번 보여준 아가씨 입니다.
카테지나 : [시, 신이시여.....]
그렇게 자신이 무사히 우주에 올라갈 수 있도록 신에게 빌면서 카테지나는 우주에 올라가게 됩니다.
훗날 잔스칼 제국에 영향을 계속 받아가면서 어떻게 변화하여
우리에게 나타날지는 초반부터 뿌렸던 떡밥을 나중에 해소할 것을 예견하는거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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