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베: 안녕, 다들 진짜 오랜만이야.
새삼스럽고 별 의미도 없지만, 이거 작성하는 이 잉여 인간의 이 사이트 접속일이 이제
4000일대에 들어가서 그 기념으로 이벤트를 하나 진행하게 됐고, 내가 그 진행을 맡게 됐어.
사실 진행하려면 4000일 당일 하든가 하다못해 4001일째에 해야 그나마 모양새가 살아
나겠지만, 이 인간이 이젠 귀차니즘도 모자라 게시물 작성 속도마저 느려져서 이제서야 하게 됐어.
(뜨끔)
큐베: 내 시리즈 진행도 몇 년째 정체 상태이고, 그 외에도 전체적인 애니 갤러시 작성 게시물
숫자가 완전 정체 상태에 이르렀고, 진짜 노답의 구제불능의 인간이라 생각되지 않아?
(왕 뜨끔)
큐베: 뭐 그건 됐고, 아무튼...
"그 이벤트 진행을 위해 이렇게 이 인간의 상습 갈굼 샌드백인 무개념 4인조를 데려왔어."
"우리를 또 단체로 데려다 놓고서 기념
이벤트는 무슨 얼어죽을 이벤트야!!!?"
"어차피 또 우리를 이런 식으로 마구
짤짤짤 유린할 그런 속셈이겠지!?!?!?"
큐베: 아냐, 이번엔 그런 새 움짤도 없으니 할래야 할 수도 없는 걸. 오늘 이 자리는
그 동안 이 인간 손아귀 속에서 샌드백 신세였던 너희들을 위한 드림 매치의 장이야.
"드림 매치?"
"그래. 저번 접속 3000일 기념 게시물에서도 밝힌 것처럼, 같은 개객기이면서도 너희들과
다르게 우월 개객기로 취급받는 날 상대로 너희들이 1대 1로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야.
이 인간에게 받는 대우가 하늘과 땅 차이인 너희들이 내게 설욕전을 펼칠 수 있는 자리지."
라이토: 헛수작 부리지 마 임마!!!!
"어차피 대신할 게 얼마든지 있는 네 놈의 물량전술로 우리를 지쳐 뻗게 만들
그런 수작이겠지!!!? 그게 아니더라도 너 우주구 클래스 활동 영역인 외계인이라서
순간이동이든 뭐든 별의 별 능력 갖고서 우리를 마음대로 갖고 놀 수 있잖아!!!!"
큐베: 아냐, 그런 거 없어. 이런 이벤트 갖고 대신할 것들을 쓰기엔 아깝고, 지금 말한 대로 그런 능력들을
쓰는 것도 좀 불공평한 느낌도 있으니까 난 어디까지나 이 육체 하나의 능력만 갖고 너희들을 상대할 거야.
굳이 조건이 하나 붙는다면... 너희들을 상대로 1대 1을 만들어야 하니까 나도 넷으로 늘어난다는 정도일까.
"뭐야? 정말이야!?"
큐베: 그래. 그리고 숫자로 1대 1이란 구색만 맞추는 정도니까 너희들이 서로 연계해서 어떤 작전이나
팀 플레이를 펼친다고 해도 상관없어. 난 어디까지나 정직하게 이 몸으로만 너희들을 상대할 거니까.
너희들에게 있어서 아쉬운 점이라면... 여기서 이겨도 그에 따른 보상같은 건 전혀 없다는 것 정도지.
"...진짜냐!? 이겨도 아무 보상없는 거 빼면 우리 마음대로 해도 되냐?
너는 순전히 그 몸 4개로 늘려서 육체 능력으로만 상대하는 거고?"
큐베: 응. 지금 늘어놓은 조건 그대로야. 나 거짓말 못 하는 건 너희들도 잘 알잖아.
"그래...!! 그렇단 말이지...!?"
"그렇다면"
"지옥행이다!!!!!"
"HAHAHAHAHAHAHAHAHAHAHAHAHA"
엔비: 이번에야말로 그 몸에 들러붙어 네 모든 걸 탈취해줄 테닷!!!!
