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31화로 돌아가겠습니다.
"내가 요약으로 쓰다보니까 아주 중요한 부분을 빼먹었습니다."
"바로 금성과 수성이 어떻게 해서 사라져 버렸는가? 에 대한 부분입니다."
31화에서 갑자기 엄청난 "아공간 에너지"를 발산 시키는 별을 발견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마린과 블루픽서 대원들은 엄청난 에너지라 적이 나타난줄 알았는데... 그러기엔 너무 대놓고 발산하여 알아보니.
거대한 별이 다가오고 있었지요.
그 별의 정체가 "알데 타이트성" 입니다.
발디오스 세계관에서 아공간 이론에 연구를 하였다는 설정이 있는데
그 특유의 에너지를 "알데 타이트" 라고 지정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아공간" 에너지원료가 되는 별을 찾은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나타나 버린셈이 되었고.
"마린이 크게 놀랐는데.. 그 이유가 저 별은 S-1 행성인이 별조각을 채취해 가며 아공간 메카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즉 마린 입장에서는 S-1 행성에서 보았던게 갑자기 지구에 나타나 버리니 놀라워 하는것이죠.
이것은 전 리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31화에서는 아직 지구가 S-1 행성의 모습이 변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마린은 지구=S-1행성 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시절이기 때문입니다.
마린 : [장관!, 저 별조각만 손에 넣으면 발디오스 이외의 아공간 메카를 더 많이 만들 수 있어요!]
또한 크게 흥분하며 좋아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당연하지만 지구에는 "발디오스 같은 아공간을 넘나드는 메카가 별로 없습니다."
아공간 기술도 마린이 타고온 S-1행성의 기술력 집약체 "펄셔번"을 조사해서 겨우 겨우 연구해서 2~3대 정도 재현하였지요.
문제는 아공간을 넘나드는 에너지 부분의 문제 때문에 이것도 너무 숫자가 적었고.
에피소드 내내 1회용으로 터져버려서 사실상 발디오스 혼자서 싸워나간 셈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작품이 의외로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사용하다 시피 해서 인지...
"거대한 메카로봇 발디오스 만으로는 거대한 세력을 이기기엔 힘들며... 무리이다." 라는 점을 조명하는 작품이고.
마린 입장에서는 저 알데 타이트 별조각만 얻으면 발디오스 같은 메카를 더욱 만들어.
알데바론에 대항할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희망이 갑자기 나타난거죠.
당연하지만 츠키카게 장관은 저렇게 중요한 자원인 별이면 당연히 알데바론도 노릴 것임을 파악합니다.
즉 저별을 누가 차지 하느냐?? 에 따라서 전쟁의 승리가 크게 좌우하는 셈이 됩니다.
그래서 장관은 바로 저 별을 먼저 차지 하기 위해 발디오스팀을 출격시킵니다.
한편... 알데바론군도 알데 타이트별을 발견하였고.
"하늘이 주신 선물" 이라며 그게 환호하기 시작합니다.
중요한 거점인 "아공간 요새 기지" 자체가 아공간속에 숨겨놔서 적에게 위치를 발각되지 않게 조치를 하고 있었는데.
문제가 에너지가 시간이 갈수록 한계가 보여 유지하기 힘들어져 가고 있었다는게 나옵니다.
아공간 안에 있는 요새가 3차원에 빠져나오기 일보직전까지 되었기 때문에 이들은 에너지가 정말로 중요한 셈인데.
만약이라도 요새가 에너지 한계로 3차원에 나오게 되는순간.
지구군과 블루픽서팀이 적의 중요거점을 알아내는 셈이 되고 총 공격이 시작됩니다..
특히 "발디오스"가 죽음을 무릎쓰고 달려들기 시작하면 끝장나기 쉽상입니다.
그런데 그 에너지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별이 갑자기 나타났으니...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고 할만도 하지요.
그런데 발디오스의 워낙 강력한 힘때문에 지구인들에게 알데 바이트별을 빼앗기기 일보직전 까지 모이자.
아프로디아는 커다란 삽질을 하게 되는데... "너희들에게 빼앗기게 된다면 내가 파괴해 주겠다!!!"
라면서 알데 바이트별을 파괴하게 됩니다.
문제는 알데 바이트 별자체가 "아공간 이론 집약체"인 별이었기 때문에 파괴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블랙홀"이 형성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것도 태양계 코앞 근처에서 말이죠.
저런 블랙홀이 생긴 이유가 "아공간 에너지" 자체가 한번에 폭발하면서
시간의 뒤틀림으로 인해서 빠르게 무엇이든 빨아들이는 흡수공간이 열린것으로 보입니다.
엄청나게 큰일 났음을 과학자출신 마린은 짐작하게 됩니다.
초흡수 공간(블랙홀)이 태양계 코앞에 열러버렸으니 잘못하면 지구 까지 블랙홀에 빨려들어가 멸망 코앞입니다.
또한 당장 발디오스 자체도 탈출을 할려고 해도 블랙홀 자체가 빛보다도 빠르게 흡수하는 공간이라.
아공간을 이용한 메카라도 탈출하긴 쉽지 않습니다.
아프로디아도 큰일났음을 짐작하고 탈출하기에 급급합니다.
그녀 입장에서는 그냥 적에게 중요한 자원을 빼앗기는걸 막기위해 한거였지만 엄청나게 큰 삽질을 해버린거죠.
점점 커져가는 초흡수 공간(블랙홀)
초흡수 공간(블랙홀)이 점점 커져가자 당연히 태양계 주위에 있는 별에 영향이 가기 시작합니다.
가까이에 있는 수성이 바로 퀘도를 바꿔서 이동하기 시작하자 크게 당황하는 블루픽서.
알데바론군도 "이거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해버렸구나..." 라며 바로 파악합니다.
수성과 금성이 퀘도를 바꾸기 시작하였고 지구도 조금씩 영향을 받아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초흡수 공간인 블랙홀에 빨려들게 되면 별이 서로 부딛혀서 파괴가 되기 때문입니다.
지구를 그냥 침략할려고 했을 뿐인데
그냥 에너지가 부족해서 저별을 얻을려고 했고 적군에게 넘기지 않을려고 했을 뿐인데.
자기 자신들의 뻘짓 때문에 지구가 파괴되기 일보직전입니다.
일단 수성과 금성이 충돌하여 파괴가 되겠지만 곧있으면 지구까지 영향이가.
자신이 살아남을 수단인 별을 잃게된다는 절망에 심각한 표정과 입이 벌어진 아프로디아.
이게 얼마나 압박감이 심각하냐면... S-1 행성인들 입장에서는 아프로디아 때문에
자신들의 유일한 유토피아인 지구를 잃게되면 "얻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패배자 그자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긴 전쟁 때문에 안그래도 수많은 알데바론 군대가 죽었고 100년동안 시민을 속이고 콜드슬립까지 시켰는데.
지구를 잃어버린다? 그리고 당장 메인 아공간 요새의 에너지도 별로 안남은 상황에?
자기 때문에 수많은 S-1 행성인들도 갈곳도 없이 죽게 생겼으니 절망감은 상당한 셈이죠.
마린은 어떻게든 지구를 구해내고자 고심하지만 방법이 사실상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지구를 멸망시키는건 그녀의 입장에서도 원치 않은 일이라.
일단 그녀는 딱 한가지 방법이 존재한다고 하며.. 발디오스의 힘까지 합쳐야.
블랙홀을 탈출도 가능해지고 지구를 구하는 것도 가능하여
바로 적군인 마린에게 협력을 요청합니다.
방법은 초흡수 공간(블랙홀)에 돌입해서 그안에 대량의 "아공간 에너지"를 반전 시키고.
아공간의 특성을 이용해서 블랙홀을 흡수 시켜 다른 공간에 날려버려야 한다는 것.
두 메카가 힘을 합치지 않으면 사실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당연하지만 당장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었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온 S-1 행성 장교인 아프로디아를 신용하지 않는 블루픽서 입니다.
문제는 마린도 그 S-1 행성 출신인데... 아무 생각없이 라이터가 저지르고 있군요 ~_~a;
아니면 마린은 이미 S-1 행성인이 아닌 "지구인" 으로써 보고 있던지요.
다른 블루픽서 대원들은 도저히 대화가 통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서.
자신이 오래봐왔고 자세히 알고 있는 남성인 마린에게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S-1 행성인에게도 중요한 별이겠고... 너희들 에게도 중요한 별인데.. 여기서 파괴되는걸 구경만 할테냐?
라면서 설득을 하고 있죠 한시가 급한 상황입니다.
아프로디아 : [난 지구를 구하고 싶다.]
이건 진심입니다. 아프로디아 입장에서 자신이 아무리 잔인한 짓을 서슴치 않았다고 해도.
S-1 행성인들 미래인 지구가 파괴되면 자신들은 사실상 끝장입니다.
그리고 평생동안 그녀는 양쪽 세력에게 손가락질 당하며 살게되겠죠.
"너 때문에 우리가 영원히 우주에서 떠돌게 생겼잖아!!" 라면서요.
그리고 대화 도중에 더욱 커져만 가는 초흡수 공간 입니다.
한시가 급한 상황이라 마린도 다른 블루픽서 대원들에게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이것외엔 방법이 없어! 너희들은 지구가 파괴되는 모습을 보기만 할꺼야?!"
결국 블루픽서 대원도 지구를 지키기 위해 적군인 알데바론과 협력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바로 아공간에 돌입해서 초흡수 공간에 돌입하기 시작합니다.
지구 자체의 운명은 이 두세력의 인물들에게 걸린셈입니다.
또한 시청자들이 사실 원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죠... 서로의 세력은 서로 화해를 하고 이해와 소통을 나누며.
알데바론은 지구의 시민으로써 살아가는 것. 하지만 그들도 인간이라 욕심이 있고.
두세력은 긴 전쟁으로 인해서 서로가 증오가 상당하기 때문에 불가능 하다는게 씁슬한 부분입니다.
블루픽서 기지에서도 이상황을 보고 경악하게 됩니다.
