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코루루는 옛날에 이미 쓴적은 있었습니다. 아마 내가 예전에 이캐릭터를 쓰고 힛갤에 갔었을때 보았던 분들은 기억하고 계실터이고.. 그당시 그유명한 드립이 "멕시코 무녀 타코루루"(.....) 였지요. 당시 루리웹의 운영자이신 황달 아조씨 께서 잘못 힛갤 링크를 해서 였었는데 뭐 지금에 봐서는 추억이기도 합니다.
넘어가서 이캐릭터를 다시 꺼내온건 당시에 너무 오래전이고 정보가 한참 부족하던 시절 이어서 위키에서도 잘못된 내용을 서술 되기도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너무 틀린 정보만 써놨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서 였습니다. 그래서 실제 내가 몇몇 위키에 적힌 나코루루에 관한 글을 수정까지 했을 정도였어요.
시간이 한참 지났고... 이캐릭터에 대한 설정 자체는 신작 사무라이 스피리츠가 나왔음에도 자세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다시 리뷰를 할려고 들고 옵니다. 몇몇 내용은 비슷한 내용이지만.. 새롭게 글을 서술 한다고 보셔야 것네요.
나코루루 snk 히로인중에서 아직도 누구나 다 알고 있으며.. 사실상 90년대에 이캐릭은 전부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SNK(슨크)는 당시 사무라이 스피리츠 라는 게임자체를 "시간끄는 용"으로 제작했던 게임이라고 직원이 서술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사무라이 스피리츠가 1993년도에 제작된 게임이었지요. 하지만 당시 "특유의 강베기와 같은 검격, 기본기가 중요한 심리싸움"을 주로 보여줬고.. 그게 당시 엄청난 혁명과도 같았습니다.
90년대에 스트리트 파이터2에 "버그"였었던 "캔슬 시스템"이 정식 시스템으로 활용되면서 화려한 콤보기술과 필살기 기술로 격겜은 발전해 가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격투게임은 변함이 사실상 없지요. 그런데 사무라이 스피리츠는 그런 영향을 "반대로 바꿔버린 거였습니다." 화려한 콤보가 아닌 기본기의 데미지가 상당했고 딜레이가 큰 기술을 잘못사용하면 빈틈을 보이는 순간 역공을 당하는 순간 역전 당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방심을 할수 없어 그야말로 "진검승부" 그자체였고.
당시 필살기의 데미지도 상당히 악했기 때문에... 그야말로 화려한 콤보가 아닌 방어적인 수비자세로 기회를 노리고 싸워야 하는 당시 격투게임에서 보기 힘든 게임이었습니다. 라이벌 회사였던 캡콤마져도 상당히 놀라워 하며... "어떻게 이런게임이 만들어 질수 있는거지?!!" 라면서 이게임을 들여다 놓고 플레이를 했었다는건 유명하죠.
아이누족의 의상
나코루루를 길러준 노부부의 의상을 보면 어레인지를 가한 나코루루 보다.
"아이누족" 이라는 의상의 특성이 잘 보입니다.
제작자 : [이 기획이 있기 이전부터 "언젠가는 아이누의 여성을 세계에 알리겠다"]
[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기획자의 생각이 통한 것인지.]
[디자이너도 미친듯이 기울어져 * 2P의 얼굴은 다르게 그릴정도가 되었습니다.]
-SNK 나코루루를 디자인하며.-
* 2P의 얼굴 : 나코루루의 2P의 사악한 얼굴을 언급하는 것이며.. 당시 이게 상당히 먹혀들어 "나찰", "수라" 라는 시스템이 되었고.
나코루루의 또다른 인격인 "레라"가 탄생하기에 이릅니다.
사무라이 스피리츠 안에서 나코루루는 90년대에는 이캐릭터는 상당히 독특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누족" 이라는 캐릭터의 틀은 당시에는 상상도 못하는 설정이었습니다. 1993년 당시에도 아이누족은 일본 본토에서 차별 받는 인종이었고 그래서 당시 아이누족은 일본 본토의 이지매에 감당할 수 없어서 자신의 출생을 숨기고 다녀야 할정도로 상당히 안좋았습니다. 더군다나 당시 "아이누족" 이라는 인종을 자세히 모르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였죠.
이 나코루루 라는 캐릭터가 서브컬쳐에 "아이누족"을 크게 번영 시킨 시초와 같은 캐릭터였습니다. 신비스러운 자연과 동화되는 듯한 종족 느낌에.... 일본의 여타 무녀들 캐릭터와 다른 캐릭터성을 보여주고 있었죠. 실제 이캐릭터가 등장하고 나서 아이누에 대한 시선이 좀 바뀐게 있었다고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단 초기에는 활발하게 웃는 모습이 많았던 캐릭터 였습니다.
당시의 대사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코루루 : [변장 할거라면 좀 이쁘게 변장하라구!!]
[실력도, 아름다움도, 나의 승리 같은데?]
나코루루 : [대자연의 벌 입니다]
초창기의 포즈도 그렇고 대사 어투도 보면 당시에는 그냥 "여장부" 스타일 이었죠.
당시 SNK는 아이누족 고증 그대로 "여전사" 로써 제작했던 겁니다.
