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몸담았던 어거스사에서 만든 SAO가 데스게임이 되는 바람에 딸을 포함해 4천명이 죽었고
가해자는 산장에 2년동안 은거하고 있다가 체포되기전에 목숨을 끊었고 그 공범은 강제로 협력했단 증거가 입증되어 공표되지도 않고 미국으로 갔죠
그 후 SAO의 생존자 수백명을 납치해 인체실험을 저지른 사건이 있었어도 더 시드가 배포되자마자 VR업계는 거짓말같이 잘만 굴러갔고
저 가해자와 공범, 인체실험을 저지른 범죄자 모두 자기 제자들이었습니다.
딸과 수천명이 목숨을 잃은 아인크라드가 업데이트 되었는데도 정부에선 아무런 규제도 없었으며
가해자의 복사체는 여전히 정신 못차렸단 걸 보여줬고
그나마 착했던 제자 히가도 성왕 키리토를 복제하고 홀린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카야바의 공범인 린코는 대놓고 대량학살자의 꿈을 이어받겠다고 해놓고 승승장구하고 있죠. 사실상 제자 농사 전부 실패했..
레키는 트위터에 카야바의 행동을 지극히 이기적인 행동이라 비판하긴 했지만..
이쯤되면 정말로 교수가 테러를 저질러서 일본인 절반을 죽여도 소아온에서 제일 동기가 이해가는 빌런으로 자리매김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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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맞죠.. 분명 그런데 가해자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못하고 정부의 대처도 미흡하다보니 참 저 심정에 이입이 되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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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작중 인물들이 엔지니어적인 재능은 고평가하더라도 철저하게 빌런이라고 몰아세웠으면 얼마 전에 나왔던 원자로 폭발 막는 장면도 죠커가 배트맨은 꼭 자기가 죽여야겠다고 한다는 것처럼 좀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1부에서 당시 키리토가 방황하던 심리에 카야바가 가상공간에 품었던 꿈을 조금이나마 이해는 했기 때문에 용서할 순 없어도 화가 나지는 않았다라는 묘사도 어느 정도 이해는 했지만 그 이후에 나온 저런 장면들은 최대한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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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가 조지 : 세상 일이 참 마음대로 안 되지... 본인이 크게 잘못한 것도 아닌데, 어째서인지 자기 교실 출신들 중 유능하고, 미래가 전망했다고 여긴 제자들이 하나 같이 뭐 같은 짓거리를 벌인 교수님. 작가가 대학 시절 담당 교수님에게 원한이 있었나 싶은 수준입니다. 무슨 미운 오리 새끼 이야기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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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무라 교수도 딸의 친구인 에이지까지 버림말로 이용했고 사람들에게 부작용, 최악의 경우 죽음까지 갈 수 있는 짓을 저질렀으니 이건 비판을 피할 수 없죠. 하지만 카야바가 키리토의 입으로 미화되고 그 복사체가 잘만 돌아다니는 판국에 아인크라드를 이번에야말로 클리어 하겠다고 같이 들어가는 모습 때문에 그 반발효과가 강해진것 같습니다.. 더욱이 앨리시제이션에서도 카야바는 잘만 나타나고 린코는 죄책감을 가졌다는 대사 조차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으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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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코는 그 대사로 스스로 죄책감이 없다는걸 인정한 꼴이나 다름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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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가 조지 : 세상 일이 참 마음대로 안 되지... 본인이 크게 잘못한 것도 아닌데, 어째서인지 자기 교실 출신들 중 유능하고, 미래가 전망했다고 여긴 제자들이 하나 같이 뭐 같은 짓거리를 벌인 교수님. 작가가 대학 시절 담당 교수님에게 원한이 있었나 싶은 수준입니다. 무슨 미운 오리 새끼 이야기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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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진짜 무슨 저주라도 받은 수준이죠.. | 20.09.13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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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맞죠.. 분명 그런데 가해자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못하고 정부의 대처도 미흡하다보니 참 저 심정에 이입이 되려고합니다(...) | 20.09.13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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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5132179345
시게무라 교수도 딸의 친구인 에이지까지 버림말로 이용했고 사람들에게 부작용, 최악의 경우 죽음까지 갈 수 있는 짓을 저질렀으니 이건 비판을 피할 수 없죠. 하지만 카야바가 키리토의 입으로 미화되고 그 복사체가 잘만 돌아다니는 판국에 아인크라드를 이번에야말로 클리어 하겠다고 같이 들어가는 모습 때문에 그 반발효과가 강해진것 같습니다.. 더욱이 앨리시제이션에서도 카야바는 잘만 나타나고 린코는 죄책감을 가졌다는 대사 조차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으니.. 참.. | 20.09.13 16: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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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코는 그 대사로 스스로 죄책감이 없다는걸 인정한 꼴이나 다름없죠.. | 20.09.13 1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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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후지시로
차라리 작중 인물들이 엔지니어적인 재능은 고평가하더라도 철저하게 빌런이라고 몰아세웠으면 얼마 전에 나왔던 원자로 폭발 막는 장면도 죠커가 배트맨은 꼭 자기가 죽여야겠다고 한다는 것처럼 좀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1부에서 당시 키리토가 방황하던 심리에 카야바가 가상공간에 품었던 꿈을 조금이나마 이해는 했기 때문에 용서할 순 없어도 화가 나지는 않았다라는 묘사도 어느 정도 이해는 했지만 그 이후에 나온 저런 장면들은 최대한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도저히... | 20.09.13 16: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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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스나를 돕기로 한 거라든가 이후에 키리토 살리겠다고 이것저것 한 거나 앨리스를 산업 이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는 걸 보면 죄책감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겠지만 이게 작중에 제대로 묘사를 안 하니... 욕 먹어도 어쩔 수 없죠 | 20.09.13 1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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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트위터에서 레키가 카야바는 이기주의자이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 행동했을 뿐이라고 못을 박았어도 결국 키리토, 아스나, 린코는 그런 이기주의자를 추종한다는 결론이 나와버리니.. 차라리 카야바가 처음부터 뇌를 스캔해서 정부가 손을 쓸 수 없었고 그 후에도 자기 목적을 위해 돌아다니고 키리토의 분노와 혐오에도 오히려 키리토를 높게 평가하면서 자기 목적을 위해 도와주는 식의 빌런이었다면 훨씬 개연성이 생겼을 겁니다. | 20.09.13 16: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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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코는 죄책감이 있다고해도.. 그게 피해자들이랑 유족들에게 정말 죄책감을 품고있나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더군요 당장 스승인 교수만 해도 그 피해자중 한명이고 그런데 캐릭터송 조차 카야바를 못잊고 앓이하는 내용이라 더(...) | 20.09.13 16: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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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주 생각하는 게 키리토가 여전히 카야바를 엔지니어로서는 존경해도 절대 용서 못한다고 혐오하는 묘사를 강하게 했었다면 지금 이렇게까지 욕 먹진 않았을 거 같아요... 그러면 카야바도 니가 나한테 뭐라고 하건 간에 나는 내 목적을 위해서 너를 살려야겠다 하는 식으로 캐릭이 살았을지도 모르겠는데 참 아쉽네요. | 20.09.13 1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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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프로그레시브에서 이 점이 해결됐으면 좋겠지만 연재속도를 보면 힘들어보입니다.. | 20.09.13 16: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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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라면 유우나의 목소리를 들었더라도 제정신으로 버틸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 20.09.13 1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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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 20.09.14 20: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