당장 지구가 끝나버릴 수 있는 상황이 도달했으며... 먼저 수성과 금성이 파괴되기 일보직전 이니까요.
아공간을 통해서 초흡수 공간(블랙홀)에 도달합니다.
블랙홀 이란게.... 당시 1980년도 시절에는 연구가 미비 했을 텐데 어느정도 잘 연출 했습니다.
일단 연구에 따르면 공간 자체가 아무것도 없는 공간 그자체이며. 태양계 바로 옆에서 발생 했기 때문에.
암흑인 어둠이 아닌 밝은 빛이 있다는 점을 어느정도 보여줍니다.
중력도 우주처럼 사실상 존재하지 않아 체중이 0Kgf가 되는 공간이죠.
하지만 곧있으면 "금성, 수성" 자체가 부딛혀서 파괴가 되는 순간 그 잔해가 그대로 빨려 들어와 이들을 덮치게 될겁니다.
안그래도 빠져나올 수 없는 공간을 잔해에 찍혀가며 천천히 죽게되는 셈이되죠.
지구를 위해 마린과 아프로디아는 계속 대화를 나누며 호흡을 맞추기 시작합니다.
사실상 이둘이 어떻게 하냐? 따라서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르는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잘못하면 자신들 목숨과 지구까지 끝장날 판이라서 그런지 상당한 식은땀 까지 흘리는 아프로디아.
아공간 에너지를 반전시키는 도중 엄청난 시간의 틈 사이에서 고통스러워 하기 시작합니다.
초흡수 공간은 성공적으로 점점 작아져 소멸시키는데 성공 시킵니다.
하지만 그 대가로 인해서 궤도를 초흡수 공간인 블랙홀로 이동하고 있었던 수성과 금성이 서로 충돌하게 되었고.
태양계에서 지구랑 같이 태양과 가까이에 있던 두별이 충돌하여 소멸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극장판에서는 나와있는 않은 내용이기도 하여서 "왜 S-1 행성이라 불렸는지" 설명이 안되지만.
TVA 에서는 이걸 설명하는 장면이 들어가 있는 중요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공통점을 아직 아무도 알지 못했다.]
이게 "무엇은 예견 하였는지 당시의 마린은 몰랐습니다."
마린이 이야기를 한 S-1 행성이라 불린 이유는 태양계에서 제일 소울(태양)과 가까운 행성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지구에 처음 왔을때 그는 S-1 행성과 지구랑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게.. 이쪽 태양계는 자신의 S-1 행성과 다르게.
태양과 가까운 별이 "수성", "금성"이 존재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31화에서 수성과 금성이 파괴되면서 지구는 이때 부터 S-1 행성으로써 변화하고 있었지요.
32화에서는 전세계에 물이 잠겨버리면서 지형이 S-1행성으로 변화합니다.
이제 남은건 "방사능으로 인한 오염"만 남은 셈이었되었고 이것만큼은 마린은 어떻게든 막을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다시 34화로 돌아와서....
"그 방사능 오염에 다가가고 있음을 보여주게 됩니다."
아프로디아는 세계연맹군의 해저기지를 총공격하는 도중에 핵연료 탱크를 잘못 건드리고 마는데.
이때 대량의 핵연료가 노출이 되면서 지층을 뚫고 지구의 내핵까지 파고 들어가기 시작하게 됩니다.
[2만년 이상이나 방사능을 내뿜을꺼에요.]
지구는 대량의 방사능이 노출되면서 최종적인 S-1행성의 모습 "방사능 오염"까지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점점 S-1 행성으로 변화할려고 하는 지구... 수성과 금성도 파괴가 되었고.
대량의 해수면에 대지가 잠겨 버려서 지형까지 바뀌었는데.
이번에는 핵연료로 인해서 방사능 노출까지..... 앞날이 캄캄할 지경입니다.
핵연료는 "정해진 미래" 대로 행하며 땅속 깊이 파고 들어 지구의
"내핵" 까지 차츰 뚫고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결국 지구를 지켜낼려면 그렇게 기회를 노리고 숨기고 있던.
발디오스를 당장 출격 시켜야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아공간으로 핵연료를 이동시켜서 우주밖에서 처리를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사용하면 발디오스는 돌아오지 못한다고 합니다.
핵연료를 들고선 아공간을 통해서 이동해야 하는데....
문제는 그렇게 되면 발디오스는 핵연료를 버티지 못하고 파괴되고 말겁니다.
사실상 이들의 이번 작전은 지구를 위해 죽으로 가는것과 다를봐 없는거죠.
문제는 발디오스가 없으면 지구측은 알데바론을 이길 수 있는 수단 자체가 없기 때문에.
"결국 발디오스 파괴는 지구의 패배"로 직결되기 됩니다.
라이터도 이부분에서 제대로 언급을 합니다.
결국 핵연료를 이동시키면서 패널티로 발디오스가 영원히 돌아오지 못하면..
지구는 알데바론에게 싸울 수 있는 병기가 사실상 없어서 패배하게 되는 셈이 됩니다.
[별을 구하던지... 싸움에 이기던지 둘중에 하나.]
결국 선택을 해야합니다. 발디오스를 생존시키면 그나마 전쟁을 조금더 끌고 갈수 있고.
핵연료를 처분하는 일을 맡게되면 지구는 구원할 수 있지만...
대신 발디오스는 핵연료에 제대로 버텨내지 못해 파괴되면서 지구인은 알데바론에게 대응할 수단을 잃어 전쟁에 패배하게 됩니다.
그 순간 남아 있는 지구인들은 전부 알데바론에게 죽게되는 셈이죠.
마린은 이 푸른지구를 지키기 위해 결국 발디오스를 포기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숨을 걸기로 선택합니다.
애초에 지구가 방사능에 오염되어 생명체가 살수 없는 별로 변해버리면 전쟁에서 이겨도 아무런 소용도 없고.
그는 이미 지구를 S-1 행성의 절차로 다가가지 않게 하기 위해 결심을 하였습니다.
자신의 꿈이던 푸른하늘과 푸른바다를 지켜내기 위해 이미 죽을 각오를 한 남자입니다.
다른 블루픽서 대원들도 마린에게 동의합니다.
애초에 지구가 오염되어버리면 설령 가틀러를 쓰러뜨린다고 해도 패배뿐인 승리가 되니까요.
하지만 츠키카게 장관은 아들과 같은 이들을 절대 죽게 내버려 둘수 없어서.
커다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안그래도 그는 32화쯤에 무언가를 결심을 했었는데... "자신의 목숨을 걸어서 이들을 희생시키지 않겠다."
각오를 가진적이 있습니다.
이 메카는 "미니 번" 이라는 메카입니다.
사실 32화에서 개발하고 있던 아공간에 들어갔다 나갔다 할수 있는 메카지만..
"전투기능이 달려있지 않은 메카" 이기도 합니다.
대신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아공간 샤워" 라는 빔을 쏴서 아공간 출구를 열고 물건을 이동시키는게 가능합니다.
즉 핵연료와 같은 물건을 이동시키는게 가능한 물건이죠.
32화일때 인공태양이 떨어졌을때 사용을 못했는데 당시엔 개발중이라..... 사용을 못했고
사건이 다 끝나버리고 완성된... 아이러니한 메카이기도 합니다.
극장판에서는 당연히 나오지 않고 짤린 메카인데.... 요약 과정에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였죠.
이미 죽음을 각고하고 퀸슈타인 박사에게 블루픽서의 지휘관 역활을 맡기게 됩니다.
사실상 그녀외엔 블루픽서 부대를 맡길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블루픽서를 잘부탁해요" 라는 말을 했다는 점에서..
내가 대신 희생해서 저들을 살리기 위해 죽으러 가겠다. 라는걸 보여주시는 군요.
[장관으로써 마지막 책임을 다하고 싶어요.]
그의 각오가 느껴지는 마지막 대사... 장관일을 하면서 가족을 거의 보러 가지도 못했고.
그런 가족이 물속에 죽어가는 과정에 고통을 받아왔습니다.
또한 자신의 자식과 같은 블루픽서 대원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죽는 모습까지 봐왔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 또한 냉정하고 침착해 보이겠지만 "가틀러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이 상당하였고.
본인 스스로 가틀러를 끝장 내겠다고 마음먹기도 하엿지요.
그는 오랜 동료 이자 함께해온 퀸슈타인 마지막 인사를 나눕니다.
퀸슈타인 박사도 나름 츠키카게 장관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미방영본 콘티 에서도 그를 떠올리며 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지요.
그는 그렇게 영원히 돌아올수 없으며.... "자신의 가족의 복수인 가틀러를 처리하기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또다른 가족 블루픽서 대원들을 지키기 위해 출격하게 됩니다."
한편 마린은 핵연료를 처분하기 위해 바다속으로 들어왔으나 알데바론군에게 방해를 받고 맙니다.
마린은 한시가 급하기 때문에 그나마 말이 통하는 아프로디아에게 부탁을 하게 됩니다.
이미 아프로디아와 여러번 협력을 하였으니 그녀라면 말이 통할것으로 보고 있지요.
마린이 무엇을 할려는지 단번에 파악하는 아프로디아.
아무리 발디오스가 강력한 메카라도 핵연료를 버텨내지는 못하겠고 그럼 마린은 사실상 죽습니다.
그래서 "지구를 위해서 인건 좋은데 네녀석은 핵연료와 같이 소멸하게 될것이다. 그래도 갈거냐??"
라며 마린의 각오를 확인합니다.
이미 아프로디아 본인도 지구를 오염당하는건 원치 않아서 마린을 그냥 보내줍니다.
안그래도 "아공간 기동 요새 기지"의 에너지도 한계에 다가오고 있고...
S-1행성인 들을 살아갈수 있는 공간인 지구가 오염 당하면 그녀의 책임도 크게 때문입니다.
당장 이번에도 그녀가 큰 실수를 해서 핵연료가 노출되었고 그대로 지구가 오염되면
S-1 행성 시민들과 군인들이 그녀를 가만히 냅둘리가 없지요.
또한 그녀는 나름 마린에 대한 애증격인 호감이 있어서 마린의 각오를 보고나선..