지금보면... 이캐릭터가 나중에 상당한 고뇌로 많은 사건의 일에 망설임을 보이고 피자체도 보기 싫어하는 캐릭터로 변한다는게... 재미있는 일이겠군요. 하지만 당시 이러한 또다른 캐릭터성 변화는 당시의 성공이었습니다. "오 나의 여신님" 캐릭터인 "베르단디" 같은 청순형 캐릭터가 인기가 많앗던 시절이었고.
나코루루 라는 캐릭터가 그모습에 상당히 충족하였던 캐릭터였죠. 청순하고 순수한 타입 나코루루의 성공..... 이런류로 디자인을 밀고간건 아마 "키타센리" 였다고 추측이 되곤 합니다.
이러한 청순 하면서 "아이누" 라는 신비한 캐릭터성으로.
샤먼계의 힘을 가진 설정까지 부여시켜 악령 퇴치하는 설정까지 부여 시키게 됩니다.
원래 카무이의 전사 이자. 여장부 느낌이 잔득 들던 캐릭터가 신비스러운 무녀로써 재탄생 한거죠.
키타센리 : [리무루루 언니이지만, 그것을 의식하면 늙어보여 귀여움이 없어져 버리므로]
[*"나코루루는 나코루루 라고" 결론으로 "둥글게" 디자인 하세요.]
* 나코루루는 나코루루 라고 : 실제 키타센리와 여타 SNK 직원은 나코루루의 귀엽고 젊은 외모가 먹힌다는걸 알고 있었고.
만약이라도 나이가 먹어보이면 나코루루 답지 않다고 젊은 모습을 유지 시킬려고 했습니다.
"이건 당시 여동생인 리무루루도 마찬가지 였구요"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훗날
"사무라이 스피리츠 창홍의칼날" 에서 동글동글한 성령화 나코루루가 등장하기에 이릅니다.
-사무라이 스피리츠 나코루루 디자인중 한명 키타센시 "시혼" 에서 설명.-
현대 사회에서의 그녀는 ...? : [그녀는 현대 사회에서 도태되어 살아있을 수 없다.]
-나코루루의 캐릭터 설명문.-
실제 키타센리의 나코루루는 당장이라도 슬픈듯한 표정과 동글동글한 외모에... 여전사와 동떨어진듯한 현재의 나코루루의 키워드를 딱 맞춰서 디자인 되어 있지요. 시혼에서도 "나코루루는 나코루루 답게" 라고 언급하기도 합니다. 당시 사무라이 스피리츠 2부터 그가 참여했다는 부분에서도 추측이 되곤 합니다.
캐릭터설정 "현대사회에서 살았을때?" 라는 취지에서.. 자연과 동화되며 살아가는 캐릭터 이기 때문에 현대사회와 동화가 되지 않아 도태되어 살아있지 않고 죽어있을 것이다. 라는 취지로 써있기도 했지요.
그런 캐릭터성이라 실제 일본에서 "자연을 대표하는 마스코트캐릭터"로 활약한 전적도 있습니다. "1994년에 도쿄도 천도 1200년 기념 페어" 나코루루를 선정하여 자연을 지키는 소녀로써 일러스트가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미타가시에 전시되었지요.
이게 그 유명한 도쿄에 자연을 지키는 무녀로 그려진 일러스트 이며.
그린 사람은 "유키 노부테루" 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키 노부테루는
로도스도 전기의 "디드리트" 동양 엘프 디자인을 확립시킨 존재로 유명합니다.
테리 보가드 : [필사적으로 "도둑질을 하고 싶다니 생각치도 않았다"]
[별도로 훔친 것도 아니다]
-KOF 2000 소설-
당시 이 포스터 그림이 엄청나게 잘그려져 있고... 나코루루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시기라서 포스터를 찢어가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고 전해집니다. 그래서 상당히 당황스러워 했으며... 이 찢어가던 숫자가 너무 많아서 당시 일본에서 이실물 포스터가 소수외엔 안남았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결국 SNK는 이 일러스트가 그려진 "밑받침대"를 공급까지 했을 정도였으니.. 이캐릭터의 황금기를 알수 있죠.
이 에피소드가 실제 KOF 공식에 실리기도 했는데 KOF 2000 소설에서 테리 보가드가 우연히 그때 나코루루의 일러스트를 발견하여 좋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당시 테리도 이 일러스트를 훔쳤었다 라는 식으로 개그장면이 나오는데 당시 SNK도 회차되는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음을 알수 있죠.
鍬差氏 : [사실은 말이죠, 어느 쪽인지는 자세히 기억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KOF'95 또는 96의 경우 *사무스삐 팀을 넣으려고.]
* 사무스삐 : 일본에서는 사무라이 스피리츠를 줄인말로 사무스삐 라고 합니다.
市来氏 : [어, 그런 초기에?]
鍬差氏 : [실제 도트도 그리고 움직이는하기도 하고 있었어요.]
市来氏: [움직이고 있었다!?]
鍬差氏 : [그래서, 실제로 "사무스삐"의 개발팀에도 체크 받고.]
福井氏: 저희도 움직이는 걸 좀 놀았어요.
市来氏 : [헤! "95" 라든지 "96"단계에서 사무스삐가 「KOF」에 참전 예정이었다고.]
鍬差氏 : [네. 그런데 아무래도 스케줄적으로 안 맞아서요.]
[KOF의 가장 큰 결점으로 * 연호를 붙였기 때문에 매년 내야 한다는(일동폭소), 그런 사명이 있어서요.]
