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세기 ????년, 나비 날개를 단 도롱이 벌레가 나타났습니다.
이 녀석은 수천여년 간 번영했던 인류의 문명을 지구상에서 지워버리고 말았죠.
"(아므로) 아아, 망했습니다..."
ㅈ된 지구를 바라보고 있던 솔로몬의 처녀귀신, 그리고 전설 아닌 레전드 뉴타입 아므로 레이...
그들은 지난 시대의 역사를 되돌아 봅니다.
서력 시대의 마지막, 인류는 우주라는 무한의 세계에 콜로니라는 둥지를 짓습니다.
하지만 이를 탐탁찮게 여긴 자들에 의해 우주세기는 비극으로 시작합니다.
분쟁의 씨앗을 간직한 채 신세계로 진출한 결과였지요.
얼마 간의 번영 후에 항상 전쟁이 있었고,
분노와 불만을 가진 자들이, 그리고 배후에서 이를 부추기는 야심가들이 있었습니다.
그 시작을 끊은 자들이 지온 공국...
그들이 망한 후에도 잔당들은 세계를 어지럽혔고...
그 망령을 잡기 위해 나선 군벌 세력은 온갖 악행을 일삼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타난 하만 칸의 네오지온...
이후 지온 다이쿤의 아들 카스발, 세상에는 샤아로 알려진 남자가
또 다시 연방에 대항하여 전쟁을 일으키지요.
이후로 등장한 풀 프론탈의 소데스키.
선택받은 초인이 세계를 정화하고 구원을 이끈다는
그들의 우월주의 사상은 끊어지지 않았던지...
귀족이 우민들을 이끈다는 귀족사상을 내세운 코스모 바빌로니아가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사상은 어이없게도 정통 계승자에 의해 부정되고 그 세력도 와해되고 말지요.
하지만 이후에 사이비 종교 세력이 잔스칼 제국을 세워 공포정치를 펼쳤습니다.
숱한 전란에 시달린 인류는 이렇게 쇠퇴해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전쟁이 날때 마다 날뛰는 것은 모빌슈트.
최첨단 과학으로 만든 이 인류 문명의 총아는
오히려 원시적인 투쟁의식을 불태우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파괴적인 병기도 어떤 시대에 희망을 주고 가능성을 대변해 주기도 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존재가 바로 아므로 레이의 건담.
그리고 이후 여러 건담과 수많은 파일럿들이 난세에 활약하게 됩니다.
"뉴건담은 장식이 아니야! 이런 돌맹이 하나 쯤은 밀어내 주겠어!"
기행이었다고 하지만, 사실상 수억의 인류를 구원한 영웅이죠.
스페이스노이드 입장에선 악마 그 자체
이후에도, 그 다음 시대에도...
항상 희망과 가능성을 품은 이들이, 그들의 건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다른 평행 차원의 세계에도...
"그러면 뭘해, 결국 이렇게 멸망하고 마는 것을..."
나노머신 입자에 새까맣게 뒤덮인 지구를 보며 아므로가 실망을 금치 못할 때,
처녀귀신은 새로운 건담이 보여준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바로 나노머신에 의해 재생된 지구.
인류가 더럽혔던 대지는, 아이러니하게도
인류가 만들어낸 궁극의 희망에 의해 되살아 났던 것입니다.
그리고 인류의 역사에 다시 먼동이 틉니다.
옛 시대의 어두운 역사는 끝났지만,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을 기약하면서...
PS.
흰수염이 최곱니다.
20주년이라고 40주년 아므로까지 나와서 힘 실어 주는 거 보소.
PS2.
"초아재, 우리는요? 왜 우린 중간에 가위질했어요? 왜곡인가요?"
응? 니들도 건담이었냐?
(IP보기클릭)106.102.***.***
니들은 어디가서 건담이라고 하지마라
(IP보기클릭)221.164.***.***
흰수염 : 저놈을 매우 쳐라!
(IP보기클릭)14.34.***.***
철혈은 건담이 아니라 야쿠자물이잖아요!
(IP보기클릭)14.49.***.***
이 시대의 이름은 건담읻 읍읍
(IP보기클릭)221.164.***.***
역시 강한 흰수염!
(IP보기클릭)106.102.***.***
니들은 어디가서 건담이라고 하지마라
(IP보기클릭)221.164.***.***
흰수염 : 저놈을 매우 쳐라! | 20.01.14 17:20 | |
(IP보기클릭)14.49.***.***
이 시대의 이름은 건담읻 읍읍
(IP보기클릭)221.164.***.***
역시 강한 흰수염! | 20.01.14 17:21 | |
(IP보기클릭)14.34.***.***
철혈은 건담이 아니라 야쿠자물이잖아요!
(IP보기클릭)221.164.***.***
희망도 가능성도 자기네 철화단만의 몫이었던... | 20.01.14 18:13 | |
(IP보기클릭)39.7.***.***
야쿠자물로서도 4류였지 | 20.01.15 08:29 | |
(IP보기클릭)115.88.***.***
(IP보기클릭)221.164.***.***
아뇨, 턴에이 본편이죠. | 20.01.14 20:58 | |
(IP보기클릭)175.125.***.***
(IP보기클릭)221.164.***.***
메카 디자인이 아깝습니다. | 20.01.14 20:59 | |
(IP보기클릭)211.186.***.***
(IP보기클릭)221.164.***.***
동방불패 선생이 좋아할 턴에이. | 20.01.14 21:00 | |
(IP보기클릭)210.221.***.***
(IP보기클릭)221.164.***.***
플리트 : 베이건을 일소한다! | 20.01.14 21:00 | |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221.164.***.***
어쨌거나 시집은 못 갔으니... | 20.01.14 21:03 | |
(IP보기클릭)124.54.***.***
(IP보기클릭)175.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