"역시 내가 알고 있는 그남자 마린 답구나." 라면서 기분도 좋아서 보내준것도 있다고 봅니다.
그녀 인생 대부분은 마린에게도 상당수가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마린 : [지구를 위해서 감사한다. S-1 행성을 위해서도....]
마린이 "S-1 행성을 위해서도" 라는 말을 듣고 그녀는 모든 의문이 사실상 풀리게 됩니다.
계속 지구를 볼때마다 S-1 행성이 떠올랐고... 지구의 지형 자체도 S-1 행성처럼 변해갔기 때문에.
그녀 커다란 의문을 가지고 신경을 쓰였는데..
마린이 S-1행성=지구 라는 대답을 하여 모든 진실을 알게되는 연출로 보입니다.
깊게 뚫린 땅을 빠르게 진입하기 시작하는 발디오스.
그 깊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엄청난 깊이 까지 핵연료가 파고 들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마린 입장에서는 시간이 너무 촉박할 따름.
그런데 뒤에서 마린 입장에서는 못보다 메카가 접근 하고 있었고.
바로 츠키카게 장관입니다.
사실 "미니 번" 기체는 발디오스의 컨트롤을 가져갈 수 있는 기능 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원래 이기체를 만든 목적이... 만약에 최후의 전투에서 발디오스를 자폭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면.
자신이 컨트롤을 대신 가져가서 블루픽서 대원들을 살리고.
자신이 발디오스를 조종해서 대신 희생할 생각으로 만들었음이 32화에서 나옵니다.
또한 발디오스 자체가 겟타로보 라던지 여타 슈퍼로봇물 설정을 도입했는데.
"음성시스템" 자체를 도입 시킨 메카라서 파일럿이 무기명을 외치면 발디오스가 미리 사용까지 대기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요.
그는 이미 블루픽서 대원들을 살리기 위해 이메카 제작을 의뢰했었기 때문에..
"자신이 대신 희생할 생각으로 찾아왔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목표의 핵연료를 발견하여 "아공간 샤워"를 사용하여
아공간 게이트를 열어 핵연료를 이동시키기 시작합니다.
원래 같으면 아공간 샤워 라는 무언가의 물건을 이동시킬 메카가 탑제했기 때문에..
누구도 희생을 하지 않아도 되며... 우주에 방사능 폐기물 로써 버려버리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츠키카게 장관의 계획은 따로 있었으니.......
[마린!, 라이터!, 올리버! 고맙다, 뒷일을 부탁하마.]
자신의 아들과 같은 존재들인 블루픽서 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눕니다.
"자신이 이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무언가 작전을 만들어 희생하기로 마음먹은 상황."
마린은 당황을 하며 어렴풋이 그가 무언가를 할려는것을 눈치를 채고
츠키카게 장관이 할려는 것을 말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미 커다란 각오를 가졌던 그는 발디오스를 강제 분리시켜서 아공간에 이탈을 시켜서.
그들을 생존시키고... 아공간 샤워를 발동한 상태에서 핵연료를 붙잡고 있습니다.
"핵연료를 붙잡고 있고... 그의 커다란 각오. 라는 점에서 대부분 눈치를 채셨을 겁니다."
츠키카게 장관은 바로....
"자신의 가족을 죽이고 35억명의 인류를 죽인 가틀러를 향해 아공간을 이탈하기 시작 합니다."
가틀러 : [으악!!! 도망쳐라!!!]
"나의 소중한 가족과 35억명의 인류를 죽인 가틀러!! 나와 함께 지옥에 가자!!!"
자신의 가족을 죽이고 35억명을 죽인 가틀러를 자신이 희생해서 처리하고자.
핵연료를 들고 아공간 에너지 특성상 거대한 폭발을 일으켜서 돌격했던 것.
안그래도 그는 자신의 작전미스 탓이라며 35억명 이상이나 되는 지구인이 죽었던걸 크게 낙심하며
죄책감에 빠져있었습니다.. 더군다나 그렇게 지키고 싶었던 가족 마져도 죽는걸 보고만 있어야 했고...
그는 냉정한척 하고 있었지만 오직 "가틀러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 하나만으로 버티고 있었지요.
또한 알데바론 군대이자 가틀러가 워낙 유능한 전략가라 게릴라 작전도 통하지 않자.
블루픽서는 사실상 방법이 없다시피 했는데..
이 모든 싸움은 자신이 스스로 마무리를 해서 블루픽서 다른 대원들을 죽게 하지 않고...
자신의 복수와 지구의 희망을 위해 절박한 상황에서 그 자신이 희생하게 됩니다.
여담으로는 이 에피소드는 당연하지만 극장판 에서는 들어있지 않은 에피소드 입니다.
대신에... 극장판 에서는 츠키카게 장관이 블루픽서 기지를 끌고가서 특공을 하기 때문에... 결과자체는 비슷하긴 합니다.
결국 츠키카게 장관의 희생으로 지구의 미래를 구원하였으며..
절박하던 상황을 크게 뒤집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발디오스 애니메이션 34화는 끝나게 됩니다.
여기까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애니메이션 자체는 여기까지가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만약 여기에서 끝났다고 하면... 시청자들 입장에서 어느정도 그의 희생으로 알수 없던 싸움이 변화한 셈이 되는 것이고... 애니메이션상 보면 가틀러 암살에 사실상 성공하여 모든 울분을 씻어낸 듯한 에피소드죠.
그래서 대부분 만약에 발디오스 자체가 여기에서 끝났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럼 당시의 팬들 입장에서도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엔딩장면 처럼 보이게 되니까 말이죠. 물론 조기종결로 끝났을 경우에만 그런거지..
다음 콘티격인 미방영 에피소드에서 츠키카게 장관이 희생을 했음에도 가틀러는 탈출에 성공해서 살아있음이 드러납니다. 결국 그의 복수는 사실상 실패한거죠.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고 죽이고 싶었던 가틀러에게 제대로 복수를 해보지 못하고 죽었다는 부분에서 안타까움이 느꺼집니다. 하지만 그의 희생 때문에 세계연맹국과 블루픽서는 시간이 어느정도 여유분이 생긴셈이었고 전력자체를 보충하는데 큰 도움이 되게 되어서 개죽음은 아닙니다.
이다음은 애니메이션은 제작이 안되어 있어서 "콘티"를 통해서 리뷰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 숫자는 저도 적게 찾아냈기 때문에 완전 자세하게는 리뷰는 불가능 하고... 대부분 콘티는 "https://baldios.iinaa.net/shiryoukann.html" 사이트에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궁금증이 해소되긴 합니다.
이게 바로 다음 에피소드인 35화 콘티입니다.
아프로디아 앞에 어느 사내가 나타나는데.. 아프로디아의 표정이 안좋습니다.
저인물은 "발디오스 극장판"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네그로스 가로" 라는 인물입니다.
극장판에서 직접 핵폭탄 발사 버튼을 눌러서 지구를 멸망 시킨 원흉 그자체이며..
또한 야심 자체도 상당한 인물이라.
사실상 아프로디아와 가틀러를 처리하고 자신의 최고 자리로 올라갈려는 야심가 이기도 합니다.
이때 사방의 병사들이 네그로스의 명령에 따라 아프로디아를 체포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건 아프로디아가 "철의 규율"을 만든적이 있었는데.
[첫째. 제멋대로인 행동은 사형.]
[둘째. 적에게 등을 돌리는 자는 사형.]
[세번째. 적에게 동정을 한자. 동정을 받은자는 사형.]
[네번째 전투부대를 어지럽히는 자는 사형]
이라는 규율 자체를 그녀 스스로가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그녀 스스로 마린과 엮이면서 자연스럽게
이러한 규율을 스스로 어겨버렸고.. 안그래도 "여자 지휘관" 이라면서 주위에서 안좋게 보았기 때문에
안그래도 그녀를 처리할려고 했는데 좋은 껀수를 잡은 셈이됩니다.
또한 가틀러의 총애만 받아서 높은 자리에 올라온 여자로써 보고 있었기에.
병사들은 아프로디아에게 바로 반란을 일으키는 동기가 됩니다.
또한 그때 억울하게 처형당한 장교 한명이..
[너도 언젠가는 자신이 만든 규율에 걸려들 운명이 될것이다.]
라고 저주를 퍼부었는데... 정말로 그렇게 되어서 상황이 크게 역전되어 버린거죠.
또한 전의 34화에서 아프로디아가 "내가 책임을 지겠다 마린을 보내줘라" 라면서 핵연료 처리 하는데 적을 도와줬습니다.
이건 규율상 "적을 동정한 자" 라는게 포함을 넣어 그녀를 처형 시킬려는게 추측이 되죠.
저 장면은 34화 에피소드 마지막에
츠키카게 장관이 핵연료를 가지고 가틀러의 기동전함에 특공을 하여 사망하자 장관의 죽음을 애도 하고자.
꽃을 사방인 물바다인 곳에 뿌리고 있음이 보입니다.
잘보면 장관의 얼굴도 보이네요.
그래서 저 콘티 대사중 "안그래도 물품도 부족한데 꽃다발은 어떻게 조달 할거야?" 라는 듯한 대사가 있죠.
에피소드 32~33화에 모든 대지가 물에 잠겨버리면서 상당한 지구의 문명과 식료품등 손실이 되었고.
식물도 상당한 숫자가 물속에 잠겼으니... 애도한 꽃조차 얻기 힘든 현실을 보여주는 셈입니다.
이장면은... S-1 행성인 과학자중 군부를 따르면서 생존한 자들도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자 한명이 지구가 S-1 행성의 모습으로 변화하자 그들도 커다란 의문이 들었고.
조사를 했는데 "지구는 S-1 행성이 맞다." 라는 결론이 나오자 가틀러가 해왔던 행실에 크게 분노해서 따지는 모습이죠.
그래서 가틀러는 "지구를 차지 하기위해서 어쩔수 없던 것." 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지만..
그때 과학자가 "S-1 행성의 진실을 모두 에게 폭로 하겠다!!" 라면서 가틀러에게 맞섭니다.