[계속 그래서 발목을 잡았으니까요(웃음). 그래서 실질적으로 반년 정도밖에 안 됐네요. (각 작품의) 개발 기간이.]
* KOF 연호 : 실제 KOF 예전 시리즈는 연호를 붙였습니다 95년도에 발매되면 95
96년에 발매하면 96으로 제목이 지어졌죠. 이게 깨진건 2003 이후의 XI 부터입니다.
市来氏 : [신작을 내고도 1 년 후에는 다시 내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바로 다음 회의 라든지 개발 이라든지 있던 것이군요.]
[덧붙여서 그 「'95」또는 「96」에 등장 예정이었던 '사무스삐'의 캐릭터는, 누구?]
鍬差氏 : [말하자면, 분명히 "하오마루"와 "나코루루", "갈포드" '라고 생각합니다. 뭐,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만.]
-2018 SNK 전성기의 개발 현장을 당시의 크리에이터가 되돌아 본다. 40주년 기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좌담회-
당시 인기가 있었다는건... 당연히 SNK의 대표 격겜 "KOF에도 출전이 가능했다." 라는 소리가 되며 실제 당시 전성기 시절을 기억하던 제작진 왈에 따르면 도트까지 제작을 했었다고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KOF작품은 1년마다 넘버링이 새겨지면서 제작되는 작품이라..
개발 일정이 맞지 않아서... 당시 95~96 쯤에 등장 할려다가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제작진 말에 따르면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작진팀 에게 물어보고 제작중 이었다고... 어떻게보면 그녀가 사망엔딩을 냈던 1994년도 "하오마루 지옥변"에서 그런 엔딩을 낸건.
KOF에서 등장 시킬려고 한거 아니냐??? 라는 설이 있었는데 그게 완전히 틀린건 아니었나 봅니다. 실제 휴대용기기 "쁘띠 KOF96"에서 나코루루는 숨겨진 캐릭터로 등장을 하고.. KOF 2000에서는 스트라이커로 나오며. XIV 에서 정식으로 등장하기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지요.
그래도 정식인 XIV 까지 등장하기 까지 숨겨진 캐릭터 스트라이커등 몇안되는 KOF에서 모습을 보인 사무라이 스피리츠 캐릭터였습니다. 인기 자체가 그만큼 상당했다는 거죠.
이러한 인기가 많았던 캐릭터 였지만 SNK는 커다란 병크를 저지르게 됩니다.
그게 바로 사무라이 스피리츠2 나코루루 사망 엔딩 이었습니다.
격투게임 황금기에 사무라이 스피리츠는 SNK의 대표적인 격투게임이었습니다. 또한 당시 나코루루의 인기가 절정 이었고... 이캐릭터는 사쇼의 사실상 상징성 하나였습니다. 이런 캐릭터를 너무 빠르게 퇴장시킨 거죠. 당연히 인기 많았던 캐릭터의 퇴장은 당시 팬들은 인정 못했습니다.
지금도 일본은 "아이돌 스토킹 사건류"가 생길 정도 인데.... 캐릭터도 당시 현실 아이돌과 다를봐 없었던 겁니다. 그당시 수많은 팬들은 나코루루 사망에 대해서 항의와 면도날 테러까지 했다는 증언까지 오게됩니다. 당시 SNK가 나코루루 대신에 밀어줄 캐릭터는 바로 "리무루루" 였습니다.
디자인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초창기 리무루루는 나코루루를 그냥 계승하는 식 이었기 때문에 디자인이 같았습니다.
성격 자체도 나코루루와 다르게 약간더 밝은아이인 정도.
그렇기 때문에 특유의 1P, 2P 캐릭터 표정변화 까지 계승했습니다.
리무루루편에 이부분은 더 자세하게 쓰겠지만... 당시 리무루루가 나코루루 사망엔딩에서 "치치우시" 검을 이어받는 엔딩이 나옵니다. 저 검은 아이누족 전사이자.. 무녀로써 "상징" 이었고.. 저검을 이어받은 자는 "대자연을 지키는 무녀" 로써 사명을 이어받아야 합니다.
이검을 이어받고 카무이의 전사이자 "대자연의 무녀"로써 활동하는 이야기를 "사무라이 스피리츠3 잔쿠로 무쌍검" 에서 활용할려다가 엄청난 팬들의 분노로 인해서 다급해진 SNK는 나코루루를 당장 등장시켜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과거" 라는 취지로 사쇼를 잠시 이야기를 진행 시키게 되는데.
덕분에 대자연 무녀를 이어받는데 실패한 그녀는 나코루루 카피품 외엔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됩니다. 원래는 마마하하도 그녀를 따르며 함께 싸우도록 설정되어 있었는데... 나코루루가 다시 등장을 하니 리무루루는 마마하하와 시크루 자체도 활용이 안됩니다. 또한 원래 나찰 나코루루의 파트너 늑대 "시크루" 자체도 원래는 리무루루의 파트너로 등장 시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빼앗기고 말았죠.
덕분에 SNK는 리무루루에게 "대자연의 정령 목소리를 더 잘들을 수 있으며 친해지는 능력을 가진 아이" 라는 취지로 얼음의 정령 "콘루"를 부여시키고... 언니에게 인정받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아이로써 캐릭터를 변경 시키게 됩니다. 그 외에도 리무루루에게 히로인을 물려줄려는 여러번의 시도가 있었으나... 그녀도 인기는 많긴 해도 나코루루를 뛰어넘는데는 무리가 있었고.... 현재의 우리가 아는 리무루루가 되었죠.
