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내의 원수 갈고리 손톱과 다시 마주하게 된 레이
허나 그간의 싸움으로 눈은 나빠지고 몸엔 피로가 쌓였습니다.
그렇게 최후의 한발이 발포되는데...
갈고리 손톱에겐 맞지 않았습니다.
허나 레이의 타겟은 갈고리 본인이 아니였죠.
?
레이의 말에 의수에 생긴 탄흔과 그 궤도를 따라 시선을 옮기는데...
BGM : 건X소드 - He reduces to memories
갈고리 손톱이 튕겨낸 총탄이 박혀
축복의 종이 멈춰 있었습니다.
염원하던 행복의 때을 향한 카운트가
진행 중이였는데 갈고리 손톱이 총알을
튕겨내면서 타이머가 멈춰버린 거죠.
상황을 이해하고 경악하는 갈고리 손톱
작중 처음으로 절망으로 가득한 얼굴이 되었습니다.
갈고리 손톱의 부하들에게 총알 세례를 맞는 레이
허나 흐려진 시야에서도 갈고리의
절망에 빠진 얼굴은 확실히 담겼습니다.
비록 그 목숨까지 거두진 못했지만 현재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를 해냈죠.
안타깝게도 레이는 사망합니다.
레이의 분투는 축복의 종의 기동을
40분 정도 늦춘 것에 불과했기에 갈고리
손톱도 금방 평소의 페이스를 되찾죠.
원래같으면 별 소용없던 개죽음이였겠지만...
그 40분 안에 모든 걸 끝낼 존재, 또 다른 복수자 반이 도착했습니다.
갈고리 손톱은 언제나처럼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반을 회유하려 하는데...
반에게 그딴 건 안 통합니다.
분명 엄청나게 진지한 최종전이지만 뭔가 참 뿜었던 장면입니다.
반은 어떻게든 뿌리치려 하지만 단과 버스데이의 스펙차이가 너무 심하고
거기다 손아귀에서 풀려나자마자 에너지 볼 같은 것에 갇힙니다.
추가로 반 본인의 몸에도 문제가 생기죠.
결국 다시 카운트를 세는데...
반은 주마등을 보다가 웬디를 떠올립니다.
웬디는 악당들을 물리쳐준다면 자기가 신부가
되주겠다고 했지만 이에 반은 웬디가 어린 아이란
점도 있고 신부란 행복하고, 행복하고, 행복해서,
행복이 절정일 때 되야 한다며 거절했었죠.
본인의 거절 멘트와 함께 결혼식날 살해당한 엘레나도 떠올리는데...
BGM : 건X소드 op
그렇게 주인공 각성 타임이 찾아왔습니다.
???
다시 일어난 단
악당 마냥 검붉은 전류를 일으키네요.
단이 검을 들어올리자 빛의 기둥이
붉게 물들어 검과 하나가 됬습니다.
트란잠 라이저?
!!!
배리어를 뚫고 드디어 버스데이에게 대미지를 입힌 반
갈고리 손톱의 부하들은 카운트를 압당기려
했지만 조슈아에게 시스템이 장악당해 실패했죠.
재차 충격받는 갈고리 손톱
결국 축복의 종이 정지하면서 갈고리 손톱의 꿈은 수포로 돌아갔는데...
BGM : 건X소드 - Frozen arm
버스데이의 반격으로 단의 머리 일부가 파손됬습니다.
방금 휘두른 초대형 검이 버스데이의 무기로 쓰였죠.
그동안 본적 없는 바보란 존재를 보며 황홀감에 젖은 갈고리 손톱
물론 반에게 그딴 건 알바 아니고 하던 일을 계속합니다.
열심히 버스데이의 반격을 피하다 겨우 파고 들어간 단
허나 여전히 압도적인 크기와 스펙 차이로 농락당하고 있죠.
버스데이의 반격에 튕겨 나갔지만 엘도라 팀이 받아줬습니다.
있는 힘껏 반을 던져주는 엘도라 팀
끝내버리라는 듯 웬디가 고갤 끄덕입니다.
남아 있는 모든 힘을 검에 담는 반
넌 이제 뒤졌다 이 새끼야!!!!!!
그렇게 최후의 일격이 작렬하면서 버스데이는 양단되죠.
자막으론 평범하게 체스트라고 되있지만
실제 반의 대사는 그냥 괴성 지르는 듯
체에에에아아아아 ───!!! 입니다.
이 장면 단이 마치
"난 할 만큼 했으니 나머진 니 손으로 해라."
라고 하는 거 같네요.
드디어 갈고리 손톱 앞에 도착한 반
반은 원수의 개소릴 끊고 배어버립니다.
떨어진 모자를 줍고 할일을 끝냈으니 자릴 뜨는 반
레이의 죽음을 제외하면 정말 통쾌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된 복수극이였습니다.
미하엘전에 이어 반 덕에 여러 번 뿜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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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있나? 섹포기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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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이렇게 하는 거다! 라고 말하는 듯한 결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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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제르맹 : 32,831명의 제물과 40,977명의 희새... 레이 : 선택해라! 목숨을 지킬 것인지, 꿈을 지킬 것인지! 바네사 : 괴물 따위가 되고 싶지... 반 : 체에에에아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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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없이 깔끔하게 원수를 베어 죽이는 장면은 몇 번을 봐도 안 질리네요. 지금까지 본 애니 속 명장면들 중에서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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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미화 따윈없는 깔끔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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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미화 따윈없는 깔끔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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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레안
보고있나? 섹포기어 들????? | 19.12.02 2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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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애초에 악역들 모두가 싸이코라서 미화가 불가능했죠 ㅋㅋㅋ | 19.12.02 2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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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제르맹 : 32,831명의 제물과 40,977명의 희새... 레이 : 선택해라! 목숨을 지킬 것인지, 꿈을 지킬 것인지! 바네사 : 괴물 따위가 되고 싶지... 반 : 체에에에아아아아 ───!!! | 19.12.02 2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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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나쁜걸까 각본이 나쁜걸까 감독이 각본에 손을 댓나. 무슨 악역미화가 작품마다 나오냐... | 19.12.03 0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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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기어는 용서와 사랑을 굉장히 싸구려로 만들더군요 | 19.12.03 16: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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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이렇게 하는 거다! 라고 말하는 듯한 결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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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없이 깔끔하게 원수를 베어 죽이는 장면은 몇 번을 봐도 안 질리네요. 지금까지 본 애니 속 명장면들 중에서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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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대 T에서 복수 장면을 영상으로 나왔으면 엄청난 팬서비스였을 텐데 ㅋㅋㅋ | 19.12.02 2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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