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기동전사 Z건담 - 섬광의 MS
콜로니 레이저를 두고 최종전을 벌이는 삼세력
현재 콜로니 레이저는 에우고가 탈취한 상태입니다.
삼세력 중 에우고의 수가 가장 적죠.
브라이트는 콜로니 레이저를 쏴 티탄즈 함대를 괴멸시키려 합니다.
한창 발사 준비하던 중 3체의 MS가 콜로니 레이저 내부로 들어갑니다.
시로코의 The O, 크와트로의 백식, 하만의 큐베레이였죠.
레이저를 쏘지 못하도록 내부를 파괴하고 있는 시로코
크와트로는 서둘러 시로코를 저지하려 했지만...
하만과 시로코에게 협공당해 기체의 팔다릴 하나씩 잃습니다.
셋의 조종실력은 엇비슷하지만 기체 성능이 너무 차이났죠.
오죽하면 시로코가 그런 변변찮은 MS로 되겠냐며 도발했을 정도
그나마 붉은 혜성이나 되니까 어찌어찌 버티는 중입니다.
점점 피해가 늘어가고 있는 아가마
최대한 적을 모으기 위해 브라이트는 아가마를 미끼로 씁니다.
위험하지만 이 정도도 감수하지 못 하면 이길 수 없는 상황이죠.
시로코 때문인 것 같습니다.
드디어 쏠 준비가 끝난 콜로니 레이저
그 시각, 위기에 처한 크와트로를 구하러 카미유와 화가 난입합니다.
화는 덤이지만 카미유라면 시로코와 하만 중 하나는
맡을 수 있으니 크와트로의 부담이 많이 줄었죠.
BGM : 기동전사 Z건담 - MS전 2
레이저에서 나온 빛을 통해 아군이 교전 중이란 걸 알아챈 브라이트
한시가 급하지만 모두가 나올때까지 최대한 기다립니다.
레이저는 빛을 발하기 시작했으나 끝날 기미가 안 보이네요.
오히려 카미유네가 밀리고 있죠.
카미유에게 우위를 점하다 화와 크와트로에 의해 물러나는 하만
카미유는 무리해서 결판내려 했으나 크와트로와 화가 말립니다.
늦기 전에 빠져나온 세 사람
발사 직전이라 하만과 시로코도 탈출합니다.
레이저에 의해 증발하는 에마의 시신
저 멀리 티탄즈 함대를 향해 콜로니 레이저가 발사됩니다.
자신들이 만든 학살 병기에 때죽음 당한 티탄즈
티탄즈의 괴멸로 그리프스 전역의 승자는 에우고가 됐는 듯
했지만 원채 세력이 적었던 에우고는 티탄즈와 사실상 공멸했죠.
결국 최후의 승자는 훗날을 기약하며 물러난 액시즈가 됐습니다.