다만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이전에는 초등학생 같은 성격이 아니었고.. 어느정도 소녀로써 모습이 리무루루는 남아있었습니다. 제일 인기가 많았던 사무라이 스피리츠4 "아마쿠사의 강림"을 해보신 분들은 그당시의 리무루루를 아마 기억하고 계시겠지요.
리무루루에 대해선 리무루루편에 쓰도록 하고... 나코루루 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캐릭터의 편애에 대해서 잘 설명되는 만화.
당시 캐릭터가 절단되는 "단말오의" 라는 커멘드가 존재했는데 나코루루, 리무루루는 안되었습니다.
여캐릭이라고 치면 샤를롯트도 안되어야 했는데 이캐릭터는 절단 되었죠.
사실 나코루루는 편애의 대상이었습니다. 당시 엄청난 인기로 인해서 보호받는 모드가 걸려있는데. "단말오의" 라는 캐릭터가 절단되는게 사무라이 스피리츠는 전통적으로 등장을 해왔습니다. 실제 신작인 사무라이 스피리츠 2019 에서도 상징이라 뺄수 없다며 이런 부분이 들어가 있죠.
그런데 당시 나코루루와... 리무루루는 이러한 절단 장면이 없던 겁니다. 편애 그자체였죠. 심지어 같은 여캐릭인 "샤를롯트" 까지 절단이 되었는데 두자매는 절단 장면이 없으니 당시 플레이어들은 편애를 많이 받았던걸 느끼기엔 충분 했습니다.
이러한 편애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혼"(3D) 에서도 이어졌고... 당시 신히로인 캐릭터 "시키"에게도 절단되지 않도록 적용 시킴으로써 SNK나름 편애가 정해지는 듯한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이런게 깨진게 "아수라 참마전" 부터였으며.. 이때 부터 봐주지 않고 나코루루, 리무루루, 시키 마져도 절단씬이 생기게 됩니다.
더군다나 아수라참마전 부터 절단신이 생겼는데..
료나에 나올법한(....) 나코루루 괴롭히기가 시작되는 계기도 생겨버렸습니다.
SNK의 고질병인데.... 특정 인기 캐릭터에게 상당한 편애를 주기로 유명합니다. KOF 시리즈의 야가미 이오리 캐릭터류가 바로 그 대표죠. 당시 SNK는 엄청난 인기캐릭터에게 특별한 대우를 해주는 걸로 유명했고... 나코루루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그나마 초창기와 그녀 인기 절정인 "사무라이 스피리츠2 지옥변"에서는 성능이 좋은건 아니었기 때문에 팬들도 그냥저냥 보았는데... 갑자기 이캐릭터가 엄청난 상향을 받고 사기캐가 되었던 "사무라이 스피리츠 3 잔쿠로 무쌍검", "사무라이 스피리츠4 아마쿠사의 강림"의 공포는 게이머라면 아실겁니다. 그당시 나코루루가 상당한 성능이었기 때문에 공포의 대상이었고... 특히 4편에는 마마하하를 날리면 "맞은 상대는 경직" 당하는 당시에 엄청난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안그래도 당시에 나코루루 때문에 "스토리가 과거"로 돌아가 버린다는 점에서 크게 안좋은 감정을 가진 팬들도 많아서 그녀는 인기도 많지만 안티도 많았던 탈도 많았던 인생을 살기도 했습니다. SNK도 스토리 부분에서 팬들의 지적을 보고 심각하게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미 죽여버린 나코루루를 "다시 살려내자!" 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는데... 그게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혼" 입니다.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혼은 1997년도에 발매 했는데.
그전작이 바로 1996년 "사무라이 스피리츠4 아마쿠사의 강림" 이었습니다.
이건 SNK의 정식 설정이며... 스토리 라인이 "하오마루 지옥변" 에서 바로 이어지는 이야기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사무라이 스피리츠 2019" 에서도 "시키"가 등장함으로써... 정식 스토리 라인 이라는걸 다시 보여주곤 합니다.
문제는 우리 한국에는 특히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혼을 즐긴 세대가 없었습니다. 이유는 이게임은 "아케이드 기기" 로만 발매했던 게임이었던 겁니다. 콘솔로도 이식된 적이 없었으니 해본사람이 없을 만도 했죠.. 특히 당시 흑역사 기기였던 "하이퍼 네오지오 64"에 삽입된 게임이었기 때문에.
당시 한국사람중 이게임을 해본 사람은 "시혼넷" 출신들이 서울, 부산에 SNK가 직접 로케스트를 벌였고.. 당시 아마쿠사 강림 다음으로 신작이니까 기대들 하고 플레이를 했는데... 실망들 하고 등을 돌렸다는건 유명합니다. 어찌되었든 그분들만 플레이를 해본셈이 되겠군요.
그후 아수라참마전, 검객이문록 이렇게 스토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우리한국에는 이상한 루머가 있는데 "나코루루는 정식 스토리에서 실제 살아나서 생존합니다(.......)" 문제는 그런 스토리 라인을 그렸으면서 왜?? 다시 제로부터 과거로 갔는지 알수 없다는 부분이죠.
나코루루의 스토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일본 세력 1789년 여름
마계의 신 "암브로쟈"를 부활 시키기 위해 그 수하였던 미즈키가 흉사를 벌이게 됩니다.
