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좋은 리뷰를 써주시던 분들이 하나둘씩 안 보이는 걸 보면, 세월의 흐름이란 무서운 것 같습니다.
부족하나마 세월의 흐름을 잡아두고자, 최근 애니를 보기 시작한 분들께 옛 작품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백색마l약] 이라는 이명을 가진 화이트앨범은 원래...아재들이 꼬꼬마일 때 하던 야겜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야겜에 깊은 감명(?)을 받은 시나리오라이터가 인생의 80%를 쏟아부어 2탄을 만들었는데,
시나리오작가 소개만 해도 장문이 되기 때문에 여기서는 건너 뛰고, 단지 그만큼 절묘한 스토리라인을 가진 작품이 탄생했고,
그것이 바로 이번에 소개할 [화이트앨범2] 입니다.
어느 장르든 간에 명작반열에 오른 작품들은 인생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이런 명작을 모르고 지나간다면 풍요로워질 기회를 놓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작품이 명작인지 아닌지는 대게 시간이 말해줍니다.
세월이 지나도 계속 회자되는 작품은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명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화이트앨범2는 벌써 10년이 넘게 관련 상품도 나오고 있으니 충분히 시간의 검증을 거친 명작입니다.
일반적인 작품은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가 보통입니다.
그러나 화이트앨범2는 한 남자와 두 여자가 정말정말정말 서로서로서로 사랑했는데, 결국 버림 받는 한 여자는 얼마나 불행해질까?
여기에 집중합니다. 출시 당시에 선전문구가 "당신의 선택에 의해 울게 되는 여자들을 생각하면서", "행복의 반대편" 이었으니까요.
이렇게 사람을 괴롭게 만드는 고약한 취향의 애니가 재미있으려면 시청자가 버림받는 히로인을 사랑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저는 이 작품의 주인공 3명 모두를 사랑합니다.
[오기소 세츠나], [토우마 카즈사]는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히로인이고,
[키타하라 하루키]마저 사랑하게 되자 제 가슴은 이미 갈갈이 찢어져서 회복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서로서로서로 정말정말정말 사랑했던 세 사람의 가슴에도 영원히 상처가 남았고, 다시 WHITE ALBUM의 계절은 찾아왔습니다.
학교 최고의 미인이자 가수, 솔직한 내숭녀 오기소 세스나
옆자리에서 항상 잠만 자는 불량소녀 토우마 카즈사
과연 당신도 누구와 사랑에 빠져 괴로워 할 수 있을지, 한 번 시험해 보지 않겠습니까?
혹시 이 세 사람을 모두 사랑하게 된다면, 정말정말정말 깊은 고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는 이 애니의 ED곡, [닿지 않는 사랑]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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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는 레알 프롤로그인데 뒤를 안내주네요 뒤쪽 파괴력이 8000배 정도 더 쎈데 | 19.12.20 2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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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루는 언제 어떻게 등장해도 귀엽죠. | 19.12.14 1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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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타는 쳤다고 들었네요 손익분기는 넘겼다던데 뭐 대박쳐도 후속작 안내는 애니도 많고하니 그부분은 어른들의 사정이겠죠 | 19.12.20 2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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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고
애니제작 목적이 원작 홍보 아니겠습니까 ㅠㅠ | 19.12.15 09: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