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길을 홀로 걷고있던 미쿠모 사키코
BGM : 가면라이더 아기토 - 악의의 분류
철로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의문의 소년과
마주하는데 소년으로부터 심상치 않음을 느끼죠.
전철이 지나가자마자 바로 달려왔지만 어느새 소년은 사라졌습니다.
결국 가던 길 가는 미쿠모
여전히 의문의 소년이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미행하고 있던 건 소년만이 아니였습니다.
소년을 향해 뭔갈 애원하는 스네이크 로드
소년이 단호히 고개를 젖자 인정할 수 없다는 듯 빌광합니다.
이내 괴성을 지르더니 미쿠모에게 달려들죠.
결국 미쿠모를 살해한 스네이크 로드
"!!!"
깜짝놀란 소년은 빠르게 다가왔지만 미쿠모의 숨은 이미 끊어졌습니다.
소년으로부터 자결을 명령받은 스네이크 로드는
미쿠모를 죽인 손으로 스스로를 찌릅니다.
결국 스네이크 로드는 비명횡사했고 말없이 미쿠모의
시신을 내려다 보는 소년을 비추면서 해당화가 종료됐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가 안 됐지만
특유의 분위기가 정말 인상적이였던 파트
훗날 밝혀지는 소년의 정체와 인류와의 관계,
그리고 인간을 향한 마음을 생각하면
스네이크 로드가 참 겁도 없다고 느꼈습니다.
굳이 명령을 무시하고 눈앞에서 인간을
죽인 결과, 자결로 대가를 치뤄야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