그녀의 계획 대로 "마계의 문"이 열리게 되고.. 세상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때 각지의 무사들이 이런 흉사를 막기위해 모였고.
"나코루루", "갈포드", "하오마루" 등등 인물이 미즈키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합니다.
미즈키를 쓰러뜨리고 마계의 문을 닫는데 성공 하였지만.
세계의 밸런스가 깨져버려... 하늘은 붉은빛에.. 대자연은 오염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되면 대자연 뿐만 아니라 사람들 까지 위험하니.....
대자연의 무녀는 선택하기에 이릅니다.
대자연의 무녀 나코루루는...
카무이 에게 받은 모든 신통력을 끌어모으기 시작했고.
자신의 영혼을 바쳐 대자연을 정화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반동으로 육체를 잃어버리게 되었고.. 결국 그녀는 "성령" 으로써 자연과 동화되고 맙니다.
나코루루의 희생으로 대자연과 세상은 밸런스가 회복되었고.
붉은색 하늘은 다시 푸른 하늘로 되찾아 갑니다.
하지만 대자연을 지키는 무녀는 존재해야만 하니....
카무이의 종자 "마마하하"는 새로운 후계자에게 찾아가게 됩니다.
새로운 후계자로... 나코루루 다음 신통력이 있었던 "리무루루"로 선택하게 되었고.
그녀는 카무이 한테 대자연의 무녀로써 힘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카무이의 무녀의 증표 "치치우시"를 받게 되었고.
나코루루를 잃은 리무루루는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나코루루 : [모두들, 부디 슬퍼하지 말아요....]
[함께 웃을 수는 없지만, 나무들과 들판을 걸치는 바람 속에는 저는 항상 있습니다...]
[그러니까 리무루루, 모두와 힘내서.......]
리무루루 : [알겠습니다... 언니.]
리무루루에게 무녀의 책임을 주기 싫었던 나코루루는 커다란 방법이 없어.
결국 리무루루에게 대자연의 무녀로써 싸워주길 부탁하였고.
리무루루는 나코루루를 대신 무녀의 직책을 수행하게 됩니다.
일본서력 1790년 봄.
[각지에서 임산부의 뱃속에 있는 아기가 사라진다고 하는 태아 유괴가 잇따라 발생한다.]
[다치바나 우쿄가 사랑했던 오다기리 케이도 그 희생자가 된다.]
[또, 우수한 인물들이 발광, ■■, 폐인이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야규 한마의 번주에도 증상이 나타나, 번주의 딸인 공주는 가슴아파 한다.]
[우라야규의 감시직이자 공주의 경호인인 한마는 수수께끼의 인형사를 찾아 떠난다.]
[비슷한 무렵 하오마루에게 '반음의 여자' 시키가 뒤따라 붙기 시작한다. ]
[시키와 칼을 맞댄 하오마루는 태아를 사용해 흉사를 계획하는 괴제 유가의 존재와 자신이 '반양의 남자'임을 알게 된다.]
-SNK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혼 연도-
[대자연의 숨결 속에서 잠들어 있었으나, 최흉의 마가 쓰러지지 않았기에 깨어나 일어선다.]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혼 나코루루 캐릭터 설명문-
하지만 무녀를 이어받은지 얼마 안된 리무루루의 힘으로는...
마계의 왕이 될려는 괴제유가의 흉사를 막을 방도가 없어 대자연이자 "카무이"가 그녀의 육체를 소생시켜.
부활 시키게 됩니다.
나코루루가 시혼부터 "섬" 까지 신체 사이즈와 성장을 한것이.
바로 부활을 하여 육체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육체를 얻은 그녀는 흉사를 일으킨 괴제유가를 쓰러뜨리기 위해 움직였으나.
이때 유가의 인형인 "시키"를 보게 되었고 그녀의 슬픈 주박을 해결 시키기 위해 움직입니다.
하오마루도 처음에 시키가 위험하여 죽일려고 했으나.. 나코루루의 제지로 무산.
정신을 겨우 차린 시키는 이들과 같이 괴제유가를 쓰러뜨리는데 협력하였고.
그렇게 괴제 유가는 소멸하여... 나코루루의 일은 끝나게 됩니다.
일본서력 1790년 겨울
괴제유가는 소멸하지 않고 다시 부활해 흉사를 다시 벌이고 있었고. 나코루루는 다시 막기 위해 출발합니다.
리무루루는 나코루루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자각에 크게 우울해 하지만..
그사이에 엄청나게 수련을 하였고... 괴제유가에게 "봉인" 까지 하는 큰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이걸 보고 나코루루는...
"더이상 리무루루는 어린아이가 아니며 훌륭하게 무녀로써 수행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에... 그녀를 인정하고 모든걸 맡기고 카무이코탄을 떠나게 됩니다.
일본서력 1791년.
[하오마루가 카무이코탄에 들러 갈포드를 만났을 때는 리무루루는 무사히 그 곳에서 잘 지내고 있었지만]
[나코루루는 이미 가족들의 곁을 떠난 후였다.]
나코루루는 카무이코탄을 떠나 대자연과 함께하여 살아가기로 결심 하였고.
하오마루는 자주 카무이코탄에 찾아가 지내왔기 때문에 다시 찾아갔으나 나코루루가 없자 리무루루에게 물어보니.
나코루루는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됩니다. 그건 갈포드도 알게되었구요.