라이토: 총을 쓰든 손발을 쓰든 마츠다에게 당한 걸 너한테 다 풀어버릴 테닷!!!
"쯧쯧. 직접 몸으로 구를 생각이나 하다니 어리석고 스케일 작은 중생들이여."
"할 거면 우리처럼 간지나는 대형 메카 정도는 들고 나와야지!!!"
"이 치사한 색희들아!!! 너희들끼리만 전용 메카를 끌고 오는 게 어딨어!!!
저런 쪼끄만 축생 상대로는 모름지기 스스로의 손발을 믿고 싸워야지!!!"
"아몰랑. 꼬우면 진작에 전용 기체 한두 대쯤 꿍쳐놓을 것이지 왜 우리한테 생떼야?
아무튼, 쪼끄만 기형 도룡뇽과 노트 끄적거리기밖에 못하는 인간 관악기는 우리가
너희 몫까지 저 녀석을 짓밟아줄 테니 얌전히 저리 찌그러지세요. 밟혀죽기 싫으면."
"웃기지 마!!! 탑승기가 있든 없든 이런 기회를 놓칠 것 같냐!!! 악을 쓰든 억지를 쓰든
해서 우리 앞으로 할당된 놈 하나씩은 죽여놓을 테니 그런 줄 알아 이 야비한 놈들아!!!"
"그럼 알아서 잘 피해봐. 행여 팀킬을 해도 책임 못 지니까. 가련한 찌끄래기들아."
(엔비: 나중에 두고 보잣...!! 둘 중 한 놈에게 들러붙어서 기체째 뺏어버릴 거야...!!!)
(라이토: 나중에 두고 보잣...!! 노트에 둘 다 가장 잔인한 사인으로 적어버릴 거야...!!!)
큐베: 아까부터 너희들끼리 시끄럽네... 명색이 같은 팀이니 손발 정도는 맞춰놔야 하지 않아? 아무튼, 준비는 된 거지?
"그래!!!! 네 놈을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게 찢어죽일 준비는
척척 다 해놨다!!!! 너야말로 죽을 마음의 준비는 다 됐겠지!!!!?"
"그럴 생각은 없지만... 아무튼 좋아. 시작이다?"
"좋아 간다!!!!!"
"그래, 어서 와."
"자, 덤벼."
"!?!?!?!?!?!?!?!?!?!?"
엔비: ....................뭐, 뭐뭐뭐뭐뭐뭐, 뭐야 그거!!!!!?
"이거? 내 본모습 내지는 전력 모드쯤 된다고 할까."
라이토: 그그그, 그게 무슨 헛소리야!!! 네가 마도카☆마기카 시리즈에서 언제 그렇게
무지막지한 넘사벽 거대 코즈믹 호러급 크툴루 괴물로 나왔다고 그래!!!? 그리고
아까 그 큐트, 아니아니 주먹을 부르는 그 개객기 모습으로 상대한다며!!!!!!?
"어라? 벌써 잊은 거야? 이 인간 작성 패러디에서의
난 저 에반게리온 세계관의 우주를 좌지우지하는
제1시조민족이잖아. 그리고 이 육체의 힘만 갖고
싸운다고 했지 아까 그 모습 그대로라고는 안 했는데?"
※ 참고: 현재 이 모드의 크기는 엔드 오브 에바의 거대 레이의 초기 수준
"속였구나 이 개객기!!!!!"
"글쎄 난 속인다는 개념 모른다니까. 하여간 너희들도
스스로 인식을 잘못해놓고 타인을 증오하는 건 똑같구나.
어쨌든, 그만하고 빨리 덤벼. 얼마든지 받아줄 테니까."
"시, 싫어!!!! 이딴 불합리한 대결이 어딨어!!!!!?
이게 무슨 드림 매치야!!!? 그냥 킬링 타임이지!!!!"
충격과 공포로 이미 맛이 가기 시작한 4인조.
"미안하지만, 여기선 시작하는 것도 그만두는 것도
내 마음대로야. 정 안 온다면, 내가 먼저 간다?"
4인조: "아, 안 돼!!!!"
- 콰앙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뿌지직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황금 바보 광대랑 붉은 호구는 대충 끝났고,
자 그럼 나머지 둘은 이제 어떻게 덤빌래?"