주인공 팀이 학살 병기를 쓴 전투로 기억에 남았는데 이런
것까지 썼음에도 겨우 무승부로 끝난 게 참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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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을 말씀드리자면 백식은 릭디아스와 카탈로그 스팩이 같습니다. 외견과 달리 구립니다. 반대로 디제는 릭디아스보단 좋습니다. 뭐 둘다 오십보 백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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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고라는 조직의 한계죠. 반 티탄즈 조직이었으니 티탄즈가 사라진 이상 존립 이유를 잃어버리는. 지도층들이라도 살아있었으면 다른 방향을 찾아봤을지도 모르겠는데 한 명은 암살당하고 한 명은 운석 떨구러 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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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제타의 샤아는 기체 성능 감안했을 때 엄청 잘 싸운 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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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이 건담시리즈에 절대적인 선역 집단은 없다는 걸 보여주는 중요한 예시라고 봅니다. 일반적인 선악을 강조하는 작품이라면 '대량 학살 병기는 당장 없어야해!'하면서 파괴시키고 이후 악으로 규정되는 집단에게 이기는거는 별도로 해야할텐데 건담시리즈는 주인공 집단이라고 해서 무조건 선역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뒤가 구리다든지(퍼스트 시절 지구연방 등) 사상이 좀 뒤틀려있다든지(솔레스탈 빙) 그런편이죠. 그러다 보니 저렇게 역으로 탈취해서 쓰는 경우(V건담 카일라스 기리)나 누가봐도 대량 학살이 보이는 무기를 쓴다든지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보이거나 하는데 그나마 어느정도의 양심은 있어서 필요이상(ZZ에서 엑시즈에 하이퍼 메가입자를 쓸때 거주구역은 피하게 하는 정도)은 쓰지 않는다는 게 보이긴합니다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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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을 말씀드리자면 백식은 릭디아스와 카탈로그 스팩이 같습니다. 외견과 달리 구립니다. 반대로 디제는 릭디아스보단 좋습니다. 뭐 둘다 오십보 백보입니다만 | 20.03.20 0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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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제타의 샤아는 기체 성능 감안했을 때 엄청 잘 싸운 거 맞습니다. | 20.03.20 0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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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몰라서 그러는데 메가입자포 명중률이 부실한 것도 기체가 못 받쳐줘서 그런가요? | 20.03.20 0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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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입자포로 사격하기가 겁나 어려운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번은 엑시즈 부대인가? 쓸었을걸요 | 20.03.20 16: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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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리즈시절이죠 제타때... 결함기 백식으로 최신기 디오랑 큐베레이 상대로 살아남은것만으로도 | 20.03.20 2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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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바주카 자체가 좀 어중간한 무기인 것도 있죠. 전함이 쏘는 대공 탄막도 뚫고 들어가서 작살내는게 1년 전쟁때부터 우주세기 MS의 성능인데 저걸로 장거리 저격한다고 곱게 맞아줄리가. 전함 같은 타켓에 쏴야 좀 효용성이 있을텐데 아시다시피 그리프스 전쟁이 막판 콜로니 레이저 전투 빼고는 그렇게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지 않아서요 | 20.03.20 2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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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지식에 감명받았습니다. ㅋㅋㅋ 그것도 모르고 맨날 에에에잇 빗나갔나? 이랬는데 이런 이유가 있을 줄이야... | 20.03.21 0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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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고라는 조직의 한계죠. 반 티탄즈 조직이었으니 티탄즈가 사라진 이상 존립 이유를 잃어버리는. 지도층들이라도 살아있었으면 다른 방향을 찾아봤을지도 모르겠는데 한 명은 암살당하고 한 명은 운석 떨구러 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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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이 건담시리즈에 절대적인 선역 집단은 없다는 걸 보여주는 중요한 예시라고 봅니다. 일반적인 선악을 강조하는 작품이라면 '대량 학살 병기는 당장 없어야해!'하면서 파괴시키고 이후 악으로 규정되는 집단에게 이기는거는 별도로 해야할텐데 건담시리즈는 주인공 집단이라고 해서 무조건 선역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뒤가 구리다든지(퍼스트 시절 지구연방 등) 사상이 좀 뒤틀려있다든지(솔레스탈 빙) 그런편이죠. 그러다 보니 저렇게 역으로 탈취해서 쓰는 경우(V건담 카일라스 기리)나 누가봐도 대량 학살이 보이는 무기를 쓴다든지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보이거나 하는데 그나마 어느정도의 양심은 있어서 필요이상(ZZ에서 엑시즈에 하이퍼 메가입자를 쓸때 거주구역은 피하게 하는 정도)은 쓰지 않는다는 게 보이긴합니다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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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본질을 잘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선악 같은거 없는거죠. 아군하고 적군이 있을뿐이지 | 20.03.20 2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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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대1은 힘들었을거 같네요. | 20.03.20 16: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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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당시 건담이라 해도 마크2나 제타뿐인데.. 마크2로도 무리고, 제타라 해도 디오랑 큐베레이 동시에 상대해선 무리죠 샤아가 탄 더블제타 정도라면 혹시 모르지만요 ㅋ | 20.03.20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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