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도 100% 고농축 수면제 치유계〈타마유라〉2기, 9화 중에...
이 아저씨, 외국 살다가 마을 축제 때에 돌아왔는데.. 타마유라의 세계관(?)답지 않게 까칠함.
이 케릭터 볼 때마다, 카야노 아이씨께서 성우를 하시게 된 계기가 생각 남...
축제당일, 부친을 일찍 여읜 후우는.. 아버지의 옛친구에게서 이야기를 듣고 싶음.
장면 삽입곡「하나님의 장난」.. 필자가 심신이 안정되는 음악들을 모아둔 곳이 있는데, 그 곳에 폴더명이 '타마유라'임.
정말이지, 한곡 한곡이 너무 소중해서 어쩔 줄 모르겠는데.. 언제나의 〈타마유라〉처럼, 이 에피소드도 노래가사로써 완성되었음.
문득, 스샷을 찍으면서 이 생각이 들었음. 나는 이 애니를 좋아해서, 찍고 있는거라고..
"하느님은 가끔씩 장난을 부려,
가장 소중한 것만을.. 어딘가에 두고, 우리를 어른으로 만들어."
보다 보면, 재밌어서도.. 웃겨서도 아니고.. 그냥, 기분이 좋아서 미소 짓게 되는 애니메이션.
과거.. 아직 '치유계'에 대한 정의가 정립되지 않았던 시절부터, 저는 바로 이런 애니가 '치유계 애니메이션'이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이런 애니들은 이래저래 평하기 이전에.. 그냥 존재자체가 고맙고, 앞으로도 소중히 간직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