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바이올렛 에버가든 TVA] 어머님 빅피처 때문에 또 우네요...

극장판 볼려고 TVA 다시 정주행 하는데

2년전에 봤는데도 또 울어

이런 치트키 같은 에피소드 같으니...

 레알 다 예상이 가는데도 가불기네

처음 봤을 때도 중간부터 예상가서 끄윽끄윽 하면서 봤는데

너무 슬픕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또 감동이네요.

엉엉

어머님의 빅픽처에 울면서 감탄하고 회사가 오랫동안 변치않고 성하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끅끅 거리면서 놀라고
몇번을 다시 봐도 아까울 것이 없는 수작이죠.

스토리 연출 작화 삼 박자가 절묘하게 어울렸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던 에피소드 였습니다.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캐치 프레이즈인
'편지의 수만큼 이야기, 추억, 사연이...(思い)가 있다.'를 상징할 수 있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언제 죽는지 아는가? 그건 사람들에게 잊혀졌을 때다."

-Dr. 히루루크 원피스 中-

나 이거 서프라이즈에서 봤어!

이 에피소드에서 앤이 바이올렛에게 행하는 모든 행동이 사실은 전부 어머니에게 하고 싶었던 것들인걸 알면서 눈물
편지를 읽어주며 눈물
다시 처음부터 보면 어머니의 말에 눈물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도 생일마다 생일 케이크 배달해달라고 주문한씬에서 눈물났는데
돌아가신 부모의 사랑을 사후에도 보여준 장면은 언제나 슬프네요ㅠㅠ

ㅈㄴ 뻔한데 필살기

딸 몰래 편지 쓴다는 거에서 뻔한 전개라는 걸 예상했지요

뻔한데.. 다 예상했는데 눈물이.. 흑흐그흐흑ㅠㅠㅠㅠ

ㄹㅇ 가불기..

정주행 두번할때 많이 울었는데,

BD사서 더빙으로 세번째 정주행하다 바이올렛처럼 같이 참다 마지막에 눈물맛 제대로 느꼈네요.

코멘터리할땐 메시지 집중해서 그런가 안그랬는데 4회차 해도 또 눈물맛 제대로 날듯...

언젠가 그녀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