그렇게 되면 S-1 행성군인들은 모든 진실을 듣게 되면서 사실상 커다란 충격으로 대부분 전의를 잃게 되겠고.
그렇게 되면 사실상 이번 전쟁에서 패배할 확률이 높게 됩니다.
가틀러가 그건 안된다는 식으로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죠.
그때 몰래 듣고 있었던 네그로스가 과학자를 살해 하며 의미심장한 썩소를 짓고 있습니다.
저 의미는 "나는 네녀석이 최고로 두려워 할만한 비밀을 들었다. 당장 내가 하는 말에 따르지 않으면 폭로하겠다."
라는 뜻을 보이고 있죠.
가틀러도 그래서 표정 자체가 좋지않습니다... "그의 입장에서는 사실상 약점이 잡힌 셈입니다."
그래서 네그로스가 "반역자 아프로디아를 체포하였다." 라고 언급도 당당히 하고 있죠.
그의 입장에서 가틀러가 아프로디아를 총애하고 있음을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S-1 행성의 비밀이라는 최고의 무기가 있을테니... 이걸 사용해서 아프로디아를 처리가 가능해지니.
가틀러가 총통이든 뭐든 당당하게 행동할 수 있는 겁니다.
사실상 자기가 총애하는 아프로디아를 반역자로써 잡아왔다고 하니까.
가틀러가 처음에는 크게 놀라면서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당장 네그로스를 죽일려고 하는데.
가틀러는 그때 아프로디아는 지구가 멸망하니까 그걸 막을려고 했던.
정당한 판단이었다고 언급하지만..
이때 네그로스는 "철의 규율" 자체를 언급합니다.
"내가 아프로디아를 잡아온건 법대로 이며 정당한 행위"
"왜 아프로디아를 감싸주는 건가??!!"
"다른 알데바론 군인은 바로 처리를 했으면서 차별하는 건가?!"
라면서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가틀러는 그가 아프로디아를 잡아온건 알데바론 군인으로써 "정당한 행위" 라는걸 알기에.
처형시키지도 못하고.. 약점까지 잡히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결국 가틀러는 아프로디아를 자신의 앞에 대려오며 그녀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가틀러는 아프로디아를 "여자" 로써 언급하는데.
어느정도 그녀가 마린에게 감정이 있어서 이렇게 된거 아닌가?? 라는식으로 그녀에게 언급하는 듯 하고.
이때 아프로디아는 "마린"을 언급하는 점에서 "당장 멸망할 뻔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마린을 도왔을 뿐이다."
"나의 행위는 크게 틀린 것이 아니다"
라는식으로 항변 하는 듯 합니다.
여기서 아프로디아를 달래면서 안아주는 가틀러인데..
발디오스를 보면 그는 수시로 아프로디아를 포옹하며 "나는 너만 신용한다.", "너를 잃을 수 없다."
라면서 그녀에 대한 상당한 애정이 있음을 보여옵니다.
이것도 아마 그런 형식의 포옹 일텐데.....
가틀러는 사실은 처음에는 아프로디아를 "장기말" 하나로 보고 사용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최고 지휘관이 되면서 함께해온 시간 때문이었는지 그녀에게 어느정도 "사랑" 이라는 감정을 가져서.
그녀가 작전을 실패해도 용서를 하고 총애 해왔음이 작품에 곳곳 나와있지요.
그것 때문에 주변 장교들은 아프로디아를 "총통에게 총애를 받아서 최고 지휘관에 올라온 여자"로 보았구요.
하지만 그녀는 이번 만큼은 이상하게 가틀러를 거부 합니다.
평소의 아프로디아는 가틀러의 포옹을 받았으면 좋아하면서 다 받아줬는데.. 이번 만큼은 그녀 스스로가 가틀러를 거부하고 있죠.
이둘은 어떠한 관계인지는 에피소드 25화로 넘어가야 합니다..
아프로디아는 당시 부모님도 살아계셨고... 나름 귀족층 계열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꽤나 높으신 사람이었고 "군인" 이었죠.
그러한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 행복했는데 갑자기 사고가 나서 부모님이 사망하고 맙니다.
부모님 제외하고는 친척도 없던 이두명은 사실상 고아가 되어 버렸고.
갈곳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가틀러가 "예전에 너희 부모님 곁에서 신세를 졌던 사람" 이라면서 남매를 거둬주고.
그들을 친자식 마냥 키워서 육성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1화에서
아프로디아와 그녀의 동생이 가틀러에게 충성적이고 그를 총통이라는 최고자리에 올린건 "부모로써 상당한 충성심"
이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즉 저 스킨쉽은 그녀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키워준 양부모님의 평범한 스킨쉽인 셈이고.
가틀러는 사실상 자신의 친딸이 아니지만 아프로디아를 총애하며 아껴왔음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아프로디아는 이번 만큼은 거절하고 있습니다.
이상 다가오면 자결하겠다고 하는 아프로디아.
아프로디아는 "여성으로써 생리적 본능" 으로 가틀러를 계속 거부를 하며 칼까지 꺼내들고 자신의 몸을 방어합니다.
아무리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쳐도 여자를 강제로 껴안을려고 하니 그녀의 입장에서는 거부감이 드는게 당연한거죠.
가틀러는 대략 심리는 "아프로디아가 마린에게 마음이 있구나." 라는 식으로 여기고 있음도 보이곤합니다.
또한 다른 이유도 존재하는데... 아프로디아는 가틀러에 대한 시선이 바뀌어 버린 에피소드가 존재합니다.
똑같이 25화 에피소드 인데... 이때 가틀러가 얼마나 야심가 였음이 드러납니다.
"바로 가틀러가 아프로디아의 부모님을 암살하여 최고 지휘관 자리를 강탈했고."
"그냥 변덕과..암살한 전 상관의 자식들을 거둬들여 자신식 세뇌교육을 시켜 부려먹을 심산으로 대리고 왔다."
이때 아프로디아는 거짓말 이라고 부정했지만... 시간이 흘러서 여태까지 그녀는 가틀러를 옆에봐 오면서.
그의 야심과 잔인함을 봐왔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지구에 35억명의 인류를 죽였는데 가틀러는 모든 인류 말살을 명령했고.
지구에 아직 남아있는 S-1 행성 병사들은 그냥 필요한 희생으로 강행 했다는 점.
그녀 스스로도 이건 너무 했다는 잔인함과 야심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속으로 그녀는 "가틀러는 나의 부모님의 원수일 지도 몰라." 라는 확신이 조금씩
생겼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가틀러와 함께 해오고 길러준 추억 때문에 그녀는 가틀러에게 증오를 가질려고 해도 쉽지 않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상황이었는데... 강제로 껴안을려고 까지 하니 거부감이 상당한거죠.
저 콘티들을 대략 요약해서 그녀의 심리를 보면..
"나는 당신의 인형이 아닙니다!" 라는 부분이 보이죠. 이제 나는 너에게 이용만 당하는 인형이 아님을 표현하는 셈.
이때 콘티에서도 덜덜덜 떠는 모습까지 연출 됩니다.
그녀가 속으로 가틀러에 대한 두려움도 상당히 가지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죠.
그때 가틀러는 "그렇게나 내가 싫은거냐?" 라는 식으로 질문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가틀러 : [이제 되었어. 아프로디아....]
그의 쓸쓸한 뒷모습만이 보이는 군요. 그래도 가틀러 나름 아프로디아를 총애를 했고.
나름 키잡을 하면서 사랑의 감정까지 가졌습니다.
이감정 만큼은 야심가인 그에게는 "진심" 그자체인거죠. 하지만 아프로디아가 자신을 거부를 하자.
그녀를 존중하고 쓸쓸하게 그녀를 보내줍니다.
이렇게 보면 아프로디아를 음흉하게 쳐다보고 소유욕을 가졌던 극장판 가틀러와 천지차이의 성격을 가졌네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해석이 가능해 집니다.
사실 극장판은 원래 기획했던 발디오스 "콘티" 자체도 대부분 이용하여 그려진 작품이라.
35~36작화는 대부분 그려져 있는 셈이지만 연출과 의미자체가 다릅니다.
극장판.
일단 제일 많이 보셨던 극장판을 설명하면 아프로디아는 그에게 정말로 인형으로 자라오면서.
가틀러가 그녀의 육체를 탐하여.. 사실상 순결을 잃었다.
라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연출 자체가 그렇죠. 극장판의 아프로디아는 그래서 이때 표정이 심각해지고.
가틀러는 뭔 강x마 처럼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미방영분 작화 35화 셀화.
이때 콘티에서도 연출이 보이지만 극장판 아프로디아와 다르게.
가틀러에게 몸을 내어주는 연출을 보입니다.
즉 사실상 가틀러와는 양부모이지만.. 또한 연인으로써 순결을 주고 관계를 가졌던 사이였다는 소리가 됩니다.
그에게 가졌던 감정이 양부모로써 은인으로써도 아닌 "정말 사랑했던 사람" 으로써도 가지고 있음을 표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극장판과 TVA 캐릭터의 커다란 성격차이가 있다는 소리가 이점에서 나옵니다.
가틀러는 야심도 있고 잔인하지만 TVA 에서는 아프로디아를 어느정도 존중해주고.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였다면.
극장판 가틀러는 그녀에게 가진 감정은 소유욕 그자체 인거죠.
이 콘티 부분은 극장판에도 사용된 부분이며...
가틀러에 대한 추억의 향수에 잠기다가 갑자기 자신의 애증이자... 처음 부터 원수로써 만나지 않았다면.
사랑에 빠졌을 남자 "마린 레이건"을 떠올리는 연출이 나옵니다.
사실상 가틀러의 말대로 그녀는 대부분 작전의 실패와 판단력이 낮아지는 경우는.
"마린 레이건" 이남자를 의식을 해서 입니다.
이미 아프로디아 그녀 입장에서는 마린은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관계 그자체가 되었죠.
그리고 무언가를 크게 각오한 듯한 표정입니다.
