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소드 아트 온라인] AI

[HIGH-HI]

이번 시즌에 피터지게 싸운 이유이기도 하죠

적당히 대답하지만..

솔직히 이런 반응이 다수죠.. 

어드민이 말했던 내용 

패기甲

대충 이렇게 나온 AI 인권 문제

문제는 시작부터..

겜판소로 시작했는데

판이 너무 커졌어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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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온 작가 (카와하라 레키) : "편집자가 없어서인가, 세계관이 폭주했어요."

[greyscale]

ㅋㅋㅋ 원래라면 별개의 소설로 나와야 될법한 세계관을
인기 있으니까 소아온 하나의 우겨넣다 보니 생긴결과

[큰뱀죽이기=대사치]

혈세로 만든 AI 1도 못써먹음ㅋㅋㅋ

[루리웹-8068762637]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 될 수 있는데 1도 못써먹는다는건 아닌것 같네요. 바텀업 AI 완전 개발조차 1도 못써먹는다면 기초과학연구는 다 갖다 버려야죠.

[큰뱀죽이기=대사치]

인구문제 해결은 무슨ㅋㅋㅋ 원래 목적이 군사용 AI 제작이었는데 제작품이 배째라며 난 군사용으로 안쓰인다고 선언한 격인데요

[루리웹-8068762637]

애초에 지금의 스마트폰 기술 보다도 사회를 변혁시킬 수 있는 기술을 두고 단순히 군사이용만 생각한 거 자체가 생각이 좁다는 이야기입니다.

[루리웹-8068762637]

등장인물들이 말이죠.

[루리웹-3736709036]

앨리스의 대사를 보면 유독 쥬라기월드이 이대사가 떠올립니다."만들어냈다고 생명에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페이스리스]

AI의 인권에 대해 주장하는 사람은 매체의 안에서나 밖에서나 수도 없이 봐왔지만
감정적인 요소 없이 그 주장을 말하는 사람은 한명도 보지 못했지요.

[페이스리스]

무엇보다 그 인권이란 말 속에 있는 서로 동등하다는 의미를 너무 쉽게 말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단 말이죠.
같은 사람을 보고도 서로 동등하다고 말하기가 힘든 이 사회에서 말입니다.

[시로후지시로]

그래서 소아온에서는 그 문제를 인간이 0에서 일일이 입력해서 만든 게 아니라
사람의 사고를 고대로 복사해 와서 그냥 시뮬레이터만 죽어라 돌려서 어쩌다 변수로 튀어나온 거라는 식으로 해결하긴 했으니까요.
상황 설정도 어느 정도 해두긴 했지만 정작 문제는 룰을 정해놓고 룰을 어기는 녀석이 튀어나오길 바라고 걍 방치하며 관찰만 한 거라
순수하게 인간이 창조했다고 하기에도 좀 어폐가 있긴 해요

[시로후지시로]

애니에서는 짤렸는데 심지어 키리토가 현실 기억을 가지고 들어가서 활약한 것도 완전히 예정에는 없던 실수(사실 내부 스파이의 짓이지만)에서 비롯된 거라
제작진 측에서 실질적으로 뭘 어떻게 한 건 맨 처음에 문명의 기초를 가르친 거 말고는 한 게 별로 없어요.

[페이스리스]

설령 AI가 인간의 손을 1도 거치지 않고 순수하게 자연적으로 탄생했다고 해도 그것이 인간과 AI는 동등하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로 기능하지는 못하다고 봐집니다.
물론 이 AI권 문제에서 가장 대두될 사항은 창조주와 피조물간에 서열 문제겠지만 그건 여기선 제쳐두죠.
말인즉슨 창조주와 피조물이란 입장을 떠나서 서로 다른 두 존재가 서로 동등할 수가 있느냐. 애당초, 대체 왜 동등할 필요가 있느냐는 겁니다.