공포로 정줄을 놓은 이들 4인조는 대결이고 뭐고 집어치우고 자기들끼리 싸우기 시작했다.
코너: 야 너희 둘!!! 빨리 저 괴물 좀 어떻게 해봐!!! 이러다 우리 다 죽겠다!!!!
라이토&엔비: ...우, 우우우, 우리 보고 뭘 어쩌라고오오오오!!!!
샤아: 저 괴물한테 들러붙어 기생해서 조종하든가 노트로 이름을 끄적거리든가, 아무튼 빨리 뭔가 좀 해보란 말이야!!!!
라이토&엔비: 인간도 아닌 크툴루 다 된 놈이 그런 걸로 어떻게 되겠냐 이 붉은 호구 놈아!!!!
코너: 그럼 기형 도룡뇽!!! 네가 네 아버지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 좀 소환해봐!!!!
엔비: 미쳤냐!!!? 저건 울 아버지가 진리 처묵한 버전으로 와도 즈려밟힌다고!!!!
젠장, 이렇게 되면...!!!! 야, 인간 관악기!!!! 이제 너밖에 없다!!! 네가 수고 좀 해!!!!
라이토: 왜 하필 나야!!!? 나더러 뭐 사신계의 류크라도 불러오라고!!!!?
엔비: 그게 아니라!!! 네 성우가 더블오 쪽의 그 세츠나 F. 세이에이 성우잖아!!!
그 연줄 이용해서 걔 좀 불러와!!! 불러와서 더블오 퀀터로 저거랑 싸우게 하든가
우릴 데리고 양자 텔레포트로 도망가든가, 아무튼 뭐 좀 해달라 부탁하라고!!!
라이토: 미쳤냐!!!? 걔가 그런 걸로 날 도와줄 거 같아!!!? 그 이전에 신세계의 신으로써 그딴 부탁 절대 못해!!!
엔비: 원작에선 류크한테도 있는 쪽 없는 쪽 다 팔아가면서 목숨 구걸한 놈이 뭐 새삼스럽다고!!! 빨리 해!!!!
코너: 그래!!! 나 죽인 그 놈에게 비는 게 분하지만 지금은 다른 수가 없잖아!!!!
샤아: 저 괴물한테 단체로 빈대떡 되기 싫으면 네가 발을 핥든 뭐든 하라고!!!!
라이토: 시끄러 다 닥쳐 이 기형 도룡뇽 황금 바보 광대 붉은 호구!!!!!
엔비&코너&샤아: 빨리 해 이 인간 관악기야!!!!!!
라이토: 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이것들이 진짜아아아!!!!!!
마쳐 돌아간지 오래인 4인조 속에서 나머지 셋에게 밀리게 된 라이토.
결국 살기 위해 비굴해지는 길을 선택했다.
"세츠나 F. 세이에이...!! 아이시테이루...!!! 가 아니라!! 뭘 하고 있어...!!! 나랑 같은 성우
쓰는 것에 대한 의리 차원에서 빨리 네 사기적인 퀀터로 날...!!! 아니 우리를 구하라고...!!!
세츠나: ............................
"트란잠"
"...야, 야야야, 야!!!! 왜 총구를 우리한테 겨눠!!!?
그만 둬!!! 그만!!! 그마아아아아아안!!!!"
- 콰앙
"안 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상, 4인조 증발 완료.
"..............................."
"이런... 피니시를 빼앗겨 버렸네. 쟤들끼리 싸우는 데 너무 몰입해 봤나?"
"뭐,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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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의 신이 되지 못한 라이토군은 1년 후 또다른 신세계에서 건담이 되었지만, 끝내 그 건담에게도 내쳐져 비참하게 빔의 줄기 속에서 끓어죽었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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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발 램 다이쿤 복상사 죽은 여친을 생각하면서 자기 위로 하다가 사망 알레한드로 코너 폭사 더욱더 완벽한 기신권을 연마하기 위해 기신권을 연습하다가 콧핏 내부에서 자폭 스위치를 누른 후 기체의 폭발에 휘말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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