"마린 레이건" 이라는 남자와 확실하게 결판을 짓겠다. 대략 이런 의미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그녀가 지나가다가.. 네그로스가 "총 지휘관"이 되어있었고..
사실상 그는 총통은 아니지만 상당한 권력을 가진셈이 됩니다..
아프로디아는 그나마 말이 통하던 상대 였는데.. 이제는 마린 입장에서는 말도 안통하는 상대를 만나게되는 셈이고.
엄청난 야심가인 그가 총사령관직이 되자... 극장판에서는 지구 멸망되는 계기 그자체가 되었죠,
한편... 게릴라전으로 힘겹게 싸웠던 세계연맹군이 츠키카게 장관의 희생으로 인해서.
시간을 어느정도 벌게되었고.. 덕분에 어느정도 살아남은 지구인 세력을 모아서 알데바론과 전투를 하고 있음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전과 다르게 "지상"쪽에도 남아있는 병기를 어떻게든 꺼내와 싸우는 모습을 보이죠.
하지만 35억명이나 죽었던 대사건이 벌어졌던 참이고.. 대부분 물에 잠겨버린 대지 라는 측면에서
알데바론에게 크게 우위를 점하지는 않는 듯 합니다.
계속 게릴라 작전을 벌이며 적군의 숫자를 계속 줄여가는 그러한 전투만 해야하는 셈입니다.
이 콘티에서 사실상 아프로디아는 독방에 감금되어 있었고..
어떻게든 탈출하고자 고심하는 도중... 그나마 아프로디아를 따르는 병사들이 존재했으며.
그녀를 도와 탈출시키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34화에서 지구=S1 행성 이라는 진실을 마린을 통해서 들어서 어느정도 알고 있었고.
네그로스 같은 남성이 지휘를 한다면
"S-1 행성으로 변화하는 지구의 모습"을 생각해내며 커다란 좌절과 충격먹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렇게 두면 그녀 스스로도 지구를 S-1 행성으로 만들어지는걸 반대하는 입장에서
그걸 저지하고자 탈출을 감행하게 됩니다.
가틀러 : [아프로디아 가...........]
아프로디아가 사실상 자신의 전투기를 탑승하고 탈출을 하자.
커다란 충격을 먹은 가틀러... 어떻게든 사형을 면해줄려고 노력을 상당히 해냈는데.
결국 그녀는 떠나 갑니다.
이때 네그로스는 "지금이야 말로 배신자를 처단할 때다." 라며 가틀러에게 사실상으론
"명령합니다."
정중한 어투지만... 이미 가틀러가 꺼리는 약점을 가지고 있으니 그는 그걸 노리는 것이고.
가틀러도 도저히 이제는 아프로디아를 지켜주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걸 알고 승낙해버립니다.
이때 마지막 콘티 장면에서 그녀를 죽게 냅둬야 한다는 점에서 주먹을 불끈 쥐는 장면에서 알수 있죠.
여담으로 이장면도 극장판에 비슷한 장면이 있는데.
마린이 아프로디아를 강제로 탑승시켜서 탈출하는 장면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때 가틀러는 그녀의 걱정따위도 없고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던 캐릭터성 이었죠.
즉 연애라는 측면의 감정은 사실상 극장판 가틀러는 없었습니다.
극장판과 TVA 캐릭터성이 크게 달라진 이유가 바로 이부분에서 드러나죠.
한편 블루픽서 기지로 넘어가 퀸슈타인 박사는 츠키카게 장관을 떠올리며 우울해 합니다.
사실상 그는 퀸슈타인 박사에게 모든 권한을 주고 가틀러가 탐승했던 함선에 특공을 걸어.
지구를 구원을 했지만 그가 없는 빈자리는 너무 큽니다.
퀸슈타인 박사 입장에서는 당장 장관자리로써 지구를 지켜나가야 하는 책임감도 상당하기 때문에.
그를 그리워 하는 것이며.. 개인적인 호감도 있었기에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 S-1 전투기가 똑같은 S-1인 알데바론에게 쫒기는걸 마린과.
블루픽서 대원을 모니터를 통해서 보게됩니다.
그런데 크게 놀라고 있는 마린과 다르게 뒤에 "올리버", "라이터"의 몸동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뭐야 내부분열인가?? 자기들 끼리 싸운다는데 우리들이야 좋지"
라면서 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대략 요약하면...
마린은 "위험에 빠졌는데 구해주자!!" 라면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도 S-1 행성에서 탈출하여 지구에 가담한 존재였기 때문에 똑같이 탈출한 듯한 저 전투기를 못본척 할수 없는거죠.
그런데 라이터와 올리버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우리가 왜?? S-1 행성인을 도와줘야 하는데??" 라고 보고 있죠.
여기 에서 현실적인 시나리오 구성이 드러나는데.
라이터와 올리버 그외의 블루픽서 대원들은 S-1 행성인 즉 알데바론 때문에 대부분 소중한 가족을 친구를 잃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아버지 같은 츠키카게 장관의 사망도 이들 때문에 사실상 죽었죠.
이들은 증오스러은 S-1 행성인을 구하러 갈 의무 따위는 당연히 없는거죠.
안그래도 증오스러운 적인데... 내부분열로 잘죽어라!! 라면서 방관하는 현실적인 요소를 보입니다.
하지만 마린은 S-1 행성인 출신이고.. 아무리 지구를 위해 싸워도 그는 자기 동포를 못본척 할수 없습니다.
그 자신도 알데바론의 야망 때문에 탈출해서 지구에 정착해서 싸우고 있으니까요.
결국 주변에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고..
방관하는 모습에 마린은 큰 분노와 실망을 하며 혼자서라도 뛰쳐나갑니다.
대부분 슈퍼로봇물 작품이면 이런 주인공 마음을 보고 어쩔수 없이 같이 출격해주던가 할텐데.
이작품에서는 마린 제외하고 모두가 S-1성인 에게 증오와 분노, 복수심 까지 가지고 있어서
계속 부정적으로 보고있음이 표현됩니다.
쫒기고 있는 아프로디아.. 이미 그녀는 총지휘관 자리도 잃었고.
알데바론군 입장에서는 탈주병 이자 배신자 로써 처리할 존재가 되었을 뿐입니다.
마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전투가 끝나 있었고 상당한 공격으로 인해 파손된 전투기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안에 살아있는 생존자가 있었는데.. 운명의 장난이었는지 "아프로디아"였고.
이들의 인연은 결코 운명이 아닌 "필연"적으로 묶여 있음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36화 에피소드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 에피소드는 대부분 극장판을 통해서 나와있기 때문에 다행스럽게 대부분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대충 알아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라이터와 올리버가 크게 분노를 하면서 "왜 안죽이고 살려서 대려온 거야!!!" 라면서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35화 콘티들 보면 아시겠지만 그들은 이미 S-1 행성인 이자 알데바론 에게 소중한 존재들을 잃게 되면서.
"분노, 증오" 자체만 남아 있습니다. 당장 찢어죽이고 싶은게 그들의 심정이죠.
그래서 당장 S-1 행성인이 위험에 처해 도주중 이라도 마린제외하면 출격자체도 안했을 정도였습니다.
일단 마린은 같은 S-1 행성인이 위험에 처했다는 이유로 다른 동료들이 무시해도.
혼자라도 출격해서 구해낼려고도 했습니다.
그도 지구인으로써 생활은 했지만.. 결국엔 S-1 행성인 이며.
더군다나 사실상 증오심이 사라지고 사랑하는 아프로디아가 죽어가기 때문에 마린은 죽이는걸 거부 하였죠.
문제는 이건 마린 입장이고... "블루픽서 대원들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그들은 당장 찢어죽이고 싶은 입장이라 광분하는 모습입니다.
당장 자신의 가족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큰 분노심 뿐이죠.
다만 어느정도 실리를 추구하는 퀸슈타인 박사는 마린이 사실상 잘 대려온거라고 합니다.
"최대한 우리가 유리한 정보를 기계까지 사용해서 토해내게끔 해서 괴롭게 죽여도 상관하지 않겠다는 것."
그녀 입장에서도 아프로디아는 35억명을 죽인 원수이자 증오의 대상 그자체입니다.
일단 정보를 얻는게 가능하니 실리를 추구하니만.. 그다음에는 사형을 시키든 괴롭게 죽이든 상관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사실상 최초로 지구에 왔던 마린이 받았던 대우 그 이상으로 적의를 가지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들 입장에서는 S-1 행성인은 한놈도 남기지 않고 죽여버리겠다!!
그자체죠.... 그녀 스스로도 언급 했다시피.. 이두세력은 이미 "서로가 이해를 할수 없으며 끝없는 싸움뿐 입니다."
밖에는 다른 블루픽서 대원들의 광기가 느껴집니다.
그들은 당장 "나의 가족을 돌려줘 살인자 자식아!!, 그여자를 내놔라!!, 최대한 괴롭게 죽여버리겠다!!"
그야말로 남은건 "분노, 증오, 광기"만 남아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인간으로써 얼마나 솔직한 감정입니까?? 당장 자신의 원수가 가까이에 있으니까요.
올리버는 그나마 침착하게 행동하긴 하지만..
그도 "이녀석만큼은 별개다... 절대 살려둘 수 없어!!" 라면서 커다란 증오심을 표출합니다.
올리버는 어린시절 부모없이 여동생과 함께 배고픔에 도둑질 까지 해야할 정도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났습니다.
어떻게든 여동생만이라도 행복하게 해주고자 노력했고... 그래서 특수부대인 "블루픽서"가 되어서 일했죠.
겨우겨우 여동생이 행복해지나?? 했는데... 알데바론군의 "인공태양" 작전으로 인해서 여동생이 물속에서 괴롭게 죽어버렸습니다.
올리버 입장에서도 원수의 상대로써 아프로디아를 절대로 용서가 불가능한건 어쩔수 없습니다.
[마린 넌 이녀석 때문에 희생당한 많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속죄를 할수 있다는 거냐?!]
사실상 아프로디아는 인공태양 작전이 아니라고 쳐도 그녀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녀는 가틀러보다는 아니지만 상당히 악랄하였고.. 자기를 어린시절부터 오래 함께 해온
메이드까지 "인간폭탄"으로 써먹었을 정도였습니다.