[시로후지시로]

저런 주제를 다루는 작품에서 동등하다는 건
그냥 단어적인 의미로 완전히 똑같다는 의미가 아니니까요. 완전히 똑같아야 한다라는 것도 아니고요.
인류와 똑같은 사고가 가능하고 그쪽에서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지 않겠냐는 의사를 보일 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관건이죠.
논리라는 것에서 사고를 완전히 배제해야 한다고 하는 것도 어느 정도 어폐가 있는 게
학계에 발표된 지식 같은 것들도 다 알고 싶다고 하는 감정에서 시작돼서 연구되는 것들이고 어느 한쪽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도 완전한 판단기준이 있는 게 아니고 그쪽이 옳다고 하는 감정에서 시작하는 거니까요.
어제까지만 해도 이건 옳다고 여겨지던 것이 하루아침에 잘못된 것이 되기도 하는 게 이 세상인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원초적인 기준인 감정을 완전히 배제하고 저것이 옳다는 것을 증명 못하니 옳다고 하긴 힘들지 않은가? 라는 건
애초에 서브컬쳐를 즐기는 걸 방해하는 요소가 아닐까요

[시로후지시로]

그쪽의 말씀이 잘못됐다는 건 아니고
이런 시각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말씀드려 보는 겁니다.

[zeramis]

인권이라는거 자체가 감정에 호소하는 거죠.
솔직히 범죄자 인권 약자의 인권 등등 그걸 지켜야 할 도리나 의무라고 써놨지만 감정에 호소하는거 뿐

[ang경사나이]

아니; 만들었음 써먹기라도 해야되는데 ㅋㅋㅋ

[답글꾼]

그냥 저기에서 지금 우주소년 아톰이 현실판으로 나왔는데 우주소년 아톰에서 나온 ai문제라던가 인간과의 갈등 등의 작중에서 허다하게 등장하는 문제점에 대해서 다 대책이라던가 등을 내놓고 기자 회견을 하는 것입니까? 라는 질문만 던져도 상대측에서 할말이 있을련지...

[꾸벅꾸벅]

작품 자체를 안봐서 정확하게 정보가 맞는 지 모르겠지만, 만일 인정된다 해도 극소수 몇몇만 인간과 동일한 권리를 주고 추후 인간과 유사한 AI는 금지시키는 것이 합리적일 듯.

저런식으로 인격을 원하는데로 찍어낼 수 있게되면(사람의 데이터를 모사, 복사한 다음 시뮬레이터로 원하는 사상을 가지도록 유도 가능) 사회 근간 자체가 무너집니다.

[꾸벅꾸벅]

근데 저기 작품상에선 AI를 만든 이유가 뭔가요? 굳이 기계에 인격같은 불필요 요소를 박으려는 이유가 뭔지 필요성을 못느낄텐데.... 인격은 어떤 목적을 가진 기계에 방해만 될거같은데...

[greyscale]

본래는 무인병기 탑재용 AI를 목적으로 실험한건데 모순이 발생했죠.
앨리스처럼 무조건 명령에 복족하지 않는 개체가 생성되는게 당연한데도 계속 실험을 했다는것입니다.
이럴꺼면 차라리 소녀전선에 나오는 전술인형이 더 나을판...

[타키츠보 리코]

제성에 봉인되어있는 요광을 생각하면 소아온 뒷 이야기로 적절하네요
AI를 인정못하는 A 그룹과 인정하는 B 그룹
주인공 시점에서나 괜찮은거지 A 그룹의 시점에선 그야말로 사회 번혁이라도 있지 않는이상 받아들일 수 없겠죠

[Long Caster]

저 문제에 대해서 제로원도 충분히 다룰 수 있었지만...ㅅㅂ

[친절한지녕씨.]