하지만 집을 떠나긴 했어도 가끔 만나러는 온다고 하며.... 그래서 리무루루는 우울하는 모습은 없던 듯 합니다.
일본서력 1791년.
리무루루의 활약까지 더하여 유가를 성공적으로 봉인하였고.
그녀는 대자연의 무녀로써 충분히 수행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또다른 흉사를 일으킬려는 세력은 리무루루는 방해되는 존재였기에.
"오보로", "지넨대사"는 그녀를 노리기 시작합니다.
리무루루는 이미 크게 성장하였기에.. 이들을 막기위해 많은 노력을 다하였지만...
당시 이들은 사무라이 스피리츠 세계관 안에서 최강자 라인에 들어갈 만큼 강자 였기에 리무루루는 패배합니다.
급하게 그녀의 정령 "콘루"가 리무루루를 지키기 위해 몸을 얼음속에 봉인시키게 되는데.
결국 그녀의 숨통을 끊지 못한 오보로와 지넨대사는 그녀가 봉인된 얼음을 가지고 2중 봉인하기에 이릅니다.
똑같은 서력 1791년
나코루루는 대자연에 살아가며 정령들과 소통하기 시작하였고.
세계수가 그녀를 인도를 하게 됩니다.
이때 그녀는 무언가 중요한 사실을 알게되는데........
세계수와 카무이로 인해서 대자연 무녀 리무루루가 봉인되었다는 걸 알게됩니다.
어떻게든 구해낼려고 했는데..
이미 오보로와, 지넨대사는 그녀가 움직일걸 알고 숲에 봉인을 해놨고.
육체가 있는 그녀는 그곳에 탈출하는게 불가능 합니다.
그러자 과거 1789년 미즈키의 흉사 당시 처럼.
자신의 혼과 육체를 분리 시키는 방식으로 영혼을 "성령"으로 만들어 육체를 버리고.
혼만 이동하여 봉인에 탈출합니다. 리무루루를 구하고자..
그리고 "오보로", "지넨대사"의 흉사를 막기 위해.
도움을 청할 무사들을 찾아 다니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시간이 지나게 됩니다.....
일본서력 1811년
"패업삼인중", 지겐대사가 움직이며 흉사를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지겐대사라는 존재는 오보로와 같이 상당한 강자임에도 자세한 언급과 그가 대체 어떠한 인물인지는 안나옵니다.
이게 영원히 안풀릴 떡밥이 될지? 어떨지는 사쇼 신작들에 따라 다르겠고..
이들이 일으키는 흉사 때문에 당시 "어정번중"과 "반 막부" 세력이 출동하게 됩니다.
그외에 다른 무사들도 이상한 조짐을 느끼고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이런 무사들 중에서 "하오마루"도 있었습니다.
???? : [여기야... 그래 바로 이곳...]
[그래... 바로 곧.]
나코루루 : [부탁이야.... 도와줘...]
[암흑의 어둠이...어두운 힘이...]
나코루루 : [파괴가.... 오고 있어....]
[부디... 당신의 힘으로... 사악한 힘을... 막아주세요.]
[패업삼인중을.....]
나코루루는 리텐쿄 라는 장소에서 무사들에게 부탁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무사들은 나코루루의 이러한 부탁을 들어주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무사들은 각자의 임무 때문에 왔을 뿐이지... 나코루루의 도움 따위는 무시해도 그만이었으니까요.
특히 패업삼인중 맴버 "쿠키 토우마" 에게는 등장은 하긴 하는데..
[부탁이야... 제발 그만둬...]
라면서 하소언 까지 했을 정도로 처절한 모습을 보여주기 까지 합니다.
하지만 포기를 하지 않고 계속 도움을 청하였던 그녀는 반가운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나코루루 : [하오마루씨. 20년 만이네......]
[*고화원에 의해 계속되는 긴 찬동의 측에 있는 대목을 올려보고 있다. 구면의 소녀를 느낀 것 같은 것은 여기였다.]
* 고화원 : 하오마루가 신세지는 절 이름이며.. 스승인 니코친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운 기억이다. 그 각보다 령을 거듭해 과거는 전설이 되고 있었다.]
[경쟁이 있는 용맹한 자도, 어느덧 사라져 없었다.]
[어딘가에서인가 그 소녀가, 옛날처럼 부른 것 같았다.]
???? : [……대해의 고도에서 당신이 요구하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그 장소에서 만납시다.]
[바람으로 흔들리는 나무들의 엽음이, 소녀의 목소리로 들린 것일까.]
[한사람의 여성의 용모가, 하오마루의 뇌리를 지나갔다.]
[황혼에 사라진 여자의 유복녀이자 몇 년 전 홀연히 *고화원에서 사라진 처녀.]
* 유복녀, 홀연히 고아원에 사라진 여성 : 시키를 언급하며.. 또한 그녀의 딸 "미코토"를 언급하는 듯 합니다.
시키도 과거 고화원 이라는 절에 신세를 졌지만 유가의 주박에 아이가 위험에 질걸 알고 미코토를 니코친에 맡기고 사라졌죠.
미코토는 자신의 머리카락이 흰머리가 되고 붉은눈 이라는 컴플렉스와 의문이 들어.
가출을 했었으니... 하오마루는 이두명의 여성을 떠올리는 셈입니다.
[이름을 미코토 라고 말하고 있었다.]