수많은 지구인을 납치해서 노예로 부려먹고 쉬는 시간도 없이 부려먹으며 필요없을때는 가차없이 죽이기 까지 했습니다.
이미 라이터와 올리버의 말대로 그녀는 돌이킬수 없는 죄를 지은것이며.. 영원히 속죄가 사실살 불가능 합니다.
이때 마린이 크게 당황하는데...
마린은 그녀의 죄가 얼마나 상당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상 자신의 아버지도 그녀가 죽인것과 다를봐 없고.
자신의 소중한 S-1행성인 친구도 아프로디아로 인해서 사망했습니다.
그외에 그가 지켜오고 만나온 수많은 인물이 아프로디아 때문에 사망하기도 하였으니.
그의 입장에서도 할말이 없을만 합니다.
그녀를 사랑하기에.. 그렇기에 편이 되어주고 싶지만 자신이 그러한 자격이 없음을 마린은 알고있습니다.
그는 결국엔 이작품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평범한 나약한 인간" 이기 때문에 아프로디아를 지키는건 무리입니다.
퀸슈타인 박사는 콘티 35화에서 같은 S-1행성인 이라고 뛰쳐나갔던 마린을 기억하기 때문에.
마린은 "같은 S-1 행성인이라 편을 들어주며 지켜줄려는 거구나." 라고 여기고 있는듯 합니다.
결국 동료애 때문에 그녀를 지킬려고 한다고 보는 셈이 됩니다.
[아프로디아를 심문실로!]
가차없이 바로 심문실로 보내서 고문을 하기로 퀸슈타인 박사는 결정합니다.
이미 동정 따위는 사실상 사라진 셈이죠.
여기서도 대략 제이미의 행동도 아실수 있지만 평소의 착한 제이미와 다르게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라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제이미도 사실상 그녀를 같은 S-1 행성인 마린과 다르게 확실하게 적으로써 인식하고 있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로써 생각한다는걸 알수 있죠.
결국 주위 모두 아프로디아를 죽일려고 한다는걸 알게된 마린.
그녀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기 위해 자신이 아프로디아를 들고 이동 시키겠다고 합니다.
주위는 야유와 어떻게든 아프로디아를 죽이기 위해 몸싸움중이고..
그걸 막는 대원도 있습니다.
하지만 막는 대원도 "일단 정보를 얻고 죽여하니까 실리로써 막는거지... 다 끝나면 확실하게 죽이자!" 라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모습에 아마 마린은 과거에 자신이 S-1 행성에서 지구로 왔을때를 생각도 날겁니다.
그당시 주위에는 이성인 이라며 차별받고... 고문당해서 죽을뻔 했고.
제발좀 믿어달라고 해도 주변은 안믿고... 뭐만 하면 너를 처형시키겠다! 라는 소리를 들었고.
이건 마린이 엄청난 노력으로 인해서 겨우 인정받고 해결했지만.
아프로디아 만큼은 이게 불가능 한겁니다.
본인의 힘으로는 결국 그녀를 지키는건 불가능 하죠.
마린 : [박사님 상처라도 치료를 시켜도 될까요?]
퀸슈타인 박사 : [필요한 정보를 알아낼때 까진 안됩니다!]
이대사에서 퀸슈타인 박사도 아프로디아에게 얼마나 증오심을 가지고 가차없이 대하겠다는 다짐이 보이죠.
최초로 지구에 찾아온 마린의 시절처럼 피도 눈물도 없는 행보를 보여줍니다.
그나마 마린이 최초로 왔었을때는 그도 살아있는 생명체니까 너무 함부러 하면 안된다.
이런 생각이라도 있었는데.
이번만큼은 그런 생각자체도 없는 겁니다.
결국 뭘 하든 그녀를 구원하는건 마린에게는 불가능 합니다.
결국 그는 무력하게 그녀가 고통받는 모습을 봐야하는 셈이 됩니다.
이미 피도 눈물도 없어진 블루픽서는 그녀가 괴로워 하든... 도중에 죽어버리든.
정보를 빨리 얻겠다며 뇌파 탐지 전력까지 최대 출력까지 올려버립니다.
재미있는건 제이미인데.. 그녀는 마린이 뇌파 탐지를 당했을때 "출력을 올리면 그가 위험한데..." 라면서 거부감을 가졌었습니다.
그런데 아프로디아 한테는 바로 명령받자 마자 출력을 올려버리고 있죠.
얼마나 그녀를 증오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그녀 개인적으로 마린을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마린이 이미 아프로디아를 좋아한다는걸.
제이미는 눈치채버렸습니다. 또한 아프로디아가 자신보다 마린에 대해서 잘 알고있어서 질투심까지 느꼈죠.
연애적인 부분에서도 "적" 그자체인 겁니다.
여기서는 미방영분 셀작화 내용과 극장판과 달라서.. 설명해야 것군요.
극장판에서는 아프로디아는 계속 뇌파공격에 당하면서 괴로워서 발버둥 치는 모습외엔 안나옵니다.
그런데 TVA 원래 내용상 아프로디아가 뇌파탐지를 당하고 있음을 바로 눈치채고 이를 악물고 버티는 모습이 있습니다.
도망쳐 나왔다고 해도 그녀는 순수 S-1 행성인 편이니까요.
정보 자체를 얻지 못하게 정신력 만으로 "내가 너희들에게 질까 보냐??" 라면서 계속 버텨내는 모습이 나옵니다.
무력하게 결국 아프로디아가 죽어가는 모습을 계속 봐야하는 마린.
TVA 미방영분 에서 심문도중에 누군가 난입을 해서 "가족의 복수!!" 라면서 총을 사격하게 됩니다.
이걸 마린이 대신 맞아주면서 그의 처절함이 느껴질 정도죠.
이러한 마린의 모습 때문인지 뇌파탐지 자체를 잠시 중간 시키게 됩니다...
마린은 의사에게 부탁해서 아프로디아를 치료하게 되는데.
문제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 마져도 그녀에겐 부정적으로 봅니다.
"대량의 사람을 죽인 여자를 대체 왜 살려야 되냐?!" 라면서 화를 내는 모습이죠.
이미 S-1 행성인은 적이자 쳐죽일 놈들로 보기 때문에 이들과 공존은 없다는걸 알수 잇씁니다.
그러자 기절하여서 누워있는 척 하고...
기회를 보면서 탈출을 시도 합니다...
이미 블루픽서 기지 안에 있어도 그녀는 죽음 외엔 남아있는게 없고..
TVA 설정대로 라면 네그로스를 어떻게든 막아야하는 사명 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아프로디아는 제이미를 인질로 삼아서 탈출경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제이미는 자신이 죽어도 아프로디아를 막으라고 하는데.
블루픽서의 기지가 적들에게 발견되면 총 공격이 들어오면서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아프로디아가 블루픽서 기지가 있는 곳으로 정보를 흘러넣을 수 있으니까요.
마린이 상황을 보며 아프로디아와 협상을 시도하게 됩니다.
여기서 부터는 극장판과 TVA랑 크게 설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콘티"를 활용해서 리뷰를 해야것군요.
일단 제이미의 예상 그대로 아프로디아는 그녀를 인질로 삼아 블루픽서 기지가 있는 정보를 흘러 넣을려고 합니다.
쬐금한 이미지 였기 때문에 화질이 안좋군요.
이 셀작화 장면은 "통신실" 이라고 합니다. 즉 제이미를 인질로 삼고 마린에게 협박하면서.
통신실 까지 이동 시킨거죠.
한편 가틀러는 아프로디아가 죽는걸 원치 않아서 그녀를 생포해서 대려오라고 명령하지만.
네그로스는 그런 명령 따위는 이미 어길 작정으로 그녀를 죽일려고 합니다.
아프로디아는 일단 가틀러에게 통신실을 통해서 무전을 하여 블루픽서 기지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하지만 옆에 있던 제이미는 "그 정보가 거짓"임을 알게 되었고 왜 그녀가 우리를 위해 거짓 정보를 흘렸는지 의문을 가집니다.
재미있는게 블루픽서에서 정보를 흘러넣으면... 전자파를 통해서 어디인지 단번에 알아낼텐데.
오래된 애니 특성상... 이러한 부분은 고증 오류를 범했나 봅니다.
넘어가서 그녀의 목적은 자기가 거짓정보를 흘리면 "네그로스"가 자신이 흘린 정보에 오게 되겠고.
그의 야망을 막고자 일부러 이러한 작전을 벌였다. 라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하지만 단신으로 네그로스를 당해내기엔 그녀는 힘이 부족합니다.
결국 그녀는 격추 당하여 크게 위험에 처하게 되었고.
그때 아프로디아를 추격해온 블루픽서는 아프로디아가 격추되어 추락하는 모습을 봅니다.
특히 마린은 이 추락하는 모습에서 절박함을 느낍니다.
결국 아프로디아는 격추당하여 위독한 상태에 처합니다.
미방영분 셀화... 여기에 몇장면은 극장판에서 그대로 써먹습니다.
결국 이둘은 마지막에서야 자신들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하는 콘티 장면들.
아프로디아도 마린과 마지막은 그한테 자신의 감정을 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프로디아는 결국 큰 상처로 인해서 마린의 품에서 사망하고 맙니다.
복수의 상대였고 애증으로 발전되어 사랑까지 도달해버린 사이지만...
이둘은 사랑을 이루기엔 그녀는 너무 많은 죄를 범했고.... 그죄로 인해서 결국 죽게되었죠.
마린은 사랑하는 사람도 지켜내지 못했다는 슬픔과 절망에 포효를 하였고..
그렇게 발디오스 36화는 끝이 납니다.
극장판에서는 이장면이 죽었는지 기절했는지? 알수 없게끔 만들어놨는데.
TVA 에서는 확실하게 죽어버립니다. 이렇게 이둘의 악연은 사실상 끝이난 셈이죠.
TVA판 네그로스의 최후는 저는 콘티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글만으로 설명하면.