제로원 이야기 하지 마라 극장판 완결 때문에
짜증만 난다

[타락초코푸딩]

자신이 인간이다라는 증명를 해야되는 시점에서 인간이 아니라는거죠

[이드벨톨]

사실 그건 미국 흑인 노예한테도 적응되는거라서.
흑인은 인간이 아니야! 흑인이 인간이다라는 증명를 해야되는 시점에서 인간이 아니다!라는 말도 되죠

[타락초코푸딩]

그건 흑인보고 인간이 아니다라는 쪽이 비정상인거라 다르죠

[루리웹-8068762637]

300년 전만 해도 흑인이 인간이라는 쪽이 비정상적이였고 100년 전만 해도 흑인은 유전자가 다르고 사회적으로 열등하다는게 주요 담론이었습니다. 인권이라는거 자체가 시대 발전에 따라 확장되어온거죠. 인간의 뇌를 완전히 해석할려면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바텀 업 AI가 그렇게 근시일 내에 나올꺼라 보진 않지만 나온다면 인권 이야기를 안할 수는 없을껍니다. 그런 측면에서 자신이 인간이다라는 것을 증명해야 인간이라는 주장도 동의하긴 힘드네요.

[루리웹-8068762637]

차라리 생물학적 근거를 기반한 주장을 가지고 인류의 정의를 바로세우는게 AI인권 논란에 대한 합당한 반대논거일 것입니다.

[루리웹-187116747]

근데 언더월드인 인간 영혼 복제한거 아니었나요? 저건 AI 라기보다 복제인간이라고 해야 맞는거 아닌가..

[테레브레]

록맨 생각나는구먼요... 그 결과는 인류의 멸종 및 신인류 내지 로봇생명체의 시대 도래...

[千夜妹]

앨리스가 쓰는 몸뚱이 기계일텐데 엄청난 퀼리티네

[SCP-096]

[SCP-096]

당연히 이꼴나니까 그렇죠

수많은 AI인권을 다룬 작품에서도 나왔듯이

개인적으로 감정가진 기계는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

[위다]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같이 우려먹을대로 우려먹은 장르에서도 나오긴 하지만

그런 대다수의 장르는 잘살펴보면 한가지의 주제의식만 담은것이 아닙니다.

그런 작품들에서 AI를 심도있게 묘사하는 이유는 'AI도 이렇게 인간처럼 될 수 있다'를 말하는 동시에

'그러니까 수틀리면 다 뒤집어 엎어버릴수도 있으니 함부로 인간과 닮은 존재를 창조하지마라'의 뜻도

함축하고 있는거지요.

예전부터 생각했습니다만 이 작품에서 이런 묘사를 볼 때마다 작가의 사심이 들어나는것 같아서 좀 보기 거북합니다.

AI인권이란 주제는 아주 많은 담론이 있었고 무거운 주제인데 이 작가는 대책없이 가볍게 접근하면서

옹호하기만 하거든요. 아무리 인간과 같은 감정과 복잡한 사고를 지니고 있음에도

타 작품의 AI가 그렇지 않아서 사고가 터진게 아닙니다.

잘나가다 '아차 어딘가 예상못한 오류가 터져버리면' 스카이넷이 되는거고

아니면 반대로 '인간이 열등하다고 여기게되면' 매트릭스가 되는거죠.

[파시피카1]

애당초 차별에 대한 인식 자체가 비뚤어진 일본에서 AI 인권을 논할 주제나 될까요?
일본은 현재도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는 차별의식이 넘치는 나라인데?

[루리웹-9674476186]

작가가 정식 출판되기 전에 썼던 웹소설이 너무 인기를 얻고 장기 연재가 설정이나 캐릭터가 꼬여버렸어요

[컨트리볼매니아]

인공지능..저는 만들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봅니다.

[준서죤]

AI,인공지능을 소재나 컨셉으로 나온 작품들을 많지만
그게 단편적으로 활용 한걸 제외하면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악역조직 로봇들 이라든지 등)

은근히 그걸 제대로 다루면서 재미도 유지하는건 쉽지가 않은것 같네요...
최근에 끝난 제로원만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