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 - 카자나리 츠바사(CV : 미즈키 나나)]
평소에도 SAKIMORI 정신을 추구하면서 딱딱하다 못해 시대착오적인 사무라이 말투를
쓰는 츠바사 씨, 경우에 따라 그 말투 덕분에 남에게 불친절하니
차가운 성격이라 오해받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도 히비키를 생각하는 따스한 성격으로 2년 전 동료이자 친한 친구였던
카나데의 죽음으로 새 친구를 맞이하기 두려워서 차갑게 굴었던 뿐이었고
1기 후반부에는 그런 히비키를 위해 목숨을 걸었기도 할 정도입니다
후속작인 G에서도 히비키가 시라베의 폭언을 듣고 잠시 멘붕한 사이
공격을 제일 먼저 막거나
히비키의 성유물이 계속 융합해서 자칫하면 히비키의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이대로 가면 네가 죽는다면서 변신하지 말라고 눈물을 보이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SAKIMORI 정신을 버리지 않는 기인(奇人)이지만
사실 미쿠를 뺀다면 히비키를 아끼는 처자입니다
[기동무투전 G건담 - 슈발츠 브루더(CV : 호리 히데유키, 김환진) & 건담 슈피겔]
신주쿠 편 때부터 갑자기 도몬이를 구하는 걸 시작으로 첫등장을 한
의문의 네오 독일 소속의 NINJA 건담 파이터, 슈발츠 씨!
마스터 아시아 아저씨가 도몬을 배신하고 데빌 건담 편을 든 시점에선 사실상
기아나 고지 ~ 네오 홍콩 때 사실상 그의 멘토이자 스승이라 할 사람은
슈발츠 씨일 정도로 도몬에 대해 언급할 때 빼선 안되는 캐릭터입니다
기아나 고지 편때와 데스 매치 戰 때도 도몬에게 충고를 결코 잊지 않았으며
둘 다 명경지수의 마음과 동료와 레인의 소중함을 알릴 정도로 도몬의 정신적 성장에
매우 도움이 된 사나이입니다
물론 당연히 그의 정체는..
주인공 도몬이의 형인 쿄우지 캇슈 씨의 DG 세포 복제인간이었습니다
데빌 건담을 없애러가는 도몬이 걱정되어서 사경을 헤매는 와중에도
동생이 걱정되는 마음에 만들어진 일종의 가게무샤
결국 최후에는 데빌 건담의 콕핏에 직접 들어가서 동생인 도몬에게 쿄우지 씨와 같이
자기를 쏘라고 말하고, 싫다면서 멘붕하는 도몬에게 최후의 일갈과 가르침을 말하고
동생의 석파천경권을 맞고 동생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사망합니다
그 이후에 48화에서도 원본인 쿄우지 씨와 함께 도몬을 격려하는 환영으로 나와서
죽고 나서도 동생을 걱정하는 참된 형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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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제가 보는 작품에선 일본풍 캐릭터가 주인공에게 큰 도움이 되는 멘토로
나온 경우가 많더군요
실제로도 저 두 캐릭터는 제가 해당 작품들 내에서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고..
근데 두 분 다 평소 말투가 사무라이나 닌자 말투에 가깝던데
역시 기인들은 뭔가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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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말이 좋아 독일인이지, 현재 슈발츠 씨는 원본은 죽고 일본인인 쿄우지 씨의 외견과 인격을 바탕으로 한 복제인간이라.. 독일인이라 보기 힘들긴 하죠 | 19.12.13 15: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