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에게 몸을 넘겨주는 대신 스스로 마신이 되어 친구 손에 죽기를 선택한 리히트, 그리고 초대 마법제 루미엘의 전투가 시작됩니다.
왕국의 백성들이 세계의 멸망이라며 절망할 정도로 그 힘은 천재지변에 가까웠습니다.
루미엘은 자신의 친구를 살인자로 만들지 않기 위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마신을 막아냅니다.
테티아의 시체 앞에서 셰크레는 절망하지만 자신의 마법으로 만든 마도구는 사람을 구하기 위함이라며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합니다.
악마는 이렇게 될 바엔 차라리 나한테 몸을 순순히 넘기는게 낫지 않았냐며 왕자를 조롱합니다. 그렇지만 속으로 자신이 리히트의 몸을 빼앗았다면 왕자의 빛 마법은 통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거대한 공격을 하려는 마신. 왕자는 이 공격은 막아도 나라까지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고, 아예 막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 순간에 셰크레가 마도구를 들고 날아옵니다. 왕자는 이걸로 마신의 공격을 흡수하기로 합니다.
일단은 마도구로 마신의 공격을 어느 정도 흡수하지만, 전부 다 흡수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리히트의 부의 마력이 옅어지기 시작했고 잠시 빈틈이 생겼습니다. 리히트도 폭주하는 자신을 멈추기위해 몸부림치는 것이었죠.
테티아와의 결혼을 앞둔 리히트와 루미엘의 과거. 둘은 엘프와 인간 모두 평화롭고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꾼 둘도 없는 친구였습니다.
결국 이렇게 자신의 손으로 친구를 막아야 하는 슬픈 상황.
결국 이렇게 루미엘은 자신의 친구를 떠나보냅니다.
몸이 바스러져 거대한 해골만 남은 마신. 백성들은 괴물을 막아낸 왕자를 영웅으로 칭송합니다. 이 작품의 시작이 되는 장소는 이렇게 생긴 것이었군요.
악마는 몸을 차지하는 것은 방해받았지만 일단 리히트의 마도서라도 확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셰크례가 이것을 막으려 합니다.
마석을 이용해 자신의 봉관마법을 강화시켜 악마를 봉인하려 하지만, 이 마석은 마나에 사랑받지 못한 자가 다루면 사람의 형태를 유지할 수 없다고 합니다. 셰크레가 인간임에도 머리에 뿔이 달린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군요.
하지만 마지막으로 악마는 봉인당하기 전 어떠한 마법을 걸어 미래에 자신이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결국 500년 뒤 악마는 지금처럼 부활하게 되죠.
루미엘은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고, 셰크레는 악마에게 건 봉인 마법은 언젠가 풀릴 것이고 그렇게 되면 평화로운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자신의 마법으로 왕자를 봉관하기로 합니다. 왕자는 리히트가 말했던 것처럼 미래의 희망이었기 때문입니다. 왕자는 더 이상 금술을 쓰면 사람이 아니게 된다고 하지만, 미래를 위해 이 둘은 희생을 선택합니다.
세월이 흘러, 어떻게 된 일인지 새의 모습을 하고 있는 셰크레. 이렇게 셰크레는 리히트의 마도서를 500년간 지켜봐오게 된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셰크레와 주인공 아스타가 만나게 된 것이죠.
애니메이션이 시작할 때마다 나온 인트로 영상에 이러한 뒷이야기가 있었네요. 이제 이 긴 싸움도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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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의 싸움 뒤엔 또 뭐가 나올지? | 20.01.23 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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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나중에 엘프 들 과 화해하고나서 아스타가 나머지 엘프들을 원래모습으로 되돌릴 것 같네요??????????? | 20.01.23 2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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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클로버에서 근본이 되는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 인상깊었습니다 | 20.01.23 19: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