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렌탈여친]어째서 이 작품이 호불호가 갈리는가?(장문)

[날주겨봐라ㅂㄹㄹㅋ퓨전]

정확히는 주인공인 카즈야와 히로인인 치즈루가 호불호가 갈리는가?

카즈야의 우유부단하고 호구스러운 면, 얼토당토 않는 망상도 있긴 하지만

카즈야가 애매하게 대답해서, '그래, 저 사람이 날 좋아할 리가 없잖아?

어차피 둘이 만난 것도 렌탈 서비스 때문이니까...'란 식으로 철벽을 치는 치즈루도 호불호를 갈리 게 하는 요소라 생각한다

(슈로대식으로 이야기 해보면, 카즈야란 파일럿이 설득 행동을 해야 할 순간에

그냥 공격을 해버린 격)

사실 어찌보면 현실적이라 볼 수 있는 상황인데, 어째서 욕을 먹는가?

개인적으로 러브 코미디란 장르는 독자 혹은 시청자가 이루지 못 한 일들, 가능성이 터무니 없이 낮아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일들을 주인공이 겪게 되고, 히로인들과 하나하나 이어져 가는 걸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장르라 생각한다

설령 비현실적이라도, 히로인이 수동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해도

혹은 상대가 알아차리지 못 한다고 해도

시간이 흘러 자신의 마음을 알 게 되어 완전히 연결되는 것으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메가데레에 끌려서 보게 되고!"

???"츤데레에 끌려서 보게 된다!"

???/???"러브 코미디를 즐기는 것에 대의 명분 따위는 없다고!"

"157화 다음부터 치즈루가 카즈야에게 철벽을 치고 있습니다."

"어차피 금방 해결 되겠지. 설마 이 다음부터 계속 철벽 치면서 질질 끌겠어?

주인공 아버지한테 들키는 거 아니냔 화에서도 그냥 넘어갔잖아."

(결론부터 말하자면, 독자의 예상은 철저히 빗나가고 말았다.)

(이후 몇 화씩이나 지나가도 치즈루의 철벽이 중첩으로 발동된다는, 엄청나고도 어이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X발, 지금 이게 말이 돼!? 대체 왜 몇 화 동안이나 반복되는 건데!

저번에는 그냥 스무스하게 넘어갔잖아!?"

"아니, 언젠가는 괜찮아질 ㄱ..."

"So Fuxx!"

"애초에 너의 그 우유부단함만 없었으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단 말이야!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솔직히 말해! 페겔라인처럼!!"

"페겔라인! 페겔라인! 페겔라아아아아아인!!"

[kon-ata look]

남성이 쓰는 돈으로 렌탈이던 뭐던 자기 마음인데
그 돈이 부모님이 피땀흘려 힘들게 번 돈으로 아들의
대학금으로 보낸 돈을

그따위로 써대는것을 보면서 저 남자 주인공은 죽어도 마땅하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물론 다시 말하지만 남자 주인공이 자기가 피땀흘려 번 돈으로 렌탈이던
뭔던 써댔다면 뭐라하지 않을겁니다.

[날주겨봐라ㅂㄹㄹㅋ퓨전]

아아니.... 카 씨, 대체 무슨 지거리입니까? 탕수육이 되고 싶으신 겁니까?
그냥 평범히 사귀란 말입니다.

[드래그닐]

그냥 주인공이 전여친년이랑 다시 이어져서 호구처럼 굴려져서 고통받고 나머지 히로인들은
잘생기고 성격 시원시원하고 하렘차릴 배짱도 있는 남캐가 NTR해주면 오히려 속시원 할것
같네요...(진심 제가 이제까지 수많은 러브코미디를 봐오면서 별에별 우유부단한 남주들을
봐왔지만 이정도로 쫄보인 주인공은 본건 처음인것 같더군요...)

[루리웹-2392054671]

한국웹툰 느낌이라

[잔느느님]

기껏 고백했는데 차이면 차이는대로 두번다시 못일어날듯한 멘탈충격을 겪을거 같으니 쫄보스러운 면도 이해는 가는데 이노무 주인공 쉐리는 지좋다고 몸소 들이대는 애들이 있는데 은근히 순애보란 말이죠.

[카크이쿠]

없어도 이야기가 굴러 같것 같은 느낌을 주는 놈이 하는짓이 턱턱 막히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