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페이트) 헤븐즈 필 고어씬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인거죠

넌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갯수를 알고 있나?

원작 게임 기준으로 100명입니다

99822명 이다.

혹시 미역 포함인가요?

미역, 조켄, 어새신 제외하고 후유키 시에 사는 민간인 기준으로 사쿠라가 잡아먹어 살해한 사람들이 100명이었습니다

방심왕 불쌍ㅠㅠ

헤븐즈필 사쿠라는 실드치기 좀 그런게 너무많이 죽였음;

원래는 노멀엔딩이 트루엔딩이었죠

사쿠라가 행복해지길 바라는데 너무 많이 죽인 가해자이기도 해서...영 껄적지근함.

헤필 트루가 시로가 인간답게 행복해지는 유일한 루트같아서 좋음

뭐 사쿠라의 의지나 의식적으로 죽인게 아니다보니...

그래서 한없이 밝게 끝나는 원작과 달리 극장판 엔딩은 사쿠라가 여전히 죄책감을 다 떨쳐내지 못했다는 게 표정에서도 드러나죠. 처음 공개된 엔딩곡이 왜 그렇게 구슬픈 분위기인가 싶었는데 엔딩 장면 보니 이해가 되던.....

이것도 설정변경이 좀 있는게 원작 게임에서 사쿠라가 벌인
얼마간의 살인은 틀림없이 몽유병 환자처럼 본인의 의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길가메시에게 반쯤 살해당하고 이게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걸 인식하고 길가메시를 역공으로 흡수하고
이후 부상회복을 위해서 사람들을 잡아먹으며 살인을 했을때는 분명히 '자신의 의지' 로 행했다고 나오고

나중에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니가 여태까지 당한게 서러우니까 화풀이 식으로 죽이고 있잖냐? 변명마라'
이렇게 지적당하자 직접 '그래, 이제껏 너무 서러웠다. 나도 좀 즐겨보자' 고 답할만큼 명확히 본인의 의사가 있었어요

허나 이후 페이트 미디어믹스를 거치면서 에로게의 인지도를 훨씬 넘어서는 유명세를 얻고 어느정도 대중화가 되니까
메인히로인 중 한명이 이런 대량살인마에 해피엔딩이면 거부감을 느끼는 팬층이 생겨나니까 나스도 설정을 살짝 틀어서
사쿠라가 자의식으로 행한것처럼 보이는 살인행위는 앙그라 마이뉴의 오염으로 인한 앙그라 마이뉴의 의지였다고 변경

현재는 설정이 변경되어서 사쿠라의 의지가 아닌 앙그라 마이뉴가 개입된 심신미약 상태로 벌어진 일이다
라는게 정식 설정이 되었고 이게 맞지만 본래 원판은 그렇지 않았기는 합니다

눈깔사탕 꿀맛

........??????????!!!!

이래서 사쿠라가 호불호 갈리는 게 아닐까 싶음.

?????!??!?!?

아너무무섭다

도쿄구울 리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