[대목의 앞이 활짝 개이는 허공을 응시하는 하오마루.]
하오마루 : [「리천경……돌아오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가 수라도에」]
나코루루 :[부탁……. 도와, 암흑의 어둠이……. 검은 힘이……. 파괴가……와…….]
[제발……. 당신의……힘으로……. 사악한 힘을……멈추어……주세요. 패업3인중을……]
[참배길을 가는 하오마루의 눈이, 날카롭게 빛나기 시작했다.]
-검객이문록 창홍의칼날-
20년만에 다시 만난 이 두사람.
이때 나코루루의 표정이 정말 반가워 하는 표정입니다.
다른 무사들은 자기말도 안들어주고 대부분 무시 하기만 했는데 드디어 자신의 말을 들어주고.
오랜 동료를 20년만에 만났으니.. 감회가 새로웠겠고.
이건 하오마루도 마찬가지로 표현됩니다.
하오마루는 카무이코탄에 20년전에 찾아갔을때 나코루루이 행방불명이 되었다는걸 알았고.
만나지도 못했으니까요.
나코루루 : [다시 당신의 힘이 필요하게 되었을지도..]
[지금, 아주 큰 일이 벌어지고 있어.]
[사악한 의지를 잇는... 패업삼인중 때문에...]
나코루루 : [그중 에는... 당신이 찾는 "아수라"와 "시키" 사이의 아이 "미코토"도 있습니다.]
나코루루 : [부탁해, 하오마루씨.]
[지금 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줘. 20년전에.... 사악의 의지를 잇는 인물이 나타났어.]
[이름은... "오보로"]
[그 인물은 지금의 세상을 혼란시키고]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국가를 만들자 하고 있어요.]
[그당시에는.. 방해가 되는 우리들 빛의무녀를 봉인시켜버렸어.]
나코루루 : [부탁해... 나는 이제 더이상 움직이지 못하니까.]
[그래도ㅡ 또다른 빛의무녀.]
[그녀 라면 분명 당신의 힘이 되어줄거야..]
[그녀는 이앞에 오랜 잠을 자고 있어.]
나코루루 : [부탁이야, 그 아이를 구해줬으면 좋겠어.]
[이름은... 리무루루. 나의 여동생이야.]
20년만에 만난 이두사람...
"하오마루씨 부탁해.." 라고 할정도로 나코루루는 하오마루에게 다시 의지하기 시작합니다.
리무루루 구출은 하오마루도 꺼리지 않았는데...
카무이코탄에 놀라갔을때.자주 만나온게 리무루루 였고 나름 죽이 잘맞는 사이라서
친하게 지낸 사이로 그려집니다.
나름 리무루루가 나코루루 언니에게 도움도 안되고 아무것도 못한다고 좌책하니까.
하오마루 : "뭘, 잘되는 일이 올꺼야"
걱정해주며 위로해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지 과거 사무라이 스피리츠 캐릭터들 중에서 리무루루와 제일 엮이는 남캐는 시즈마루와, 하오마루 였습니다.
간만에 실력을 내는 하오마루 옹... 리무루루를 지킨 문지기 따위는 사실상 쉽게 이겼습니다.
전 사무라이 스피리츠 주인공에 최강자 라인에 들어가는 검객이라는게 괜히 언급되는게 아니었죠.
리무루루 : [따뜻해..... 계속 따뜻한 빛이..]
[나는 어떻게 되었던 걸까???]
[기분좋아.... 뭐랄까... 정말 좋은 기분이 들어.]
[언니..? 언니가 바로 가까이에 있어..]
리무루루 : [기다리고 있어... 금방 갈테니까.]
리무루루는 상당하게 시간이 흘러 봉인에 풀리게 됩니다.
드라마 CD 언급에 따르면 나코루루가 계속 정신적인 대화를 하며 안정을 시켜 깨웠다는 식으로 언급합니다.
그래서 리무루루가 나코루루가 가까이에 있다는걸 알고 봉인에 풀리는 모습니죠.
나코루루 : [고마워... 곧 있으면 저기 리무루루도 눈을 뜰거야.]
[당신이 상처입어,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되었을 때]
[리무루루가 당신을 도와줄수 있을거라고 봐.]
[고마워...... 부디... 사악한 의지를 토벌해주세요..]
나코루루는 리무루루를 구해준거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며.
리무루루라면 당신이 상처를 입어도 도와줄수 있을거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사악한 의지인 "오보로"를 쓰러뜨려 달라고 하는데.....
오보로 : [별볼일 없는 놈. 이름이 무어라 하느냐??]
하오마루 : [하오마루.]
오보로 : [하오마루...........]
[종종, 이 늙은 귀에도 닿고 있어. 있고 말고.]
[자신의 검만으로, 수많은 흉사도 베어버리고]
[그리고 아직도 검을 고수하는 자. 전설 까지 이른 사나이. 하.오.마.루. 였는지??]
-이름을 듣기 전에 상대를 무시하던 오보로가 이름을 듣자 마자 180도로 평가가 달라지는 장면.-
쿠키 세이시로 : [전설의 검호]
-검객이문록 주인공이 직접 평가한 하오마루-
당시 하오마루는 20년이나 시간이 지나서 흰머리도 나고 나이를 먹긴 했지만.
옛날보다 욱하는 성격이 사라지고 "연륜" 이라는게 상당히 느껴지는 느낌에...