세계연맹군인 "하만" 하고 1:1 일기토를 벌이게 되었고 그 싸움에서 하만과 같이 죽었다고 나옵니다.
물론 극장판에서는 "핵폭탄"버튼을 눌러버려서 지구를 멸망 시킨 원흉 그자체 였지만요.
어떻게 보면 야심가로써 그의 최후는 극장판쪽이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생각하곤 합니다.
그리고 예정대로.. 아공간 요새의 에너지가 사실상 바닥이 나버려서..
알데바론의 기지인 아공간 요새가 3차원 세계에 출몰하게 됩니다.
결국엔 이제는 알데바론 입장에서는 몸을 숨길 곳이 사라져버린 셈이됩니다.
블루픽서 입장에서는 엄청난 기회였기 때문에 "최후의 전쟁"을 위해서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최후의 전쟁은 아이러니하게도 "토성"에서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S-1 행성의 태양계 별의 지리상 "토성" 까지 소멸 되어야 하는데 이전쟁으로 인해서 토성까지 소멸하게 되는 셈이 되는거죠.
누구도 양보할 수 없는 싸움.... 여기서 밀려나면 모든것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양쪽 모두 죽기 살기로 싸우기 시작합니다.
지구권의 생존권을 위해서 이들은 서로의 이해도... 공존이란 개념도 없이
증오의 연속의 싸움에서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셀화 콘티에 따르면 이때 블루픽서가 사실상 이겼다고 나옵니다.
알데바론 안에서 안그래도 다른 야심가들도 있었기 때문에 내부분열도 있었고.
크게 기회를 살려서 쳐들어온 블루픽서와의 대결에서 아공간 요새가 사실상 파괴되어 버린거죠.
다만 S-1 시민들을 태우고 있는 함선은 따로 배치를 시켜놨고... 가틀러도 이걸로 포기 할수 없어서.
뭔가를 선택하기에 이릅니다.
이 메카의 상위 메카를 타고 옵니다.
이름도 "기동전함 스피릿 가틀러 II" 라는 메카였고 츠키카게 장관이 파괴한 것 보다 더욱 거대한 메카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 메카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었는데... 알데바론군은 미리 지구의 지하에 봉인된
"핵폭탄"을 찾아내었고..
그 핵폭탄을 발사 시킬수 있는 기능은 스피릿 가틀러 II에 달다놨다고 합니다.
블루픽서 입장에서는 다시한번 "방사능 오염에 대한 위험"에 빠지게 되는셈이며.
요새도 잃어버린 가틀러 입장에서는 사실상 마지막 도박인 셈이됩니다.
이때 마린은... "아공간 장치"만 파괴시켜서 무력화 시킬 작전을 만들게 됩니다.
이번만큼은 절대 실수를 해서는 안되는게... 지구가 S-1 행성처럼 변할지 아니면 푸른 하늘을 지켜낼지.
이작전에 모든게 달렸음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사용되는 "발디로이저"
미방영분 38화 아공간 장치를 파괴시켜 핵무기 사용을 무력화 시키기 위해 사용합니다.
발디오스 기체가 불타는 듯이 아공간 에너지를 오버히트를 시키고.
바로 적에게 날아듭니다. 아공간 이라는 특성을 이용해서 적의 메카와 "융합" 하는듯이 침투를 합니다.
이때 발디오스를 바로 분리를 시켜서 "아공간 커터" 같은 효과를 만들어 절단 시킵니다.
문제는 이 기술이 슈로대에서만 보신 분들은 엄청 멋진 기술이겠지만.
"사실상 발디오스가 오버히트 하기 때문에 반쯤은 자폭기 입니다."
저기 괴로워 하는 올리버와 제이미의 표정만 보시면 아실수 있죠.
발디로이저 사용으로 인해서 발디오스 메카들 대부분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이때 라이터는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이 직접 특공을 하기 시작했고 가틀러의 전함에 집중 공격 받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지구를 위해서 그는 두려움이 없이 싸웠고.
결국 가틀러의 "스피릿 가틀러 II"를 무력화 시키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캐터 레인저"가 파괴되었고.. 라이터는 그자리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사이는 안좋았지만 소중한 전우를 잃었다는 슬픔에 마린은 그의 시체를 부여잡고 애도합니다.
중요한 메카닉과 파일럿이 사망한다는 점에서 겟타로보의 "토모에 무사시" 같은 역활을 하는 캐릭터임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캐터레인저가 파괴되어서 완결편인 39화에서는 발디오스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극장판에서는 발디로이저가 등장하지 않고... 또한 특공이 없기 때문에 라이터는 살아남습니다.
TVA판은 다만 드라마적인 비극성을 위해 중요했고 메인 캐릭터를 사망 시킴으로써 전쟁의 슬픔을 강조하고 있죠.
"하지만.... 그의 희생이 헛수고가 되게 되었으니..."
결국 스피릿 가틀러 II가 무력화 되자 가틀러는 긴급히 탈출을 시도합니다.
사실상 폭파하기 일보직전인 전함에 당황하며 탈출하는 도중에 "무언가를 실수로 누르게 되는데."
"그건 바로 "핵폭탄 발사 버튼" 이었던 겁니다."
그답지 않게 당황을 하면서 탈출 도중에 눌러버린 "악마의 봉인고"가 열리면서 대량의 핵폭탄이 발사되기 시작합니다.
가틀러 : [그....그런가.]
[지구를 S-1행성으로 바꾼게 나였던 것이었던건가.....]
[이 내가 지구를 오염되어버린 별로 만들어버린건가.......]
결국 그는 의도치 않은 실수로 인해서 대량의 핵폭탄이 발사 되면서 지구는 S-1 행성으로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핵폭탄을 위협용으로 끌고 갈려고 했고... 발사할 마음 따위는 없었는데.
그 스스로 자신의 모성인 S-1 행성으로 만들어버리게 됩니다.
자신들의 생존권을 위해서 열심히 전쟁을 해왔고... 그리고 자신의 모성까지 버리고 살아남을 별을 찾아왔을 뿐인데.
그 자신이 버리고 떠난 모성인 S-1 행성의 과거에 도달하였고 그 스스로가 S-1 행성이라는 이름의 별로 오염시킨 셈이 됩니다.
가틀러는 커다란 충격에 빠졌지만..
마린 : [바다와 푸른 하늘이 사라져 간다.... 나의 푸른하늘과.. 나의 푸른 바다가..]
결국 그는 내일을 지켜내지 못했으며 수많은 동료들이 희생 했음에도
지구가 방사능에 오염된 S-1 행성이 되는걸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꿈이자... 아버지의 유언인 푸른 하늘... 푸른 바다를 지켜내지 못한 마린은 커다란 슬픔과.
분노... 그리고 증오에 빠집니다.
"가틀러... 네녀석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
그리고 마린은 크게 분노하며 "펄셔번" 만으로 가틀러가 있는 다른 요새에 쳐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는 가틀러로 인해서 수많은 것을 잃어버렸지요.
자신의 아버지, 소중한 동료들, 그리고 자신의 꿈인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
모두다 가틀러로 인해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지금 당장 가틀러와 1:1로 싸워 승부를 보지 않으면 마린은 참을수가 없을 만도 합니다.
가틀러는 본의가 아니게 지구를 오염시켜 버렸고.
S-1 행성인 시민들에게 강제로 콜드슬립을 시켜서 100년 동안이나 동면으로 그들은 깨어나지 않습니다.
사실상 가틀러는 완전히 고립되어서 혼자서 영원히 고독하게 그들이 죽지 않고 관리를 하며.
새로운 별을 찾아 떠나야 하는 실정이 됩니다.
그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시민을 속이고 콜드 슬립을 시킨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자업자득" 그자체죠.
극장판에서는 그나마 10년안에 깨어나도록 설정되어 있지만.
TVA 에서는 무려 100년 동안이나 이들이 깨어나지 못한다는 점에서 가틀러도 사실상 상처만 남은 패배 그자체인거죠.
미방영분 콘티 셀화 에서도 이두명은 만나는 장면이 그려져 있습니다.
다만 극장판과 다르게 좀 밝은 색상이라는 점에서.
극장판 보다는 기기 자체가 어느정도 많이 살아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일단 마린은 크게 분노를 하며 가틀러에게 "지구가 오염시킨" 것에 대한 추궁을 하며 그를 죽이기로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가틀러는 "죽으러 왔냐? 너에게는 사실상 돌아갈 곳이 없잖아?"
라면서 마린을 말싸움에 밀어 붙이기 시작합니다.
사실상 지구가 방사능으로 오염이 진행중이라 가틀러의 이말도 틀린건 아닙니다.
그는 "네녀석이 지킬려고 했던 지구는 오염되어서 돌아가는게 불가능 하잖아?"
라면서 지킬곳도 사실상 사라진 마린이 갈곳은 어디에도 없다고 언급하는 셈이죠.
하지만 마린은 제2의 고향별인 지구가 자신의 고향이라며.
그곳에 돌아가면 된다고 반론합니다.
또한 S-1 행성=지구 이기 때문에 제2의 고향도 아닌 원래 자신의 고향이기도 하죠.
그의 꿈이 그대로 보존 되어있는 별이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그런 꿈이 전부 가틀러로 인해서 한방에 박살나버렸고 오염이 계속 진행중이지만요.
[결국엔 S-1 행성이 될 별이 말이지...]
요약하면
"방사능으로 오염되고 있는 과거의 우리 모성으로 돌아갈려고?"
가틀러는 계속 지구를 보면서 S-1행성=지구 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고.
과학자를 통해서 사실인걸 확답을 얻었던 인물입니다.
그래서 TVA 미방여분 설정으로 보면 그가 얼마나 절박 했음이 보이는데...
그는 에피소드 내내 핵을 사용하는걸 부정해 왔습니다. 지구를 오염시키면 우리가 싸워온 의미가 없다면서 말이죠.
그랬던 그가 사용할 생각은 없었지만 핵으로 블루픽서에게 협박을 하였고.
장치까지 달아놨다는 점에서 단숨에 블루픽서에게 역전되면서 위기감을 느꼈다는 의미가 됩니다.
