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소울을 얻기 위해 욤 앞에 나타난 재의 귀인
욤의 벗이였던 지크벨트도 함께 왔죠.
사람들에게 왕으로 추대받았을 때, 욤은 그 목소리에
진심이 없고 자신이 그저 죄의 불을 잠재울 희생양이
된단 걸 알았지만 인간들을 소중한 친구로 생각했기에
기꺼이 왕이 되어 죄의 불을 잠재우려 했습니다.
심지어 백성들이 거인인 자신을 두려워하자 자길
죽일 수 있는 무기인 두 자루의 스톰 룰러 중
하나를 넘겼고 남은 하나는 지크벨트에게 줬죠.
자신이 백성을 위하지 못하게 될때
그걸로 자길 죽여달라는 부탁과 함께...
허나 장작의 왕이 됬음에도 백성들을 지키지 못한 욤은 결국
타락했고 지크벨트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욤과의 우정을 상징하는 무기 스톰 룰러를 겨누는 지크벨트
욤은 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사투 끝에 욤에게 안식을 준 뒤 마지막 축배를 즐기는 지크벨트
애써 호탕하게 웃었지만 점점 서글퍼하는게 느껴집니다.
허나 기력을 다한 지크벨트는 두번 다시 눈을 뜨지 못했죠.
소울 시리즈가 다 그렇지만 참 암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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