노쇠한게 맞는지 그 실력은 오보로 마져도 그를 무시하지 못합니다.
지옥변 설정으로는 "호승혼 보승여래 화신" 이라는 혈통도 있었죠.
당장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에서 그가 싸워서 쓰러뜨린 보스들은 상당히 많고..
KOF로 치면 오로치급으로 상당히 강력한 적들을 싸워서 이겨온 실력은 괜히 그런게 아니구나.. 라는 실력을 가졌습니다.
비오의도 내기억이 맞다면 나찰 하오마루의 괴랄한 성능.
"천패단공열참" 비슷한 기술을 들고 나오신걸로 기억합니다 ~_~;;
하오마루에게 패배해서 사망하신 보스.....
실제 오보로가 뭔짓을 다했지만 결국 패배했지요.
보스를 때려 잡았을때 루루자매는 대자연 정화를 실행합니다.
지옥변 시절과 다르게 두명의 힘을 합치는 거라 누가 희생하지 않았음에도 회복되는 모습니다.
또한 리무루루는 예전과 달라서 빛의 무녀로써 힘이 강한편이라 나코루루와의 시너지가 좋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오마루 : [벌써 20년인가... 그 시절이 그립구만.]
[그렇지? 나코루루.]
나코루루 : [오랜 시간 질문이 지나가 버렸군요.]
[지금은, 사악한 의지는 사라졌어요.]
[하지만, 거대한 위협은 지금부터 입니다.]
[사람이 자연의 소리를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하오마루 : [자칫 잘못하다간 목숨을 *스스로의 손으로 줄어 버린다.]
* 현재 나코루루의 육체는 "영혼 에너지"라 잘못하면 소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코믹스에선 이게 반영되지만 공식 설정은 소멸하지 않고 사건끝으로 하오마루와 대화하죠.
나코루루 : [하지만... 리무루루루가... 그아이가.]
하오마루 : [아아... 그녀석은 옛날과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나의 모습을 보고 *"상당히 고생을 많이 하셨네요." 라고 하더라고.]
* 요약 : 하오마루씨 고생 많이 하셨는지 얼굴이 팍 삭으셨네요(....)
하긴 리무루루 입장에서 갑자기 깨어났는데 알고 지낸 옆집 같은 아저씨가 팍 늙어버렸으니.
나코루루루 : [훗.... 그아이 답네요.]
[조금 더 있으면, 자신이 긴 시간 동안 계속 자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하오마루 : [............ *다시 가버리는 건가?]
* 설정상 아수라참마전 이후로 나코루루는 카무이코탄에 돌아오지 않고.
자연속에서 살아가고 있었으며. 하오마루도 나코루루가 행방불명 된걸로 알았습니다.
나코루루 : [.......... 예.]
하오마루 : [저기 나코루루.... 괜찮은거냐?]
[아마 *그녀석은 자신의 고향에서 널 기다리고 있다고.]
* 그녀석 : 갈포드 입니다. 하오마루가 리무루루를 칭하는 그녀석에 대한 한자 호칭이 있는데.
저기에선 다릅니다. 즉 다른 사람을 언급하는 것이며.. 그게 갈포드죠.
실제 아수라참마전에서 카무이코탄에 돌아오지 않고 행방불명된 나코루루를.
끝~~까지 기다리고 있다는 안타까운 설정이 있습니다.
나코루루 : [.........이제....... 나와 그 사람은....]
[*같은 시간안에 살아갈 수 없으니까......]
* 자신은 이미 대자연인 카무이코탄에게 바친몸 이라 같은 시간에 갈포드와 살수 없다는 걸 언급합니다.
결국 차인 것과 다를봐 없는 불쌍한 갈포드.
하오마루 : [그런가....... 건강해라.]
나코루루 : [............]
하오마루 : [나코루루, 인간 이란건 말이야 의외로 쉽게 버리는건 아니야.]
[네가.... 그랬던 것처럼.]
나이를 헛드신게 아니시구나.. 라는 격식을 보여주시는 하오마루.
인간 이란 감정이란건 쉽게 버리는 건 불가능 하며 나코루루는 인간성을 버리는건 불가능 하다 라는걸 언급합니다.
그리고 "갈포드 자체에 대한 마음이 아에 없는건 아니잖냐?" 라는 의미도 있죠.
나코루루 : [............]
하오마루가 틀린말을 한게 아니기 때문에 반문을 하지 못합니다.
그냥 조용히 떠날뿐...
하오마루 : [잘가라... 포클의 요정씨.......]
그렇게 하오마루는 20년만에 다시 만난 나코루루를 배웅합니다.
그 이후 엔딩에서 리무루루가 간간히 나코루루를 찾아는 가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자매는 헤어진건 아닙니다.
몸 자체도 원래의 육체로 돌아왔음을 알수 있죠.
그런데 시간이 한참 흘렀는데도 육체가 썩지 않고 멀쩡하다는 점에서 흠좀무 합니다.
카무이랑 대자연의 정령들이 안썩게 보호해줬나 -_-a;;
문제는 갈포드죠.... 결국 이룰수 없는 첫사랑이 된 셈입니다.
다시 새롭게 쓰는 캐릭터지만... 여러가지 의미는 남다르긴 합니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한시대 문화의 상징이 바로 "나코루루" 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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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솔로지였죠.. 입으로 단검을 물어서 미츠키를 담금질하던 그 장면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 20.04.09 1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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