마린은 당연히 S-1행성=지구 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이런짓을 벌였냐?!
라면서 크게 분노합니다.
진실을 모르고 있었으면 모를까... 가틀러는 사실 진실을 알고 있었으니까요.
같은 동족이자.. 과거의 조상님을 후손들이 쳐들어와서 학살을 하는데 주저함도 없었다는 점.
우리들로 미래인으로 인해서 지구가 S-1행성으로 변해가고 있었다는걸 알고도 그만두지 않았기에.
가틀러의 행보에 더욱 용서할 수 없는거죠.
[이제 와서 어쩔수 없어.]
[나는 군인으로서 S-1행성인 들을 위해 옳다고 믿고 싸웠을 뿐이다.]
자기 합리화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는 발디오스 1화에서도 레이건 박사와 언쟁에서도 저 대사를 한적이 있었죠.
대략 레이건 박사가 "너희들 군부 때문에 이지경이 된거잖아!!" 라면서 항의를 하자.
가틀러가 "이제 와서 어쩔수 없어! 우리들은 군인으로써 평화를 위해 싸워왔을 뿐이다!" 라는 식으로 자기 합리화를 했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이러한 자기 합리화를 레이건 박사의 아들 마린에게 다시 사용했다는 점에서 운명과도 같군요.
마린은 크게 분노를 하며 항의 합니다.
사실 마린이 틀린말 한건 아니죠... 지구인은 사실 평화의 자리를 만들어 줄정도로 전쟁을 종식 시킬려고 노력은 했습니다.
그런데 알데바론측에서 통수를 치고 이들을 학살까지 하는 만행을 저질렀죠.
더군다나 화근의 싹을 잘라버린다면서 모든 지구인을 말살 시킬려고 하던 잔인함과.
자신의 이득과 권력을 얻기 위해서 레이건 박사가 오랜세월동안 연구를 해온.
"방사능 정화기" 연구도 파괴시키고 과학자들을 암살까지 했습니다.
가틀러는 자신의 욕심과 권력욕 때문에 수많은 사람을 죽게 만들었고.
S-1 행성으로 지구를 변화시킨 셈이 됩니다. 처음부터 그가 약간이라도 평화라는 관념이 있었다면.
어느정도 공존도 가능했을텐데 그는 그러한걸 거절했죠.
[내가 안했어도 누군가가 그렇게 했겠지....]
실제 발디오스의 시나리오 구성은 "혹성탈출" 에서 따온 작품이고.
미래에 도달하는 과정은 같지만 "시나리오적인 부분이 약간씩 다르다." 라는 관점이 존재합니다.
즉 가틀러의 말대로 자신이 안했어도 S-1 행성인중 가틀러 처럼 지구를 오염시키고 타락시킬 자는 존재하겠고.
아프로디아는 그 존재를 "네그로스 가로"로 점찍고 있었죠.
가틀러가 안했어도 다른 인물이라도 지구를 오염 시켰을 것이라며 그는 생각해낸 셈입니다.
지구의 멸망이 빨라지냐? 느려지냐? 그자체만 결국 있을 뿐인겁니다.
자신의 운명따위에 지배당하지 않겠다고 하는 마린이지만.
이미 운명에 지배 당하여 지구는 S-1 행성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는 스스로 현실을 부정하고 싶지만 결국엔 운명의 장난처럼 지배 당해서 그는 지구를 지켜내지 못했지요.
그리고 S-1행성 민간인을 방패막으로 삼으며 마린에게 정신적 타격을 주기 시작합니다.
가틀러 만이 이들을 살려낼수 있고.. 이들을 지켜줄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셈입니다.
만약 마린이 가틀러를 죽이게 되면 수많은 S-1 행성인이 죽게됩니다.
자신도 가틀러 처럼 대량의 학살자가 되는 셈이 되지요.
또한 마린은 S-1행성인 출신 이었기에... 같은 출신인 시민들을 죽는걸 원치 않아 하면서 마음이 약해집니다.
미방영분 셀화...
자신의 아버지 원수이자.
수많은 동료들 35억명의 인간을 죽였고....
자신이 지키고 싶은 푸른 하늘, 푸른 파다 까지 오염시킨 장본인.
가틀러.
하지만 마린은 "그를 죽이지 못합니다."
이유는 결국 마린도 S-1행성인 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100년동안 동결된 시민들을 관리해줄 지도자가 필요하고.
이들을 그대로 죽게 내버려 두기엔 마린 입장에서도 괴롭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지키고 싶은 꿈을 가져갔으며.. 찢어죽이고 싶은 존재지만.
결국 아무죄도 없는 S-1행성 시민들을 위해서 그가 필요하다는걸 알고 가틀러를 죽이는걸 포기 합니다.
그렇게 가틀러는 남아있는 S-1 시민들을 이끌고.
머나먼 여행을 다시 떠나기 시작합니다.
그가 새로운 살기 좋은 별을 찾아내었을지... 아니면 실패했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가틀러는 결국 자신만만한 표정이었지만 사실상 패배하여 얻은 것도 없고.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별을 오염시킨 범죄자 이자... 학살자로써 동결된 시민들을 대리고 고독한 여행만이 계속 되는 뿐입니다.
분노와 증오 울분을 씻어내지 도 못하였고 S-1 행성 시민들을 위해 복수를 해내지 못한 마린.
그는 다시 지구에 돌아가지만... 안그래도 발디로이저를 사용햇었던 반동으로 펄셔번의 상태가 좋지 않아..
대기권 돌입 도중에 폭파하기 시작합니다.
이건 안타따운 부분인데.. 결국 자신의 아버지의 유일한 유품 마져도 파괴가 되며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정말 모든것을 잃기만 하는 마린...
다행스럽게 지구 대기권을 돌파하고 착륙에 성공한 마린..
하지만 그와 함께 해왔고 아버지 펄셔번은 결국 그끝으로 파괴가 되어 못쓰는 지경에 이르었고.
그가 도착한 지구는 예전과 다르게 푸른하늘은 붉게 오염되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아직 바다는 완전하게 오염과정이 이루어 지지 않았지만 빠르게 오염되는데는 시간도 크게 걸리지 않을 겁니다.
결국 무엇도 이루지 못하고... 마린은 쓸쓸하게 걷기 시작합니다.
안그래도 지구는 핵폭탄으로 인해서 상당히 사라진 문명이 거의 남아있는게 없고.
그나마 살아남은 지구인들은 "지하 셀터"에 피신을 했습니다.
하지만 마린은 셀터에 피신하는걸 포기하고... 크게 정신줄을 놓은 상태로 걷기 시작합니다.
그는 자기가 사랑하던 하늘과 바다를 쳐다보며 계속 걷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풍경은 이미 그가 알고있는 풍경이 아닙니다.
수많은 추억을 떠올리지만... 그것도 사실상 무의미하게 변해버렸습니다.
그가 실성한 저 표정을 짓는것도 무리가 아닌거죠.
그렇게 마린은 고독하게 걸어갑니다...
오염당하는 별을 보며 쓸쓸하게 발디오스는 끝납니다.
무엇도 지켜내지도 못했고... 복수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 남자.
결국 내일을 지켜내지 못한 고독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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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시리즈는 정말, 발디오스라는 작품에 한해서는 구원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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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워낙 이작품의 인지도가 없어서 자료 찾기가 힘들긴 하죠.. 저도 계속 돌아다니며 찾아 다녔으니까요. 그나마 이작품을 알게되신 분들도 슈로대Z로 덕분으로 알고 있긴 한데 자세한건 모르겠고. 진짜 엔딩 내용자체가 어디를 봐도 심지어 위키도 자세하게 서술이 안되어 있어서 국내에서 콘티까지 올려서 리뷰를 최초로 하게되는 셈이 되겠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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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그게 마린 레이건 이라는 인간적인 한계, 무력함 그자체인 캐릭터 입니다. 인간 다우면서도 답답한 느낌도 있는 캐릭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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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아니지만 발디오스가 처음으로 참전한 슈퍼로봇대전에서만이라도 내일을 구하긴 한게 구원일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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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점보트와 테카맨블레이드는 그나마 받아주는 사람이 있고 지구도 어떻게든 재생이 가능했는데 발디오스는 받아주기 이전에 그냥 전멸에 지구도 사실상 재생불능 문제는 이게 무한루프가 된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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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아니지만 발디오스가 처음으로 참전한 슈퍼로봇대전에서만이라도 내일을 구하긴 한게 구원일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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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슈로대에서는 발디오스와 함께 싸워줄 동료들이 많았죠 | 20.04.07 2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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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시리즈는 정말, 발디오스라는 작품에 한해서는 구원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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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점보트와 테카맨블레이드는 그나마 받아주는 사람이 있고 지구도 어떻게든 재생이 가능했는데 발디오스는 받아주기 이전에 그냥 전멸에 지구도 사실상 재생불능 문제는 이게 무한루프가 된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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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디오스 마지막 필살기가 저 특공을 표현한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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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하는 바입니다 가틀러는 진짜..... | 20.04.07 2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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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지구도 못 구하고 그 지구를 초토화 시킨 장본인 중 하나는 애정으로 실드치고, 원수도 갚지 못하고.. 어중간한 사람이라는 인상밖에 남질 않네요 | 20.04.08 0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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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그게 마린 레이건 이라는 인간적인 한계, 무력함 그자체인 캐릭터 입니다. 인간 다우면서도 답답한 느낌도 있는 캐릭터죠. | 20.04.08 0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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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워낙 이작품의 인지도가 없어서 자료 찾기가 힘들긴 하죠.. 저도 계속 돌아다니며 찾아 다녔으니까요. 그나마 이작품을 알게되신 분들도 슈로대Z로 덕분으로 알고 있긴 한데 자세한건 모르겠고. 진짜 엔딩 내용자체가 어디를 봐도 심지어 위키도 자세하게 서술이 안되어 있어서 국내에서 콘티까지 올려서 리뷰를 최초로 하게되는 셈이 되겠군요 허허.. | 20.04.08 13: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